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209 고흥 팔영산,지죽도 태산, 도암면 활개바위 ~ 여수 낭도 상산, 사도, 낭도신선대 둘레길 2020.04.20.~21 월~화 비온후 갬, 21일 강풍

산야55 2023. 2. 13. 05:14

고흥 팔영산,지죽도 태산, 도암면 활개바위 ~ 여수 낭도 상산, 사도, 낭도신선대 둘레길

선녀봉518m, 유영봉491m, 성주봉538m, 생황봉564m, 사자봉578m, 오로봉579m, 두류봉596m, 칠성봉598m, 적취봉 591m, 깃대봉606.9m, 지죽도 태산202m, 낭도 상산278.9m

 

2020.04.20.~21 ~화 비온후 갬, 21일 강풍

참석인원 : 우리 세식구 12일 여행겸 산행

 

1일차

청주 집 05:17 -황전휴게소 08:07 ~08:26 -동순천 톨게이트 07:41(도로비 11300) -고흥톨게이트 07:58(도로비 640) -강산폭포입구(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강산리 산125, 해발 약50m) 08:25 ~08:30 -장흥 고씨묘 08:36 - 임도(0.435km) 08:43 -강산폭포(0.500km, 160m) 08:45 -능선 이정표(우측으로, 0.822km, 255m) 08:54 -테크 계단 입구(0.971km, 310m) 09:01 -테크계단2 -바위지대 -선녀봉1 안전쉼터(1.16km, 410m) 09:11 -오르막계단 -암릉길 -오르막 계단(1.40km, 430m) 09:26 -안전팬스 철주 -바위봉(1.45km, 445m) 09:27 -안전팬스 철주 -쇠사슬, 철판사다리 -선녀봉2 안전쉼터(1.55km, 475m) 09:29 -선녀봉(1.77km, 518m) 09:38 -헬기장(2.42km, 460m) 09:55 -헬기장 삼거리 이정표 (457m) 09:56 -유영봉 삼거리 이정표(우측으로, 2.73km, 511m) 10:04 -바위봉 -내리막 계단 -내리막 철계단 -유영봉 사거리이정표 10:08 -오르막 계단 -유영봉(2.86km, 491m) 10:13 -유영봉사거리 -철계단 -계단 -바위봉 -유영봉 삼거리(1, 2.93km) 10:18 -오르막 철계단 -철판 사다리 -스텐파이프 안전철책 -성주봉(2, 3.04km, 538m) 10:24 -바위지대 철난간길 -생황봉(3, 3.14km, 564m) 10:32 -내리막 나무계단 -안부 - 오르막 나무게단 -사자봉(4, 3.30km, 578m) 10:38 -바윗길- 오로봉(5, 3.27km, 579m) 10:43 -내리막 바윗길 -안부 -좌측 철난간길 따라 -두류봉(6, 3.41km, 596m) 10:55 -내리막 계단 -철판사다리 -내리막계단 -안부사거리 이정표 (3.47km) 11:00 -오르막 계단 -통천문 11:05 -칠성봉(7, 3.69km, 598m) 11:09 -내리막계단 -내리막 철계단 -내리막계단 -바위전망대 -내리막 계단 -안부 -바위슬랩지대 오르고 -바위봉 -살짝내려서고 -테크길 -철난간지대 바위길 올라 -적취봉(8, 4.11km, 591m) 11:32 ~11:50 -내리막 계단 -이정표 삼거리(우 하산로, 4.17km, 585m) 11:52 -고령신씨묘 11:54 -헬기장(4.36km, 570m) 11:55 -좌 휴양림 하산로(4.43km, 570m) 11:57 -깃대봉(4.71km, 606.9m) 12:07 -내리막계단 -바른등재 이정표(5.07km, 560m) 12:16 -안부(5.40km, 455m) 12:26 -(6.62km, 340m) 12:45 -우꺽임지역 이정표(7.39km, 235m) 12:54 -내리막 계단 -내리막 길 -남포미술관 옆 도로(8.30km, 10m) 13:10 -점암택시(061-832-8468, 18000) -강산 폭포 입구 13:20 ~13:35 -승용차로 이동 -지죽도 지호 복지회관(해발 약05m) 14:13 ~14:20 -복지회관 길건너 좌측편 골목길 -교회앞 주차장 -좌측 세멘트길 따라 -세멘트길 언덕(0.675km) 14:33 -석굴(1.03km) 14:35~14:40 -되돌아 올라와 우측길로 -금강죽봉바위 아래(2.0km, 90m) 15:01 -죽순바위 15:09 -금강죽봉(2.29km, 155m) 15:25 -태산정상(산소, 2.80km, 202m) 15:40 -내리막 로프길 -깔개길계단 -공터삼거리(좌측으로, 3.13km, 90m) 15:53 -깔개길 계단 -세멘트길 삼거리 -복지회관(3.87km) 16:05~16:08 -승용차로 이동 -내촌마을(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내촌리) 16:15 ~16:16 -마을회과뒤 세멘트길 삼거리(우측으로) -세멘트길 따라 바닷가 까지 -우측편 산길따라 -능선(1.33km) 16:42 -급경사 내리막(가느다란 줄) -활개바위(1.52km) 17:20 -급경사지대 올라 능선(1.80km) 17:28 -내촌마을 17:50 ~17:55 -승용차 이동 -팔영대교 -적금도 전망대 -적금대교 -낭도 펜션낭도의아침 숙소 도착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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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영산은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가 각별하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인기명산 [86]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지로 3-4월의 이른 봄 봄맞이 산행지로 있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다.

