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노고단 진달래, 천은사 상생의숲, 지리산정원,치즈랜드
2025.04.29.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4:50 – 강서하이패스 -익산분기점 05:55 – 춘향휴게소 06:42 ~07:10(아침식사) - 구례,화엄사 톨게이트(통행료 9500원) 07:17 – 시암재 주차장(해발 약955m) 07:45~07:47 – 도로따라 - 성삼재(1.44km, 약1085m) 08:09 – 24-01표지목(2.07km, 약1124m) 08:20 – 안전쉼터,24-03표지목(3.07km, 약1241m) 08:37 – 잠시후 계단 – 무넹기(3.20km, 약1260m) 08:43 – 비포장 임도길 – 돌계단 입구(3.48km, 약1280m) 08:43 – 노고단 대피소(3.70km, 약1345m) 08:55 – 돌계단 –노고단 고개(4.14km, 약1425m) 09:06 – 데크길 - 노고단 정상(4.84km, 1502.8m) 09:37 – 노고단 고개(5.35km, 약1425m) 09:50 – 임도길 따라 – 송신탑 삼거리 이정표(6.0km, 약1380m) 09:59 – 송신탑 앞(6.30km, 약1435m) 10:07 – 되돌아 송신탑 삼거리 이정표(전망대, 6.78km, 약1380m) 10:12 – 노고단 대피소(7.21km, 약1425m) 10:19 – 돌계단 끝(7.57km, 약1280m) 10:28 – 임도길 – 무넹기 계단 입구(7.85km, 약1260m) 10:31 – 안전쉼터(7.96km, 약1241m) 10:34 ~10:45 – 성삼재(9.55km, 약1085m) 11:07 – 도로 따라 – 시암재 휴게소 주차장(11.0km, 약955m) 11:26 ~11:35 – 차량이동 – 천은사 주차장 11:52 – 천은사 관람 및 상생의 숲길 –천은사 주차장(1.59km) 12:25 – 차량이동 – 지리산 정원 12:45 ~13:20 – 지리산 치즈랜드 주차장 12:25 – 치즈랜드 한바퀴 산책 –지리산 치즈랜드 주차장(1.78km) 14:15 ~14:17 – 구례,화엄사 톨게이트 14:22 – 오수 휴게소(연료 46000원) 14:45 ~14:55 – 익산분기점 15:28 – 강서 하이패스(통행료 9500원) 16:24 – 청주 집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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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4계] 지리산 노고단은 진달래 꽃밭
‘늙은 시어머니를 위한 제사 터’라는 뜻의 노고단은 최초의 인간을 탄생시킨 여신이자 지리산 산신인 ‘노고할매’를 기리는 산신제가 열렸던 곳이다.
태초부터 지리산을 지켜온 여장부 산신답게 노고단 정상의 풍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산신인 노고할매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전해질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노고단의 봄은 꽃의 계절이다.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린 산벚꽃에 이어 진달래가 꽃대궐을 이루는데, 노고단 탐방로 입구부터 정상 부근까지 연한 분홍빛 진달래가 무리지어 꽃망울을 터트렸다.
천 오백고지 산기슭에서는 한 줌의 햇살도 소중한 법.
볕드는 자리마다 진달래 꽃가지들이 따사로운 봄햇살을 듬뿍 받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지리산에 오래전부터 터를 잡은 토종 진달래답게 단아하면서 기품 넘치는 우아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탐방로 옆으로 진달래 군락지가 모여 있어서 가까이에서 진달래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햇살 한 줌, 바람 한자락도 허투루 쓰지 않는 건 진달래 옆 호랑버들도 마찬가지다.
봄철 대표 야생화인 호랑버들이 보송보송 귀여운 얼굴을 드러냈다.
반가운 마음에 자세히 들여다보니 작고 앙증맞은 노고단 야생화들이 앞다퉈 새싹을 틔우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역시 우리나라 최대 야생화 군락지답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노고단의 야생화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이다.
느긋하게 자연과 눈맞춤하며 올라야 노고단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성삼재주차창에서부터 노고단고개에 이르는 노고단 코스는 지리산 탐방로 중에서 가장 완만한 길이면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약 4.7km의 탐방로가 넓은 임도와 나무데크로 이어져 있어서 등산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지금이야 누구나 노고단 정상까지 둘러볼 수 있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일반인이 오를 수 없는 곳이었다.
자연 훼손이 심각했던 노고단 복원 작업을 위해 10년 동안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했기 때문이다.
