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 함안 여항산, 칠서강나루생태공원, 악양생태공원 2025.05.13. 화요일 맑음
함안 여항산, 칠서강나루생태공원, 악양생태공원
2025.05.13.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4:55 – 낙동분기점 04:59 – 고령분기점 06:35 – 영산휴게소(아침식사) 07:00 ~07:22 – 칠원톨게이트(통행료11000원) 07:42 – 좌촌마을 주차장(함안군 여항면 주서리635-2. 해발 약150m) 08:00 ~08:10 – 1코스 입구 이정표(0.386km, 약195m) 08:19 – 3코스 입구 이정표(0.830km, 약250m) 08:27 – 오르막 침목계단 시단(1.12km, 약310m) 08:35 – 임도(1.34km, 약365m) 08:40 – 잠시 올라서면 임도삼거리(우측 가재샘방향으로) 08:43 – 가재샘(1.47km, 약375m) 08:46 –능선 이정표(좌측으로, 1.74km, 약435m) 08:54 – 등산로 합류지점 이정표, 쉼터(1.96km, 약595m) 09:01~09:10 – 짧막한 침목계단(2.20km. 약575m) 09:20 – 데크계단 앞(2.30km, 약610m) 09:25 – 쉼터(2.47km, 약665m) 09:38 – 주능선 삼거리 이정표, 헬기장 (좌측으로, 2.71km, 약750m) 09:53 ~10:02 – 데크계단,데크 –돌무지 쉼터 – 데크계단, 데크 – 데크계단,데크 – 여항산 정상(3.03km, 약770m) 10:10 ~10:22 – 길게 내려서는 데크계단 – 제1코스 하산로 이정표(3.12km, 약730m) 10:27 -가파른 내리막길(군데군데 바위지대) - 돌무더기(3.26km, 약665m) 10:37 – 내리막 육산길 – 좌촌주차장 1.75km 이정표(3.32km, 약635m) 10:40 – 코바위, 함안2-가지점(3.52km, 약555m) 10:47 – 이후 내리막길 편해짐 – 좌촌주차장 1.45km 이정표(좌 꺽임, 3.75km, 약490m) 10:43 – 내리막 침목계단 – 내리막데크계단, 다리(3.97km, 약415m) 11:02 – 소나무숲길 - 임도(좌촌주차장 1.1km, 여항산 1km, 서북산 4.8km, 4.26km, 약345m) 11:10 – 우측 내리막길 세멘트포장길 – 세멘트포장길에서 좌측 비포장 임도길로(좌촌주차장 0.9km, 4.51km, 약295m) 11:14 – 비포장 자갈길 – 고갯마루이정표(좌촌주차장 0.8km, 약285m) 11:17 –잠시후 우측편 산길로 – 좌촌주차장 0.5km 이정표 11:22 – 좌측으로 대승사 조금 보임 – 1코스 입구 이정표(여항산 1.65km, 5.15km, 약195m) 11:26 – 좌촌주차장(5.37km, 약150m) 11:33 ~11:45 – 차량이동 – 칠서 강나루생태공원(함안군 칠서면 어룡리 957-5) 12:35 ~14:00(중식후 관람) - 차량이동 – 악양생태공원(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810-2) 14:24 ~15:00 – 남지 톨게이트 15:32 – 현풍분기점 16:53 – 남성주휴게소(된장찌게 7000원+얼큰수제비 10000원=17000원) 16:09 ~16:45 – 김천분기점 17:09 – 낙동분기점 17:24 – 강서하이패스(통행료10100원) 18:14 – 청주 집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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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항산770.5m
● 여항산의 지명유래
여항산(艅航山, 770m)은 예부터 함안의 주산(主山)이자 진산(鎭山)으로,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 분성산을 잇는 낙남정맥(洛南正脈)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강명리 일원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일원에 분포한다. 함안의 지형적 특성인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세와 하천의 역류(逆流)는 바로 함안의 남단에 위치한 여항산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여항산에 관한 기록은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1481),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1530), 『함주지(咸州誌)』(1587), 『영남읍지(嶺南邑誌)』(1871) 등 다수의 문헌에서 확인된다. 그 중 『함주지』산천조(山川條)의 기록이 백아홉 글자로 비교적 상세한데, 「(요약) 군성(郡城:함안읍성)에서 서남쪽으로 15리(上里)에 위치하며, 두류(頭流:현재의 지리산)에서 300리를 이어져 와 군을 진압하는 진산이다. 산꼭대기 바위는 깎아지른 듯하고 남쪽은 낙숫물을 받는 댓돌처럼 생겼는데 그 위가 편평하여 10여명의 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이다. 바다를 바라보면 멀리 대마도의 여러 섬들이 뚜렷하게 보이고, 산허리에는 한낮에도 신령한 퉁소 소리가 나는 듯하며 구름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가뭄이 심할 때에는 군민들이 기우(祈雨)의 깃발을 꽂고 비가 올 것인지 점을 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항’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한 전설로는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 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부분의 기록에 ‘남을 여(餘)’자에 ‘배 항(航)’자의 ‘餘航’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86년 한강(寒岡) 