 

지죽도 금강죽봉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태산, 도화면 활개바위

금강죽봉 202m 전남 고흥군 도화면

산행코스 : 지호 복지회관 -석굴 -죽순바위 -금강죽봉 -큰산 -전망대 -지호복지회관

산행거리 : 3.5km

산행시간 : 2시간 20 ~3시간

 

활개바위

트레킹 코스 : 내촌마을 -활개바위 -내촌마을

트레킹 거리 : 3.1km

트레킹 시간 : 1시간 30

 

산행들머리 복지회관 길건너 맞은편에 보이는 흰건물의 교회쪽으로 접어들어 소방도도를 따른다.

5~6분후 세멘트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금강죽봉길), 좌측은 태산능선길임

서예가 우석 이창훈 선생의 비원(음양체라는 서체를 세계 최초로 창시한 분이라고 한다)

금강죽봉길 표지판(12분 소요)

세멘트길 따라 우측으로 석굴 구경하고 빽(세멘트길 끝 지점)(밀물때믄 바닷물에 잠김)

*동굴안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샘솟고 있어 극심한 한발시에는 인근마을(지죽, 죽도)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였으며 그맛이 일품이라고 함

금강죽봉길 표지판

사스레나무와 동백숲으로 들어가 여러갈래길중 외쪽 오름길 따라 진행

금강죽봉의 주상절리가 시야에 들어오고 -3~4분 가량 가파른 된비알 오르고 -죽순바위(안전시설이 없으니 주의 할 것) -죽순바위 하산 -금강죽봉(돌탑, 대염도 조망)

*금강죽봉에는 남근석이 있고, 마주한 시산도에는 여근석 모양을 한 바위가 있어 두바위가 마주보며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바위의 궁합이 좋아 지죽도 총각과 시산도 처녀가 결혼을 하면 잘산다는 이야기가 전행진다.

큰산(삼각점) -너럭바위 전망대 -등산로 안전가이드를 따라 하산(가파른 너덜길) -태산길 표지판 -마을 -지호복지회관

 

활개바위:

활개란 새가 비상을 하려고 날개를 펴는 모습이라 하며 또 다른 얘기로는 남근바위가 여근 바위

속에서 활개를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우뚝 솟은 두개의 바위중 하나는 남근바위, 다른 하나는 구멍이 뚫려 있어 활개바위라 부르는데 옛 문헌에는 쌍주석이라 기록되어 있다.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남근바위가 구멍 뚫린 바위와 겹치면서 구멍으로 쑥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 해서 두개의 섬을 지날 때 여자들은 고개를 외면했다고 한다.

 

한 컷이라도 멋진 추억을 담기위해 모두가 바쁘다. 징검다리 암반을 건너가거나. 남근바위까지 점령하거나 용감하게 활개바위를 오르며 모두가 나름대로 보람을 만끽하는 긴 시간을 보낸다. 하산 길은 원점회귀하거나 해안가 수직암벽을 횡단하며 절벽구간을 오른 후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얼마 전 해안갈림길로 회귀하는 방법이 있다.

 

활개바위 우측 암벽을 타고 오르면 절벅구간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이어지지만 매우 위험하다.

수직절벽을 오르며 활개바위방향으로 진행하며 두 번째 전망대로 향한다. 긴장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구간으로 절대 피하라고 권하고 싶지만 한 번쯤 도전해 보고픈 충동을 억제하기엔 자신과 싸워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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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고흥 팔영산, 지죽도 태산, 내촌리 활개바위

 

청주 집 05:17

이번에는 산행겸 여행으로 고흥 팔영산, 지죽도 태산, 도암면 활개바위를 다녀온 후 낭도까지 들어가 낭도에서 일박을 한후 이틑날 낭도 상산과 배로 사도까지 들어가 트레킹을 한 후 다시 낭도로 나와 나머지 신선대 친선대 산바타바위까지 돌아보는 둘레길을 둘러본 후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 오랫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집에 갇혀 있다가 모처럼 여행겸 산행을 잡았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가 종료되지 않아 산악회로 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 세식구만 승용차로 다녀오기로 하고 집에서 아침 05 30분 출발하기로 하고 아침 04시 기상하여 준비하고 집을 나서니 조금 예정시간 보다 빠른 05 17분이다.

