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식장지맥1 분기봉~월봉산~금성산~성황당재 2020.02.14.금요일 맑음
식장지맥1 분기봉~월봉산~금성산~성황당재
2020.02.14.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06:10 -버스정류장 06:12~06:15 -버스비 13000원 -조치원역 06:45 ~07:17 -열차비 2600원 -서대전역 07:48 -도보 -서부종합시장버스정류장 08:13 ~08:17 -버스비 2300원 -진산면사무소정류장 09:15 ~09:18 -택시 1만원 -진산면 삼가리 산 103-5번지(대봉골 입구, 해발 약220m) 09:28~09:33 -잔디밭 정원있는 민가(1.39km, 약290m) 09:50 -임도 끝 민가(여기서 좌측으로 직등해야 분기봉과 가장 가까움, 1.80km, 약315m) 09:55 -소로길 따라 -마지막 민가(폐가, 2.11km, 약360m) 10:01 -삼거리(좌측으로, 2.25km, 약450m) 10:04 -호두밭 드릅밭 우측으로 올라 -가시덤불 계곡 지나 좌측으로 직등 -능선 인대산 좌측봉(2.76km, 약580m) 10:32 -능선 따라 좌측으로 -좌꺽임봉(2.96km, 약585m) 10:36 -식장지맥 분기봉(3.92km, 약605m) 10:59 -안부고개(좌 삼가리, 우 간운리, 4.88km, 약445m) 11:19 -급경사 올라 -우꺽임봉(5.29km, 약575m) 11:34 -좌 꺽임봉(표지판, 산소, 6.20km, 약513.9m) 11:53 -급경사 내리막길 -임도고개(좌 엄정리, 우 간운리 세멘트길, 6.46km, 약405m) 12:02 -오르막길 -좌 꺽임봉(우 진악산 방향, 6.71km, 약485m) 12:13 -열두봉재(6.81km, 약455m) 12:16 -우측 암봉 삼거리(7.38km, 약510m) 12:27 -월봉산(7.72km, 약542.9m) 12:32 ~13:00(중식) -봉(8.0km, 약510m) 13:09 -급경사 내리막 -안부 -오르막 -월봉(삼각점, 8.86km, 약499m) 13:26 -급경사 내리막 -평한한길 -오르막 -봉(9.15km, 약414m) 13:40 -서서히 내려서는 길 -우측으로 화림리 들판(인삼밭 다수) -월봉재(9.60km, 약335m) 13:46 -봉(좌 국사봉, 백마산, 9.92km, 약385m) 13:54 -안부고개(좌 상엄정리 평화사, 10.25km, 약325m) 14:04 -봉(10.46km, 약351m) 14:08 -우측으로 내려서면 임도(우측으로 화림리 마을) -화림리 고개(화림리~엄정리간 도로, 11.05km, 약245m) 14:21 -산소 위로 -널찍한 길 따라 -안동권씨묘 -좌측 벌목지 능선 따라 - 우꺽임봉(좌측 산소 쪽으로 길 있음, 11.66km, 약325m) 14:36 -좌측 태양광 시설 -띄울재(양쪽으로 민가, 11.99km, 약275m) 14:40 -봉(아카시아나무, 12.22km, 약325m) 14:47 -임도고개(12.42km) 14:47 -인삼밭 -좁다란 아스팔트길 고개(좌 만악리, 우 화림리, 민가 있음, 12.83km, 약255m) 14:18 -묵밭(좌측으로, 13.07km, 약300m) 15:04 -소라니재(아스팔트고개, 버스정류장, 13.87km, 약230m) 15:17 -인삼밭 뒤로 -봉(14.10km, 약310.5m) 15:29 -안부 사거리(14.39km, 약290m) 15:35 -우꺽임봉(14.53km, 약305m) 15:37 -큰산소봉(14.83km, 약327m) 14:43 -안부 사거리(15.05km, 약255m) 15:49 -봉 넘어서 임도 -잠시후 임도는 우측으로 -임도고개(좌 만악리, 우 두곡리, 