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29 청양 칠갑산 559m 2023.06.06. 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6. 7. 15:44

청양 칠갑산 559m

2023.06.06.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6:05 세종시 칠갑광장 주차장(해발 약320m) 07:19 ~07:55 천문대입구(0.445km, 340m) 08:03 쉼터(0.795km, 365m) 08:08 통나무 쉼터(1.22km, 400m) 08:15 쉼터(1.50km, 420m) 08:20 이정표 삼거리(1.85km, 430m) 08:25 임도길 끝지점, 정상 900m 이정표(2.22km, 435m) 08:33 자비정 평상 오르막 로프 08:38 오르막로프 2 쉼터앞 이정표(2.64km, 460m) 08:42 살짝 내리막길 다시 오르막길 계단 입구(2.98km, 485m) 08:49 계단 오르며 이정표(3.04km, 505m) 08:51 칠갑산 정상(3.82km, 559m) 09:04 ~09:24 천장호 방향으로 하산 이정표 삼거리(좌측 천장호 방향으로, 우측은 도림리, 3.30km, 535m) 09:27 소나무 쉼터봉(3.73km, 495m) 09:39 우사면 로프길 쉼터(4.02km, 470m) 09:42 내리막 로프, 침목계단 정상1.2km, 출렁다리 2.7km 이정표 09:47 오르막길 소나무 쉼터(4.31km, 495m) 09:49 정상 1.4km, 출렁다리 2.5km 이정표(의자 쉼터) 09:51 평탄지 로프길 내리막길 내리막 침목계단, 로프 09:59 정상1.7, 출렁다리 1.7km 목재 이정표(4.90km, 350m) 10:03 정상 1.9km, 출렁다리 2.0km 이정표10:06 내리막 돌계단, 로프 내리막 돌계단 정상 2.1, 출렁다리 1.8km 이정표(5.23km, 270m) 10:11 내리막 돌계단 천장5번 이정표(좌측으로 내려서면 마차2, 정상 2.0, 출렁다리 1.4km, 5.30km, 260m) 10:14 로프 오르막길 정상2.3, 출렁다리 1.6km 이정표 오르막 침목계단 연이어 오르막 통나무계단 쉼터봉(좌 꺽임, 5.53km, 300m) 10:20 ~10:29 삼거리(, 우측길은 침목계단) -쉼터 이정표(우꺽임, 5.96km, 300m) 10:37 정상 2.9, 출렁다리1.0km이정표 10:40 쉼터(6.19km, 240m) 10:42 정상 3.1, 출렁다리 0.8km 이정표(쉼터) 10:44 내리막 침목계단, 로프 안부사거리(6.39km, 190m) 10:47 직진으로 진행하여 계단 조금 내려서다가 공사중으로 되돌아 올라와 안부사거리(안부사거리에 닿기전 능선따라 남쪽으로 내려서면 천장호 제방둑 닿고 천장호 둘레길 따라 출렁다리고 가면 됨, 6.70km) 10:58 알프스마을 첫 번째 민가(7..25km, 120m) 11:10 큰길(좌측으로, 7.95km, 100m) 11:20 천장호 주차장(8.60km, 120m) 11:31~11:42 계단으로 올라서 도로 따라 좌측으로(천장호 전망대) -마치교(10:00km, 100m) 11:57 한방옻닭(11.1km) 12:07 마치2(이정표, 11.50km, 120m) 12:11 대치터널 445m전에서 우측 길로(12.30km, 190m) 12:20 정자(13.0km, 240m) 12:27 이호 갤러리(13.50km, 275m) 12:33 칠갑광장주차장(14.1km, 320m) 12:41 ~12:45 천장호 주차장 12:56 ~13:05 유구 색동수국공원 13:35 ~14:10 세종시 청주 다농마트 15:19 ~15:53 청주 집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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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산

칠갑산은(七甲山)은 충청남도 청양군의4개면(대치면,정산면,장평면,남양면)에 걸쳐 있으며1973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남 중앙에 자리 잡은 칠갑산은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남서쪽의 정혜사,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동국여지승람 권지18정산현 산천 편에 현서쪽16리에 있으며 옛성의 터가 있는데 자비성이라 부른다.사찰주면을 성으로 에워싸인 것은 전국에서 희귀한 현상으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백제왕자 또는 왕족의 교육을 하던 사찰이란 설과 국가의 중대사 또는 외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삼국시대의 불교 전성기의 유적이라 한다.