지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의 노고단은 지리산에서 자연 훼손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었다.
다른 코스에 비해 산길이 완만한 데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일제강점기에는 광주에 살던 외국인 선교사들이 풍토병을 치료하는 휴양촌으로 이용했다.
1970년대까지 성행했던 벌목과 성삼재 관광도로 개통으로 노고단의 자연은 급속히 황폐화됐고 결국 민둥 벌거숭이 신세가 되고 말았다.
노고단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1991년부터 1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자연을 복원하는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면서 진달래밭도, 야생화 군락지도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생태계 복원 작업이 없었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꽃들이다.
어찌 하나하나가 귀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현재 노고단 정상 코스는 탐방예약제로 운영된다.
성삼재주차장부터 노고단 고개까지는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지만 노고단 고개부터 노고단 정상까지 600미터 길은 자연 생태계 보호와 등산객 보호를 위해 입산통제를 하고 있다.
탐방예약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가 마지막 입장시간이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으며 1인당 1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인터넷 사전 예약이 마감되지 않았다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광주일보 /글·사진=정지효 기자 1018hyohyo@gmail.com
지리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4곳만 기억하세요
박규환 기자2025. 4. 7. 11:27
1. 노고단
노고단은 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 중 하나로, 해발 1,507m에 위치해 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출발하면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운해가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가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2. 화엄사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화엄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국보와 보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사찰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운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3. 뱀사골 계곡
뱀사골 계곡은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 중 하나로,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지만, 봄철에도 신록이 우거져 산책과 힐링을 즐기기에 좋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4.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총 길이 약 295km의 도보 여행길로, 다양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구례 오미-난동 구간은 비교적 평탄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길을 따라 펼쳐지는 농촌 풍경과 산자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봄철에는 들꽃이 만발하여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리산의 이 네 곳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자연과 문화, 역사를 동시에 체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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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 상생의길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일대에 탐방로인 '상생의 길' 1단계 구간(2.9㎞)을 조성해 8일부터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 국립공원공단, 천은사 등 8개 기관과 천은사 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후속 조치로 천은사 인근의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해왔다. 그 일환으로 '상생의 길' 조성 사업이 진행됐다.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에는 산림욕을 하면서 수려한 자연·문화경관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친화형 탐방로 0.4㎞와 나무 교량 등의 편의시설 등이 있다.
구간 중 0.7㎞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길로 만들어졌다.
탐방로와 편의시설 뒤편에는 천혜의 고찰로 알려진 천은사와 천은제 수변 공간, 소나무 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환경부는 올해 9월까지 탐방로 2단계 구간인 천은제 제방 구간(0.4㎞)을 정비하고, 지리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한 안내판을 설치해 총 3.3㎞에 이르는 순환형 탐방로를 완성할 예정이다. 탐방로 개통식은 2단계 구간까지 조성되면 열릴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상생의 길'은 30여년간 해묵은 난제였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낸 상징물"이라며 "국민들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탐방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 개최
1코스는 구례 매천사를 거쳐 천개의 향나무 숲(민간정원)를 경유하는 12.4㎞ 구간,
2코스는 구례 운조루와 용호정을 경유하는 14㎞ 구간,
3코스는 화엄사와 연기암을 경유하는 10.6㎞ 구간으로 지리산 둘레길의 제18구간에 해당된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지리산 정원
지리산정원은 지리산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존·보전하고, 가치있는 이용을 통해 대국민 산림 복지서비스 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조성된 산림휴양·문화·체험·교육 중심의 남도 최대의 산림복합휴양 공간입니다.
지리산정원은 지리산 자락의 지초봉(해발 601m)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성목적에 따라 각 사업장별로 관리·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연이 숨쉬는 지리산정원에서 쉬고, 배우고,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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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0
오늘은 지리산 노고단의 진달래꽃을 구경하러 가기로 한다. 진달래가 가장 늦게 피는 곳일게다. 저번 주에 잡았다가 일주일 뒤로 미뤄 오늘 잡았다. 올해는 꽃 산행이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을 늦게 잡아야 맞는 것 같다. 노고단은 해발은 1500대로 높은 곳이지만 산행출발지인 성삼재가 해발 1090m대로 높기 때문에 산행은 그리 힘들지 않은 곳이다. 대부분이 임도길로 연결이 되어 있고 중간에 두군데 임도를 가로질러 가는 데크계단과 돌계단을 따르면 노고단 대피소까지 무난히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쉽게 오를수 있는 곳이다. 노고단은 여러차례 오른 곳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몇 해전 1월 1일 해맞이 산행과 오래전 비가올 때 올랐는대 비가 멈추고 펼쳐지는 구름속에 올라온 지리산 연봉들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지리종주, 화대종주, 계곡산행등 여러차례 했지만 이제는 간단한 산행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일찍 집을 나서기 위해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후 집에서 04시 50분 출발한다.
