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523 평창 남병산 임도 가는 길 2025.05.18.일요이 맑음

산야55 2025. 5. 19. 09:42

평창 남병산 임도 가는 길

2025.05.18.일요이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3:40 충주 중앙탑 보조댐 04:49 제천 신동교차로 05:13 영월 연당교차로 05:32 평창 고길리 지동교(해발 495m) 06:06 ~06:25 잠시후 버스정류장 좌측 세멘트길 농장 송신탑(0.457km, 550m) 06:32 묵은 임도길 태양광시설단지 세멘트길 - 태양광시설단지 좌측 묵밭 끝(1.15km, 640m) 06:49 묵밭 좌측편으로 임도길 있음 벌목지 남병산 임도길(2.06km, 830m) 07:28 남병산 능선(2.66km, 1000m) 08:23 길다란 내리막 로프 기러기재(4.27km, 760m) 10:19 - 첫 번째 밭(좌측 산소, 5.52km, 600m) 10:38 세멘트길(5.64km, 585m) 10:40 임도 삼거리(6.01km, 550m) 10:44 아스팔트길(6.37km, 520m) 10:49 지동교(6.77km, 495m) 10:55 ~11:05 연당교차로 11:40 제천 신동교차로 12:00 중앙탑면 탄금호공원(중식) 12:33 ~12:48 충주 첨단삼거리 12:56 청주 문암교차로 12:38 청주 집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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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명산] 70. 평창 남병산 입력 2009.10.17.

아기자기 산길·웅장한 산세 조화

가을철 굵은 개암먹거리 채취도

평창군 평창읍과 방림면, 대화면 경계에 자리잡은 남병산(해발 1149.7m)은 높지는 않지만 웅장한 산세와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천연림, 아름드리 송림, 산나물과 버섯 등 철따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는 명산이다.

남병산(南屛山)의 이름은 정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대화면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남쪽에 병풍을 두르며 기러기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졌고 남병산 정상 아래에는 기러기재가 있다.

남병산은 가리왕산(해발 1560m)과 청옥산(해발 1256m) 등 백두대간의 큰산줄기에서 뻗어나와 솟구친 봉우리로 큰산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수종의 울창한 수목과 아기자기한 등산로, 웅장한 산세를 가져 한번쯤 올라 볼 만한 산이다.

남병산을 오르는 길은 대화면 하안미리 월두동에서 오르는 길과 평창읍과 방림면 경계지역 뱃재에서 오르는 길, 평창읍 고길리에서 어르는 길, 평창읍 상리 장암산 등산로에서 오르는 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넉넉한 시간을 갖고 남병산의 웅장한 산세와 다양한 수목을 관찰하며 호젓하게 오르는 길은 장암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길이다.

평창읍 상리 42호선 국도변에서 장암산 등산로를 따라 1시간여 오르면 장암산 페러글라이딩 장에 도착해 탁 트인 발아래 평창강과 평창읍의 전경을 감상하고 능선을 따라 계속오르면 장암산 정상(해발 836m)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남병산 산행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장암산 정상에서부터 이어지는 등산로는 완만한 임도와 MTB대회를 치르면서 개설한 산악자전거 도로로 편안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등산로 주변에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우거져 솔향기에 취할 정도이고 좀더 오르면 임도에서 벗어나 능선의 등산로를 따라 참나무와 굴피나무,자작나무 등 다양한 잡목림이 우거진 길을 따라 오른다.

등산로는 우거진 수목으로 마치 나무터널을 지나가는 느낌을 갖게하고 한여름에도 더위를 느낄 겨를이 없을 만큼 울창함을 자랑한다. 임도에서 벗어나는 지점부터는 남동쪽 평창읍 조동리와 고길리 방향으로 낙엽송과 잣나무 조림지대를 만나 북서쪽 대화면 방향의 천연림과 상대적인 조화를 이룬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오르면 뱃재 등산로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이곳부터 완만함과 급경사가 반복되는 길을 따라 오르면 남병산 정상이다.

남병산 정상주변에는 철쭉군락지가 있어 봄철이면 철쭉터널을 만날 수 있고 개암나무 군락지도 있어 가을철에는 굵은 개암을 따 먹을 수 있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비교적 넓은 정상에는 헬기장이 설치돼 있어 정상 표지석 없이 누군가가 나무 팻말에 해발 1150m 남병산 정상 표시목을 세워 놓았다.

정상에서는 멀리 서북쪽으로 장미산과 대화면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동북쪽으로는 청옥산과 가리왕산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산맥의 위용도 감상할 수 있다.