우리 겨레는 예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배하여 왔다.백제시대에는 칠갑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일곱가지 근원인()’은 풍,,,,,,(,,,,,,), ‘()’은 천체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의 으뜸인자에서 연유되었다고 한다.한편으로는 이 산은 산정을 중심으로 일곱 군데로 뻗어있고,또한 금강 상류인 지천과 잉화천을 굽어보는 일골 장수가 나올자형의 일곱 자리 명당이 있어 칠갑산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칠갑산의 명칭은 원래칠악산으로 알려져 있다.

칠갑산은 충남의 알프스로 산세와 경관이 일품이며,온 국민의 애창 속에 불려지는 칠갑산 노래와 함께 백제인의 얼과 혼이 서린 성스러운 산이다.

 

칠갑산[七甲山]

충청남도 청양군의 중심부에 있는 산으로 금북정맥(호서정맥)의 지맥인 칠갑지맥에 위치하며 정상은 해발561m이다.

삼국시대에는 칠악산(漆嶽山)으로 불렸으나, 백제시대에 사비성의 진산으로 신성숭배의 대상으로 주요 제천행사가 행하여졌는데 인간의 생노병사를 주관 하는 북두칠성(北斗七星),즉 칠원성군(七元聖君)과 천지시운의 원리인 육십갑자(六十甲子)에서 빌어와 칠갑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 남서쪽의 지천과 남동쪽 잉화달천이 칠갑산의 계곡을 싸고돌아 7곳의 명당자리가 생겼다고 하여 칠갑산이라 불렸다고도 하며, 일곱 명장이 날 것이라 는 전설이 전해진다. 칠갑산 계곡의 물이 이 천으로 모여 금강으로 흐른다.

산이 깊고 험준하며 산을 축으로 동과 서를 가로막는 지형적 장애였던 까닭에, 예로부터 접근이 쉽지 않아 울창한 숲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산세는 특이하게도 산정상에서 방사형으로 능선이 다섯 갈래로 뻗어있으며, 각 갈래마다 울창한 골짜기와 계곡을 이루고 있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지천으로 피어 장관을 이루며, 지천구곡(아흔아홉골)을 흐르는 맑은 물이 자연석과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자아낸다. 신라 문성왕 때 보조선사가 창건한 고찰 장곡사가 있으며,인공저수지인 천창호가 있다. 1973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도 많다. 19733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32.542으로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남 쪽 절골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칠갑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지만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4-5월이면 하얗고 붉은 색이 어우러진다.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오솔길로 이뤄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르기 적당하다

 

천장호출렁다리

20097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이라 한다.

좌우로30cm정도 출렁인다.청양고추를 상징한 교각에 길이207m,1.5m,높이24m이다

 

볼거리

장곡사,천장호출렁다리

 

인기명산35

대중가요 칠갑산으로 더 많이 알려진 칠갑산은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봄,가을 순으로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100대 명산

백운동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74)등이 유명하다

-한국의 산하-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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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5

오늘 산행지는 진안에 있는 명도봉으로 잡았으나 마나님의 무릅상태가 점점 나빠져 산행이 비교적 쉬운 청양의 칠갑산으로 바꿨다. 다녀온지 몇 해 되지 않지만 오늘은 산행하기 쉬운 한티재에서 시작해서 칠갑산을 왕복하는 코스를 잡았다. 고도차 240m로 거의 대부분 널찍한 임도 길로 이어지다 끝에서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에 닿기 때문에 무난한 코스다. 오늘은 가는 거리도 가깝고 산행도 비교적 짧기 때문에 아침시간을 1시간 늦게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후 집에서 0605분 출발을 한다.

 

칠갑광장 주차장(해발 약320m) 07:19 ~07:55

집을 출발하여 강서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석곡사거리에서 서부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세종시에 이른후 세종시 충남대병원 조금 못미처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은하수공원을 지나고 잠시 더 진행하여 용암교차로에서 빠져나와 의당송학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진행하고 잠시후 우측으로 진행하면 충남개발원을 지난후 23번 국도로 진입하여 달린후 목천교찰로에서 빠져나와 다시 36번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청양터널을 빠져나와 마치교차로에서 내려서서 소로길을 따라 진행하면 마치교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마치2리등을 지나며 예전에 청양으로 다닐 때 넘던 대치터널 못 미처에서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2.3km를 진행하여 한치고개 터널 좌측으로 올라서면 칠갑광장 주차장이다. 벌써 주차할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정자 앞에서 주차를 하고 아침식사를 한다.