시암재 주차장(해발 약955m) 07:45~07:47
청주 집을 출발하여 강서 하이패스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해가 길어져 날이 일찍 훤해지면서 이제 이 시간대 승용차량도 많이 움직인다. 간혹 갑작스레 들어오는 화물차에 놀라기도 하면서 진행을하여 익산분기점에서 장수, 완주, 순천방향으로 진입하여 달리면 이쪽은 차량이 그리 많지를 않다. 완주를 지나며 여러개의 터널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터널지대를 지나고 오수휴게소를 지나며 우측으로 풍악산등을 바라보며 진행을 하면 남원분기점을 지난후 잠시 더 진행하여 춘향휴게소에 닿는다. 이곳이 마지막 휴게소라 잠시 쉬어서 준비해간 간단한 반찬으로 아침식사도 하고 잠시 휴식후 다시 달리면 견두지맥자락의 천마산터널을 지난후 구례로 접어들어 쭈욱 내려서면 구례,화엄사 톨게이트로 빠져나온다. 통행료 9500원이 나온다. 이후 구례방향으로 잠시 진행한후 우측으로 빠져나가 좌측으로 진행하면 광의면소재지에 닿고 초등학교 앞을 지나 이제 성삼재를 향해 서서히 오르면 좌측으로 천은사가 있고 좀 더 오르면 우측으로 수도암 입구를 지난후 가파르게 오름길을 올라서면 시암재휴게소 널찍한 주차장에 닿는다. 이곳에서 주차장 가장 끝에 도착하니 성삼재 1.4km가 나온다. 원래 계획은 성삼재에서 다녀오려 한것인대 차를 이곳에 주차를 하고 다녀오기로 한다.
성삼재(1.44km, 약1085m) 08:09
시암재 휴게소 뒤편으로 종석대로 오르는 길이 있다고 하는대 가보지는 않았다. 오래전 화엄사에서 원사봉, 차일봉을 거쳐 노고단까지 산행을 한적은 있다. 시암재에서 간미봉, 지초봉, 까치절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한적도 있지만 도로를 따라 성삼재로 가기는 처음이다.
오늘은 쉽게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바위절벽에 낙석방지 망이 많이 쳐져 있다. 간혹 보이는 드릅은 철망속에 있어 그림에 떡이다. 어느 곳은 낙석방지망 속에 드릅이 상당수 많지만 궂이 들어가서 따기는 그렇다. 국립공원의 자연을 보호하고 지켜야 하지 안겠나 싶다. 간혹 절벽으로는 진달래꽃이 거의 지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산 아래로 간미봉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다란 능선도 보이며 올해 늦에 내린 마지막 눈길에 다녀온 산동면 산수유공원도 보인다. 이렇게 천천히 올라서면 성삼재에 닿는다. 1.44km, 23분이 걸린 것 같다. 성삼재 주차장입구의 해발이 1085m쯤 나온다.
노고단 대피소(3.70km, 약1345m) 08:55
성삼재에서 주차장을 통해 등산로 입구로 들어간다. 성삼재 휴게소 옆 이정표에 만복대 5.5km, 노고단 고개 2.6km, 천왕봉 28.1km가 적혀 있으며 이정표 기둥에 해발 1090m가 적혀 있다. 이제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세멘트포장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야자메트길이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거의 낡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24-01지점 표지목이 나오고 해발 1124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계속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중간이 잠시 비포장 임도길도 있고 세멘트 포장 임도길, 돌길, 다시 세멘포장 임도길을 따라 오르면 성삼재에서 대략 30분후 무넹기라 적혀 있는 안전쉼터에 닿는다. 무넹기 0.3km, 무넹기~노고단 대피소 1.9km, 노고단 대피소~노고단 1.7km가 적혀 있다. 여기 24-03지점 표지목에 해발 1241m가 적혀있다. 무넹기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을 하면 잠시후 계단입구에 닿는다. 가파른 데크계단을 따라오르면 무넹기앞 이정표에 닿는다. 성삼재 1.6km, 노고단고개 0.6km, 화엄사 5.8km가 적혀 있다. 무넹기는 노고단에서 심원계곡으로 흐르는 물을 수로를 따라 화엄사 계곡을 넘기는 곳이다. 수로를 따라 물이 넘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무넹기에서 임도를 따라 잠시 가면 노고단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 지점을 지나 잠시후 돌계단 입구에 닿는다. 돌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노고단 대피소에 닿는다.