 

강산폭포입구(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강산리 산125, 해발 약50m) 08:25 ~08:30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주유를 하지 않도록 어제 근처 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 채우고(리터당 1273 57000) 이른아침 집을 나서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니 아직 차량이 많치를 않아 운전하기 편안하다. 회덕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여산을 지나고 완주~순천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마지막 휴게소인 황전휴게소에 도착을 하니 08 07분이다. 집을 나서 약 2시간이 걸린 시간으로 200km거리를 달렸다. 20여분 휴식 후 다시 달려서 15분후 동순천요금소(도로비11300)를 빠져나간다. 이후 우측으로 빠져나가 고흥방향으로 진행하면 순천만인터체인지를 지나서 얼마를 더 가면 고흥톨게이트가 나온다. 요금이 640원이 나온다. 이후 고흥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보이는 첨산과 비조암 두방산이 보이고 한동안을 달려 과녁으로 방향을 바꿔서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달리면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대략 30분을 달려서 산행목적지인 강산폭포 입구(고흥군 점암면 강산리)에 도착을 한다. 입구에 주차장과 화장실등이 근간에 설치되어 있지만 우리는 세멘트 길을 따라 등산로 입구까지 올라가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였다. 여기까지 집에서 3시간 10분 정도가 걸렸다.

 

선녀봉1 안전쉼터(1.16km, 410m) 09:11

강산폭포 등산로입구 적당한곳에 주차를 한 후 커다란 돌로 구르지 않도록 안전을 도모한 후 이제 산행으로 들어간다. 등산로 입구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등산을 통제한다는 작은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이곳까지 새벽부터 달려 왔는 대 오르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등산로는 널찍하니 좋다. 등산안내도가 있고, 삼나무 숲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성주봉(2) 3.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잠시 후 장흥고씨묘를 지나고 천천히 오르면 선녀봉 1.7km, 성주봉 3.0km, 두류봉 3.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를 건너 2분여 오르면 강산폭포가 나온다. 규모는 작은 편이며 수량도 많치를 않다. 여기 이정표에 선녀봉 1.6km가 적혀 있다. 이제 강산폭포 좌측으로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 10여분 후 능선 이정표에 닿는다. 성주봉 2.4km가 적혀 있으며 좌측 산 사면으로 편백림이 조성되어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산길은 진행이 된다. 굵직한 대나무지대를 지나고 능선 이정표에서 7분여 오르면 테크계단 입구에 도착을 한다. 첫 번째 계단을 오르면 조망이 좋은 바위지대에 닿는다. 앞쪽으로 훤히 트인 바다에 촘촘이 떠있는 섬들이 보인다. 팔영대교가 보이고 적금도 낭도로 이어지는 새로 놓여진 교량들이 보이고 뒤편으로 화양면 봉화산이 높다랗게 보이고 우측으로 백야도등도 보인다. 다시 계단을 오르면 추락주의, 안전팬스가 쳐져 있는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앞쪽으로 우각산, 우미산이 앞쪽으로 보이며 그 사이로 금오도와 돌산도의 끝 지점인 항일암 위쪽 금오산까지도 조망이 된다. 이제 바위지대를 따라 5~6분을 오르면 성주봉 2.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뒤편으로 안전팬스와 의자가 설치된 선녀봉1 안전쉼터에 오른다. 앞쪽으로 백일도등 작은 섬들이 촘촘히 바다에 떠있는 모습이 보인다.

 

선녀봉(1.77km, 518m) 09:38

안전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북쪽을 향해 진행하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벌교 제석산, 오봉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팔영대교 건너 낭도 화양면일대와 뒤편으로 돌산도로 향하는 산줄기가 보인다. 이제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넘어서 내려선 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앞쪽의 3개로 보이는 봉을 향하여 간다. 평탄한 산길을 따라 잠시 진행한 후 이제 오르막 계단을 오르고 암릉 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오르막 계단을 따라 진행한 후 철주로 된 안전팬스를 따라 오르면 해발 약445봉인 바위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내려서고 다시 앞쪽의 높다란 봉으로 오르는 곳도 철주로 된 안전팬스를 따라 오르면 중간쯤에서는 쇠사슬이 달려 있고 철판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으로 오르면 선녀봉2 안전 쉼터에 닿는다. 이곳은 조망은 좋지 않다. 이제 머리조심이라 쓰여 진 나무아래를 지나고 잡석바위지대를 지나면 좌측으로 팔영산 자연휴양림이 내려다보이고 위쪽으로 깃대봉에서 8봉 적취봉으로 이어지는 팔영산의 주봉이 그림처럼 늘어서 있다. 잠시 후 우리는 선녀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자연석으로 된 선녀봉 정상석이 놓여 있고 좌우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경치에 눈 호강을 누린다.