 

임도길 끝지점, 정상 900m 이정표(2.22km, 435m) 08:33

칠갑광장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속속차량들이 도착해서 칠갑산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도 식사를 마치고 잠시 산행준비를 한후 칠갑산 정상으로 향한다. 칠갑산까지 거리는 3.1km로 시간은 1시간이면 되겠지만 마나님의 무릅상태가 좋지를 않아 천천히 걷는다. 잠시 진행하면 천문대 입구에 도착한다. 입장료는 비교적 싼 편이다. 입구를 지나 진행하면 군데군데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고 이제는 할머니가 된 칠갑산 어머니길이라 이름붙은 널찍한 임도길로 진행이 되는 칠갑산 길 중에서 가장 편안한 길이다. 눈이 푹 쌓인 겨울철에 잠시 오르면 좋을 것 같다. 길죽하게 만든 쉼터도 있고 통나무를 잘라서 만든 쉼터도 군데군데 설치하여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도로로 치면 고속도로다. 이렇게 하여 진행하면 칠갑산 정상 1.2km, 칠갑광장 1.9km, 목재문화 체험장 4.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간혹 능선으로 다닌 길도 있지만 궂이 능선 길로 올라설 필요가 없는 길이다. 곧 내려서야 하기 때문에 그냥 널찍한 칠갑산 어머니길을 따르는 것이 좋다. 이후로도 쉼터를 지나고 널찍한 길을 따른다. 벚나무가 주변의 신갈나무 때문에 잘 크지를 못했다. 그냥 키만 쭉 크고 말았다. 이렇게 하여 이정표 삼거리에서 8분을 더 진행하니 임도길 끝 지점에 닿는다. 정상 900m, 칠갑광장 2.2km, 앞쪽으로 자비정 정자가 보이는 곳이다.

 

칠갑산 정상(3.82km, 559m) 09:04 ~09:24

임도길 끝 지점에서 잠시 오르면 자비정이라는 커다란 정자가 우측으로 있다. 이후 평상이 보이고 오르막지점의 로프지대를 올라서서 진행하면 잠시 평탄한길을 따르다가 다시 오르막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쉼터앞 이정표에 닿는다. 칠갑광장 2.6km, 칠갑산 정상 0.5km가 적혀있다. 여기서 내려서는 길은 우거진 소나무숲길로 이어지고 이곳 등산로도 조금 전 임도길보다는 폭이 좁지만 널찍한 등산로길로 상당히 좋은 길이다. 이렇게 진행하면 오르막 데크계단앞에 닿는다. 칠갑산을 향하여 직선으로 길게 놓여진 계단으로 이곳이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곳이다. 잠시 올라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조금 멀게 돌아서 오르는 길이 좌측으로 나 있다. 직선거리로는 0.1km,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0.3km가 적혀 있다. 여기 오르는 분들 대부분은 직전으로 계단을 따라 오른다. 우리를 휙 지나가는 젊은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우리는 잠시 오르다 계단 옆 쉼터에서 잠시 커피한잔씩 마시며 쉬어 간다. 휴식후 오르는 길에 사진 한 장 찍으려니 보령(대천)에서 왔다는 젊은 처자가 우리둘을 함께 사진찍어 주겠단다. 우리도 기념으로 사진 한장찍어주고 다시 오른다. 오르며 몇 마디 나누다보니 상당히 친절하고 사교성이 있는 학생이다. 같이 왔다는 젊은 친구들이 먼저 온이 늦게 온이 해서 6~7명이 온 것 같다. 칠갑산 정상에는 먼저올라온 몇 분들과 반대방향에서 올라온 분들이 모여 있고 북쪽으로 오서산이 조망이 되는 날씨가 화창한 바람이 솔솔부는 좋은 날씨다.

 

이정표 삼거리(좌측 천장호 방향으로, 우측은 도림리, 3.30km, 535m) 09:27

정상 시원한 그늘나무 아래서 간식을 들며 오던 길을 따라 가는 것보다 천장호 출렁다리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니 그러자고 한다. 거리는 800m가 더 멀다. 저번에 왔을 때는 금두산 ~삼형제봉~칠갑산~장곡사로 산행을 했었다. 그때 마나님 힘들었다고 한다. 오늘은 임도길을 따라 올라왔으니 별로 힘이 들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천장호 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잠시 내려서는 길에는 평상이 몇 개 있고 잠시후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계단을 피해서 칠갑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바로 앞쪽으로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은 천장호, 우측은 도림리로 가는 길이다. 그런대 천장호 방향으로 공사 중으로 719일 까지 인가 등산로를 통제한다고 되어 있다. 천장호출렁다리 3.3km, 정상 0.1km 도림리 2.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다시 돌아갈 수는 없고 분명 출렁다리에서 올라오는 첫머리 계단을 공사 할 것이라 하고 그냥 내려서기로 한다.