15.29km, 약245m) 15:59 -절개지옆 암부 철조망 16:04 -TJB송신탑봉(15.92km, 약381m) 16:16 ~16:23 -급경사 내리막길 -송신탑 진입로 따라 -세멘트길 -큰고개(아스팔트도로, 버스정류장, 16.77km, 약275m) 16:37 -우꺽임봉(16.88km, 약315m) 16:43 -봉(17.14km, 약328m) 16:48 -넘어서면 길 양호 - 채석장옆(17.47km) 14:53 -등산로(산소, 금성산 갈림길, 17.74km, 약400m) 17:01 -금성산 정상(전망대, 정상석, 삼각점, 18.05km, 약438.6m) 17:10 ~17:15 -장령지맥 분기점(18.31km, 약410m) 17:23 -안부 - 둥그렇게 파인봉 -내리막길 채석장 옆길로 가시밭길 -성황당고개(19.55km, 약255m) 17:47 -민가앞(19.90km) 17:50 -택시 7000원 -마전 직행버스정류장앞 18:00 ~18:16 -버스비 3000원 -대전복합터미널 19:06~19:18 -버스비 4400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20:11 -청주 집 20:30
~~~~~~~~~~~~~~~~~~~~~~~~~~~~~~~~~~~~~~~~~~~~~~~~~~~~~~~~~~~~~~~~~~~~~~~~~~~~~~~~~~~~~~~~~
식장지맥
식장지맥은 조약봉 분기점을 출발한 금남정맥이 약 38.4km를 북진하게 되면 인대산 못 미친 지점에서 우틀하게 되는데 이 줄기가 월봉산, 지봉산, 국사봉, 식장산, 고봉산, 계족산을 지나 갑천으로 떨어지는 약 56.1km의 줄기가 되는데 이 줄기 중 가장 고봉인 식장산(592m)의 이름을 따서 식장지맥이라고 명명하였다.
한편 이 식장지맥은 도상거리 약 12.4km에 이르러 동쪽으로 줄기를 하나 내는데 이 줄기가 장령지맥으로 이 줄기 또한 52.2 km의 제법 긴 지맥이 된다.
금성산
충청남도 금산군의 금성면과 복수면 추부면 경계에 있는 (고도: 439m) 산이다.
1914년 등장하는 금성면의 명칭이 유래할 정도로 이 지역에서는 진산(鎭山)으로 인식되고 있는 의미 있는 산이다. 『여지도서』에 "금성산은 금산으로부터 왔는데 군 북쪽 10리에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조선 전체 사람이 사흘을 먹을 금이 들어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읍치 서쪽 장군봉에서부터 금성산을 지나 추부면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예로부터 여러 성들이 축조되었는데, 만악리와 둑실 사이 고개에 있는 지춘산성(芝春山城, 작은성재)과 초미동과 성밑 사이에 있는 학성산성(學聖山城, 큰성재) 등이 그것이다. 금성이라는 이름도 과거 이 산에 성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한다.
칠백의총[七百義塚]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 있는 조선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순절한 700의사의 무덤 사적 제105호. 1592년(선조 25) 8월 1일조헌(趙憲)의 의병과 영규(靈圭)의 승병이 합군하여 청주성을 수복하고, 이어 8월 18일 남은 700인의 의병을 이끌고 금산으로 진격,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막강한 왜군과 혈전을 벌여 전원이 순절하였다.
4일 후인 22일조헌의 제자 박정량(朴廷亮)ㆍ전승업(全承業) 등이 시체를 거두어 하나의 무덤을 만들고 칠백의총이라 하였다.