 

유영봉(2.86km, 491m) 10:13

선녀봉 이정표에는 강산폭포 1.7km, 성주봉 1.2km가 적혀 있다. 이제 조금 좋아진 길을 따라 14분정도를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면 좌측 팔영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코로나로 접근을 하지 말라는 현수막이 쳐져 있다. 헬기장 삼거리 이정표에서 선녀봉 0.8km, 성주봉 0.4km, 두류봉(6) 1.1km가 적혀 있다. 이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5분여 올라서면 제2봉인 성주봉 아래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돌아서 간다. 3분여 가면 제1봉인 유영봉과 제2봉인 성주봉이 갈리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유영봉 삼거리로 이정표에 성주봉 0.1km, 유영봉 0.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제1봉인 유영봉을 빼놓고 갈수가 없다. 유영봉으로 향한다. 계단을 올라서 바위봉에 오른 후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철 계단을 내려서면 유영봉 사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좌측으로 능가사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곳이다. 유영봉 0.1km, 성주봉 0.2km가 적혀 있다. 주차장 2.6km가 적혀 있다. 이제 제1봉을 향하여 계단을 따라 오른다. 잠시후 제1봉인 유영봉에 오르니 국립공원 조끼를 입은 분과 인부들로 보이는 몇 명이 앉아 있다가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도록 피해준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등산객이 뜸한 틈을 이용하여 시설물을 정비하는 중이다. 유영봉에서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 후 다시 제2봉으로 향한다.

 

두류봉(6, 3.41km, 596m) 10:55

유영봉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와 유영봉사거리에서 온 길을 따라 간다. 철 계단을 오르고 테크계단을 올라서 바위봉을 지나 계단을 내려선 후 유영봉 삼거리에서 오르막 철 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잠시 후 바위지대에 놓여 진 철판사다리를 밟고 오르고 스텐파이프로 설치한 안전철책을 따라 오르면 제2봉인 성주봉 정상이다. 1봉 보다는 상당히 높다란 봉이다. 어느 봉을 오르건 조망은 사방으로 트여서 좋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날씨에 멀리까지 조망이 되니 기분이 매우 좋다. 벌교의 제석산 오봉산이 손에 닿은 듯이 가까이 보이고 우측으로 순천만이 살짝 보인다. 이제 철주로 된 안전철책을 따라 바위지대를 오른다. 쇠사슬이 매여 있다. 마지막 울퉁불퉁한 바위에서 뒤에 오르던 마나님이 쭈욱 미끄러져 다리에 멍이 들었다. 화가 나는지 여기 제3봉은 사진도 찍지 않고 패스다. 3봉에서는 앞쪽의 6봉으로 오르는 좌측사면의 철 난간길이 가까이 보인다. 3봉에서 내리막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안부에 닿은 후 잠시 오르막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사자봉이다. 각 봉사이가 가장 짧은 곳인 것 같다. 4봉에서 조금은 평탄한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면 5분이면 제5봉인 오로봉에 닿는다. 오봉에서 내려서며 앞쪽으로 해창만 방조제와 그림처럼 사각으로 그려진 전답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 뒤쪽으로 높다란 산이 마복산이며 우측으로 중간쯤 천등산이 보인다. 5봉에서 내리막 바윗길을 따라 안부에 닿은 후 좌측으로 돌아가는 철 난간길을 따라 천천히 오른다. 여덟 개의 봉 중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봉이 이 봉일게다. 철 난간길을 올라서서 바위봉을 살짝 넘어서면 제6봉 표지판이 있고 다시 바위지대에 설치된 철주 길을 따라 오르면 제6봉인 두류봉 정상이다.

 