남병산은 봄철이면 곰취, 참취, 곤드레 등 산나물의 보고이고 가을이면 글쿠버섯, 밤버섯 등 다양한 자연산 버섯이 많아 등산과 함께 자연산 먹거리를 채취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매력이다.

산행시간은 장암산을 거쳐 정상에서 다시 장암산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은 왕복 8시간, 정상에서 기러기재를 거쳐 하안미리로 하산할 때는 6시간, 뱃재에서 정상을 거쳐 하안미리로 하산하면 5시간, 고길리에서 출발해 정상을 거쳐 하안미리로 내려오면 3시간여 정도 걸린다.

남병산은 아직 등산로 정비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단체로 산행하거나 지리에 익숙한 주민이나 등산인들과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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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3:40

오늘은 평창에 있는 남병산에서 청옥산 아래로 있는 임도를 잠시 답사해보려 한다. 남병산에서 청옥산까지는 두 번을 산행했었다. 한번은 평창강 옆에서 시작하여 장암산을 거쳐 남병산에 이르고 기러기재로 내려서서 임도길을 따라 하안미리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우측 능선으로 붙어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청옥산에 닿고 이후 삿갓봉을 거쳐 멧둔재까지 진행한후 임도를 따라 하산을 완료 한적이 있으며 한번은 조동리에서 시작하여 700빌리지를 거쳐 임도에 닿은후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능선을 붙어서 남병산에 오르고 기러기재로 내려선후 하안미리 방향으로 잠시 진행한후 능선으로 붙어서 진행하여 청옥산에 닿고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삿갓봉에 닿고 다시 임도로 내려서서 조동리로 돌아오는 산행을 한적이 있다. 둘다 싶지 않은 산행이 였다. 오늘은 예정은 남병산 아래 임도에 닿은후 기러기재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청옥산 등산로에 오르고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하려 한다. 오늘은 좀더 이른 0340분 집을 나선다.

 

평창 고길리 지동교(해발 495m) 06:06 ~06:25

청주 집을 출발하여 국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고속도로을 이용하는 것 보다는 10여분 더 걸린다. 청주를 출발하여 음성까지 개통을 한 고속화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한결편하게 갈수 있다. 이후 전에 다니던 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주덕에 닿고 여기서 중앙탑면 방향으로 진행하여 다시 장호원에서 제천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다릿재, 박달재를 넘은후 제천 신동교차로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영월방향으로 달려 연당교차로에서 평창방향으로 달리면 영월 마차리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원동재를 넘어서 쭈욱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평창에 닿는다. 이후 미탄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조동리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전에 700빌리지로 올라서 남병산 산행을 시작한 지점에서 좀 더 올라 고길리 지동교에 닿는다. 청옥산 산행출발지는 여기서 좀 더 올라서 별천지 마을에서 시작하면 수월하다. 여기까지 오는대 청주에서 2시간 반가량 걸렸다.

 

남병산 임도길(2.06km, 830m) 07:28

지동교에서 좌측 민가를 지나 좀 더 가면 좌측으로 오르는 세멘트 임도길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세멘트임도길 끝으로 송신탑이 보인다. 오늘 계획한 곳은 이곳이 아니지만 좌측으로 오르는 세멘트 임도길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천천히 올라서면 세멘트임도길 끝 좌측으로 소를 키우는 농장이 있고 직진방향 비포장 임도길을 잠시 오르면 송신탑에 닿는다. 이후 묵은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전기철책을 설치한 길다란 밭에 닿는다. 밭가장자리를 따라 올라 우측으로 살짝 빠지면 원래 계획햇던 태양광단지 세멘트길이다.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서 커다란 농장앞에 닿는다. 대부분 전기철책을 설치하여 전기철책이 없는 골짜기를 따라 묵밭 끝까지 올라선다. 우측으로는 태양광단지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잡목을 헤치고 가면 널찍한 임도길이 나온다. 농장 좌측 끝으로 오르면 이곳에 닿는다. 이후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앞쪽으로 벌목지가 나온다. 임도길은 좌측으로 계속 이어지고 벌목지를 따라 올라서서 능선을 잠시 올라서면 남병산 임도길에 닿는다. 지동교에서 1시간이 조금더 걸렸다.