1603년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重峯趙憲先生一軍殉義碑)가 세워지고, 1634년(인조 12)순의단(殉義壇)이 설치되어 제향을 올렸다. 그 뒤 1647년종용사(從容祠)를 세워 700의사의 위패를 모시고 1663년(현종 4)에 ‘從容祠’라는 사액(賜額)과 4결(結)의 토지를 내려 춘추제향에 쓰게 하였다. 순의단이 설치되면서부터 각 지방수령과 유생의 성금과 의연금이 답지하여 옆에 종용당서원(從容堂書院)도 세워졌다. 그뒤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는 일본인들이 진화사(進化社)를 만들어 사우(祠宇)와 의총을 허물고 일군순의비를 폭파한 뒤 제토(祭土)를 강제로 팔아버렸다. 광복 후 1952년에 군민이 성금을 모아 의총과 종용사를 재건하였다. 1970년 국가에서는 경역을 2만2800평으로 확장하고 종용사ㆍ기념관ㆍ순의탑 등을 새로이 지어 사적으로 지정하였다.[출처: 다음백과]
삼가리
삼가리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수가(水佳), 산가(山佳), 석가(石佳)는 각각 삼가동 사방에 자리잡고 있는 자연환경을 일컫는다. 먼저 수가(水佳)는 다섯 개의 소(沼)를 일컫는데, 용이 살고 있다는 청징연(청정리 뒤편), 구시처럼 생겼다는 구세소(삼가동 방앗간 앞), 석마리 밑에 위치한 독갑소, 그리고 청징연과 돌맥이에서 흐르는 시냇물이 합수되는 합법수와 삼가동 앞에 위치한 작은 소가 그것이라 한다. 다음 산가(山佳)는 진산면 최고봉을 자랑하는 인대산(666m)을 지칭하는 것인데, 그 상봉이 장군대좌(將軍大坐)의 길국에 해당하는 장차 큰 도량을 가진 인물을 배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가(石佳)는 삼가동 어귀 시냇가에 있는 바위산을 말하는데 그 주위에는 신랑바위, 각시바위, 함바위 등 기암괴석이 시냇물과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기서 인대산 상봉을 장군대좌(將軍大坐)의 명당으로 볼 때, 그 주위에는 장수를 따르는 병사. 말, 깃발, 북 등을 상징하는 산세가 호위하고 있음을 요한다. 삼가동 서족에 위치한 방각골 뒷산의 지세가 장군의 머리에 쓰는 투구(뿔)인양 네모 모양의 뿔처럼 생겼다 하는데(방각골이라는 지명도 이에 연유한다고 함), 이러한 요소들이 장군대좌를 구성하는 조건들이라고 볼 수 있다. 본래 장군형의 터는 부귀, 관직과 관련된 길지로 이해된다
~~~~~~~~~~~~~~~~~~~~~~~~~~~~~~~~~~~~~~~~~~~~~~~~~~~~~~~~~~~~~~~~~~~~~~~~~~~~~~~~~~~~~~~~~~
청주 집 06:10
올 들어 대전을 지나는 관암지맥과 안평지맥 2개를 완료하고 또 하나 대전을 지나는 지맥인 식장지맥 첫 구간이 접근하기 어려워 인대산부근의 분기봉에서 월봉산, 월봉, 장령지맥 분기봉인 금성산까지 해 놓으려 한다. 나머지 구간은 12월 해가 짧아지는 때에 다시 마무리 하려 한다. 식장지맥 분기점으로 접근은 대부분 금산 남이면 간운리에서 시작을 했지만 금산에서 윗간운까지 운행하는 8시 10분 버스시간을 맞추기가 어렵고 택시를 타려니 3만원 가량 나올 것 같다. 우리는 방향을 반대방향인 삼가리 대봉골로 진입을 하기로 한다. 대봉골로 진입하기 위해선 서남부 터미널에서 배티재로 가는 34번 버스를 타고 진산면소재지에 내린 후 택시로 청강수계곡 대봉골 임도 앞까지 진입을 해야 한다. 오늘도 조치원역에서 07시 17분 서대전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06시 10분 나선다.