적취봉(8, 4.11km, 591m) 11:32 ~11:50

두류봉에서 내리막 테크길 계단을 내려서면 그 다음은 철판 사다리다. 이후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다시 테크길 계단을 따라 길게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휴양림 1.0km, 우측으로 주차장 3.3km, 두류봉 0.05km, 칠성봉 0.17km가 적혀 있다. 잠시 오르면 주욱주욱 세워진 바위들이 나오고 앞쪽으로 칠성봉 표지판이 있으며 이후 테크길 계단을 따라 오르면 통천문이 나온다. 이후 3분을 더 오르면 널찍한 바위에 세워진 칠성봉 정상석이 나온다. 칠성봉 이정표에 두류봉 0.2km, 적취봉 0.4km가 적혀 있다. 8개의 봉 중 거리가 가장 멀다.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내리막 철 계단을 따라 내리고 세 번째로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면 널찍한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해창만 방조제가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바위전망대에서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면 안부에 닿고 이제 오르기 시작하면 바위슬랩지대를 올라서 바위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평탄하게 이어지는 테크 길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서 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좌측 편으로 낭도와 화양면 방향으로 펼쳐지는 바다의 모습이 매우 좋다. 테크 길을 지나서 이제 바위지대 우측으로 설치된 철 난간길을 따라 오르면 마지막 봉인 제8봉 정상인 적취봉이다. 8개의 봉중 조망도 가장 좋고 경치도 가장 멋진 곳이 8봉이 아닌가 싶다. 팔영대교의 모습이 보이고 해창방조제 뒤편 마복산, 능가사 방향 모두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하는 계절의 상큼함이 좋다. 잠시 이곳에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팔영산의 정상인 깃대봉으로 향한다.

 

깃대봉(4.71km, 609m) 12:07

1봉인 유영봉에서 여기 8봉인 적취봉까지 부지런히 왔는 대도 1시간 20분가량이 걸렸다. 거리는 불과 1.25km밖에 안 된다. 그만큼 험하다는 애기다. 이제 간식과 커피한잔씩을 들고 깃대봉으로 진행을 한다.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면 이정표 삼거리가 나온다. 깃대봉 0.5km, 우측으로 탑재 1.1km, 주차장 3.6km가 적혀 있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2분을 더 가면 고령신씨묘가 나오고 다시 1분을 더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널찍한 길을 따라 2분을 더 가면 의자 몇 개가 설치된 휴양림 하산로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팔영산 자연휴양림 0.7km, 깃대봉 0.2km가 적혀있다. 이제 마지막 봉인 깃대봉으로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천천히 놀며 올라도 10분이면 오른다. 깃대봉 정상에는 여러 개의 안테나가 서 있고 아래쪽에 막사가 하나 있다. 깃대봉 정상석 609m로 팔영산에서 가장 높다란 높이가 적혀 있다. 이렇게 하여 팔영산의 8봉과 선녀봉, 깃대봉까지 10개의 봉을 완주하였다.

 

남포미술관 옆 도로(8.30km, 10m) 13:10

깃대봉에서 남포미술관 까지는 3km 1시간 20여분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 잠시 바위 길을 따라 내려서면 내리막 계단이 나온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을 지나고 다시 서서히 오르면 해발 약 560봉에 바른등재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깃대봉 0.5km, 남포미술관 2.5km가 적혀 있다. 이후 10여분을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면 철쭉이 곱게 핀 것이 많이 보이고 안부에 닿는다. 이곳에 바른등재가 아닐까 싶다. 이제 능선 길을 따라 걷는다. 특징이 별로 없는 길을 따라 20여분을 걸으면 해발 약 340봉에 닿는다. 여기서 좋아진 길을 따라 10여분을 더 가면 우측으로 내려서는 샛길을 하나 지나고 잠시 후 우꺽임 지역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깃대봉 2.5km, 영남면소재지 0.5km가 적혀 있다. 이후 내리막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가면 13분이 지나 남포미술관 뒤편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바른등재 2.3km, 깃대봉 2.8km, 적취봉 3.3km가 적혀 있다. 이제 마을 뒤편 세멘트 길을 따라 좌측으로 나가면 2분이 지나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내려오며 점암택시(061-832-8468)로 전화를 해서 미리 도착해 있는 택시를 타고 10분을 가니 강산폭포 입구 우리가 차를 주차한 곳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산행거리 8.30km, 4시간 25분이 걸려 산행을 마치고 강산폭포 입구에서 차량에 승차하여 잠시 내려와 강산폭포 주차장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을 하고 다음 목적지인 지죽도로 향한다.

 

지죽도 지호 복지회관(해발 약05m) 14:13

강산폭포 주차장을 출발하여 남포미술관에서 택시를 타고 온 길을 따라 남포미술관을 지나고 영남면소재지를 지나서 한동안 가면 팔영산에서 내려다보이던 포두면 해창방조제가 나온다. 방조제 안쪽으로는 반듯하게 정돈된 전답이 나오고, 좌측으로는 바다다. 방조제를 지나면 잠시 후 회전로타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가면 지죽도 방향, 좀 더 진행하여 좌측으로 빠지면 나로도 방향이다. 우리는 우측방향인 지죽도로 향한다. 잠시 가면 좌측으로 마복산의 바위들이 보이고, 벌써 모내기를 하는 곳이 보인다. 몇 분후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은 고흥군청 방향이고 좌측으로 가면 얼마 안가 앞쪽으로 도화면소재지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향한다. 잠시 후 면사무소방향으로 우회전후 몇 미터 진행 후 좌회전하여 가면 지죽도 방향이다. 몇 번의 삼거리가 있지만 큰길만 따라 가면 활개바위로 들어가는 내촌마을 지나 지죽대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이고 잠시 더 가면 지죽도 지호 복지회관이 나온다. 강산폭주차장에서 40여분이 소요되었다.