정구(鄭逑) 군수가 부임하면서 함안이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으로 물이 역류(逆流)하는 까닭에 역모를 꾀할 기운이 있다하여 이를 풍수지리적으로 바로 잡고자 낮은 북쪽은 뜻과 글자로써 높여 대산(代山)으로, 높은 남쪽은 배가 다닐 수 있는 낮은 곳이라는 의미에서 여항(餘航)으로 고쳤다는 설이 있지만, 대산과 여항은 이미 사용해 오던 지명으로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이름 여(艅)자에 배 항(航)자의 ‘艅航’은 문헌기록과 각종 지도로 보아 18~19세기 사이에 ‘餘→艅’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되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록이 없어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여항산은 이외에도 마을주민들에 의해 곽(갓)데미산, 배넘기산, 필봉(筆鋒)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왔는데, 이 중 ‘곽(갓)데미산’은 정상에 있는 마당바위(平岩, 곽바위)를 가리키는 ‘곽(槨, 郭)’이나 ‘갓(冠)’에 큰 덩어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더미(데미)가 붙어 만들어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또 ‘갓’을 ‘어미’로, ‘데미’를 ‘산’으로 보아 ‘어미산’ 또는 ‘모산(母山)’의 의미를 가진다는 의견도 있다. ‘배넘기산’은 『함주지』총담조(叢談條) 천하의 지세(天下之地勢)에 「여항산의 ‘여(餘)’자는 방언에 ‘월(越)’이라 한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배(航)가 넘는다(越)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겠다.
한편, 6.25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를 위해 여항산을 중심으로 피아간 격렬한 전투가 있었는데 이 때 많은 피해를 입은 미군들에 의해 ‘갓뎀(goddam)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는 ‘갓데미산’의 발음을 들어 희화(戱化)하여 부른 것이다.
● 여항산의 문화유적
• 여항산성(艅航山城)
여항산성과 관련한 옛 기록은 전혀 없으며, 지방의 지리적 특색을 비교적 잘 기록하였던 조선시대의 여러 문헌에서 조차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이미 산성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1996년 5월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에서 실시한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여항산성의 존재가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정식의 학술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산성의 축성연대와 구조 등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분명하지 않다.
여항산성은 여항산 제1봉과 제2봉에 각각 축성되어 있는 2개의 테뫼식(봉우리를 둘러쌓아 축성하는 방식) 석축산성(石築山城)으로, 해발이 높아 주변 일대를 조망하기에 특히 유리하고 남쪽의 진동만에서 함안으로 북진하는 적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망과 방어가 유리하다는 점에서 군사적 기능의 산성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여항산성Ⅰ’은 여항산 제1봉(770m)의 정상부와 능선에 남북으로 길게 축성되어 있는 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약 750m 정도이다. 1996년 지표조사 당시에는 산성의 동문지(東門址)와 북문지(北門址)로 추정되는 곳이 있었으며, 특히 동쪽 성벽 일부는 비교적 잘 잔존해 있어 여항산성이 협축식(夾築式:내 ․ 외벽을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서 그 안을 흙이나 돌로 채우는 축성방식)의 산성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훼손으로 인해 그 흔적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인데, 다만 산성의 북동쪽 능선을 따라 회곽도(廻郭道:성곽 내에 이동을 쉽게 할 목적으로 만든 길)로 추정되는 길이 약 150m, 너비 4~5m 정도의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어 이곳이 산성이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사면이 급한 서쪽과 남쪽은 별도의 축성 없이 암반을 그대로 활용하였으며, 산성 내에는 저수시설(貯水施設)로 추정되는 구덩이도 확인된다. 성내에 위치한 헬기장 주변에서 토기편과 기와편이 채집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 산성과 관련한 건물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항산성Ⅱ’는 여항산의 제2봉(744m) 즉 정상으로부터 약 700m 정도 북서쪽에 위치한 산성으로, 전체둘레는 약 270m 정도이다. ‘여항산성Ⅰ’과 마찬가지로 정상부와 능선에 축성하였다. 성벽의 대부분이 허물어져 원형을 알기 어려우나 무너진 성벽의 부재(部財)들이 동서사면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산성이 존재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현재 정상의 북동쪽 사면에서 산성의 일부로 추정되는 석축이 확인되며, 산성 내에는 저수시설로 추정되는 구덩이가 확인된다.