진산면 삼가리 산 103-5번지(대봉골 입구, 해발 약220m) 09:28~09:33
집을 나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금시 도착한 조치원역 행 버스를 타고 30여분 후 조치원에 도착하여 역대합실로 올라가 열차표를 끊고 25분을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열차에 승차를 한다. 천안에서 타고 온 적막님과 합류하여 30여분 후 서대전역에 내려서 걸어서 서남부터미널 조금 못 미쳐에 있는 서부종합시장앞 버스정류장에서 5분을 기다려 대둔산휴게소(배티재)까지 운행하는 34번 버스에 승차를 하여 1시간 후인 09시 15분 진산면사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한다. 버스에서 하차 후 진산면에 1대 있는 택시번호로 호출을 하니 잠시 후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삼가리 청강수계곡 임도 앞까지 가는대 삼가리를 지나서 좌측으로 청강수 펜션 방향으로 접어드니 길 폭도 좁아지고 마을을 지나며 좁다란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잠시 너머 가는대 초행길에는 길 찾기도 어렵겠다. 지역택시를 타니 대충 설명을 했는 대도 우리 목적지까지 잘 데려다 준다. 임도 앞까지 거리는 약 7km로 택시비 1만원이 나왔다.
마지막 민가(폐가, 2.11km, 약360m) 10:01
진산면 삼가리 대봉골로 진입하는 임도 입구에는 쇠사슬이 쳐져 있다. 산행준비를 간단히 마친 후 쇠사슬을 넘어 임도로 진입을 한다. 임도는 널찍하니 계곡을 따라 잘 나 있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군데군데 민가가 몇 채 있다. 입구에서 대략 1.4km를 들어가면 널찍한 잔디밭 정원이 있는 잘 지은 민가가 있고 이후 임도 길은 우측을 서서히 방향을 틀어서 인대산 대봉골 방향으로 올라간다. 5분여 오르면 널찍한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민가가 한 채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보이는 낮으막한 능선을 바라보고 직등을해야 분기봉으로 가장 가깝게 접근을 하는 것인 대 우리는 민가 우측으로 좁다란 길을 따라 올라서니 6분후 대봉골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에 닿는다. 현재 민가는 빈집으로 남아 있다. 삼가천 입구에서 여기까지 오는 대 2.1km 정도로 30분이 조금 못 걸렸다.
식장지맥 분기봉(3.92km, 약605m) 10:59
마지막 민가에서 좌측으로 치고 올라갔으면 좋았을긴디 민가 뒤로 소로 길을 따라 오르니 소로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얼마 안가 호두나무와 드릅나무 밭이 나온다. 드릅나무밭 우측으로 올라서서 가시덤불 계류를 지나서 좌측으로 치고 오른다. 가파르기는 해도 잡목등으로 걸치적거리지는 않아서 힘들지만 오를 만하다. 25분가량을 힘겹게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니 인대산 바로 좌측 봉에 닿는다. 인대산은 예전에 금남정맥때 지난 곳이니 여기서 그냥 좌측으로 향한다. 4분후 좌측으로 능선이 꺽이는 해발 약 585봉에 닿는다.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서 이후 평탄하게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하는 능선 길을 따라 가면 식장지맥 분기봉으로 오를 때는 가파르게 올라선다. 능선에 닿은 후 거의 30분이 되어서 식장지맥 분기봉에 닿는다. 해발 약 605m가 나오는 봉이다. 분기점에 흰색 표지판이 걸려 있다. 마지막 민가에서 좌측으로 직등을 했으면 1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하겠다.
