영암 월출산 809.8m
2021.10.30.토요일 흐리고 비조금
참석인원 : 우리 내외, 소연 내외 4명
청주 집 05:52 –청주 톨게이트 06:13 –백양사휴게소 08:39 ~08:55 –장성톨게이트(도로비9900원) -동화교차로 –49번 도로 –왕곡교차로 –13번 도로 –영암 산성대 주차장(해발 약40m) 09:00 ~09:15 –탐방안내소(0.253km, 해발 약55m) 09:22 –오르막 계단 –철주 –계단 –철주 –광암터 삼거리 2.5km 이정표(0.850km, 약190m) 09:39 –철주 –계단(위쪽 쉼터) -암릉길 –바위옆 계단 – 계단옆 06-02지점 표지목(1.23km, 약295m) 09:53 –철주 –계단 –광암터 삼거리 1.8km 이정표(1.52km, 약335m) 10:03 –조망 –계단 –월출제일관표지판(1.59km, 약360m) 10:10 –헬기장(1.69km, 약390m) 10:15 –계단 –전망대 –계단 –산성대(2.04km, 약486m) 10:28 ~10:39 –내리막길 –오르막 계단 –철주 구간 –오르막 계단 –오르막 계단 –광암터 삼거리 0.8km 이정표(조망, 2.57km, 약520m) 10:57 –계단옆 06-05표지목(2.66km, 약540m) 11:00 –계단 –고인돌 바위(2.75km, 약550m) 11:06 –오르막계단 –철주 –약580봉 좌측 철주 테크길 11:10 –내리막 계단 –오르막 계단 –바위옆 긴 내리막 계단 –광암터 삼거리 0.3km 이정표(2.98km, 약570m) 11:19 –오르막 계단 –오르막계단 –내리막계단 –오르막 계단 –내리막계단 –오르막 계단 –오르막계단 –바위옆 오르막계단 –광암터 삼거리 이정표(천황봉 0.6km, 3.39km, 약620m) 11:37 –오르막 통나무계단 –오르막 돌길 –통천문 삼거리(천황봉 0.3km, 3.73km, 약720m) 11:56 – 오르막 계단 –통천문(3.84km, 약770m) 12:03 –내리막 계단 –안부 –오르막 철주길 –오르막계단 –천황봉 정상(3.97km, 약809.8m) 12:10 ~12:15 –되돌아서 – 통천문(4.10km, 약770m) 12:25 ~13:00 –통천문 삼거리(4.21km, 약720m) 13:04 –오르막계단, 평탄한 테크길 –내리막 긴 계단 –경포대 삼거리 이정표(4.36km, 약685m) 13:11 –내리막 계단 –오르막계단 –내리막 돌부리길- 조릿대길 –땅끝기맥 삼거리 지점 이정표(4.72km, 약665m) 13:24 –해발700봉 우측으로 내려가는 긴계단 – 오르막계단 –01-06표지목(4.84km, 해발647M) 13:33 –내리막계단, 평탄한테크길, 오르막계단 –해발 700봉 동쪽 구름다리0.8km 이정표(4.88km, 약645m) 13:35 –내리막 계단 철주길 –사자봉앞 안부(5.10km, 약620m) 13:39 – 사자봉 우측 내리막 돌길 –구름다리 0.6km이정표(5.07km, 약550m) 13:46 –오르막길 시작(5.13km, 약535m) 13:48 –매봉옆 고갯마루 이정표(구름다리 0.4km, 5.25km, 약595m) 13:56 –약600봉(매봉) 좌측 테크길 –전망대 14:00 ~14:03 –내리막 바위길(철주) -내리막계단 –철계단옆 이정표(구름다리 0.2km, 5.40km, 약590m) 14:08 –내리막 계단 –철판다리 –내리막 계단 –내리막 철계단 –내리막계단 –내리막 철계단 –구름다리 –구름다리 끝(5.59km, 약470m) 14:30 14:40 –팔각정앞 이정표삼거리(5.64km, 약465m) 14:42 –내리막 테크계단 –철주길-계단 –철주길 –철계단 –계단 – 바람폭포 삼거리(5.92km, 약340m) 14:55 –계단다리(5.99km, 약285m) 14:58 –바윗길 –내리막계단 1.2.3 –02-01표지목 15:00 –이정표(6.26km) 15:06 –철계단 –계단 –다리(6.33km) 15:10 –철계단,철주지대 –계단 –장군봉 비등입구(6.41km, 약200m) 15:13 – 계단 –목교 삼거리(6.51km, 약175m) 15:15 –탐방로 입구(6.83km, 약130m) 15:23 ~15:32 –천황사 주차장 택시승강장(7.60km, 약50m) 15:44 ~15:45 –택시 7000원 –산성대 주차장 15:51 ~16:01 –영암 – 광주 하남동 나주 곰탕집(하얀집 하남점, 광산구 월곡동) 17:15 ~17:40 –광주요금소 17:57 –이서휴게소 18:38 ~18:57 –서청주 톨게이트 20:08 –청주 집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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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月出山)