 

정상1.7, 출렁다리 1.7km 목재 이정표(4.90km, 350m) 10:03

이정표 삼거리에서 천장호 방향으로 내려서기 시작하면 길은 널찍하니 좋다. 경사도가 약간씩 있긴 해도 염려할 정도로 험한 길이 아니어서 마나님 잘 내려오나 수시로 살피며 진행한다. 10여분이 지나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쉼터봉에 닿고 잘 나 있는 널찍한 등산로를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이제 우사면 로프길을 지나 쉼터에 닿고 다시 내리막 로프,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200m마다 설치된 국가지점표지판과 흰색 거리표가 함께 있는 이정표가 있다. 정상 1.2km, 출렁다리 2.7km가 적혀 있다. 이후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 커다란 소나무들이 있는 쉼터에 닿고 정상 1.4km, 출렁다리 2.5km 이정표앞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며 평탄지에 설치된 포프길을 지나고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내리막에 침목계단과 로프가 설치된 곳을 지나면 정상 1.7km, 출렁다리 1.7km가 적혀 있는 까망색 목재로 된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가 이정표상 중간지점이다.

 

쉼터봉(좌 꺽임, 5.53km, 300m) 10:20 ~10:29

중간지점 이정표에서 다시진행을 하면 정상 1.9km, 출렁다리 2.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난후 내리막 돌계단과 로프가 함께 있는 곳을 지나고 돌계단 길을 내려서서 정상 2.1knm, 출렁다리 1.8km 이정표를 지난다. 이후 내리막 돌계단을 지나서 천장 5번 이정표에 정상 2.0km, 출렁다리 1.4km가 적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마차 2리로 곧장 갈 수 있는대 마나님 때문에 그럴 수도 없고 하여 같이 진행하기로 한다. 이후 로프 길을 지나고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면 정상 2.3km, 출렁다리 1.6km가 적혀 있는 곳을 지나 오르막 침목계단에 연이어서 오르막 통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으로 올라서면 의자가 설치된 쉼터봉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과일과 시원한 물도 마시고 휴식을 한후 다시 진행을 한다.

 

공사중으로 되돌아 올라와 안부사거리(안부사거리에 닿기전 능선따라 남쪽으로 내려서면 천장호 제방둑 닿고 천장호 둘레길 따라 출렁다리고 가면 됨, 6.70km) 10:58

쉼터봉에서 잠시 쉬면서 식사를 한후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진행하니 금시 하늘가림막을 설치한 쉼터가 있고 앞쪽으로 이정표가 있다. 천장6번으로 정상 2.7km, 출렁다리 0.7km가 적혀 있으며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진행을 하게 된다. 조금 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침목계단길과 합류를하여 진행하면 정상 2.9km, 출렁다리 1.0km가 적힌 이정표를 지나고 쉼터를 지난후 이제 출렁다리 0.8km가 적힌 이정표앞 쉼터를 지나서 내리막 침목계단과 로프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그믈망으로 막혀 있고 우측은 널찍한 임도 길이지만 전방으로 진행하면 금시 출렁다리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전망으로 향한다. 오늘이 현충일 휴일이라 공사를 안 할것이라 하고 마나님 꼬셔서 출렁다리로 진행을 하니 잠시 올라서서 우측 능선으로 빠진 길도 보이고 좀 더 내려서면 예전에 있던 계단길인데 철골구조물만 남아 있고 바닥판은 떼어 냈다. 얼마를 내려서니 기계소리가 들리고 공사를 하는 소리가 들려 포기를 하고 다시 돌아서서 안부고개로 돌아 왔다. 돌아오기 전 좌측으로 능선으로 빠지면 능선 끝 천장호 둑지점에서 천장호 둘레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돌아가면 되는 것을 마나님 잔소리에 그러지도 못하고 안전하게 안부사거리로 돌아 왔다.

