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독용산, 신흥뒷산
2021.09.07.화요일 흐리고 가끔 비
참석인원 : 마나님하고 둘이서
청주 집 07:25 ~청주 톨게이트 – 남이분기점 –상주분기점 –선산휴게소 08:45 ~09:07 –성주 톨게이트(도로비 7200원) 09:33 –독용산성 주차장(입구에서 약 5.3km, 해발 약 700.05m) 10:04 ~10:11 -금수문화공원길 능선 이정표(0.175km, 약715m) 10:17 –산성터앞 이정표(0.319km, 약740m) 10:25 –약750봉(큰소나무, 0.524km) 10:34 – 성터길 따라 내려가 –임도길(0.698km, 약725m) 10:38 –동문(1.01km, 약775m) 10:47 –임도 따라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1.13km, 약790m) 10:51 –성터길 따라 –성터길에서 좌측으로(1.53km, 약880m) 11:03 –독용산 정상(1.86km, 956.1m) 11:20 ~11:35(중식) -영천리 하산로 이정표(2.24km, 약915m) 11:43 –형제봉 갈림길 이정표(2.70km, 약920m) 12:07 –우측 하산로 삼거리(2.92km, 약900m) 12:10 –암문(3.31km, 약910m) 12:23 –성터 내리막길 –임도이정표(3.63km, 약815m) 12:33 –임도길따라 –남문(3.88km, 약800m) 12:38 –약870봉(4.18km) 12:46 –산소(4.33km, 약840m) 12:56 –골짜기 풀밭 지나고 –성터길 –860봉 한바퀴 돌아(능선 내려서서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 확실치 않음, 좌측으로 돌아 올라 확실한 길 나오면 좌측으로) –임도 삼거리(우측임도로 가야 쉬운길임, 5.63km, 약840m) 13:47 –좌측으로 내려서서 풀밭길 지나 870봉 아래 풀밭길 골짜리 원점(6.20km, 약800m) 14:02 –산소(6.51km, 약840m) 14:10 –약870봉(6.68km) 14:15 –남문(6.96km, 약800m) 14:20 –임도 이정표(7.24km, 약815m) 14:24 –벽진장군 대첩비(8.03km, 약515m) 14:37 –주차장 1.5km 이정표(8.74km, 약820m) 14:49 –동문(9.16km, 약775m) 14:56 –성주호 전망대 2.3km이정표(9.67km, 약730m) 15:04 –세맨트길 –독용산성 주차장(9.90km, 약700.05m) 15:15 ~15:21 –차량이동 –독용산자연휴양림 하산길 앞 정자(해발 약490m) 15:27 ~15:30 –성주호 전망대 –신흥뒷산(0.445km, 약562.6m) 15:44 –성주호 전망대 –자연휴양림하산로 앞 정자(0.861km) 15:55 ~16:00 –차량이동 –성밖숲 16:25 ~16:40 –성주 톨게이트 –서청주 톨게이트(도로비 7300원) 18:10 –청주 집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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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용산 소개
독용산(禿用山ㆍ955.5m)은 경북 성주군 가천면과 금수면에 걸쳐 있으며, 가야산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 능선은 남쪽에 가야산과 수도산의 중앙에 위치한 단지봉에 연결되는 첩첩산중의 오지 산으로 교통이 불편하여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부터 점차 사람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산세는 비탈면이 매우 가파르고 험준하며 특히 성주호 방향의 비탈은 직각에 가깝도록 가팔아 능선부(산성)에 서면 마치 아래쪽이 절벽과 같다. 가천면 방향의 정상부 일대는 넓게 산성(독용산성, 7.7km, 경북천년기념물105호 지정)으로 축조되어 있다. 그리고 산성동문 일대의 성(城)은 ‘98년 이후에 복원되어 관광도 함께 하는 테마산행지로도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
남쪽방향의 시여골과 그 안쪽에 원시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한 20m높이의 은광폭포가 위치해 있으며, 동쪽의 산자락은 성주호를 끼고 있어 볼거리도 많다. 특히 시여골은 10여리에 이르며 물이 풍부하고, 암반계곡을 이루고 있어 암반을 타고 흐르는 옥수 같은 물, 끊임 없이 이어지는 작은 폭포와 크고 작은 소, 계곡 좌우에 들어선 단풍나무, 소나무, 참나무 등과 바위 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마치 공원과 같다. 또 이 산은 오르면서 가깝게 한눈에 모두 조망되는 가야산의 웅장함과 톱날 같은 능선부의 풍광도 또한 일품으로 즐길 수가 있다.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봉두 무학 영천리에 걸쳐 있는 독용산은 백두대간에 있는 대덕산에서 동남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과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북쪽으로 가지를 친 엽맥이 석항령을 넘어 석항산 형제봉을 지나 성주군에 우뚝 솟은 역사적인 명산이다.
