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35 부안,변산 갑남산~투봉, 닭이봉 전망대,수성당 적벽강2023.06.27. 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6. 28. 13:39

부안,변산 갑남산~투봉, 닭이봉 전망대,수성당 적벽강

2023.06.27.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이랑 둘이서

 

청주 집 04:56 남청주 톨게이트 06:16 전주 톨게이트(통행료 5400) 06:10 변산 갑남산 등산로 입구 부근 공터(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403-3, 해발약 10m) 07:10 ~07:41(아침식사) -경찰수련원앞등산로 입구(0.30km, 해발 약15m) 07:46 산소 작은 바위지대 서서히 오르는 육산길 우측 조망(0.811km, 120m) 08:04 우사면길 능선(1.0km, 150m) 08:09 다시 우사면길 능선(1.27km, 180m) 08:16 바위지대 오르막 앞(1.44km, 200m) 08:26 암벽 조망터(1.47km, 205m) 08:28 우측 전망대(1.55km, 220m) 08:34 너럭바위(1.65km, 245m) 08:40 평탄한 육산길 삼거리(우측으로, 2.10km, 275m) 08:46 서서히 오르는 육산길 투봉 삼거리(좌측으로, 2.24km, 300m) 08:53 조금씩 오르내리는 육산길 우꺽임지대(2.83km, 350m) 09:05 평탄한길 서서히 오르는 길 능선 삼거리(3.19km, 395m) 09:13 좌측 큰소나무봉(3.31km, 408.5m) 09:18 되돌아서 우측 갑남산(묵묘, 3.60km, 413.3m) 09:25 ~09:40 되돌아서 삼거리(좌측 오던길따라, 3.79km, 395m) 09:44 올라오던 길따라 우측 바위전망대(4.37km, 310m) 09:55 투봉삼거리(좌측으로, 4.77km, 300m) 10:02 평탄한 육산길 너럭바위(5.19km, 305m) 10:10 살며시 올라서서 우꺽임지대(5.34km, 310m) 10:12 바위암릉 가는 줄(좌측 조망, 5.52km, 300m) 10:17 투봉(5.70km, 315.8m) 10:23 10:27 안부 삼거리(직진, 5.80km, 290m) 10:30 잠시 올라 조망봉(310m) 10:33 안부(6.37km, 190m) 10:45 우꺽임지대 바위전망대(6.66km, 225m) 10:50 바위전망대(6.80km, 225m) 10:53 ~11:00 임도앞 바위전망대(6.88km, 215m) 11:01 ~11:10 비포장 임도길 내려서면 풀밭길 임도길 쉼터(7.68km, 130m) 11:25 1분 건물(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함) -건물앞 세멘트길(좌측은 썬리치랜드, 우측으로 마나님 따라서) - 목장끝(7.97km, 125m) 11:30 되돌아서 건물옆 내리막길(8.21km, 125m) 11:34 임도(8.32km, 100m) 11:38 임도길에서 좌측 산길로(8.43km, 70m) 11:44 2분후 널찍한 임도길(좌측으로 감나무밭, 민가보임) -능선길 따라 민가앞 마을길(등산로 입구, 9.06km, 20m) 11:47 잠시후 세멘트길 큰길(수락펜션, 9.43km, 10m) 11:54 금강산밥덤 식당(갑오징어 비빔밥 14000x2- 28000, 9.64km) 11:58 ~12:29 -변산 갑남산 등산로 입구 부근 공터(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403-3, 9.91km, 해발약 10m) 12:32 ~12:44 ---차량이동 ---채석강 닭이봉 전망대 이정표앞 주차 12:56 운동기구(0.326km) 13:03 닭이봉 전망대(0.468km, 닭이봉 85.7m) 13:06 ~13:15 -채석강 닭이봉 전망대 이정표앞(1.0km) 13:27 ~13:33 ---차량이동 ----수성당 적벽강 주차장 13:40 ~14:45 전주 톨게이트 15:44 벌곡휴게소 16:14 ~16:20 서청주 톨게이트(통행료 6000) 16:58 청주 집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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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갑남산 /투봉 산행

모항전망바위 와 수락폭포

갑남산  (*413.5m) 투봉  (*315m)

갑남산은 산을 이루는 바위가 갑옷모양이라 하여 갑남산이라 불리우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한 높이  413m 의 나즈막한 산이다.

외변산의 바다와 인접해 있으면서 나름대로 아름다운 산세를 뽐내며 조망과 호젓한 산행을 위해 산꾼들이 찾는 곳이 갑남산이다.