여항산성과 관련한 문헌기록이 전혀 없어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지만, 지표조사 당시 채집된 도질토기 파편과 선문계(線文系)의 기와편으로 보아 삼국시대 말~통일신라시대의 산성으로 추정된다.
• 여항단(餘航壇)
함안에 심한 가뭄이 들면 여항산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는 옛 기록이 여러 문헌에서 확인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1481)에는 여항산의 서북쪽에 위치한 미산봉(眉山峰)에서 기우제를 지내기 위한 사단(祠壇)을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함주지(咸州誌)』(1587)에는 여항산의 정상에 있는 소위 마당바위에서 기우제의 깃발을 꽂고 비오기를 기원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 『함주지』단묘조(壇廟條)에 선조(宣祖) 정해년(丁亥年, 1587) 여름 오랜 가뭄으로 농사가 많이 상하여 여항산에 석단(石壇 : 餘航檀)을 쌓아 놓고 비니 영험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 『함안총쇄록(咸安叢瑣錄)』(1891)에는 1891년 4월 경, 각각 여항산 상봉(上峰)과 용연(龍淵), 별단(別壇)에서 십 수차례의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환여승람(還輿勝覽)(1929)에는 여항산에 기우단(祈雨壇)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여항산의 정상에 기우단이 있었다는 기록, 미산봉에 기우단이 있었다는 기록, 또 이외에 용연이나 별단 등에서도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로 보아 여항산에 있는 특정의 여항단(餘航壇)에서만이 아니라 여항산과 그 주변을 포함한 수개의 장소에서 기우제를 지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현재 여항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정도의 위치에 등산객들에 의해 만들어진 십 수개의 돌탑이 있으며, 그 아래에서 약간의 석축(石築)이 확인된다. 1996년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의 지표조사 당시에는 이곳에서 가로 13m, 세로 9m 정도 규모의 타원형 석단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 역시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일 가능성이 높으나, 여러 문헌기록에서 전하는 여항단의 위치와는 차이가 있다.
명품자연생태숲길 ‘여항산 둘레길’
어느 듯 여름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이 우리들 곁으로 왔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명품자연생태 숲길인 여항산 둘레길을 한번 걸어보자.
여항산(艅航山, 770m)은 예부터 함안의 주산이자 진산으로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 분성산을 잇는 낙남정맥(洛南正脈)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강명리 일원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일원에 분포한다. 함안의 지형적 특성인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세와 하천의 역류는 바로 함안의 남단에 위치한 여항산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여항’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한 전설로는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 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마을주민들에 의한 곽(갓)데미산, 배넘기산, 필봉 등 여러 이름을 불리어 왔는데 이 중 ‘곽(갓)데미산’은 정상에 있는 마당바위를 가리키는 ‘곽’이나 ‘갓’에 큰 덩어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더미(데미)가 붙어 만들어진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또 ‘갓’을 ‘어미’로, ‘데미’를 ‘산’으로 보아 ‘어미산’ 또는 ‘모산’의 의미를 가진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6.25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를 위해 여항산을 중심으로 격렬한 전투가 있었는데 이 때 많은 피해를 입은 미군들에 의해 ‘갓뎀(goddam)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함안의 진산, 구구절절 사연도 많은 여항산을 등산코스가 아닌 가볍게 걸어 볼 수 있는 둘레길을 한번 찾아가 보자. 2012년 7월에 조성된 여항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과 임도를 연결하고 다듬어서 여항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으면서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생태 산책로이다.