임도고개(좌 엄정리, 우 간운리 세멘트길, 6.46km, 약405m) 12:02
분기봉에서 남쪽으로는 금산 백령성, 장군봉을 거쳐 운장산, 연석산으로 향하고, 북으로는 인대산을 거쳐 대둔산으로 향한다. 우리는 여기서 좌측편인 동쪽으로 진행하여 식장산 방향으로 지맥 길을 이어간다. 분기봉에서 어제 내린비로 촉촉이 젖은 낙엽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금시 올라온 임도길 옆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좌측은 삼가리, 우측은 간운리다.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인대산이 보인다. 20여분을 이렇게 진행하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오래전에는 이곳에서 좌측 삼가리 임도길 방향으로 다닌 길이 있었을 것 같다. 현재는 길이 안 보인다. 우측 간운리 방향으로는 길이 보인다. 이제 산길은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헉헉대며 15분가량을 오르면 인대산과 마주하고 있는 해발 약575봉이다. 좌측으로는 우리가 처음 시작한 청강수계곡 임도 입구방향으로 가는 능선이고, 지맥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앞쪽으로 뾰족하니 높아 보이는 산이 오늘 산길에 유일한 이름이 붙어 있는 월봉산이다. 월봉산과 사이의 계곡으로 민가들이 보인다. 이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가 한동안 가파르게 내려선다. 평탄해진 능선으로는 장뇌삼을 심었다고 표찰이 군데군데 붙어 있지만 글씨가 거의 지워진 것으로 보아 현재는 장뇌삼은 수확을 한 후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하여 우꺽임봉에서 20여분을 진행하면 굵직한 잣나무지대가 나오며 앞쪽으로 커다란 산소가 있고, 굵직한 소나무 기둥에 513.9m가 적힌 힌색 표지판이 보인다.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가파른 사면 길을 따라 내려선다. 급경사지대로 엉금엉금 기다시피 내려서서 잠시 더 가면 앞쪽으로 널찍한 임도길이 나온다. 좌측으로는 임도 삼거리요 우측으로는 세멘트길이 시작되는 고개로 지도에는 이곳을 열두봉재라고 적혀 있기도 한다. 좌측편 왼쪽 임도로 내려서면 삼가리나 엄정리로 연결이 되며 조금 전 우꺽임봉에서 내려다보이던 민가들이 많이 있던 계곡이며, 우측으로 세멘트 길을 따라 가면 간운리로 연결이 되는 고개다.
월봉산(7.72km, 약542.9m) 12:32 ~13:00(중식)
임도고개 우측 편으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10여분을 올라서면 지맥길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 485봉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금산 뒤편에 높이 솟아 있는 진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서서히 내려선다. 3분여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에 ‘열두봉재’표지판이 붙어 있다. 좌측으로는 진산면 엄정리, 우측으로는 양지리다. 이제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긴 바위슬랩이 있는 바위산이 보인다. 점점 올라서면 월봉산과 바위산이 갈리는 봉에 닿기 전 산길은 좌측으로 우회 길을 따라 삼거리봉을 지난다. 이곳을 지나며 서서히 오르면 좌측으로 금시 지나온 능선 아래로 임도길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인대산 멀리 대둔산, 천등산등도 조망이 된다. 바위지대 조망이 좋은 전망지점을 지나 오르면 얼마 안가 월봉산 정상이다. 식장지맥 월봉산 542.4m가 적힌 표지판이 있다. 조망은 나무에 가려 좋지 않다. 우리는 월봉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월봉재(9.60km, 약335m) 13:46
월봉산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산길을 이어간다. 잠시 후 월봉산 표지판이 있으며 이후 내려서는 지점이 급경사 길로 축축이 젖은 낙엽에 미끄러지며 내려선다. 앞쪽으로 510봉 뒤편으로 화림리 널찍한 들판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지맥길이다. 급경사 길을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면 또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해발 약 510봉에 오르고 다시 급경사 길을 따라 다시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여기에 삼각점이 있으며 “월봉 498.7m”가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월봉에서 내려서는 길도 급경사 내리막 길로 한동안 내려서면 우측으로 화림리의 널찍한 들판에 군데군데 인삼밭이 보인다. 평탄해진 산길을 따라 리기다소나무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화림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이후 지맥 길을 따라 가면 월봉재라고 하는 고개가 나온다.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는 고개로 좌측으로는 엄정리나 우리가 산행을 처음 시작한 삼가리 청강수계곡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화림리로 이어지는 고개다.