 

석굴(1.03km) 14:35~14:40

지호복지회관 앞에 차를 주차하고 길 건너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촌노에게 등산로 입구를 물어보니 저기 차가 보이는 곳에서 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지호복지회관에서 길 건너편 좌측으로 몇 미터 이동하면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좁다란 골목이 나온다. 잠시 후 널찍한 마을 주차장이 나오고 앞쪽으로 뾰족한 탑이 있는 교회가 보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높다란 바위봉 방향으로 난 세멘트 도로를 따라 가면 탐방로 아님이라고 쓰인 표지판 삼거리가 나온다. 실제 지죽도에는 등산안내도나 이정표가 전혀 없다. 그러니 초심자는 등산로를 찾기가 수월치가 않다. 탐방로 아님 삼거리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가면 태산으로 오를 수 있는 것인대 탐방로 아님이라고 쓰여 있으니 헷갈린다. 일단 우측으로 향한다. 세멘트길 주변으로는 온통 산소들이 차지하고 있다. 잠시 후 세멘트 길 언덕을 넘어 천천히 내려서면 좌측으로 빠지는 곳에도 탐방로 아님이라 적혀 있다. 일단 바닷가 끝 세멘트 도로 끝까지 가면 석굴이 나온다. 아주 가까이 가야 석굴을 찾을 수 있다. 멀리서는 보이지 않는다. 세멘트 도로 끝에서 좁다란 바위틈사이로 들어가면 좌측 깊숙이 들어가는 석굴이 나온다. 석굴에서는 시원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온다.

 

죽순바위 15:09

석굴에서 유채꽃 만발한 세멘트 도로를 따라 다시 올라서서 조금 전 지나온 탐방로 아님이라 쓰인 길을 따라 들어가면 길 위쪽으로는 대부분 산소지대다. 산소지대가 끝나고 이후 좁다란 산길을 따라 진행한다. 소사나무등 잔목으로 이루어진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아래쪽으로 내려선 샛길이 몇 군데 보이지만 그냥 반듯이 가면 된다. 산모퉁이를 돌아서 위쪽으로 올라서야 하며 얼마를 올라서면 이윽고 거대한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등산 서석대나 입석대처럼 육각기둥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 바위기둥으로 이루어진 바위들이 쭉쭉 서 있는 것이 장관이다. 바위아래를 한동안 지나는 길에는 엄나무가 지천에 널려 있다. 이미 너무 세서 채취는 할 수 없어 아쉽다. 주상절리 바위지대를 끝까지 진행하면 이제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다. 천천히 좁다란 오르막길을 따라 오른다. 좌측으로는 엄청난 주상절리 바위절벽이고 우측으로는 뾰족뾰족한 바위들이 솟아 있는 바위가 보인다. 점점 더 오르면 뾰족한 바위가 우측으로 닿아온다. 이 바위를 죽순바위라 한다. 좌측 주상절리 바위 위로는 노송들이 오랜세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서 인지 크지를 않다. 죽순바위는 오를 만 하다. 중간지점까지 올랐다가 꼭대기까지도 오를 수 있겠지만 더 이상은 오르지 않고 내려선다.

 

태산정상(산소, 2.80km, 202m) 15:40

죽순바위에서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널찍한 너럭바위에 닿는다. 모양을 내지 않고 세워 놓은 바위탑들이 몇기가 있으며 바위 끝 모진 바닷바람에 제대로 자라지 못한 곰솔들이 몇 그루 있는 바위 끝에 서면 공포감을 느낄 정도로 아찔하다. 그 아래로 조금 전 지나온 죽순바위가 내려다보인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바위끝쪽 길을 따라 진행한다. 안쪽 길은 길도 좋고 안전하지만 주상절리를 볼 수는 없다. 잠시 돌아가면 작은 곰솔 한그루가 서 있는 너럭바위 앞쪽으로 어마어마한 주상절리 바위가 보인다. 여기서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니 현기증이 날려고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울 마님 오늘따라 세찬 바람에 너무 위험하여 소리쳐 말리지만 사진 안 찍어 주면 안 간다고 하여 사진 빠르게 찍고 안쪽으로 나오도록 한다. 오늘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한다. 태풍급의 강풍이라고 한다. 여기서 다시 더 돌아가면 바위 끝으로 육각형 주상절리가 뚜렸한 바위가 나온다. 바람에 떨어질라 얼렁 사진찍고 나오라 소리쳐 빠져나오고 이후 바위 끝으로 돌아가면 높다란 절벽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의 바위들이 볼만하다. 오늘처럼 강풍이 부는 날에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곳이다. 이래서 인지 여기에는 이정표나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지를 않다. 이렇게 하여 바위 끝 길을 돌아서 이제 위로 향하면 능선으로는 바위지대로 한참을 오르니 좌측으로 석굴가는 길이라고 쓰인 나무판대기가 보인다. 처음으로 보는 이정표다. 잠시후 태산 길이라 쓰인 이정표가 보이고 널찍한 암릉지대를 따라 오르면 태산정상에 닿는다. 태산정상에는 잡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흔한 표지기 하나 붙어 있지 않다. 삼각점도 없으며 너무 대접을 못 받는 듯하다.