산행내내 조망 좋은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해변과 항구들이 참 아름답고 솔섬이 있는 수락마을과 상록해수욕장, 궁항, 그리고 모항, 멀게는 격포 닭이봉까지 ... 바다건너 곰소와 고창. 아름답기로 유명한 변산 해안가를 한 눈에 조망함이 매력적인 산이다 . 감남산은 일명 깃대봉이라고도 하며 그 유래는 산세가 갑옷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다. 투봉은 그 유래를 찾을 수가 없었으며 정상에서의 조망도 없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변산지맥(邊山枝脈)

영산기맥의 장성갈재에서 서쪽으로 약1.7km 떨어진 x734m<쓰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347.4m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수산(秀山.x237m)을 일구고 708번 도로가 지나는 송촌에 이른다. 송촌에선 방향을바꿔 북진하며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장장 22km를 비산비야의 구릉지를 지난다.

이구간은 최고봉이 109,2m(배풍산)이고 주로2,30m의 구릉지로도로나 농로를 따라 신림,흥덕,줄포,보안면등 4개면을 지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방향을 다시 서쪽으로 바꿔 노승봉(352.9m),옥녀봉432.7m), 세봉(x433m), 신선봉(x491m)을 지나고 말재에 내려섰다 다시갑남산(409m), 사투봉(x169.2m), 봉화봉(174.2m)을 세우고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변산반도 격포항 남쪽에 그 여맥을 묻는다. 도상거리는 약 56.5km 정도 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산줄기를 변산지맥(邊山枝脈)이라한다.

 

수성당

19749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로, 건평 4평의 단칸 기와집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수성당에서 칠산바다를 수호하는 수성할머니라는 해신을 받들어 모셨는데, 이 여신은 키가 매우 커서 굽나무깨신을 신고 서해바다를 걸어 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휘험한 곳은 표시를 하여 어부들을 보호하고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해준다고 한다. 또 수성할머니는 딸 여덟을 낳아 각도에 딸을 한명씩 시집보내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의 수심을 재어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수성당을 구낭사라고 한다. 신당 인근 주민들이나 어부들은 해신과 그의 딸 8자매신을 정성껏 모시고 있다. 매년 음력 정초에 격포마을에서는 삼색실과와 술, 과일, 포 등을 차리고 궂은 일이 없고 생기복덕한 제주를 뽑아 정성껏 제사 지낸다. 제일은 정월 초사흔날인데, 근동어민들이 모두 모며 정성스럽게 치성을 들인다. 당 안에 무신도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불타 없어 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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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6

장마가 일찍와서 산행지 잡기가 힘들어 졌다. 어제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오늘 아침에도 여기는 비가 내렸다. 아침새벽에 다시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부안 변산지방은 비가 그친 상태이고 우리가 도착할 시간부터는 해가 나온다는 일기예보다. 다른지방은 거의 대부분 오전까지는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다. 처음 산행지로 선택한 거제도의 망산(수국꽃 축제)는 오전까지 비가 온다고 하여 일찌감치 포기하고 잡은 산행지가 변산의 갑남산~투봉이다. 산행은 오전에 끝날 것 같아 채석강에 있는 닭이봉 전망대와 수성당을 오면서 구경할 예정으로 오늘도 아침 05시가 조금 못 되어 집을 출발한다.

 

변산 갑남산 등산로 입구 부근 공터(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403-3, 해발약 10m) 07:10 ~07:41(아침식사)

집을 출발하여 오늘은 남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강서에서 척산고개를 넘어 남청주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달린다. 하늘은 시커멓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빗방울보다는 대형차량에서 튕겨 나오는 빗물이 더 심하다. 회덕에서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면 논산을 지나고 여산을 지난후 잠시 더 진행하여 전주톨게이트로 빠져나간다. 통행료 5400원이 나온다. 이후 군산방향으로 진행하는 21번 자동차 전용도로에 진입하니 90km/h로 달리기 좋은대 금시 구간단속카메라가 나타나 규정속도를 지키며 달리면 끝나는 지점에서 공덕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23번 도로를 따라 김제방향으로 달리면 여기도 80km/h 구간단속카메라가 나와서 규정속도에 맞추어 달린다. 이렇게 달리면 흥사교차로라고 하는 곳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달리면 부안방면으로 가는 도로로 주변 평야지대는 벼를 심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 밭작물을 심은 것이 보인다. 요즘 쌀생산량이 많아서 밭작물로 유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달리면 부안을 지나 변산방향으로 널찍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새만금방조제 앞을 지나고 채석강으로 들어가는 지점도 지나 4차선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만 더 가면 경찰수련원이 있는 등산로 입구 고개를 살짝 넘어서 오늘의 목적지 도로변 빈집앞 공터에 닿는다. 오면서 여산휴게소를 지나면 더 이상의 휴게소가 없어서 논스톱(185km)으로 왔다고 마나님한테 혼쭐이 낫다.

