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 김천,영동 용문산~동무골산~운수봉~마암산 2021.12.02.목요일 맑음

김천,영동 용문산~동무골산~운수봉~마암산

용문산(708.3m), 동무골산(566.1m), 운수봉371.7m, 마암산(368.9m)

 

2021.12.02.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07:00 –버스정류장 07:05~07:12 –조치원행 502번 버스 1500원 –조치원역 07:55 ~08:12(4분연) -열차비 5700원(할인) -김천역 09:40 –도보 –시외버스터미널 09:50 ~10:00 –용문산행 22-8번 버스 12번홈 1500원 –용문산 애향원앞(능치2리 종점, 해발 약385m) 10:43 ~10:45 –드마라약수(0.583km, 약460m) 10:57 –도로끝 주차장(0.741km, 약495m) 10:59 –우 사시봉 삼거리(0.840km, 약520m) 11:02 –오르막 통나무계단 –백두대간길 이정표(용문산 1100m, 1.15km, 약615m) 11:15 –오르막 통나무계단 – 산소(1.35km, 약675m) 11:19 –이정표 봉(용문산 820m, 좌 꺽임, 1.48km, 약695m) 11:20 –내리막 계단 –이후 오르고 내리고 능선길 –안부(2.02km, 약625m) 11:30 –오르막길 –이정표 봉(용문산 370m, 2.14km, 약650m) 11:34 –오르막 통나무계단 –용문산 정상(헬기장, 정상석, 2.49km, 약708.3m) 11:45 –해발 약687봉(우측으로, 3.55km) 11:58 –끝에서 좌측사면으로 –산소(우측 능선으로, 임도터, 약575m) 12:10 –안부고개(신안리 ↔ 죽전리, 4.01km, 약485m) 12:18 –오르막 낙엽길 –동무골산(4.40km, 약566.1m) 12:43 –봉(4.60km, 약565m) 12:38 ~12:56(중식) -안부(4.82km, 약505m) 13:01 –바위전망대(4.93km, 약545m) 13:06 –좌 꺽임봉(4.98km, 약550m) 13:09 –급경사 내리막길 –평탄한길 –삼거리(우 각금봉, 좌측 주능선길로, 5.32km, 약460m) 13:17 –바위지대 내리막길 –평탄한길 –안부(5.60km, 약395m) 13:24 –해발 약400봉(5.75km) 13:27 –안부고개(지붕리↔죽전리, 샛고개, 6.15km, 약365m) 13:36 –오르막길 –우 꺽임봉(6.24km, 약375m) 13:39 – 해발 약410봉(노간주나무, 우 꺽임, 6.56km) 13:45 – 좌측으로 둥그렇게 휘는 능선 –다시 우측으로 –추풍령저수지 위쪽 해발 약360봉(7.20km) 14:02 –알바 인식하고 다시 둥그렇게 휘는 능선 중간지점 삼거리봉(망부석인는 묵묘, 7.38km, 약385m) 14:09 –좌꺽임봉(7.53km, 약365m) 14:13 – 안부고개(지봉리 ↔ 추풍령저수지 둑 부근, 7.77km, 약315m) 14:18 –운수봉(다음지도에는 마암산, 좌꺽임, 군시설물, 8.13km, 371.7m) 14:28 –내리막길 –이정표 삼거리 14:29 –산소 6기 –이정표 삼거리(우 추풍령중학교, 8.39km, 약335m) 14:33 –오르막길 로프 –마암산(산불감시초소, 8.51km, 약368.9m) 14:40 –등산입구 도로(8.86km, 약260m) 14:48 –추풍역 중학교 앞 도로(9.19km, 약230m) 14:56 –추풍령면사무소 –추풍령역(10.20km, 해발 약220m) 15:03 ~15:26 –열차비 4800원(할인) –조치원역 16:43 ~16:46 –관암절고개(대한적십자사) 17:15 –부모산(1.6km) 17:41 –집(6.2km)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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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용문산(龍門山)은 해발고도 708.3m로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웅북리에 걸쳐있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에 있는 산이다. 북쪽의 웅이산(국수봉)에서 용문산을 거쳐 무좌골산에 이르며 작점고개에서 금산을 거쳐 추풍령 고개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로 높이는 500 ~ 700m로 대체로 낮은 산지를 이룬다. 지명의 유래는 1800년 무림 박송(朴松)이란 유생이 산세를 보고 중국의 용문산(龍門山)과 닮았다 하여 이름을 붙였다 한다. 용문산 동쪽에 있는 용문산 마을은 1940년경 나운몽 목사가 애향숙(愛鄕塾)이라는 기도원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지역 최대의 신앙촌을 이루고 있다.