높이 809m이며, 월나산·월생산이었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렸다. 주봉은 천황봉이고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룬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벽담,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총면적 41.88㎢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유물·유적으로는 월출산마애불좌상(국보 제144호)·도갑사해탈문(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무위사극락전(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507호)·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 등이 있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월출산의 일출·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높이 809m. 호남정맥에서 뻗어나온 땅끝기맥에 솟해 있으며, 주위에 도갑산(道岬山:376m)·월각산(月角山:456m)·장군봉(將軍峰) 등이 있다.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 정주의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기반암은 석영반암·분암이다. 주봉은 천황봉이며,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 동쪽의 바람골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하며, 그밖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이곳에서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飛瀑)·벽담(碧潭),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3년 3월 월출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총면적 41.88㎢가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천황봉에는 평평한 바위, 풀밭, 기묘한 모양의 사자봉, 벼랑길, 동굴 등이 장관을 이루며, 바람골에는 천황사(天皇寺)가 있다.
특히 정상 가까이에는 월출산마애불좌상(月出山磨崖佛坐像:국보 제144호)이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다.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동쪽 사면에 위치한 구절계곡은 공원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며,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사이로 7단계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다.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목 미왕재 일대에는 억새가 우거진 갈대밭이 있다. 천황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1㎞ 지점에 있는 구정봉(九井峰:743m)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금수굴을 지나 올라간다.
산정은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9개의 웅덩이가 있어 구정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높이 4m, 폭 2m, 길이 8m의 암굴은 캠프장으로 이용된다. 월출산계곡은 구정봉 남쪽에 있으며, 이곳에 명소인 금릉경포대가 있다. 그밖에도 북쪽 사면의 용추폭포를 비롯해 황치폭포·대동폭포·은천폭포·용수폭포 등이 있다.
월출산 서남쪽 산록의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위치한 도갑사(道岬寺)는 신라 문무왕 때에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道岬寺石造如來坐像:보물 제89호)·도갑사도선수미비(道岬寺道詵守眉碑: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이 있다.