특히, 독용산은 대가천과 포천계곡의 물을 이어 흐르는 화죽천을 가름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가천면의 산간평야를 지키는 수문장의 모습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왠만한 국립공원보다 더 좋은 천연림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독용산은 당당한 산세와 위용에도 지금까지 그 가치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등산로에서 한 발자국만 벗어나도 넝쿨이 얽혀있는 원시림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19대 숙종 때 목사 이시현이 축조한 독용산성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주,고령,합천,거창등 네 고을의 병기고로서도 명성이 높았고 현재는 능선에 동문과 남문 및 석상일부가 남아 있어, 여러 가지 산행의 기쁨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독용산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봉두 무학 영천리에 걸쳐 있는 독용산은 백두대간에 있는 대덕산에서 동남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과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북쪽으로 가지를 친 엽맥이 석항령을 넘어 석항산 형제봉을 지나 성주군에 우뚝 솟은 역사적인 명산이다. 특히, 독용산은 대가천과 포천계곡의 물을 이어 흐르는 화죽천을 가름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가천면의 산간평야를 지키는 수문장의 모습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왠만한 국립공원보다 더 좋은 천연림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독용산은 당당한 산세와 위용에도 지금까지 그 가치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등산로에서 한 발자국만 벗어나도 넝쿨이 얽혀있는 원시림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19대 숙종 때 목사 이시현이 축조한 독용산성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주,고령,합천,거창등 네 고을의 병기고로서도 명성이 높았고 현재는 능선에 동문과 남문 및 석상일부가 남아 있어, 여러 가지 산행의 기쁨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독용산 지명의 유래는 산성의 위치가 시여골 위쪽에 있어서 '웃시골'이라 불리다가 경계를 위해 나무를 베어 벌거벗은 산이 된 후 '벗시골'이라 불렸다고 한다. 대머리 독(禿)으로 쓰여져 지금의 독용산(禿用山)으로 이름 지어진 이유이다.
형제봉
형제봉은 약300m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으로 북쪽의 봉우리는 높이1.022m로 행정구역상 영동군에 속하고 남쪽 봉우리는 높이 약1.010m로 행정구역상 김천시에 속해 있다. 형제봉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수도산과 가야산등을 이루는 산줄기인 수도지맥에서 갈라진 작은 산줄기로 수도산과 가야산 중간에 있는 석향령 부근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형제봉을 거쳐 성주군 독용산으로 이어진다.
독용산성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둘레는 7.7km(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내 면적은 무려 117만5천여㎡(35만5천여평)이나 된다. 산성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이다. 그리고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 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주차장에서 30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동문을 만날 수 있다. 무너진 성벽과 성문만 남아있던 것을 최근에 복원한 것. 동문 오른편으로 길게 뻗어난 성벽을 '치'(雉)라고 부른다. 독용산성에는 이런 '치'가 동문과 남문 쪽 두 군데 있다. 적의 침입을 미리 알기 위한 망루가 있는 곳이다. 치를 따라 동문 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성벽 아래는 벼랑이나 마찬가지다. 아찔하다. 아울러 동문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저 멀리 왼편에 성주호가 보이고 산 아래 마을은 까마득하다.
성주 경산리 성밖숲 8월 20경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1380년대에 성주읍의 지세를 흥성하게 한다는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조성된 숲이다. 300년~500년생 왕버들 59주가 자라고 있다.
《경산지(京 山 誌)》 및《성산지(星 山 誌)》에는 조선 중엽에 서문밖 마을의 소년들이 아무 까닭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는 이유가 마을의 족두리바위와 탕건바위가 서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이라 하여 중간 지점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지관(地 官)의 말에 따라 토성으로 된 성주읍성의 서문밖 이천변에 밤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후 마을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로 다시 조성하였다.