 

바위지대 오르막 앞(1.44km, 200m) 08:26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아침식사부터 한후 산행준비를 한후 출발한다. 천천히 올라서 고갯마루 경찰수련원 입구가 등산로 입구다. 첫머리는 풀이 수북히 자라고 전신주가 있고, 작은 붉은건물이 가로 막고 있어 칡덩쿨을 밟고 넘어서 작은 건물앞 세멘트 옹벽을 따라 몇 걸음을 해야 등산로에 닿는다. 이후로는 등산로는 확실히 나 있다. 잠시 오르면 산소 2기가 나란히 있고 잠시후 작은 바위지대를 올라선후 서서히 오르는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첫 지점을 지나고 이후 우사면 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닿고 다시 우사면 길을 따라 진행한다. 정면 능선으로 암릉지대로 발 딛기가 나쁘다. 우사면 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닿은후 걷기 좋은 육산길을 따라 10여분을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높다란 바위벽이 보이고 건너편 투봉 아래로 높다란 병풍을 두른 듯한 바위지대가 보이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바위지대로 오르게 된다.

 

투봉 삼거리(좌측으로, 2.24km, 300m) 08:53

이제 서서히 바위지대를 따라 오른다. 어제 내리고 밤에도 비가 내려 물기가 많다. 천천히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금시 우측으로 바위벽 아래에 닿는다. 앞쪽으로 투봉의 절벽지대가 마주하며 산 아래로 금시 올라온 곳도 보이며 수락펜션이 있는 수락마을, 청소년해양수련원 그 앞쪽으로 아주 작은 섬이 솔섬이란다. 조망이 매우 좋다. 잠시 사진몇장 찍고 다시 오르면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서 조망이 조금 전보다 더욱 좋은 전망대에 닿는다. 변산지맥의 끝지점인 봉수산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닭이봉의 전망대로 보인다. 이곳을 지나 다시 진행하면 몇 분후 너럭바위를 지나고 이후 평탄하게 진행을 하는 육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거진 숲으로 제법 산다운 맛이 난다. 이렇게 진행하면 능선을 따라 올라서겠구나 싶은 곳에서 좌측 사면을 따라 다시 평탄하게 진행을 하면 도청리 교차로가 있는 마을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서서히 오르게 되면 몇분후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가 투봉 삼거리로 갑남산을 다녀와 투봉으로 가게 될 곳이다.

 

우측 갑남산(묵묘, 3.60km, 413.3m) 09:25 ~09:40

투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평탄하게 진행을하다가 조금 서서히 올라서면 해발 약300봉을 넘어 서서히 내려서다가 다시 천천히 올라서면 좌측으로 다녀온 곳이 보인다. 내려올 때 보기로 하고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지점에 닿는다. 이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쯤 트랭글이 뱃지를 준다. 여기서 좌측으로 무엇이 있나 다녀오기로 한다. 잠시 올라서면 평탄한 봉에 닿는다. 대부분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곳까지 다녀간 것 같다. 여기까지 길이 괜찮다. 여기서 다시 되돌아서 삼거리로 돌아와 반대편으로 향한다. 여기도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 분후 갑남산 표지판이 붙어 있는 지점에 닿는다. 묵묘가 있으며 평탄한 지형으로 되어 있으며 숲이 우거져 조망은 없다. 잠시 쉬면서 참외 하나씩 깍아먹고 출발을 한다.

 

투봉(5.70km, 315.8m) 10:23 10:27

갑남산에서 되돌아서 온다.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하고 능선이 꺽이는 곳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우측으로 전망대가 나온다. 채석강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 있다. 닭이봉 전망대, 봉수산이 보인다. 이후 잠시더 내려서고 평탄한 길을 따라 투봉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까지는 올라간 길을 따라 왕복을 하게 된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여기도 산길은 나쁘지 않다. 거의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너럭바위가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서면 산길이 우측으로 꺽이는 곳으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좌측으로 조금전 올라갔던 갑남산에서 변산자연휴양림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이 조망된다. 이후 능선으로는 바위지대로 가느다란 줄이 쳐져 있는 곳을 지나 서서히 오르게 되면 끝 지점에서 조릿대길을 지난후 투봉 정상에 닿는다. 투봉 정상은 조망은 없으며 표지기 몇기가 걸려 있을뿐 별 볼 것은 없다.