월출산 서쪽의 군서면 동구림리의 구림마을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출생한 곳으로 책굴·돌정고개·상대포 등의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무위사(無爲寺)는 구정봉 남쪽 산록에 해당하는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있다. 이곳에는 무위사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無爲寺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제507호) 등이 있으며, 극락전내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무위사 북동쪽 월남리에는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월남사지모전석탑(月南寺址模塼石塔:보물 제298호)·월남사지석비(月南寺址石碑:보물 제313호) 등이 있다. 월출산의 첩첩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진홍빛으로 서해를 물들이는 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세발낙지 등이 유명하며, 주변에 영산호·유달산 등이 있다. 영암-도갑사-간, 강진-무위사간 버스가 운행되며 월출산의 동쪽으로 영암에서 해남과 강진을 연결하는 국도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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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52
이번 산행지는 영암에 있는 월출산을 가려한다. 저번주 평창 노인봉산행은 단풍구경은 커녕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초겨울산을 보고 왔다. 영암 월출산은 남쪽지방이기 때문에 아직 영하까지는 안 떨어져 단풍이 있을 것 같다. 오늘 우리 내외하고 딸 내외하고 4명이서 첫 번째 함께 하는 산행이기 때문에 그래도 경치도 좋고 너무 힘들지도 않을 정도의 산행지를 물색하다가 월출산을 가기로 했다. 월출산은 10여번을 가본산이지만 그래도 지날적 마다 또 가고 싶은 산중에 하나다. 오늘 영암까지 대략 3시간 10분 거리이기 때문에 집에서 06시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조금 일찍 딸내외가 도착하여 05시 52분 출발한다.
영암 산성대 주차장(해발 약40m) 09:00 ~09:15
집을 출발하여 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회덕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린다. 서대전을 지나고 논산, 여산휴게소를 지나 전주, 정읍을 지나 순창새재에서 갈려나온 영산기맥길의 장성갈재를 넘는 터널을 지나며 전라남도로 진입하여 내려서면 백양사휴게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정차를 하여 잠시 휴식하고 연료주입하고 다시 달려 장성톨게이트(도로비 9900원)로 빠져나와 영광, 함평방향으로 진행하다고 잠시후 동화교차로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49번도로를 따라 달리면 신호등도 없고 차량도 많치 않아 쉽사리 영산포 아래쪽 왕곡교차로까지 간다. 이제 영암으로 향하는 길은 차량도 많이 늘고 신호등도 많아 속도가 나질 않는다. 얼마를 달려 영암터미널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가면 좌측으로 산성대 주차장이 나온다. 영암실내체육관 반대편이다. 청주에서 3시간 10분 가량 걸렸다.
산성대(2.04km, 약486m) 10:28 ~10:39
산성대 주차장은 벌써 거의 다 찼다. 우리도 서둘러 일찍 온다고 왔는대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오르기 시작하는 사람들 산성대 주차장은 단풍철을 맞아 장사진을 이룬다. 우리도 화장실 다녀오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 월출산 기찬묏골 안내도가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제 돌계단이 나온다. 2~3분을 올라서면 기찬묏골 이정표에 천황사주차장 3.8km, 기찬랜드 1.6km가 적혀 있으며 바로 위쪽에 산성대 탐방지원센타가 있으며 우측으로 산성대 탐방로 입구가 있다. 이제 양쪽으로 키가 큰 가는 대나무숲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양쪽으로 철주가 설치된 길을 따라 오르고 다시 침목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바위지대의 철주지대가 다시 나온다. 이쯤 오르면 산 아래 영암읍의 전경이 보이기 시작하며 평탄한 능선길에 접어든다. 여기도 양쪽으로 군데군데 철주가 쳐져 있다. 좌측으로 용흥리 위쪽 암릉이 보이고 멀리 활성산의 풍력발전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평탄한 지대의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광암터 삼거리 2.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천황봉에서 뻗어내려온 암릉지대가 보이고 그 뒤편으로 도갑사 전 우측으로 뻗어내린 노적봉 능선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광암터 삼거리 2.5km 이정표(0.850km, 약190m) 09:39