성밖숲은 거대한 왕버들로 이루어진 단순림으로 마을의 역사, 문화, 신앙 및 풍수지리에 따라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생활터이다. 마을의 풍치와 보호를 위한 선조의 전통적 자연관을 보여주는 전통적 마을 비보림(裨 補 林)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주 경산리 성밖숲 [星州 京山里 城밖숲]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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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25
오늘은 경상도 성주에 있는 독용산을 가기로 한다. 독용산 등산기점은 영천리 중리마을, 무학리 배바위교, 무학리 금수 문화공원, 성주호 자연휴양림, 가천면 금봉리, 신계리등이 있으나 오늘 우리는 독용산성주차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려 한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서 임도를 따라 5.3km 정도를 올라가면 독용산성 주차장이 나온다. 승용차는 올라올수 있으나 대형버스는 출입이 안된다. 오늘 가는 독용산은 백두대간 덕유산과 삼도봉 사이 초점산 부근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온 수도지맥이 수도산을 지나고 단지봉도 지나 목통령을 넘어선후 분계령, 두리봉 중간지점인 1120봉(김천시 증산면, 성주군 가천면, 거창군 가북면 삼군계봉)에서 분기한 능선이 석항령, 형제봉을 거쳐 독용산까지 이어지게 된다. 오늘 산행시작 지점인 독용산성주차장은 해발 약700m로 독룡산까지는 고도차 250m정도가 난다. 오늘은 보통 때처럼 집에서 07시 25분 출발을 한다.
독용산성 주차장(입구에서 약 5.3km, 해발 약 700.05m) 10:04 ~10:11
집을 출발하여 청주 톨게이트까지 가는대 도로가 잠시 막힌다. 이후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달리니 아침부터 비가 제법온다. 오늘 일기예보에 성주 가천면지방은 비는 오지 않고 흐리기만 하다고 해서 출발을 한것인대 날을 잘못잡은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남이분기점에서 상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상주 분기점에서 다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니 비는 더욱 많이 쏟아진다. 얼마를 달려 선산휴게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하고 커피도 한잔씩마시고 출발을 한다. 선산휴게소는 역시 오늘도 좋지못한 악취가 진동을 하여 휴게소 자리를 잘못 잡은 것이 아닌가 싶다. 선산휴게소를 지나 김천분기점에서 직진으로 달리면 좌측으로 금오산이 있으나 비구름으로 형체를 알아볼수 없다. 이후 달리면 영암산, 신석산줄기를 따라 내려와 성주휴게소가 있다. 성주휴게소는 통과를 하고 잠시 더가면 성주톨게이트가 나온다. 도로비 7200원이 나온다. 이후 가야산 방향으로 달리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천면 소재지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면 금봉리. 신계리로 가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몇 분간 가면 우측으로 독룡산성이라고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 방향으로 가면 다리를 건너 오왕사가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시여골 등산로 입구이고, 우측으로 세멘트길을 따라 오르면 독용산성까지 오르는 임도길이다. 이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가는 꼬부랑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중간을 좀 더 지나 독용산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지점에 정자가 있으며 성주호 전망대가 있다. 이후 임도를 따라 더 가면 마지막 지점인 독용산성 주차장이다. 커다란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화장실, 이정표등이 있다.
동문(1.01km, 약775m) 10:47
독용산성주차장 이정표 동문 1.0km, 독용산 정상 2.0km가 적혀 있다. 우리는 이정표에서 언덕으로 올라서 산허리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6분후 금수문화공원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하게 된다. 여기 이정표에 금수문화공원 1.2km, 동문 1.3km가 적혀 있다. 현재 날씨는 비는 오지 않지만 안개구름이 산을 덮은 상태다. 한손에 우산을 들고 진행을 한다. 이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산성터 앞 이정표에 닿는다. 동문 1.1km, 금수문화공원 1.4km가 적혀 있다. 이제 산성으로 올라서서 잠시 가면 해발 약750봉으로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떡 버티고 있다. 주변으로 잡버섯이 조금 보여 요것 딴다고 시간을 좀 보낸후 다시 성터를 따라 내려서면 임도길에 닿는다. 이후 임도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몇분후 우측으로 동문으로 가는 세멘트 길이 나온다. 세멘트 길을 따라 올라서면 동문이다. 독룡산성에서 제대로 된 문은 여기 동문인 것 같다. 축조시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1500년전인 가야시대에 축조한 성으로 보이며 임진란때 피난중 발견되어 그후 숙종때 대대적인 보수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독용산 정상(1.86km, 956.1m) 11:20 ~11:35(중식)
동문에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4~5분후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는 산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면 몇 분후 성터길에 닿는다. 이후 성터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정상 못미처에서 잡버섯 있나 본다고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간다. 이후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능선을 따라 올라서니 푸른말꼬랑지 풀만 가득하다. 잡버섯 하나 구경못하고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몇미터 이동을 하면 세멘트 포장이 된 헬기장 끝에 독용산 정상석이 놓여 있다. 이정표에 동문 1km, 주차장 2km, 시엇골 4km, 영천리 3.5km, 북문지 0.5km가 적혀 있다. 독용산 정상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막 펴놓고 식사를 하고 있자니 부슬비가 소리없이 내린다. 우산을 쓰기도 그렇고 하여 비를 맞으며 식사를 마무리 하였다. 독용산정상은 억새가 크고 잡목이 사방으로 자라서 조망은 없다.