용문산 애향문을 출발하여 약 1시간가량 올라서 용문산 정상에 다다른다.

 

■동무골산(566.1m), 각금봉(373.9m), 동모산(262.8m), 운수봉(371.7m), 마암산(368.9m)은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리에 소재한 산이다. 구립지리원 지도에는 무명봉으로 나오는 산인데 오록스맵 지도에 그 이름들이 나오는 산이기도 하다. 백두대간상 무좌골산 북서쪽으로 3㎞ 지점에 동무골산(추풍령면 지봉리)이라는 산이 있다. 무좌골산과 동무골산은 비슷한 유래를 갖고 있을 것이라 추정할 수도 있겠지만 전에는 이름이 없는 삼각점봉이었다고 한다. 각금봉은 산 아래 각금 마을이 있어 각금봉이라 하지 않았나 추정해 본다. 마암산은 산 아래 등산 안내도를 보면 당산으로 되어 있으며, 추풍령 사람들은 이 산을 당산이라 부른다. 아마도 예전에 당집이 있어 당산이라 하지 않았나 추정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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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00

며칠전 꽤 많은 비가 내린후 오늘은 날씨가 매우 춥다고 한다. 아침일찍 일어나 산행준비하고 옷 단단히 입고 나선다. 오늘은 김천에서 버스로 용문산 입구인 능치2리 까지 진입한후 백두대간 용문산을 넘어 반대편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에 있는 백두대간에서 뻗어내린 한줄기 산 능선을 답사하려 한다. 정확한 자료가 별로 없어 지도만 대충보고 산경표의 지도를 따라 능선을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은 조치원역에서 08시 12분 열차를 타고 김천역까지 가기 때문에 집에서 07시 나서 버스를 타기로 한다.

 

용문산 애향원앞(능치2리 종점, 해발 약385m) 10:43 ~10:45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이동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내 마음먹은 대로 산행을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편이다. 집을 나서 버스정류장에서 7분여 기다리니 조치원역까지 운행하는 502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고 청주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지난후 미호천 교량을 넘어서 오송역에 들렀다 나와 조치원역에 도착을 하니 출근시간이라 시간이 다소 더 걸려 07시 55분 도착을 한다. 역 대합실로 올라가 김천까지 할인하여 5700원을 내고 표를 끊은후 승강장으로 나가니 열차가 4분이 지연이 되어 08시 15분 도착을 한다. 함께 하기로 한 적막님은 카페칸에 타고 있다고 한다. 나는 6호차에 타고 대전을 지나 영동 추풍령고개를 넘어 1시간 반만에 김천역에 도착을 한다. 김천역에서 적막님이랑 함께 10분 거리인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여 12번 승차홈에서 22-8번 버스를 타고 어모면을 거쳐 능치2리 애향원앞 버스종점에 도착을 하니 김천에서 43분이 걸려 10시 43분 도착을 한다.

 

백두대간길 이정표(용문산 1100m, 1.15km, 약615m) 11:15

오래전에는 김천역에서 열차로 옥산역에 내려 말랑고개까지 택시로 이동한후 사사봉(그때는 이름이 없었음), 국수봉, 용문산을 거쳐 학무산, 지장산, 봉대산을 거쳐 황간역까지 9시간 정도 산행을 한적이 있다. 오늘은 그 옆쪽 계곡을 따라 백두대간 능선까지 오르는 길을 따라 용문산으로 향하기로 한다. 애향문을 지나면 능치리 마을이 양쪽으로 펼쳐지고 좀더 오르면 좌측으로 나운몽목사기념관을 비롯하여 기도원의 건물들이 보인다. 이후 오르면 마을 끝지점부터는 기도처로 보이는 작은 건물들이 많이 보이고 거의 위쪽에 므바라약수터가 있다. 사사봉 약수터에서 지하로 550M를 끌어온 물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사명당께서 이 물을 마시고 능력을 얻었다는 물로써 1800년경 문둥병환자가 이 물을 먹고 병이 깨끗이 나았지만 물이 바짝 말라 없어졌다가 1940년 용문산 개척과 동시에 다시 터져 나온 부활천 기적의 물이라 적혀 있다. 그러니 하나님이 주신 물이라는 것이다. 이후 2분을 더 오르면 도로는 끝이나고 작은 주차장이 나오며 여기부터 산길이 시작된다. 서서히 산길을 따라 오르면 3분후 우측으로 사사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산길을 따라 오르면 거의 백두대간이 가까울 무렵 가파라지며 통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을 오르면 다소 산길은 완만해 지며 백두대간길에 붙는다. 우측으로는 국수봉 1210m, 좌측으로는 오늘 우리가 진행하게 될 용문산길로 1100m가 적혀 있으며 올라올적 보던 계곡 물이 있는 샘터가 70m로 적혀 있다. 백두대간이나 정맥, 지맥등을 할 때 물구입 할 곳이 가장 필요하니 잘 적어 놓은듯하다.