전체 구간이 14km로 총 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구간은 단풍길로 7.7km, 2구간은 소나무 숲길로 3.2km, 3구간은 별내길로 1km, 4구간은 치유의 숲길 2.1km로 이루어져 있다.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 30분이 걸린다. 봉성저수지를 시작해서 서북산, 여항산을 거쳐 좌촌마을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여항면 주서리 좌촌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숲길체험지도사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숲길체험지도사의 둘레길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출발하면 된다. 단, 숲길체험지도사는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니 주말에는 볼 수가 없다. 1구간 시작은 좌촌주차장에서 봉성저수지 쪽으로 다시 내려와야 된다. 봉성저수지까지 내려오면 봉성저수지 탐방로가 나온다. 여유가 된다면 탐방로도 걸어보기 바란다. 봉성저수지 끝자락에 둘레길 입구라는 이정표와 1구간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구간은 단풍길이라 이름 지어진 것처럼 임도를 따라 단풍이 심어져 있다. 7.7km의 임도길로 좌촌에서 시작되어 감재고개 입구까지 이어진다. 평탄한 임도길을 걷다보면 힐링한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전체 코스의 반이상을 차지하니 지루한 감은 있지만 길 주변으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다. 봉성저수지를 볼 수 있는 조망데크와 쉴 수 있는 의자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비가 많이 왔을 경우에는 계곡의 물소리와 폭포도 만날 수 있다. 1구간은 단풍길 이름답게 가을에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2구간은 3.2km 소나무숲길로 임도가 끝나고 오솔길이 시작된다. 감재고개 입구에서 상별내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소나무 솔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2구간을 가다보면 약수터산장이 있다. 5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는 구간이다 보니 점심은 꼭 챙겨서 와야 된다. 하지만 점심을 챙기지 못했다면 약수터산장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좋다. 오리와 염소, 닭 요리가 있으니 트래킹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2구간에는 평상과 의자, 법륜사와 계곡이 있으니 잠시 쉬어서 천천히 걸어보자.
3구간은 1km 별내길이다. 상별내에서 사방댐 입구까지로 비교적 짧으나 등산체험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가파른 구간으로 산고개를 넘어서 내려오면 사방댐 입구 임도길로 이어진다. 짧으면서 힘든 구간이 3구간이다. 임도길에는 조망대가 있어 여항산 정상과 봉성저수지를 함께 볼 수 있다. 1구간의 조망대와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4구간 2.1km 치유의 길로 사방대 입구에서부터 좌촌 주차장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구간으로 사방댐을 접하고 있어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비교적 짧지만 편백숲과 황토길이 있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로 삼림욕을 하면서 황토를 밟아 보는 구간으로 맨발로 한번 걸어보자. 몸도 마음도 가볍게 치유될 것이다. 좌촌 주차장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오면 서북산 전적비 안내문이 보인다. 6.25전쟁을 아픔을 되새기며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바로 옆에는 380년 된 느티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다. 긴 둘레길 여정을 끝마친 힘든 다리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여항산 둘레길 완주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둘레길 치고는 등산로가 있고 가파른 지형도 있어 등산화를 꼭 착용하시기 바란다. 어린이들과 같이 동반하는 트레킹이라면 완주 보다는 4구간이나 1구간을 추천한다. 완만하고 볼거리가 많은 구간으로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구간이다. 구간별로 등산로와 이어져 있고 마을로 내려오는 길도 연결되어 있다.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마을로 내려오면 된다. 둘레길에는 곳곳에 이정표가 있다. 길을 못 찾을 곳에 도착하면 앙증맞은 이정표가 꼭 있다. 이정표대로 둘레길을 안전하게 걸어보시기 바란다.
한두 번 발길이 스쳐간 후 기억 속에 지워지는 길이 아닌 길에서 만나는 사람끼리 또한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치유될 수 있는 둘레길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숨은 곳곳의 보물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수많은 야생화와 작은 다람쥐도 만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보물창고다.
길 따라 햇볕이 있고, 바람이 있고, 사람이 있고, 자연이 있는 곳, 그 곳 여항산 둘레길로 한번 떠나보자.