화림리 고개(화림리~엄정리간 도로, 11.05km, 약245m) 14:21
월봉재에서 오르는 길은 정비가 되어 있어 좋다. 10여분을 올라서면 산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좋은 길은 좌측으로 나 있다. 좋은 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올라와 길이 없는 직진으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니 작은 골짜기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꺽어서 왔어야 했다. 골짜기에서 능선까지는 멀지 않아서 금시 능선으로 올라선다. 조금 전 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국사봉,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대 그 방향으로 가다가 내려와야 맞는 것이다. 이제 좌측으로 상엄정리 폐가로 보이는 세멘트 건물이 보이는 안부다. 평화사라고하는 사찰로 마당에 탑이 보인다. 이제 서서히 올라서면 바위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엄정리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이제 이봉에서 우측 편으로 내려서면 조금 널찍한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 길을 따라 내려서며 우측으로 화림리 마을이 가까이 닿아오고, 뾰족하게 솟아 있는 진악산이 가까이 보인다. 잠시후 산소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화림리 가장 위쪽 민가 옆에 닿는다. 민가마당에 있는 물을 마시고 조금 담아간다. 민가를 나와 잠시 후 화림리에서 엄정리로 넘어가는 아스팔트길에 닿은 후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화림리고개다.
소라니재(아스팔트고개, 버스정류장, 13.87km, 약230m) 15:17
화림리고개에서 세멘트 옹벽 끝에서 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오르면 여러 기의 산소가 있는 지점을 지나서 널찍한 리기다소나무 길을 따라 올라간다. 화림재에서 15분을 오르면 우측으로 안동권씨묘가 나오고 잠시 후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좌측 편으로 엄정리가 내려다보이는 벌목지 능선을 따라 오르면 우꺽임봉에 닿는다. 해발 약325봉으로 좌측 편으로 산소가 있는 방향으로 산소를 따라 내려서면 아래쪽으로 태양광시설을 한 띄울재로 가는 길이 있다. 띄울재에는 표지판이 있으며 고개를 지나서 서서히 올라서면 아카시아나무들로 이루어진 해발 약325봉을 지나서 잡목지대를 빠져나가면 능선을 지나는 밭을 지나, 임도고개옆 철조망을 지나서 가면 우측으로 내려서면 되는 대 난 좀 더 진행하여 인삼밭 까지 가서 인삼밭을 돌아서 내려서서 조금 더 진행을 하려다가 다시 내려와 우측 길을 따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창고건물 같은 것이 보이는 좁다란 아스팔트길이 있는 고개에 닿는다. 적막님은 우측으로 내려와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화림재길과 소라니재길을 연결하는 도로다. 이 고개를 지나서 오르면 묵밭이 있는 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한다. 正庵 이씨묘를 지나고 넓어진 길을 따라 내려서서 우측 편으로 내려서면 골짜기로 들어가는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이후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더 오르면 소라니재고개다. 소라니재(소리니재)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진산면과 금성면경계지점이다.