 

용문산 정상(헬기장, 정상석, 2.49km, 약708.3m) 11:45

이제 백두대간길을 따라 용문산으로 향한다. 처음부터 통나무계단을 시작을 한다. 많은 대간꾼들이 이길을 걸었을 것이다. 한여름 비를 맞아가며 또는 한겨울 혹한에 눈길을 걸었을 것이다. 우리는 푸르른 녹음이 짙어갈 때 추풍령에서 이길을 걸어 큰재까지 7시간을 걸었다. 오늘은 이와 반대로 용문산을 올라간다. 대부분 오름길은 통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지만 낙엽이 수북이 쌓여 계단이 잘 보이지 않는 곳이 많다. 이렇게 오르면 4~5분후 산소가 있는 지점을 지나 용문산 820m가 적혀 있는 이정표 봉에 닿는다. 다시 내리막 통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이후로는 조금씩 오르내리는 평탄한 걷기좋은 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에 이른다. 이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용문산 370m가 적혀 있는 이정표봉에 닿고 다시 가파르게 오르는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기도하기 좋은 바위를 지나 용문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잡목이 많아 조망은 썩좋은 봉은 아니며 옆쪽으로 삼각점이 있으며 좀 더 옆으로 널찍한 헬기장도 있다. 오늘로써 세 번째 오른 것 같다.

 

동무골산(4.40km, 약566.1m) 12:43

용문산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10분을 좀더 가면 능선이 우측으로 살짝 꺽이는 해발 약687봉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백두대간길을 버리고 진입하면 이쪽인지 저쪽인지 조금 헷갈리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사면으로 살짝 내려서면 능선이 이어지게 된다. 좌측으로 진행을 하게 되면 학무산의 초입인 반고개 신안리로 내려서게 되니 독도를 잘 해가면서 진행을 해야 한다. 서서히 내려서면 우측으로 임도터가 나오며 곧이어서 묵묘가 나온다. 묵묘가 있는 지점에서 좌, 우측으로 능선이 갈리게 되고 가운데 골짜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입을 해야 한다. 골짜기를 따라 내려서면 잠시후 다시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이후 10여분을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우측 신안리와 좌측 죽전리 추풍령저수지를 잇는 고갯길이다. 현재는 다니지 않아 흔적만 남아 있다. 이후 급경사 턱을 올라서서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나뭇가지사이로 좌측으로 추풍령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으로 신안리와 그 뒤편으로 솟아 있는 학무산이 보인다. 이렇게 오르면 굵직한 소나무가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으로 커다란 축사가 보이고 조금 위쪽으로 작은 암자도 보인다. 이렇게 오르면 안부고개에서 대략 25분후 동무골산정상에 닿는다. 잡목으로 우거진 봉으로 나뭇가지에 표지판이 걸려 있다.

 