 

지호복지회관(3.87km) 16:05~16:08

태산바로 아래 비문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김해김씨묘가 있다. 묘지 아래로 안전목책이 쳐져 있고 여기서 내려서는 길에는 로프가 매여져 있다. 주등로는 이쪽으로 있는 것이다. 안전하게 이곳으로 올랐다가 이곳으로 내려가라는 뜻이다. 내리막 로프 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면 이후 푹신한 깔개가 깔린 계단 길을 따라 내려서 널찍한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공터 삼거리다. 능선을 따라 끝까지 가면 지죽대교가 있는 섬 끝 지점까지 가는 것이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지호복지회관이 있는 마을로 내려서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잠시 계단 길을 따라 내려서면 세멘트 길이 나오고 세멘트 길을 따라 내려서면 주변으로는 잘 가꾼 산소들이 차지하고 있다. 세멘트길 삼거리 탐방로 아님이라 적힌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잠시후 교회앞 지호마을 주차장을 지나 곧 지호 복지회관 앞에 도착하게 된다. 산행거리 약 3.9km, 2시간이 조금 못 걸렸다.

 

내촌마을(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내촌리) 16:15 ~16:16

지죽도 지호복지회관앞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잠시 후 차량으로 이동을 한다. 지죽대교를 건너서 몇 분이면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내촌리 내촌마을 앞에 닿는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대 7분이 소요되었다. 차량을 버스정류장옆 공터에 주차하고 활개바위로 향한다.

 

활개바위(1.52km) 17:20

내촌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좁다란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마을회관 뒤편에서 우측으로 난 세멘트 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이 세멘트길 입구에 쇠사슬이 쳐져 있어 차량진입을 막고 있다. 쇠사슬만 아니면 쉽게 활개바위까지 진입이 가능한데 아쉽다. 세멘트 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산위로 오르는 임도길 입구 고갯마루를 넘어 바닷가 까지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바닷가에 닿으니 쓰레기로 오염이 되어 매우 지저분하다. 쓰레기 수거도 하지 않는 것 같다. 매우 오래된 쓰레기 더미가 많다. 여기서 우측으로 바닷가 풀밭을 따라 가면 활개바위로 가는 것이다. 물이 빠졌을 때는 좌측편 바닷가를 따라 가면 쉽게 활개바위에 접근을 할 수 있지만 물이 찻을 때는 우측편 산길을 따라 산을 넘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길이 뚜렷한 좋은 길을 따라야 한다. 이렇게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서도 좌우로 길이 있고, 아래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몇 개가 보이는 대 좌측편 줄이 매여진 길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급경사 내리막길로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된다. 가느다란 줄을 따라 3번에 걸쳐 내려서는대 워낙 급경사 지대이고 미끄러워 한 사람 한 사람 안전하게 내려서야 한다. 이렇게 내려선 후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잠시 이동하면 활개바위의 모습이 나타난다. 앞쪽 뾰족뾰족한 바위로 올라서 보는 모습이 제일 좋다. 바위를 따라 가까이 닿아 가면 그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더 좋지를 않다. 반대편에서 오면 활개바위 위까지도 오를 수가 있다고 한다.

 

내촌마을 17:50 ~17:55

활개바위는 많은 인원이 갈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물이 빠졌을 때 좌측으로 바닷가를 따라 간다면 그래도 낳을 것 같다. 생각 보다 그렇게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구멍 뚫린 활개바위의 모습을 닯은 바위들은 바닷가라면 어디고 있을 것이다. 바닷가 어디선가는 본 듯한 그런 모습이다. 오늘 날씨가 강풍으로 날아 갈 듯 한 날씨라 위험한 것은 될 수 있으며 줄이는 것이 좋다. 그래서 우리도 산길을 따라 안전하게 이쪽 방향으로 잡은 것이긴 하다. 비롯 내려서는 급경사길이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무사히 다녀서 이제 되돌아간다. 급경사 줄이 매여진 곳 내려설 때 보다는 오를 때가 낳다. 한참을 올라서 능선에 닿은 후 좋은 길을 따라 바닷가 까지 내려선 후 세멘트 길을 따라 내촌마을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17 50분이다. 1시간 35분이 소요되었다. 거리는 3.1km가 나온다.