이제 바위슬랩지대를 따라 오르는 철주길을 따라 오르고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계단 위쪽의 둥그렇게 만들어 놓은 쉼터가 있다. 이제 고도가 높아져 영암읍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나주의 금성산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암릉길을 따라 진행하면 주먹처럼 생긴 툭뒤어 나온 바위 옆으로 난 계단을 오르고 조망이 좋은 바위옆 평탄한 테크길에 닿은 후 곧바로 내려서는 계단을 따르면 월출산 06-02표지목이 나온다. 해발 296m가 적혀있다. 다시 철주지대를 따라 오르고 계단을 오르며 좌측으로 천황사 우측으로 솟아 있는 장군봉의 모습과 우측 천황봉에서 뻗어내려온 암릉지대가 가까이 보이며 이제 광암터 삼거리 1.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잠시후 장군봉능선과 가까이 보이는 조망터가 나온다. 건너 편으로 활성산의 풍력발전단지가 보이고 계곡으로 붉게 물든단풍이 장관이다. 사진 몇장 찍고 다시 오르면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올라서면 월출제일관이라 적힌 빛바랜 표지판이 나온다. 뒤쪽으로 들어가면 영암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우리가 올라 온 능선을 살펴볼수 있다. 멀리 금성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백룡산이 보이는 곳이다. 월출제일관에서 2분여 더 가면 바위지대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여기서 다시 좀 더 가면 월출 06-03A지점으로 폐헬기장이다. 잠시후 계단을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나오고 다시 계단을 한번더 올라서면 산성대 정상이다. 이정표에 광암터 삼거리 1.5km, 천황봉 2.1km, 산성대 주차장 1.8km가 적혀 있다. 앞쪽으로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이 멋지게 조망이 되며 천황봉에서 뻗어내려온 암릉들이 보기 좋다. 우측 뒤편으로 구정봉이 있으며 노적봉능선이 가까이 보인다. 잠시 이곳에서 간식을 들며 쉬어 간다.
고인돌 바위(2.75km, 약550m) 11:06
산성대에서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서서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이제 다시 오르막 계단을 따라 오르고 암릉구간에 설치된 길 다란 철주구간을 따라 진행하여 또다시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바위봉에 닿는다. 잠시 내려서고 다시 오르막 계단을 따라 오르면 광암터 삼거리 0.8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산성대 능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진행하는 중이다. 그리 크지 않은 가지가 여러개인 소나무가 한그루가 있는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오래전 우리 딸 아이가 이곳으로 오르며 거의 울다시피 능선을 넘던 곳이다. 그때는 안전시설이 전혀없던 때로 비등구간일때다. 바위를 넘고 내려서고 올라서고를 반복하며 진행을 하는대 시간도 상당히 많이 걸렸었다. 지금은 등산로를 대부분 계단, 테크길로 정비를 하여 좋은 경치를 구경하며 안전하게 갈수 있어 월출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중 하나다. 이제 앞쪽 바위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오르막 계단입구에 월출 06-05표지목이 있으며 해발 539m를 가리키고 있다. 내려다보는 산하가 단풍으로 아름답고 호남정맥길의 활성산이 가까이 보인다. 이제 계단을 하나 더 오르면 월출산의 명물중 하나인 고인돌바위가 나온다. 2개의 받침대 위에 언혀진 평탄한 바위가 북방식 고인돌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한다.