안부고개(지붕리↔죽전리, 샛고개, 6.15km, 약365m) 13:36

동무골산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니 바람이 세차게 분다. 조금 진행하여 동무골산과 같은 능선상의 가장 끝부근 봉아래에 들어서니 바람을 막아 준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라야 오늘은 날씨가 춥다고 하여 빵으로 준비를 했다. 빵과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20여분 휴식겸 식사를 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지점들이 나온다. 학무산이 코앞에 가까이보인다. 학무산아래 군시설물도 보이고 그 뒤편으로 높다란 산은 백화산이다. 학무산아래 수많은 전답들은 포도밭으로 보이며 비닐코팅지가 씌워져 있다. 이제 서서해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널찍한 전망바위가 나온다. 지나온 동무골산과 용문산, 멀리 신안리 까지 이어지는 계곡, 학무산, 우측으로 추풍령저수지와 그 뒤편으로 높이 솟아 있는 묘함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묘함산은 백두대간길에서는 조금 벗어낫지만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다. 바위전망대를 지나 좀더 오르면 능선이 좌측으로 꺽이는 해발 약550봉이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급경사로 낙엽길을 따라 내려서게 된다. 내려서면 살짝 우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에 붙어야 한다. 그렇치 않으면 좌꺽임봉에서 조금더 진행하여 바로 가까이 있는 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이렇게 급경사 지대를 내려서면 평탄한길이 나오고 내려서기 시작한후 10분이 조금 못되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 길은 각금봉으로 가는 길이 었다. 우리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여 각금봉을 가지 못했다. 각금봉은 주능선상에서 조금 벗어난 봉으로 각금마을 뒤편에 봉긋이 솟은 봉으로 동무골산과 같은 선상에 있는 봉이지만 주능선에서 벗어난 짧막한 지능선상에 있다. 각금봉으로 향하면 주능선과는 벗어나 마을로 하산을 하여 동모산을 거쳐 운수봉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산행을 주로 주능선을 따라 해서인지 사전에 각금봉 동모산등이 주능선상에서 벗어난 봉인지를 확인을 하지 않아 오늘은 놓치고 말았다. 이후 내려서면 뾰족한 바위들이 있는 지점을 내려서고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에 닿는다. 이후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해발 약 400봉으로 잡목봉이다. 여기서 내려서면 안부 깊숙한 고개로 지도에 샛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학무산 아래 지붕리(동모산옆 동네)와 추풍령저수지가 있는 죽전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운수봉(다음지도에는 마암산, 좌꺽임, 군시설물, 8.13km, 371.7m) 14:28

안부고개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면 3분여 올라서서 능선길은 우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된다. 이후 6~7분을 더 가면 해발 약410봉으로 잡목봉이다. 커다란 노간주나무가 있다. 이봉아래쪽으로 추풍령저수지가 있다. 여기서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능선이 좌측으로 둥그렇게 휘면서 진행이 되어 서서히 내려서서 해발 약360봉에 닿는다. 여기서 산경표를 확인하니 주능선에서 벗어낫다. 금시 방심하는 사이 추풍령저수지 바로 옆봉으로 온 것이다. 다시 되돌아서서 안부를 지나 둥그렇게 휘는 능선상의 중간지점의 해발 약385봉으로 올라선다. 좌측으로 망부석이 있는 묵묘가 있다. 이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잡목으로 길이 제대로 없다. 5분여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우측편 지봉리 동모산 옆 축사 있는 곳으로는 길이 좋다. 좌측으로는 추풍령저수지 둑지점으로 연결이 되는 고갯길이다. 우측으로 지봉리 전답 뒤편으로 봉긋하게 보이는 곳이 각금봉이 었다. 봉이라고 하기에도 그렇다. 뒤편으로 학무산, 백화산등이 보인다. 이후 희미한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곧이어서 폐초소가 나오며 봉 꼭대기에 방공초소로 보이는 오래된 시설물이 있는 운수봉 정상이다. 운수봉은 다음지도에서는 마암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운수봉이라는 지명은 지도에는 없으며 마을에서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추풍령역(10.20km, 해발 약220m) 15:03 ~15:26

운수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내려서게 된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보광사 0.27km, 진행방향으로 추풍령. 금마동 0.95km, 운수봉 0.06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온며 산길은 완만해 지며 능선상으로 산소가 6기가 나란히 있다. 이후 안부고개에 닿게 되며 여기 이정표에 추풍령 중학교 0.43km, 추풍령, 금마동 0.8km, 운수봉 0.2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가파르게 오르는 마암산 길에는 로프가 매여져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감시원이 있으나 내다 볼 생각도 않는다. 조망은 매우 좋아서 앞쪽으로 추풍령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추풍령 뒤편을 눌의산,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쾌한 봉들이 보인다. 조금 뒤편으로 가면 역시 백두대간길의 금산에서 들기산, 묘함산의 커다란 산군을 볼수 있다. 마암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두갈래다. 조금 전 고개를 통하여 추풍령중학교로 내려서는 길과 정면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는길이다. 산불감시초소 아저씨를 불러 물어보니 가깝기는 직진방향인데 길이 좋지를 않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중학교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조금전 올라왔던 길을 따라 이정표가 있는 안부고개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얼마 안가 추풍령중학교 뒤편 도로에 닿는다. 이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학교가 있으며 가는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학교체육시설이 있고 잠시후 도로변 정문 앞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면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추풍령 면사무소등 관공서가 있는 곳을 지나 도로변에 닿은후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도로 건너편으로 추풍령 역이 보인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산행거리 약 10km에 4시간 20분 가량을 걸었다. 오늘 산행중 주능선상에서 벗어난 각금봉과 동모산을 놓쳤지만 선답자들이 봉 따먹기를 한길을 따르지 않고 우리 나름대로 주 능선을 따라 영동 추풍령의 오지산길을 걸었다.