함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옮김
여항산 등산코스
1-2코스 : 좌촌주차장 -> 여항산정상 -> 갓샘 -> 좌촌주차장 (4.8km)2시간25분
2-1코스 : 좌촌주차장 -> 갓샘 -> 여항산정상 -> 좌촌주차장 (4.8km) 2시간25분
1-3코스 : 좌촌주차장 -> 여항산정상 -> 헬기장 -> 가재샘 -> 좌촌주차장 (5.4km) 2시간35분
2-3코스 : 좌촌주차장 -> 갓샘 -> 헬기장 -> 여항산정상 -> 가재샘 -> 좌촌주차장 (6.4km) 3시간20분
3-2코스 : 좌촌주차장 -> 가재샘 -> 여항산정상 -> 헬기장 -> 갓샘 -> 좌촌주차장 (6.4km) 3시간20분
좌촌-1코스 –미륵정사코스 : 좌촌주차장 -> 여항산정상 -> 서북산 -> 봉화산(대부산) -> 미륵정사 (11.8km) 6시간30분
좌촌-3코스 –한치코스 : 좌촌주차장 -> 여항산정상 -> 서북산 -> 봉화산(대부산) -> 한치(진고개휴게소) (11.9km) 소요시간 6시간30분
악양생태공원 :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하기 2길 208-49(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악양생태공원주차장1(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810-2)
큰금계국, 핑크물리 5월말 절정, 이른봄 꽃잔디, 샤스터데이지 5월 10일경 절정,
샤스터데이지 군락을 감싸고 있는 수목은 ‘샐릭스’라는 이름을 가진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목관목으로 ‘부드러운 마음’이라는 꽃을 가진 셀릭스는 삼색버들, 삼색버드나무, 오색버들, 오색버드나무로 불리며 이 나무가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이끌어 낸다.
샤스터데이지 ‘순진, ’평화,라는 꽃말을 가진 국화과에 속한 식물로 가을이 아닌 봄에 피는 화초다. 해가 떠오르면 하늘을 향해 꽃을 피웠다가 해가 지면 해와 같이 고개를 떨군다고해서 ‘태양의눈, 즉 ’Day’s Eye,에서 데이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한번 심어 놓으면 매년 그 자리에서 꽃이 피는데 사랑과 용기의 상징이기도 해서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꽃이다.
칠서 강나루 오토캠핑장 : 경남 함안군 칠서면 삼칠로 1235-50일원(칠서면 이룡리998일대)
악양 생태공원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강나루 오토캠핑장에는 청보리 작약축제가 열린다.
제2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
주제: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곷향기 흩날리다.
일시 : 20245.05.09.(금)~05.11(일) 개막식 :2024.05.09.금 18:00 불꽃놀이 20:30~20:40
함안 칠서 생태공원의 무려 420.000 ㎡ 면적에 조성된 보리밭과 33.000㎡면적(약9900평)에 조성된 작약꽃밭이 조성되었다. 5월 10일 만개가 예상 된다.
‘부끄러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작약은 중국에서는 ‘정이 깊어 떠나지 못한다’는 꽃말도 가지고 있어 연인들이 자주 선물하는 꽃이라고 하여 남녀간에 향기로운 작약꽃을 보내어 정을 더욱 두텁게 하는 뜻을 가진 작약지증(勺藥之贈)이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분홍식 작약 : 부끄러움, 수줍음, 정이 길어 떠나지 못한다.
흰색작약 : 순수, 결백, 존경
황색작약 : 부귀, 영광, 풍요
붉은색 작약 : 열정, 사랑,아름다움
작약과 모란을 혼동하기도 하는대 모란은 나무이며, 작약은 나무가 아니다.
작약의 약효성분은 뿌리는 생리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칠서 작약밭에는 수레국화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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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5
오늘 산행지는 마산부근에 있는 함안 여항산이다. 여항산은 낙남정맥을 할 때 지나기고 하고 여항산에서 서북산, 봉화산으로 한바퀴 돌아본적이 있는 산이다. 예전에는 정상부근에 염소가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난다. ‘여항’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한 전설로는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 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한편, 6.25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를 위해 여항산을 중심으로 피아간 격렬한 전투가 있었는데 이 때 많은 피해를 입은 미군들에 의해 ‘갓뎀(goddam)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는 ‘갓데미산’의 발음을 들어 희화(戱化)하여 부른 것이라 한다. 여항산 산행은 오늘 가장 짧은코스로 간단히 진행을 하고 함안은 낙동강을 끽고 있는 곳으로 악양생태공원과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에 청보리, 작약꽃축제가 5월 9일~11일까지 열렸지만 아직도 작약꽃이 만발을 해서 보기좋다고 하여 다녀오기로 한다. 오늘도 일정이 빠듯하여 집에서 일찍 04시 55분 출발한다.