광암터 삼거리 이정표(천황봉 0.6km, 3.39km, 약620m) 11:37
고인돌 바위를 지나 오르막계단을 올라서면 짤막한 테크길이 나오고 철주길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약580봉 좌측 철주 테크에 닿는다. 옆으로 소나무가 한그루 있으며 앞쪽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며 진행하는 산성대 능선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이제 앞쪽으로 높이 솟아 있는 천황봉이 더욱 가까워 졌으며 묘하게 생긴 암릉을 따라 진행하는 길이 앞을 보나 뒤를 보나 붉은 단풍과 어울어진 월출산의 모습에 취하게 된다. 이제 내리막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끝 지점 바윗길이 내려서기 난해한 지점을 지나 잠시 평탄하게 가면 다시 앞쪽에 보이는 암봉으로 오르는 오르막 계단이다. 금시 내려선 580봉이 올려다보이고 산성대에서 580봉으로 오르는 능선과 노적봉능선등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여기도 전망대라 할수 있다. 이제 바위 좌측으로 길게 내려서는 계단에 들어선다. 앞쪽으로 장군봉과 광암터 삼거리 사이로 구름다리 위쪽에 있는 사자봉이 멋지게 보인다. 또한 좌측으로 580봉에서 활성산 방향으로 뻗어내린 암릉의 기묘한 모습이 보인다. 서로 기대어 의지하는 연인과도 같은 바위모습들이 기묘하다. 이렇게 내려서면 광암터 삼거리 0.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 뾰족한 바위, 곧 떨어질 듯 균형이 맞지 않아 보이는 바위가 언혀져 있는 바위등을 지나며 암릉지대를 진행하여 계단을 오르고 다시 계단으로 올라서서 전망대에서 지나온 바위지대를 바라보는 모습또한 장관이다. 이제 광암터 삼거리까지 남은 거리는 얼마 안 된다. 바위봉에서 내려서는 계단이 가파르다. 여기서 내려서면 월출 06-06지점 해발 570m가 적혀 있다. 다시 바위지대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고, 내려서면 길게 이어지는 암릉길 옆 테크길을 따라 진행하여 우뚝선 바위로 오르는 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여기서 되 돌아보면 그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앞쪽으로 조금 앞쪽 능선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내리막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잠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 오르면 금시 보이던 오르막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오르고 암릉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다시 오르막 계단이 나온다. 이제 마지막으로 길게 늘어선 바위 좌측으로 설치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쉼터가 나오고 광암터 삼거리에 닿는다. 산성대 주차장 3.3km, 천황사주차장 2.4km, 천황봉 0.6km가 적혀 있다.
천황봉 정상(3.97km, 약809.8m) 12:10 ~12:15
이제 한두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보슬비가 되었다. 오늘 일기예보에 비온다는 애기는 없어서 우비준비는 안했는대 더 많이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오늘 월출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더러는 우비를 입은 사람도 있지만 안입은 사람들이 더 많다. 광암터 삼거리에서 우측편으로 천황봉으로 향한다.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 장군봉과 사자봉 사이 바람폭포 방향으로 조망이 좋은 지점을 지나 돌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다 통천문 삼거리 못 미처에서 잠시 쉬어서 과일로 목을 축인후 다시 진행하여 통천문 삼거리에 닿는다. 이제 정상은 300m가 남았다. 긴 계단을 올라선다. 모두가 이곳에서 몹시 힘들어 한다. 더러는 난간을 부여잡고 고개를 푹숙이고 서있는 사람들 오르다가 서서 쉬어 가는 사람들 힘들어도 한계단한계단 올라서 천천히 가는 사람들 오늘 월출산 찾은 사람들이 꽤 많다. 이렇게 계단을 올라서면 좌측편으로 통천문안내문이 있다. 계단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다시 오른다. 이윽고 통천문이다. 서로 오가는 사람들 조금씩 양보하며 빠져나가 잠시 내려서고 옆으로 돌아가면 통천문 아래 안부에 닿는다. 아래쪽으로 금릉경포대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진 일봉산쪽으로 흐르는 높고 낮은 산들이 무수히 많이 보인다. 이제 마지막으로 계단을 올라서면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이다. 이제 비는 잦아들어 몇방울씩 떨어진다. 구정봉, 향로봉이 내려다보이고 도갑사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바람이 불고 추워서 점심은 내려가며 들기로 하고 아제 하산을 한다.