암문(3.31km, 약910m) 12:23
독용산 정상에서 북문지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밀버섯으로 보이는 버섯이 보이기 시작하여 하나 둘 따며 간다. 비는 독용산에서 출발하며 그쳐 들고 다니는 우산이 거치장스럽다. 이렇게 진행하면 안부를 지나 서서히 오르막길에 올라서서 잠시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독용산 정상 0.3km, 북문지 0.2km, 우측으로 영천리(중리) 3.2km가 적혀 있다. 이후로도 성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고 잠시 내려서 평탄한 길을 따르기도 하며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빠져 능선을 따라 가니 형제봉이 갈리는 북문지 지점을 지난거 같다. 다시 되돌아가니 얼마 안가 북문지 형제봉 갈림길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독용산 0.5km, 남문지 1.0km, 시엇골 4.2km가 적혀 있다. 여기 북문지는 굵직한 신갈나무가 있고 평탄한 지역으로 북문지 문의 형태는 볼수 없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져나간 길이 형제봉을 거쳐 수도지맥길의 삼군계봉인 1120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삼거리에서 잠시 가면 962봉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영천리로 가기도 한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널찍한 바위를 지나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아래쪽으로 가는 길이 있고, 위쪽 능선으로 가는 길이 갈린다. 아래쪽으로 빠진길은 벽진장군 대첩비방향으로 이어지니 여기서 능선으로 붙어서 진행을 해야 한다. 이쯤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샛길이 하나 보이고 이후 능선의 성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고 내리고를 하며 진행을 하면 해발 약915봉을 우측 사면으로 지나 남암문이 나온다. 여기는 문의 형태가 남아 있다.
약870봉(4.18km) 12:46
암문에서 진행하는 길도 성터를 따라 나 있다. 좌측으로 능선이 이어지지만 독용산 등산로는 대부분 성터를 따라 진행하게 되어 있다. 암문에서 조금 가파르게 내려선다. 이쯤에서 가야산 방향으로 조망이 트일 것도 같은대 구름이 끼여 있어 오늘은 조망은 기대할수 없다. 이렇게 내려셔면 널찍한 임도길에 닿는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되돌아가면 편하겠지만 남문을 거쳐 860봉을 한바퀴 돌아서 가려 한다. 여기 임도 이정표에 독용산 정상 1.2km, 주차장 2.5km, 남문 0.3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남문을 항햐여 널찍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5분후 한창 문화재 발굴공사가 진행중인 남문에 닿는다. 공사중으로 어수선하여 남문의 형태는 알아 볼수도 없다. 남문을 지나며 좌측으로 임도 길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850봉을 지나고 평탄하게 길이 어어지다가 산길이 우측으로 꺽이며 굵직한 소나무가 있는 지도에는 870봉으로 표시된 해발 약865봉에 닿는다.
임도 삼거리(우측임도로 가야 쉬운길임, 5.63km, 약840m) 13:47
이봉에서 내려서며 달성서씨묘가 나오고 좀 더 아래 널찍한 지역의 산소터에서 조망이 있을 것 같은대 구름이 끼여 분간이 안되니 그냥 내려선다. 이쯤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내려서면 우거진 풀섶을 지나 작은 개울을 건너게 된다. 이후 860봉을 한바퀴 돌아 이곳으로 돌아와 만나게 된다. 개울을 건너 직진을 하면 다시 산성터 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860봉을 가운데 두고 한바퀴를 돌게 된다. 성터를 따라 산길이 잘 나있는 편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며 주변에 널려 있는 밀버섯 따느라 시간이 다소 지체가 된다. 널찍한 공터의 산소자리를 지나고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길이 끊기는 곳에서 좌측으로 빠져나가면 예전에는 임도자리로 보이는 널찍한 풀밭이 나온다. 풀밭을 따라 이리저리 헤치며 진행을 하면 다시 성터가 나온다. 성터를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빠져나와 오르기 좋은 곳으로 진행하여 좌측 능선에 올라서니 산길이 다시 나온다. 산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다시 능선으로 널찍한 길이 나오면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간혹 길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성터를 따라 진행을 하면 금시 길이 나온다. 이렇게 하여 진행하면 앞쪽으로 널찍한 임도길 나온다. 임도는 세갈레 길로 860봉으로 향하는 길과 좌, 우측으로 길리 갈리는데 산경표의 진행한 방향으로 보아서 좌측으로 가야 원위치가 되겠다.