노고단 정상(4.84km, 1502.8m) 09:37
노고단 대피소 돌계단입구에 안내문이 있다. 노고단 가는 길, 돌계단길 30분, 편안한길 40분이 적혀 있다. 우리는 가까운 돌계단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돌계단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선다. 마나님은 힘이 든지 몇 번이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올라서서 드디어 노고단 고개에 올라선다. 노고단 고개에서 반야봉 5.5km, 천왕봉 25.5km, 노고단은 올라갈 때 약580m 내려올 때 약450m쯤 된다. 노고단을 가장 최근에 다녀온 것은 2021년도 5월달로 그때는 노고단을 거쳐 반야봉, 삼도봉을 거쳐 되돌아 왔었다. 그때는 복주머니꽃이 노고단 코드 찍고 들어가면 옆쪽으로 이쁘게 피었었다. 노고단 고개에 올라 좌측편 커다란 돌탑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노고단 방향을 보니 연분홍 진달래 꽃길을 마주하는 것이 보기 좋다. 이제 노고단으로 가기 위해 QR코드를 찍는대 영 파란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아직 직원은 나오지 않았고 그냥 차단봉을 밀어보니 열린다. 이제 천천히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진달래꽃길을 따라 오른다. 특히나 데크길 옆쪽으로 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천천히 꽃길을 따라 오르면 노고단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갈리는 지점까지는 꽃이 잘 피었다. 이곳을 지나며 몽우리가 아직 열리지 않은 진달래가 대부분이고 천천히 올라서면 데크길 위쪽 전망대 넘어로 구례읍이 잘 보이는 지점 너머로는 진달래꽃이 잘 피었다. 다시 방향을 틀어 노고단 정상으로 오르는길 우측편 절벽으로도 잘 피었으며 노고단 정상에 닿게 되면 왕시루봉 방향 언덕으로도 진달래가 곱게 피었다. 이렇게 하여 노고단의 진달개꽃 마음껏 구경을 하고 하산길에 오른다.
노고단 대피소(7.21km, 약1425m) 10:1
노고단 정상에서 내려서며 다시 한번 진달래꽃구경 마음껏하고 내려서서 노고단 고개에 닿는다. 직원이 이제 나와 있다. 여기서 QR코드가 올라갈 때 파란불이 안들어왔다고 다시 한번해보니 핸드폰을 비스듬히 조금 띠워서 대니 파란불이 잘 들어온다. 이제 내려설때는 임도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10여분을 가면 송신탑으로 오르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에 이정표가 있으며 전망대도 있다. 여기서 노고단 정상에 보이던 송신탑 앞쪽 붉게 핀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송신탑으로 향한다. 천천히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는대 방송사 직원이 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여긴 등산로가 아니라고 한다. 예 저기 송신소 앞 진달래꽃 구경하고 내려간다고 하니 예 하며 지나간다. 잠시 더 올라서서 송신탑 앞에 도착을 하니 여기서는 노고단 정상에 보는 것같이 이쁘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 지점에서 목봉로프줄을 넘어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잠시 진달래꽃 구경하고 다시 내려서서 송신탑 삼거리에 닿은 후 잠시 전망대에서 노고단을 올려다보고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노고단 대피소에 닿는다.
시암재 휴게소 주차장(11.0km, 약955m) 11:26 ~11:35
노고단 대피소에서 다시 돌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고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무넹기앞에서 데크길을 따라 내려선 후 무넹기 안전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사과, 커피도 한잔마시며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면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내려선다. 세멘트길 돌길, 세멘트길, 잠시 비포장 임도길,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22분후 성삼재에 닿는다. 이후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올라올 때보다는 한결 수월하다. 성삼재에서 시암재까지 내려올 때는 20분이 좀 덜 걸렸다. 이렇게 하여 오늘 시원한 날씨에 노고단 진달꽃 구경잘하고 내려왔다.