땅끝기맥 삼거리 지점 이정표(4.72km, 약665m) 13:24
천황봉에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통천문을 지나 내리막 계단 한쪽 옆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이제 비는 그쳤지만 바닥이 젖어 서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으로 준비한 김밥과 통닭, 족발로 배를 든든히 채운후 다시 내려서기 시작한다. 통천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계단을 올라서 평탄한 테크에 올라서면 사자봉 방향으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좌측으로 사자봉, 우측으로 땅끝기맥길의 달구봉, 오래전 땅끝기맥길의 양자봉을 거쳐 금릉경포대로 하산을 할적에 혼쭐이 난 기억이 난다. 이제 땅끝기맥을 한적도 몇해가 지났다. 감회가 새롭다. 이제 길다란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금릉경포대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천황봉 0.5km, 구름다리 1.2km, 경포대 2.4km가 적혀 있다. 잠시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사자봉 방향 해발 약705봉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하여 천황봉이 잘 보이는 바위지대에서 사진 몇장찍고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면 평탄한 테크길이고 곧이어서 오르막계단을 올라서게 된다. 이곳이 단풍이 특히나 곱게 물들었다. 다시 내리막 돌부리길을 따라 진행하여 조릿대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땅끝기맥길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땅끝기맥길 달구봉, 경포대방향 양자봉으로 가는 길이나 비등구간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몇발작 움직이면 월출01-07A지점 표지목이 있으며 구름다리 0.9km 이정표가 있다.
매봉옆 고갯마루 이정표(구름다리 0.4km, 5.25km, 약595m) 13:56
땅끝기맥 삼거리애서 사자봉옆 700봉 우측 사면을 난 길을 따라 진행하면 길게 내려서는 계단이 있고 이어서 평탄한 테크길이 연결되고 곧장 오르막 계단이 시작된다. 이렇게 오르면 700봉 아래 월출01-06표지목에 닿는다. 해발647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새로놓은 테크길을 따라 진행하면 내려서고 평탄한길 오르막계단을 올라 700봉 우측 구름다리 0.8km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앞쪽에 보이는 사자봉(해발667.7m)을 향하여 내려서는 계단을 따라 가면 바윗길에 물기가 있어 매우 미끄럽다. 다행히 철주가 설치되어 잡고 내려서서 사자봉 앞에 이른후 산길은 우측으로 사자봉을 돌아서 길게 내려서는 돌길이다. 돌길을 거의 다 내려갈즈음 이정표가 나온다. 구름다리 0.6km가 적혀있다. 잠시 돌길을 따라 옆으로 진행하여 모퉁이를 돌아서 이제 다시 오르막 바윗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서면 매봉앞 고갯마루에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구름다리 0.4km가 적여 있다.
구름다리 끝(5.59km, 약470m) 14:30 14:40
매봉 바로 아래지점에서 좌측으로 테크 철주길을 따라 매봉아래 전망대에 이른다. 앞쪽으로 보이는 장군봉의 모습과 그아래 펼쳐지는 사면의 단풍이 곱다. 또한 좌측편 사자봉 아래쪽 단풍도 볼만하다. 이제 내려서기 시작한다. 바위지대에 설치된 철주를 잡고 내려서면 계단이 나온다. 이후 바위지대 옆으로 철계단이 있으며 구름다리 0.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다시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철판다리를 건넌다. 내리막계단을 내려서고 짧막한 철계단을 내려선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철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구름다리 앞 쉼터에 닿는다. 이쪽 방향 계단들이 급경사로 놓여 있어 오늘처럼 비가 온 날은 매우 조심스럽다. 주변으로 물든 단풍이 아름다워 우리 마나님 내려오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사진찍고 구경하고 와와관광이다. 에고 몇 번을 십여분씩 기다리고 하여 구름다리에 도착하여 구름다리를 건너서 기다리니 또 10여분이 지나도 구름다리를 건너지 않는다. 장군봉방향 단풍과 사자봉, 천황봉방향 사면의 단풍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여기라 시간이 꽤나 걸린다.