벽진장군 대첩비(8.03km, 약515m) 14:37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임도길이 끊기고 풀밭길이 나온다. 풀밭길을 따라 진행하여 잠시후 빠져나가니 우리가 870봉에서 내려온 골짜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골짜기를 지나고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서 산소가 있는 지점을 지나 870봉 굵직한 소나무가 있는 정상을 지난후 잠시후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서서히 내려서면 남문 문화재 발굴작업을 하는 곳 앞쪽이다. 우측으로 임도가 있는 지점으로 860봉을 한바퀴 돌아서 임도삼거리에 닿은후 우측으로 진행했으면 조금더 쉽게 이곳으로 왔을 것을 독도를 잘못했다. 이후 널찍한 임도를 따라 4분여 진행하여 남암문에서 내려온 지점 이정표 부근에 감춰두고간 버섯 봉다리 찾아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이제 양손에 버섯봉다리를 들고 가니 무거워도 바꿔서 들수도 없고 곤욕이다. 물기가 머금어서 인지 무게가 꽤 나간다. 이렇게 하여 임도를 따라 800m정도를 진행하니 임도 좌측으로 커다란 비석이 보인다. 벽진장군 대첩비라고 한다. 이곳은 객사와 군기고 같은 옛 건물지와 마을이 있던 자리로 해방 전후에 약 40여 가구가 살았으나 1960년도에 모두 철거를 했다고 한다. 벽진장군은 벽진이씨 시조인 이총언으로 고려태조 왕건을 도운 개국공신이라 한다. 대첩지 주변에 우물터가 있다고 하는대 풀이 우거져 찾기는 쉽지 않다.
독용산성 주차장(9.90km, 약700.05m) 15:15 ~15:21
벽진장군 대첩비에서 진흙탕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를 지나 길은 좋아진다. 위로는 독용산 정상이 가까운 지점이다. 이렇게 진행하면 주차장 1.5km가 적힌 이정표를 지나고 임도에서 좌측으로 산길로 진행하는 지점을 지나 동문에 닿는다. 동문을 지나고 큰 소나무가 있는 봉에서 내려온 널찍한 임도지점을 지나며 임도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이렇게 오르면 성주호 전망대 2.3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안쪽으로 바위지대에서 가천면 일대가 내려다보이겠지만 오늘은 짙은 구름으로 볼수가 없다. 이후 좀 더가면 임도길은 세멘트포장이 되어 있으며 잠시 더 내려서면 독용산성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지역주민으로 보이는 4명이서 오이꽃 버섯 한봉다리를 따 가지고 있다가 날 보고 뭘 땃냐고 해서 밀버섯 조금 땃나도 했다. 지역주민들이 내려가고 우리도 산행을 끝마치고 짐을 정리 한 후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독용산자연휴양림 하산길 앞 정자(해발 약490m) 15:27 ~15:30 –신흥뒷산(0.445km, 약562.6m) 15:44 –자연휴양림하산로 앞 정자(0.861km) 15:55 ~16:00
독용산성 주차장에서 차로 이동하여 6분후 성주호 전망대 부근 임도의 정자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독용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테크길이 있고 중간에 전망테크가 설치된 지점으로 정자 뒤편으로 들어가면 위로 오르는 계단이 나온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잘 지은 성주호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 올라보지만 앞은 깜깜한 구름이다. 이후 잠시 내려서서 널찍한길을 따라 진행하면 쉼터 의자가 있고 잠시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에 전망대 정자 0.10km, 독룡산성 자연휴양림 0.64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붙어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잡목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서 잡목으로 가득한 신흥뒷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삼각점이 있으며 흰색으로 된 정상표지판을 걸어 두었다. 이제 오던 길을 뒤집어서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 성주호 전망대를 거쳐 정자가 있는 임도로 돌아오는대 거리가 대략 0.9km, 시간은 25분이 소요되었다.