함께한 적막님 고생많았고요 각금봉하고 동모산을 궂이 찍겠다면 학무산과 연계해서 산행한번 더 합시다.

 

돌아오는 길

추풍령 역사는 현대식으로 잘 지었다. 선로 건너편의 급수탑은 보존상태가 뛰어날뿐만 아니라 한국전쟁 당시 총탄 흔적도 남아 있어 그 역사적 의의를 인정받아 2003년 등록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고 적혀 있다.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추풍령역에서 조치원까지 4800원을 주고 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열차를 타고 영동,대전을 거쳐 조치원역에 정시로 도착을 하여 조치원역 앞에서 청주로 들어가는 502번버스에 승차를 하여 오송역을 들르고 청주로 들어가기 전 관암절고개(대한적십자사)에서 내려 잠시 부모산을 들렀다 가기로 한다. 부모산까지는 대략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거리가 1.6km정도 나온다. 조치원역에서 버스를 타며 전화를 한 마님이 부모산에서 내려서려고 하니 막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에고 시간도 정확히 맞추었구먼~~

마님과 함께 부모산 한바쿠 돌아 내려서서 집에 도착하니 18시 45분이다. 관암절고개에서 부모산 돌아서 오는대 6.2km나온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하루를 마감한다.

 

산행시간 : 4시간 19분

산행거리 : 10.20km

 

열차비 : 갈 때 5700원 +올 때 4800원 = 10500원

버스비 : 갈 때 1500+1500=3000원

올 때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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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간 용문산~동무골산~마암산

용문산(708.3m), 동무골산(566.1m), 각금봉(373.9m0, 동모산(262.8m), 마암산(368.9m)

 

대전~김천 : 07:12~08:13 김천8:20분 용문산행, 조치원역 08:12-9:35 김천22-8 용문산행 10시 35분소요

추풍령역~조치원역 : 15:26 ~16:43(6800원), 19:39~20:25 *** 능치2리 ~애향원 : 1.8km

김천~추풍령 : 매시22분, 추풍령~김천: 매시 5분 35분 소요

[참고 추풍령 가는 다른 방법]

08:20/09:20 대전복합 - 09:20/10:20 추풍령 거창고속 (4,500원)

또는 09:50 영동시외버스터미널 - 10:10 추풍령 거창고속 (2,500원)

 

김천역~조치원역:17:14~18:31(12000원),18:01~19:31,18:23~19:38(새),18:43~20:13, 19:00~20:43

 

김천터미널 ~용문산 종점 30분소요 용문산 아래 종점인 애향문 앞에 하차(능치2리)

애향문 안으로 -므리바생수 -4거리 노터리길 직진, 도로의 끝 지점에 작은 주택이 하나 있고 주택에서 사용하는 주차장이 도로의 끝 지점 -애향문을 통과하여 30분후 백두대간 능선에 도착 (의자, 정상석, 국수봉 방향 1210m 용문산 방향 1100m, 샘터) ***샘터는 애향문 방향으로 직진 도로의 끝자락에서 조금 못 미치는 곧에 마을 샘터가 있다

- 용문산 애향문을 출발하여 약 1시간가량 올라서 용문산 정상 -용문산을 내려와 무좌골산 방향으로 -687봉에서 우측으로 동무골산으로 -1.5km 45분[동무골산, 정상표지판](566.1m)(10;45~10;47) [2분] -3.5km 80분[각금봉](373.9m)(11;20) -4.2km 105분[동모산](262.8m)(11;45) -5.5km 130분 [마암산, 산불초소](369m)(12;10~12;12)[2분] -6.5km 150분[추풍령면사무소](12;30)

***동무골산~추풍령면사무소 : 약5km,

***백두대간-동무골산-운수봉-마암산-추풍령 소요시간:2시간36분(5.858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