천황사 주차장 택시승강장(7.60km, 약50m) 15:44 ~15:45
여기 구름다리의 높이도 해발 약470m라 아직도 내려갈려면 1시간은 넘게 걸리겠다. 잠시 가면 팔각정앞 이정표 삼거리다. 천황사방향이나 바람폭포 방향이나 거리는 별차이가 나지 않는다. 우리는 바람폭포 방향으로 내려선다. 거리는 1.9km가 남았다. 구름다리 아래로 내려서는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철주길, 계단, 철주길, 철계단 –계단을 거쳐 바람폭포 삼거리에 닿는다. 낙석지대가 있어 위쪽으로 그물망이 있는 지점도 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서 삼거리에 닿으면 이제 주차장은 1.6km가 남았다.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계단으로 된 다리를 건너고 바윗길을 따라 진해하여 내리막 계단 1.2.3을 지나면 월출 02-01지점 표지목이 나온다. 해발 296m를 가리키고 있다. 여기서 잠시더 내려서면 천황주차장 1.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철계단, 계단, 다리를 지나고 다시 철계단, 철주지대를 지난후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대나무숲이 나온다. 여기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 대나무숲으로 난 길이 장군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출입금지 안내문이 없다면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 계단을 내려서고 목교를 건너면 천황사에서 내려온 지점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이제 길은 좋아진다. 8분여 내려서면 탐방로 입구에 닿는다. 화장실이 있고 먼지털이등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화장실 다녀오고 하느라 10여분 소요되고 다시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거북바위가 나오고 탐방안내소가 나오며 좌측으로 ‘숲속의 산새둥지’라고 하는 매점이 나온다.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 목을 축이며 내려서면 이윽고 주차장 입구 원형교차로가 있는 옆쪽 택시승강장이다. 택시 4대가 대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택시로 산성대 주차장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월출산 천황사주차장에서 택시를 타고 산성대 주차장까지는 6분이 소요되었다. 택시비는 공정가 인가보다. 메타기도 안꺽고 진행하여 7000원 받는다. 거리는 3.7km로 택시비가 싼편은 아닌 것 같다. 산성대 주차장에서 짐을 정리하고 영암읍의 중원회관 동락회관등을 가보았으나 17시부터 장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1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냥 집으로 향하다가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을 찾으니 광주 월곡동의 하남점이 나온다. 곰탕 한그릇 수육넣은 것 1200원, 그냥 곰탕은 9000원 3+1 =45000원이다. 처음으로 산행을 같이한 사위가 오늘 차량비, 저녁식사비까지 지불했다. 다음번엔 저녁은 내가 낸다. 광주에서 곰탕 먹고 광산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북광주 요금소를 지나 이서휴게소에서 정차후 핫도그, 뭐 튀김등 사서 먹으며 진행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도로비 10200원)를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20:17분이다.
오늘 딸 사위와 함께 한 첫산행지인 월출산 비는 조금 왔지만 단풍도 좋았고 경치도 좋아 힘은 들었지만 매우 좋았다. 다음번 다시 이쪽 방향가면 독천갈낙탕 먹자꾸나 ~~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산행거리 : 7.60km
연료비 : 8만원가량(기름값이 올라 리터당 735원이다)
도로비 : 9900+10200원 =20100원
저녁식대 : 45000원
그밖에 : 김밥 12줄, 통닭, 족발, 아이스크림4개, 핫도그1, 튀김 = 약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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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성대 주차장(영암읍 남풍리 258) : 253km 3시간 10분 소요
영암터미널 ~산성대 주차장 : 600m
산성대 주차장 ~천황사 주차장 : 3.7km(기찬묏길 3.9km)
영암 ~천황사 주차장 농어촌 버스 225번
영암터미널 ~천황사주차장 : 07:10, 09:00, 10:00, 16:50
천황사 주차장 ~영암터미널 : 07:20, 09:10, 10:10, 17:00
영암~도갑사 : 9:30, 16:10 도갑사~영암 : 09:45, 16:30 ***구림 ~도갑사 : 약4km
영암~구림(약9.1km,구림정류장,왕인유적지앞) : 6:20,15:10,17:00, 역방향7:50,12:30,16:30
영암 ~구림까지는 독천, 목포행 30분 마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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