좌촌마을 주차장(함안군 여항면 주서리635-2. 해발 약150m) 08:00 ~08:10
오늘 목적지까지는 도중에 아침식사겸 한번쉬었다 가야하기 때문에 3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오늘도 강서하이패스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에 진입을 하니 이제 해가 길어져 벌써 주변이 훤하다. 남이분기점에서 상주간 고속도로에 진입을 하여 달린다. 화물차가 많아 가끔씩 갑자기 들어오는 화물차에 놀라기도 하며 진행을 하여 상주를 지나고 낙동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따라 창녕, 마산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선산, 김천분기점까지는 화물차가 많지만 이후로는 화물차가 줄어들면서 편하게 진행을 할수 있다. 이렇게 진행하여 고령분기점도 지나고 좌측으로 비슬산이 높이 있는 현풍분기점을 지난후 대구방향에서 합쳐진 화물차, 승용차가 많아진다. 이후 쭈욱 내려서면 좌측으로 화왕산이 있는 창녕을 지나 한동안 내려서면 울산에서 함양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분기점인 창녕분기점이다. 상당히 복잡하다. 아직 함양방향은 공사중이다. 이곳에서 잠시 더 내려가면 영산휴게소가 나온다. 일정중 마지막 휴게소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아침식사 및 휴식을 갖고는 다시 출발을 하여 20여분후 칠원톨게이트로 빠져나가니 통행료 11000원이 나온다. 이후 내서 톨게이트로 빠져나가 함안방향으로 좁다란 길을 따라 진행하여 여항산 아래 좌촌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08시다. 청주에서 3시간 05분 왔다.
임도(1.34km, 약365m) 08:40
오늘 날씨가 27도 까지 오른다고 한다. 아침인대도 벌써 기온이 올라 상당히 덥다. 좌촌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산행준비를 한후 08시 10분 산행을 시작한다. 좌촌마을을 향하여 오르는 아스팔트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얼마간 오르면 좌촌마을 경로당이 나오고 이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1코스 입구가 나온다. 여항산 1.65km, 2코스 입구 190m, 좌촌주차장 300m가 적혀 있다. 잠시 오르면 대승사로 오르는 입구가 2코스 입구로 여항산2.1km, 3코스 입구 240m가 적혀있다. 이곳에서 여항산산장 방향인 우측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면 아스팔트길에서 좌측으로 3코스 입구가 나온다. 여항산 정상 1.69km가 적혀 있다. 좌촌주차장에 얼마오지 않았는대 벌써 땀이 주룩주룩 등줄기로 흐른다. 오늘날씨가 대단할 것 같다. 이제 소나무숲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침목계단이 나오기 시작한다. 좌측으로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위치와 거의 같은 지점이다. 이후 계단을 따라 길게 오르면 임도가 있는 지점까지 침목계단을 따라 오른다. 임도길은 개설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보이는 신설임도다.
등산로 합류지점 이정표, 쉼터(1.96km, 약595m) 09:01~09:10
임도길에서 잠시 올라서면 등산로가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여항산 1.4km, 좌촌1.1km, 우측으로 가재샘 0.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한숨 돌리고 마나님은 직진방향으로 오르고 난 우측편 가재샘방향으로 진행을 하기로 한다. 가재샘 길은 임도가 개설되면서 거의 없어져 임도길 위쪽 사면을 따라 가야한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가재샘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프라스틱파이프를 따라 졸졸졸 나오는 물로 수량은 적다. 임도길을 따라 이곳으로 오르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임도길 바로 위쪽으로 가재샘이 있어 올라오는 길이 있다. 이제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10분을 좀 못 올라서 능선 이정표에 닿는다. 가재샘 260m, 좌촌 1.46km, 여항산 1.15km, 우측너머로 중산골 1.16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오르는 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7분여 더 가니 마나님과 헤어진 등산로 합류하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이곳에 평상을 비롯한 의자가 몇 개 설치된 쉼터다. 여기 이정표에 가재샘 400m, 좌촌1.59km, 여항산 0.9km가 적혀있다. 이곳에 도착하여 마나님이 먼저 갔는지 전화를 하니 내 배낭에서 소리가 난다. 먼저 가지는 않았을 것 같아 잠시 기다리니 마님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올라오며 독사를 보았다고 한다. 이곳 쉼터에서 마나님과 잠시 물도 마시며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한다.