임도고개(좌 만악리, 우 두곡리, 15.29km, 약245m) 15:59
소라니재에서 진산면 간판옆 파란 철판담 옆으로 들어가면 인삼밭이 나온다. 인삼밭으로 넘어 들어가 좌측으로 돌아서 묵밭을 지나 앞쪽 산속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길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동안 산속으로 들어가면 서서히 길 흔적이 나오며 확실한 산길이 나온다. 산길을 따라 능선에 오르는 대 힘이 부친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해발 약310.5봉에 닿는대 좌측으로 삼각점이 있다고 하지만 가시밭속이라 삼각점은 찾지 못하였다.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울창한 리기다소나무길을 따라 가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여기가 지도에 나오는 대정재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곳을 지나 서서히 오르면 우꺽임봉인 해발 약305봉에 닿는다. 이후 6~7분을 더 가면 큰산소가 있는 해발 약327봉에 닿는다. 큰산소봉에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만악리, 우측은 파초리로 이어지는 고개다. 이후 작은 봉을 넘어서면 잠시후 조금 널찍한 임도길이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우측 파초리방향으로 넘어간다. 여기서 잠시 더 능선을 따라가면 만악리와 파초리로 넘어가는 널찍한 임도고개에 닿는다. 좌측 안쪽으로 깍아지른 절벽이 있기 바로 전 고개다.
큰고개(아스팔트도로, 버스정류장, 16.77km, 약275m) 16:37
임도고개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길이 좋지를 않다. 한동안 오르면 철조망이 나오기 시작한다. 좌측으로 보이던 깍아지른 절개지 때문에 안전을 위해 설치한 철조망이다.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가 안부 쪽으로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고 철조망 옆을 따라 절개지 위로 오른다. 예전에 채석장으로 쓰던 곳 같다. 절개지 옆을 지나 오르면 이후 신갈나무 숲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서 멀리서 보이던 송신탑봉에 닿는다. TJB송신탑이다.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들고 쉬어간다. 잠시 쉬어서 급경사지대를 따라 내려서니 송신탑봉으로 오르는 진입로에 닿는다. 송신탑봉에서 좌측 편으로 이어지는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쉽게 내려올 수 있는 것이다. 임도길 우측으로 금산군소재지의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금산휴게소 뒤편 닭이봉~철마산이 보인다. 이후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시설물이 보이는 곳 부터는 세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큰고개까지 이어진다. 큰고개에 닿기 전 세멘트 길은 우측편 토관공장앞을 지나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있는 큰고개 고갯마루다.
금성산 정상(전망대, 정상석, 삼각점, 18.05km, 약438.6m) 17:10 ~17:15
큰고개는 금산 금성면 두곡리를 거쳐 복수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큰고개에서 절개지를 따라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간다. 6분여 지나면 우꺽임봉인 해발 약315봉에 닿는다. 여기서 5분을 더 가면 해발 약328봉에 닿는다. 328봉에서 내려서면 양호한길이 나오고 이후 오르기 시작하면 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채석장 옆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규모가 상당히 큰 채석장으로 한동안 채석장 옆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10분을 못가서 칠백의총 방향에서 올라온 널찍한 등산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러 기의 산소가 있으며 잠시 후 금성산 길은 우측으로 가고, 지맥길은 좌측편 산소 앞을 지나서 오르면 잠시후 장령지맥 분기점이 나온다. 적막님은 장령지맥 분기점에서 능선을 따라 금성산으로 가고 난 널찍한 등산로를 따라 침목계단을 두 번에 걸쳐서 오르면 금성산 정상에 오른다.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칠백의총 6.1km, 상마수리 소나무숲 1.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모처럼 나온다. 전망대 앞에는 금성산 술래길 안내도가 있으며 금성산 조망도가 있다. 앞쪽으로 충남에서 가장 높다란 서대산이 가까이보이고 휴게소 뒤편 철마산과 닭이봉이 마주 보인다. 정상석이 전망대 목책 안쪽에 있어 넘어 들어가 사진을 찍었다.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도 있다. 모처럼 조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쉬었다 하산을 한다.