성밖숲 16:25 ~16:40
신흥뒤산 입구 정자가 있는 임도에서 마지막으로 커피한잔씩 마시고 임도를 따라 내려와 오왕사를 지나고 가천면소재지를 지나 큰길에 닿은후 좌측으로 진행하면 성주 톨게이트를 지나 좀더 가면 성주읍에 닿는다. 성주읍 보건소 옆쪽에 있는 성밖숲에 도착하니 25분 가량이 걸렸다. 보건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후 성밖숲 왕버드나무를 구경한다. 수십그루에 해당하는 노거수들은 쓰러지지 말라고 버팀목으로 고정하였으며 간혹은 이미 썩어서 한쪽 가지가 없어진 놈들도 보인다. 특히나 왕버드나무 아래에 다발로 나 있는 가다발은 눈치가 보여서 따지 못하겠다. 아마 이고장 분들도 가다발버섯을 알고 있겠지만 보호하는 차원에서 눈으로만 감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가다발버섯이 왕버드나무에 달려있다. 왕버드나무 아래 심어 놓은 맥문동은 올해 다시 옮겨 심었는지 크지를 못하였고 꽃대도 나오지 않아 볼품이 없다. 이렇게 하여 성밖숲을 한바퀴 돌아보는대 25분이 소요되었다.
돌아오는 길
성밖숲에서 5~6분을 나오면 성주 톨게이트다.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이제 구름이 많이 거쳐 독용산의 모습도 보이고 올라오면서 구미 뒤쪽에 있는 금오산도 보인다. 이제 길다란 터널 몇 개를 빠져나가 김천분기점에 닿고 이후 직진을 달리면 선산휴게소가 나온다. 갈때는 패스다. 이후 느려진 차량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진행하여 상주 분기점에서 상주 ~남이간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상주를 지나고 화북을 지나 속리산 휴게소가 나온다. 이곳도 올라올때는 패스다. 이후 보은. 회인을 지나 피반령 터널을 넘어서고 문의를 지나 남이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18시 25분이다.
오늘 날씨가 좋지를 않아 가야산등 훌륭산 조망처를 보지 못하여 아쉽다.
다행히 독용산 산행시에는 비는 별로 맞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성주에 있는 독용산 산행무사히 마쳤다.
연료비 64000원(실제 4만원 가량 듬)
도로비 7200+7300 = 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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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독룡산~신흥뒷산
청주 ~독용산성주차장 : 166.1km 도로비 7200원 2시간 30분 소요
독용산성주차장 : 성주 성밖숲(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763-73, 신성강변타운아파트 앞쪽) : 20km 40분 소요
성밖숲 ~청주 : 151.2km 1시간 52분 도로비 7300원
산행코스 : 독용산성주차장-독용산-남문지-동문-독용산성주차장
*도상거리: 약 9.36km *산행시간: 3시간 20분
09:40 독용산성 주차장 도착(비 내림) -10:00 산행시작 –10:20 동문도착 -11:00 독용산 정상 도착 -11:30 서문지및고랭지 채소밭 ( 담비 발견) -12:00 동문도착( 중식) -13:20 주차장 도착
산행코스 : 배바위교 –640봉 –안부 갈림길 –875봉 사면길 –독용산 –독용산성동문 –시여골입구 –은광폭포 –보강산삼영농조합 –오광사 –금붕숲야영장
산행거리 : 약9.8km, 산행시간 : 5시간
□ 산행코스 : 넉바위 → 경바위 → 널적바위 → 성터 → 배바위갈림길 →독용산(정상) → 전망바위 → 안부 → 배바위 → 배바위교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 4시간 정도
***산행코스 :금수문화공원 주차장 - 752봉 - 독용산성 암문 - 독용산 정상 - 북문지 - 남문 갈림길 - (임도) - 동문 - 독용산성 주차장 - 임도 내려가다가 중간 샛길 - 독용산 자연휴양림 - 아라월드 입구 - 영모재 - 금수문화공원 주차장(원점회귀) 소요시간 : 6시간(16km)
성주 독용산(禿用山) 형제봉 장대산 신흥뒷산 <독용분맥>
일자; 2015년 7월 3일(금) 날씨; 구름조금
1. 산명; 신흥뒷산△562.6m~독용산(禿用山)△955.5m~형제봉△1022.5m~장대산△616m <독용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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