 

내촌마을 17:50 ~17:55

내촌마을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숙소로 정한 낭도로 향한다. 가면서 낭도에 있는 민박집에 전화를 하니 코로나 사태로 오랫동안 방을 비운상태이고 밥도 해줄 수 없어 다른 대를 알라보라 한다. 다시 두 번째로 낭도의 아침이라고 하는 팬션에 전화(010-6421-8817)를 하니 방이 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대략 방값과 전경등 모두 검색을 해두었기에 방값이 가장 싼 옥탑방을 달라고 일단한 후 낭도로 향한다. 지죽도에서 낭도로 가는 길은 강산폭포에서 올 때 왔던 길을 따라 진행한다. 남포미술관을 지나고 강산폭포에 닿기 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우각산 좌측으로 돌아서 팔영대교로 이어진다. 팔영대교는 오래전 개통을 한 교량으로 중간지점에 차량을 세우고 잠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도 잠시 이곳에 차량을 세우고 사진을 찍고 팔영대교를 건너서 적금도에 닿는다. 팔영대교를 건너면 적금도 당산나무가 있는 휴게소에 닿는다. 잠시 들렀다 간다. 이후 적금도의 요막교를 건너며 좌측으로 적금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이후 붉은색으로 칠한 아치형 다리인 적금대교를 건너면 낭도다. 낭도에 닿은 후 잘 닿여진 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 빠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낭도리 낭도항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세로난 도로 아래를 지나 잠시 가면 잘 닿여진 도로는 끊기고 오래전부터 있던 좁다란 마을길이 나온다. 여기는 대형버스는 진입이 불가 하다. 대형버스는 인터체인지를 내려와 교량아래까지 밖에 올수 없다. 좁다란 낭도리 마을길은 승용차도 서로 피하기 어렵다. 서로 널찍한 곳에서 기다리며 교차로 지난다. 이렇게 하여 가면 좌측으로 낭도의 유명한 젖샘막걸리가 나오는 도가식당길이 있고 잠시 후 농협하나로 마트가 우측으로 있으며 이후 조금 더 가면 낭도 출장소와 반대편으로 낭도선착정이 있다. 낭도 선착장 앞에는 여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낭도 출장소에서 조금 지나면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고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잠시 더 가면 좌측으로 우리가 묵을 낭도의 아침펜션이 나온다. 아스팔트길에서 숙소로 오르는 길이 상당히 급경사 길이라 조금스럽게 올라야 한다. 펜션아래쪽에도 작은 주차장이 있고, 위쪽 펜션 옆으로도 작은 주차장이 있어 3대 가량 차를 주차할 수 있겠다. 낭도의 아침 펜션은 3층 구조로 1층에 작은방 하나, 큰방하나, 2층방은 독채로 큼지막하고, 3층은 다락방으로 키 큰 사람들은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키 작은 사람들은 조금만 조심하면 쓸만하겠다. 3층 방이 8만원으로 나와 있는 것을 봤는데 주인아저씨 우리를 1층 작은 방을 보여주며 쓰겠냐고 한다. 2층은 손님이 들어와 있다고 한다. 작은방도 우리 셋이서 쓰기에는 괜찮겠다고 하니 그 옆방을 다시 보여주며 2만원 추가라고 하시더니 에이 막걸리 한잔 안마시면 된다고 하며 큰방을 쓰라고 한다. 거실은 10여명은 쓰겠고 방은 5명 정도는 쓸 수 있겠다. 8만원 금시 카드로 결제하고 사장님과 잠시 2 3층 까지 구경한 후 우리는 방으로 들어가 라면 끊이고 밥도 준비해 간 거 말아서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좋다. 이후 우리는 세면하고 티비보면서 준비해간 시원한 맥주마시며 기분을 낸 후 곤히 떨어졌다.

낭도는 식당이 있긴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차량을 가지고 갈 때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편리할 것 같다.

팬션의 위치는 절벽위에 지었기 때문에 앞쪽으로 1층부터 3층 까지 조망이 나쁜 곳은 없다. 바다가 보이고, 바다 건너 영남 용바위, 그 옆으로 우주발사대 전망대가 보이며 그 위쪽이 우미산이고 우측으로 팔영산도 잘 보인다. 또한 우주기지가 있는 나로도까지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이렇게 하여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깊은 잠에 빠진다.

 

팔영산 사진

 

 

 

지죽도 사진

 

활개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