성황당고개(19.55km, 약255m) 17:47 -민가앞(19.90km) 17:50
금성산에서 능선을 따라 다시 되돌아 내려오면 장령지맥 분기봉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잠시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동그랗게 웅덩이가 파인 봉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편 방향으로 내려서면 조금 전 올라오던 채석장 반대편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내려서는 능선으로 길이 제대로 없으며 여름철에는 대단한 잡목길이겠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그런대로 내려설 만하다. 채석장 옆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이제 산길이 흔적이 보이며 우측으로 고랑이 진 곳으로 전답이 보이고 앞쪽으로 용지리 못골마을이 보인다. 이제 낮아진 능선으로 산소가 나오며 잠시후 파란그믈망을 따라 잠시 더 나가면 성황당고개 고갯마루로 내려서는 절개지 앞에 닿는다.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도 되지만 우측편 산소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우측편 공장앞 성황당고개앞으로 닿는다. 이곳으로 오면서 마전택시로 전화를 하여 호출을 하고 잠시 더 내려가서 민가 앞에 도착하니 택시가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돌아오는 길
용지리 성황당고개 못골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10여분을 나오면 마전 직행버스정류장 앞에 닿는다. 앞쪽으로 추부파출소가 있는 곳이다. 직행버스정류장앞 편의점에서 대전까지 3000원씩을 주고 표를 끊고 대전승차장이 있는 파출소 앞에서 대기를 하며 파출소 앞에 있는 수돗물로 신발정리를 하며 기다리니 16분이 지나서야 버스가 도착을 한다. 대전행 버스를 타고 50분후인 대전 복합터미널에 도착하여 적막님은 천안까지 가는 19시 20분 버스를 타고 올라가고 난 19시 18분차를 타고 청주에 도착하니 20시 11분이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집에 도착하니 20시 30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식장지맥 1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오늘도 함께한 적막님 고생했슈!!
산행시간 : 8시간 20분 소요
산행거리 : 19.9km
청주 ~조치원역 버스비 : 1300원
조치원역 ~서대전역 열차비 : 2600원
서부종합시장앞 ~진산면 버스비 : 2300원
진산면 ~삼가리 청강수계곡 대봉골 입구 택시비 : 1만원
추부면 용지리 못골마을 ~추부직행버스정류장 택시비 : 7000원
추부 ~대전 직행버스비 : 3000원
대전 ~청주 직행버스비 : 4400원
~~~~~~~~~~~~~~~~~~~~~~~~~~~~~~~~~~~~~~~~~~~~~~~~~~~~~~~~~~~~~~~~~~~~~~~~~~~~~~~~~~~~~~~
식장지맥 1구간
조치원역 07:17 -서대전역 07:47 (2600원)
서부터미널 ~진산면소재지 : 8:15~9:00
배티재~서부터미널 : 15:05, 16:00, 16:50, 17:35, 18:20
서대전역~조치원역:15:51~16:16(새4800원),16:42~17:09, 17:35~18:08, 18:12~18:45, 19:14~19:43,19:57~20:27
서대전역에서 서부터미널 가는 방법? 버스는
201번, 613번, 119번, 202번, 급행1번을 타신후 버드내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셔서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된다.
진산면 ~청강수 계곡팬션 : 약6.7km (대봉골 입구, 진산면 삼가리 산103-5번지)
*부암삼거리(우)-경기광업금산공장 지나 삼거리에서 (좌) -삼가리 청등경로당 -다람쥐팬션 -청강수 팬션전 삼거리
진산면 택시 : 041-752 -4802, 080-753-1000, 010-6423-6225
복수면~엄정리 : 약 10km (대봉골 입구, 진산면 삼가리 산103-5번지 약8.6km), 삼가리 457번지까지 2.1km(건지산)
복수면 택시 : 041 -753 -0985
큰고개 ~추부 : 7.5km 마전택시 : 041-754-3608, 752-4696, 751-8080, 751-7070
큰고개 ~복수면 : 6.9km 복수면 택시 : 041 -753 -0985
큰고개 ~금산시외버스터미널 : 8.01km 금산택시 : 041-753-2580, 751-2580, 753-1000, 753-3143
금산시외버스터미널 ~대전복합터미널 : 4500원 10~20분 간격, 마전~대전복합터미널 :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