 

천장호 주차장(8.60km, 120m) 11:31~11:42

안부사거리에서 내려서면 10분을 좀 더 내려서서 알프스 마을 가장 위쪽 민가에 닿는다. 이후 좀 더 나가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천장호 둑이 보이고 다리를 건넌후 큰도로에 닿는다. 큰도로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천장호 둑지점에 닿는다. 둑으로 오르는 철계단앞 철문은 자물쇠로 잠가 놓아 여기도 통행은 불가하다. 이후 잠시 더 오르면 천장호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천장호 출렁다리 직전의 계단길 공사로 인하여 돌아오느라 1.5km, 30분은 더 걸렸다. 주차장 한켠에 자리 잡고 간단히 떡으로 준비한 점심식사를 마무리하고 마나님은 천장호 출렁다리를 둘러보라 하고 나는 차를 회수 하러 칠갑광장으로 향한다.

 

칠갑광장주차장(14.1km, 320m) 12:41 ~12:45

천장호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천장호 전망대가 있는 도로로 올라가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빠르게 진행을 한다고 해도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뜨거워진 날씨로 인하여 땀만 줄줄 흘러 마음만 급하지 빠르게 갈 수가 없다. 15분을 진행하여 마치교가 있는 마치1리 앞을 지나기 전 버스가 휙 지나가 아쉬움을 남기고 이후 칠갑광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얼마를 더 진행하여 도로변으로 한방옻닭집이 보이고 알프스휴게소등을 지난후 칠갑광장으로 오르는 입구에 도착을 하니 앞쪽으로 대치터널이 445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칠갑광장으로 오르는 좁다란 아스팔트길은 그래도 그늘이져서 걸을 만 하다. 생수 공장입구를 지나고 이호 갤러리 앞을 지나서 오르니 도로변으로 주차된 차량들이 많다. 칠갑광장 주차장이 좁아서 길가에 주차를 한 것 같다. 잠시 더 가니 우측으로 터널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칠갑광장에 닿는다. 천장호 주차장에서 5.5km로 꼭 1시간이 걸렸다.

 

유구 색동수국공원 13:35 ~14:10

칠갑광장에서 짐을 대충 해체하고 차를 몰고 천장호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금시 온다. 마나님은 출렁다리에서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잠시 기다려 차를 타고 다시 유구 색동수국공원으로 향한다. 정산을 지나고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여 유구 색동공원 근처에 차를 주차하니 1335분이다. 잠시후 색동수국 공원에 도착하여 수국을 구경한다. 아직 개화가 완전히 된 상태가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다. 예전보다 상당히 수국이 많이 늘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관람을 하고 있다. 날씨가 뜨거워져 오래머물수는 없고 한바퀴 돌아보는대 30여분이 걸린다. 수국 축제는 623일부터 26일 까지 3일간이며 그때쯤 수국도 활짝피어 볼만하겠다. 유구천변 1km구간에 에나멜수국, 목수국등 2216000본을 심어 중부권 최대의 수국 축제장이라 한다.

 

돌아오는 길

유구에서도 국도를 따라 진행한다. 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목천교차로 까지는 4차선으로 매우 좋다. 여기서 전의, 조치원 공단이라 적힌 방향으로 빠져나가 달리면 아침에 오던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여 용암교차로로 진행하여 세종시에서 청주로 가는 서부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석곡분기점에서 3차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오창과 하이닉스로 빠지는 원평교차로에서 빠져나와 잠시 먹거리 사러 다농마트에 들러 35분 정도 시장을 본후 집에 돌아오니 1605분이다, 오늘 갑자기 잡은 칠갑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4시간 46분 소요

산행거리 : 14.1km

 

연료비 :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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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칠갑산

청주~칠갑광장 : 73km 1시간30분소요

천장호 주차장 ~칠갑광장 : 5.7km

칠갑광장 ~칠갑산 : 3.1km 1시간

칠갑산 ~천장호출렁다리 : 3.9km, 1시간 30

천장호기본코스:천장호주차장출렁다리칠갑산정상천장호출렁다리천장호주차장(8km/3시간)\

한티재-천장호코스(봄철쭉코스):한티재(칠갑광장)칠갑산정상천장호출렁다리천장호주차장(8.5km/3시간30)

한티재-장곡사코스:한티재(칠갑광장)칠갑산정상장곡사장곡사주차장(장승공원(8.5km /3시간30)\

천장호-장곡사코스(가을단풍코스):천장호주차장출렁다리칠갑산장곡사장곡사주차장(장승공원)(8.5km/ 3시간30)

산줄기가 방사형으로 갈라져 여러코스로 조합이 되는데 한티재,천장호,장곡사가 대표적인 들날머리이다. 한티재(칠갑광장)로 올라 천장호나 장곡사로 하산하거나, 천장호에서 올라 장곡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