 

기러기재(4.27km, 760m) 10:19

남병산 임도길에 닿은후 좌측으로 잠시 진행한후 우측 벌목길을 따라 올라서서 벌목지를 따라 한참을 올라서서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얼마안가 남병산이지만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한참을 진행하면 내려서는 길에서 살짝 올라서서 나지막한봉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는 길은 길에 이어지는 굵직한 로프가 매여진 길이다 많이 낡아서 흰가루가 손에 묻어나지만 그래도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쭈욱 내려서면 앞쪽으로 청옥산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것이 보이는 널찍한 벌목지에 닿는다. 벌목지를 따라 내려서서 잠시 잡목지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벌목지 산판길로 이어지는 좁다란 임도길이 나오고 이후 좁다란 임도를 따라 잠시 가면 기러기재에 닿는다. 이번이 3번째 마주하는 기러기재다. 좌측으로 하안미리 방향이고 우측으로는 청옥산 아래로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지동교(6.77km, 495m) 10:55 ~11:05

기러기재에서 청옥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잠시 가니 우측으로 내려서는 좁다란 묵은 임도가 보인다. 여기서 청옥산 산행을 포기하고 좁다란 임도를 따라 내려오기로 한다. 이렇게 내려와 봐야 다음 산행때 확실한 산행길을 잡을수 있다. 임도길은 우측으로 한동안 이어지다가 골짜기를 따라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묵은 임도길은 차량이 다닐수는 없지만 걸어서 내려오는대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렇게 내려서니 20여분후 첫 번째 밭이 나온다. 좌측으로 산소 여러기가 있고 우측으로는 태양광발전단지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가면 세멘트길이 시작되고 잠시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가는 임도길이 갈린다. 좌측편에도 태양광 발전단지가 있다. 이후 직진방향으로 잠시 더 내려서면 우측편 올라가며 보았던 태양광단지로 오르는 임도길 삼거리에 닿고 여기서 5분여 더 내려서면 등산안내도가 있는 아스팔트길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400여 미터 6분을 진행하여 지동교에 닿는다. 오늘은 간단히 남병산 아래 임도길로 오르는 방법과 기러기재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임도길을 답사를 했다. 다음번 청옥산이나 남병산 산행 때는 한결 수월하게 산행코스를 잡을수 있겠다.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은 이곳으로 올때와 똑같이 진행한다. 지동교를 출발하여 평창을 지나고 원동재를 넘어 영월방향으로 쭈욱 진행하여 연당교차로에 닿고 이후 제천방향으로 진행하여 우회길 끝 제천 신동교차로에 충주방향으로 진행하여 박달재 다릿재를 넘어선후 남한강 묵계대교를 건넌후 중앙탑면방향으로 진행하여 중앙탑면 탄금호공원에 도착하여 잠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오늘 일요일을 맞아 무슨 행사가 있는지 차량도 많고 행사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식사후 다시 진행하여 충주 첨단삼거리로 빠져나가 음성을 지난후 고속화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청주 3차우회도로를 따라 문암교차로에 닿고 이후 집에 도착을 하니 1350분이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히 길을 돌아보는 산행을 즐긴후 돌아 왔다.

 

산행시간 : 4시간 30

산행거리 : 6.77km

 

연료비 :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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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청옥산(1255.7m)

청주 ~평창군 평창읍 고길리 지동교(고길리320-5) : 177km 2시간 15분 통행료 5600, 무료 177km, 2시간50

청주 ~못골 지동리 표지석 다리앞(지동교, 평창읍 고길리 320-5) : 178km 2시간 15분 통행료 5600

 

하산지점 ~지동교 : 180m,

 

예상 산행코스

지동교(해발 490m) ~450m ~좌측 임도 입구(남명산안내도 앞 좌측 세멘트길, 해발 520m) - 290m 삼거리(좌 직진, 큰소나무, 작은 흰색벽에 기와집, 545m) - 80m 삼거리(우측으로, 555m) - 380m 삼거리( 좌측으로, 해발 590m ***2안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세멘트길 끝에서 직등 해발 약120m, 200m) - 300m 태양광 시설단지 끝에서 골짜기 따라 진행, 해발 약620m( ***350m 진행후 좌측으로 직등하면 해발 약130m, 220m후 임도) - 700m 임도길(해발 약770m) - 좌측으로 250m 기러기재 1.9km 남명산 아래 급커브 지점(해발 약900m) 되돌아서 1.9km, -기러기재 임도길 따라 5.5km - 청옥산 등산로 입구(해발 약900m) -780m 능선(해발 1165m) -700m 청옥산(1155.7m) - 되돌아서 700m -고길리 하산로 780m - 임도 임도길따라 좌측으로 3.3km 우측으로 하산(해발 730m) 1.6km 도로 170m 지동교

지동교 ~임도까지 약2.2km, 기러기재 ~남병산아래 급커브 지점까지 왕복3.8km, 남병산~청옥산 등산로 입구 5.5km,

청옥산 등산로 입구 ~청옥산 왕복 : 3km, 청옥산 등산로 입구 ~임도 하산로 지점 3.3km, 하산로 1.8km

산행 거리 총 : 19.6km 산행시간 : 7~8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