여항산 정상(3.03km, 약770m) 10:10 ~10:22
등산로 합류지점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하면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산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선다. 마님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온 듯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심장이 좋지 않은 마나님이 오르기는 조금 힘든코스다. 천천히 마나님 오는 대로 앞서서 간다. 이렇게 오르면 20여분후 짧막한 침목계단을 오르고 다시 5분여 진행을 하면 데크계단 앞에 닿는다. 잠시 마나님 오기를 기다려 데크계단을 올라서서 10여분을 더 진행하면 의자 2개가 놓여 있는 쉼터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너덜지대가 보이고 성터로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면 굵직한 진달래 나무 꼭대기에 아직도 지다만 진달래꽃이 피어있으며 바닥엔 꽃잎이 떨어져 꽃길을 만들었다. 이렇게 진달래나무숲을 지나 잠시 더 오르면 주능선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좌측으로 가까이 헬기장이 있으며 의자가 놓여져 있다. 이곳 이정표에 미산령 1.5km, 좌촌(3코스) 2.5km, 여항산 정상 300m, 서북산 4.2km가 적혀 있다. 오래전 낙남정맥을 할때는 여러개의 산들을 지나 저기 미산령을 거쳐 이곳 여항산으로 올라선후 서북산을 지나고 봉화산 전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한치재까지 산행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곳 헬기장옆 의자에서 잠시 물도 마시고 쉬어간다. 헬기장옆으로 연산홍꽃이 지금 만개를 해서 보기 좋다. 헬기장을 지나고 데크계단을 올라 길다란 데크길을 따라 잠시 가면 돌무더기가 있고 이후 데크계단, 데크길로 2번에 걸쳐 연결이 되는 주능선을 걷노라면 좌,우측으로 조망은 좋은대 미세먼지 많아서 부연하니 시야가 썩 좋지는 않다. 이렇게 하여지대 끝에 서 있는 여항산 정상석에 닿는다. 예전에는 좁다란 바위지대로 되어 있었지만 널찍하니 데크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사방으로 조망하기 좋다. 여항산 정상에서 10여분 휴식후 하산을 한다.
임도(좌촌주차장 1.1km, 여항산 1km, 서북산 4.8km, 4.26km, 약345m) 11:10
여항산 정상에서 급경사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그 끝에 제1코스 하산지점 이정표가 나온다. 여항산 0.2km, 미산령3.1km, 서북산 3.7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하산을 한다. 첫머리부터 상당히 가프르게 내려서는 길이다. 간혹 바위지대도 있어 조심조심 내려서면 돌무더기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이후 내리막 육산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면 좌촌주차장 1.7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7분여 내려서면 함안5-가지점의 코바위에 닿고 여기부터는 내리막길이 조금 편해지면서 내려설만 하다. 이렇게 내려서면 산길이 좌측으로 꺽어지는 부분에 좌촌 주차장 1.45km 이정표가 있으며 이후 내리막 침목계단, 내리막 데크계단에 이어서 다리를 건너면 키가 큰 소나무숲길을 따라 빠져나가면 신설임도길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좌촌주차장 1.1km, 여항산 1km, 서북산 4.8km가 적혀 있다.
좌촌주차장(5.37km, 약150m) 11:33 ~11:45
이제 세멘트포장 임도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좌측으로는 커다란 농원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다. 이렇게 내려서면 세멘트 포장 임도길에서 좌측으로 비포장 돌길을 따라 진행하게 된다. 잠시 진행하면 고갯마루에 있는 이정표를 지나 잠시 내려서면 신설 임도에서 우측으로 예전에 다니던 산길이 보인다. 지금 공사중인 농원이 아니면 이곳에서 곧장 등산로가 이어졌을 것 같다. 이후 산길을 따라 내려서면 중간쯤에서 좌촌주차장 0.5km 이정표가 나오고 내려서는 길 좌측으로 대승사가 조금 보인다. 이후 가는 대나무숲을 빠져나가 좁다란 침목계단을 내려서면 좌촌마을 아스팔트길에서 제1코스 오르는 등산로 입구 이정표에 닿는다. 이제 아스팔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촌마을 경로당에 닿고 좌측으로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마지막 지점인 좌촌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 한켠에 놓여 있는 먼지털이로 깨끗하게 먼지를 털어낸 후 화장실앞 차량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칠서 강나루생태공원(함안군 칠서면 어룡리 957-5) 112:35 ~14:00(중식후 관람)
좌촌주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하고 차량으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네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열심히 달려 50여분후
도착을 하니 에고 목적지를 잘못 입력하여 두 번째 목적지에 도착을 한 것이다. 첫 번째 목적지는 악양생태공원이 었는대 두 번째 목적지인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에 도착을 했다. 어쩔수 있겠는가 여기부터 구경하고 악양생태공원으로 가야지 도착하자마자 차안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간단히 하고 통행로를 따라 잠시 가면 작약꽃밭이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꽃도 지금 한창 만개를 한 상태로 가장 구경하기 좋은 때다. 축제기간은 2틀전에 끝났지만 아직도 차량을 주차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작년에는 합천 작약꽃밭을 갔었는대 그때는 꽃이 많이 지는 상태였지만 여기는 지금이 한창이다. 작약꽃밭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우측으로 커다란 청보리밭도 길가에서 구경을 하며 한바퀴 돌아나오니 2.1km, 대략 1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하여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의 작약꽃 구경잘하고 이제 악양 생태공원으로 이동을 한다.