천은사 주차장 11:52 – 천은사 관람 및 상생의 숲길 –천은사 주차장(1.59km) 12:25
시암재 휴게소에서 차량으로 천천히 내려서니 천은사 주차장 17분이 걸린다. 주차장에서 곧장 연등이 가득 달려있는 입구를 통해서 천은사 경내로 진입하여 극락보전등 천은사의 여러 암자들을 관람하며 위로 올라서서 상생의 숲길을 일부 돌아서 내려서니 1.59km로 30분이 좀더 걸렸다. 천은사 부근 상생의 숲을 돌아보는대는 저수지 길까지 포함하면 대략 1시간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오늘은 간단히 사찰 위쪽만 잠시 둘러보았다.
지리산 정원 12:45 ~13:20 – 지리산 치즈랜드 주차장 12:25
천은사에서 다시 지리산 정원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하니 20분가량이 걸린다. 지리산 정원에 도착을 하니 연산홍 꽃이 잘 피었다. 정문을 비롯한 가까운 곳만 잠시 둘러보고 정자에 올라 점심식사를 한후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지리산 치즈랜드로 향한다.
지리산 치즈랜드 주차장 12:25 – 치즈랜드 한바퀴 산책 –지리산 치즈랜드 주차장(1.78km) 14:15 ~14:17
지리산 정원에서 차량으로 내려와 치즈랜드까지는 5분이 걸린다. 치즈랜드에는 양들이 노는 모습도 직접구경하고 조금 늦었지만 수선화꽃이 피는 계절에는 볼만하겠다. 예전에 왔을 때와는 많이 변했다. 입장료도 일인당 5000원씩 받는다. 입장을 하면 주변으로 수선화를 많이 심어 3월 말에서 4월초에 방문을 하면 수선화꽃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까치절산에서 내려서서서 광의저수지 다리를 건너면 인공폭포로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내려올 수 있었는대 현재는 주변으로 전기 철책을 쳐서 인공폭포길에서 치즈랜드 길로는 진입을 할수 없게 하였다. 노인분들이 공들여 만든 정원인대 무단으로 구경하는 것은 안되는 것이 맞다. 정부의 지원이 전혀 없이 노인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 정원이라고 한다. 입장료를 내고 산책로를 따라 좌측 산아래로 진행하여 연산홍꽃이 곱게 핀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인공폭포 위로 올라서는 데크계단 옆으로 해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중간 지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면 수선화 꽃밭 삼거리에서 다시 위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정자까지 다녀와서 수선화길을 따라 내려서니 거리가 1.78km, 50분이 소요되었다. 이렇게 하여 오늘 지리산 노고단 진달래꽃을 시작으로 마지막 지리산 치즈랜드 까지 구경잘하고 돌아간다.
돌아오는 길
지리산 치즈랜드에서 5분여 가면 구례, 화엄사톨게이트가 나온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오수 휴게소에서 연료를 채우고 다시 진행하여 익산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쭈욱 진행하여 서대전을 지나고 회덕분기점에서 북쪽으로 진행하여 강서하이패스로 빠져나오면 통행료 9500원이 나온다. 이후 시내길을 따라 집에 도착을 하니 16시 40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구례 지리산 노고단과 구례부근의 몇군대 지역을 돌아보고 왔다.
노고단 산행 시간 : 3시간 39분
노고단 산행 거리 : 11km
천은사 : 33분 1.59km
지리산 치즈랜드 : 50분 1.78km
연료비 : 4만원
통행료 : 왕복 : 19000원
지리산 치즈랜드 입장료 : 2인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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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노고단 진달래산행, 천은사상생의길, 지리산치즈랜드
청주 ~성삼재 : 211km, 2시간 30분 통행료 9600원
시암재 ~성삼재 : 1.5km, 성삼재 ~천은사 주차장 : 9.5km 20분 소요
천은사 주차장 ~지리산 정원주차장(광의면 온당리 산166-1) : 8.0km 14분
지리산 정원 주차장 ~치즈랜드 주차장(구례군 산업로 1590, 산동면 이평리 760-1) : 3.8km 7분
치즈랜드 주차장 ~청주 : 200km 2시간 10분 통행료 9600원
천은사 주차장 :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63-1
지리산 치즈랜드(입장료 5000원)
성삼재주차요금 : 승용차 최초 1시간 1100원, 이후 10분당 300원, 7시간 40분후 13000원 동일
3시간 4700원, 4시간 6500원
노고단 산행코스
성삼재 ~노고단휴게소 –고고단고개 – 노고단 4.7km 1시간 30분(왕복)
천은사 상생의 길
일주문 –저수지 수변산책교 –소나무숲길 –일주문 약4.1km 1시간 30분
천은사 상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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