악양생태공원(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810-2) 14:24 ~15:00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에서 차량으로 24분을 이동을 하여 악양생태공원에 도착하여 금시 낙동강변 제방을 따라 진행을 한다. 꽃이름은 모르겠지만 파란꽃, 노랑색 금계국은 아직 몽우리 상태다. 금계국은 강인한 생명력과 밝은 색감덕분에 긍정적인 꽃말을 가지고 있다. 상쾌한 마음, 즐거운 추억, 항상 즐거움, 건강한 삶이다. 제방을 따라 끝에 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앞쪽 낙동강변으로는 붉은색의 화초 양귀비꽃이 활짝피어 붉게 보인다. 이곳에서 악양루 정자까지 데크길이 있으나 날씨도 덥고 몇군데 들르다보니 체력도 떨어져 그냥 생태공원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샤스터데이지 꽃이 만발한 곳에 닿는다. 면적은 그리크지 않지만 지금 보기 좋다. 데이지꽃은 마가렛데이지꽃과 샤스터데이지로 구분을 하는대 마가렛데이지 꽃말은 순수한 사랑, 진실된마음이라고 한다. 마로 다 하지 못한 감정을 대신 전하기에 딱어울리는 꽃으로 고백이나 감사의 표현을 담은 선물도 사용된다고 한다. 우리가 가장많이 보는 샤스터데이지꽃은 밝은 희망, 무구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삶의 작은 응원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샤스터데이지꽃은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코스를 덥고 있는 곳이 볼만하며 면적도 널찍하다. 이렇게 하여 악양생태공원은 맛보기로 35분 정도 돌아보고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
오늘 여항산 산행에 이어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의 청보리, 작약꽃 구경잘하고, 이어서 악양생태공원의 금계국, 샤스터데이지꽃 구경을 마지막으로 본후 이제 집으로 향한다. 악양생태공원에서 32분후 남지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20여분후 현풍 분기점을 지나 첫 번째 휴게소인 남성주 휴게소에서 이른 저녁식사로 나는 된장찌개 마나님은 얼큰 수제비로 간단히 식사를 한후 집으로 향한다. 김천분기점을 지나고 낙동분기점에서 북쪽으로 청주방향으로 진행하여 50여분후 강서하이패스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8시 30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함안에 있는 여항산과 칠서강나무생태공원, 악양생태공원의 꽃들을 구경하고 돌아 왔다.
여항산 산행시간 : 3시간 23분
산행거리 : 5.37km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 : 1시간, 2.1km
악양 생태공원 : 35분 1.62km
연료비 : 4만 5천원
통행료 : 11000+10100= 21100원
저녁식사 : 된장찌게 7000원+얼큰수제비 10000원=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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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여항산 및 악양생태공원샤스터데이지, 칠서 청보리,작약축제
청주 : 좌촌주차장(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639) : 255km, 3시간 통행료 12100원
좌촌주차장 ~악양생태공원 : 21km 30분, 악양생태공원~칠서강나루 오토캠핑장(용성리 14-4) 17km 25분
칠서 강나루 오토캠핑장P(용성리 14-4, 어룡리250-1, 어룡리971,2) ~청주 : 222km 2시간 30분 통행료 10800원
***2주차장이 축제장과 제일 가까움
여항산 770.5m
주차 :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635-2 좌촌마을 공영주차장
코스 : 1코스로 입산후 3코스로 하산
소요시간 : 약 3시간 25분 소요 (휴식시간포함) , 산행거리 : 5.4km
화장실 :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
예상 등산코스
좌촌주차장 해발 150m – 3코스 –헬기장 –여항산 정상 –소무덤봉 -마당바위 – 좌촌 주차장
산행거리 : 10.12km, 산행시간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