 

임도앞 바위전망대(6.88km, 215m) 11:01 ~11:10

투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우측으로 지도에 험난한 고갯길이라고 적혀 있는 길이 보인다. 비도 오고 했으니 안전하게 능선길을 따르기로 한다. 잠시 오르면 해발 310봉 조망봉에 닿는다. 지나온 투봉의 바위벽이 보이며 산 아래로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지점의 모습이 그림같이 내려다보인다. 수락마을이 바로 아래지점에 있으며 우리가 내려서서 잠시 알바를 할 목장이 좌측으로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지루하게 이어지다가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지점에 닿는다. 이후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며 5분여 지나게 되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어지는 부분에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앞쪽으로 바다가 보이고 모항 끝 지점이 조금 보인다. 이후 조금 더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널찍한 바위가 튀어 나온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여기가 모항 전망대라고 표시한 곳인듯싶다. 모항이 그림처럼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모항끝 높다란 건물은 현대해상 연수원이라고 되어 있다. 해수욕장의 백사장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갯벌도 조금 있다. 여기서 사진찍고 하느라 시간이 다소 걸린다. 이후 조금 더 가면 임도 끝 지점 좌측으로 조망이 조금 전과 거의 같은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역시 모항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모항레저타운, 펜션등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투봉에서 이쪽길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험난한 고갯길 택하지 않길 잘했다.

 

변산 갑남산 등산로 입구 부근 공터(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403-3, 9.91km, 해발약 10m) 12:32 ~12:44

이제 비포장임도길을 따라 내려선다. 첫머리는 황토색 잡석바위가 깔렸지만 평탄한곳으로 내려서면 풀이 수북한 임도 길이다. 간혹 보이는 산딸기도 따먹으며 진행을 하면 임도길을 걸어 15분쯤 원형으로 된 탁자가 놓여진 쉼터에 닿는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건물이 한 채나온다. 건물 옆 우측으로 내려선 길이 있어 내려설려고 하니 마나님이 벌써 앞서서 없어졌다. 잠시 가니 세멘트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썬리치랜드 건물이 보이고 차량들도 몇 대 보인다. 여기서 우측으로 널찍한 풀밭을 향해 나 있는 길을 따라 벌써 멀리도 갔다. 에고 이거 목장길인대 여기서 더 갈데가 없을긴디 하고 목장 건물 앞까지 올라서니 역시 길은 여기까지다. 썬리치랜드로 들어오는 길을 여기까지가 끝이다. 이제 되돌아서 쉼터 조금 앞에 있는 건물 옆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니 금시 널찍한 임도 길이 나온다. 여기는 풀도 없고 걷기 좋은 임도다. 이 길을 따라 몇 분을 진행하니 좌측으로 내려선 길이 보인다. 직진으로 진행하면 수락폭포 방향으로 진행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내려서서 가면 얼마안가 널찍한 임도 길이 또 나온다. 좌측으로 감나무밭이 보이다가 조금 앞쪽으로 민가가 보인다. 민가로 들어온 길이 능선 좌측으로 보인다. 이후 능선길을 따라 나가면 민가로 들어가는 길과 등산로가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잠시 나가면 세멘트길이 이어져 수락펜션이 있는 큰길에 닿는다. 앞쪽으로 청수년해양 수련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다에 떠 있는 작은섬 솔섬이 있는 곳이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100년생 팽나무 6그루가 있는 곳을 지나 마님이 식당 앞에 서있다. 잠시 가면 산행이 끝나는 지점인데 점심을 먹고 가잔다. 뭐 그러자고 들어간다. ‘금강산 밥덤이란 간판이 붙어 있는 식당이다. 갑오징어 비빔밥으로 시켜 시원한 바지락국물과 함께 먹으니 맛이 좋다. 갑오징어는 잘 보이지 않지만 비빔밥 잘 먹고 간다. 식사가 끝나고 3분후 차량을 주차한 폐가앞 공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오늘 장마 중 비가 뜸한 틈을 잘 이용하여 간단히 갑남산~투봉 돌아보았다.

 

채석강 닭이봉 전망대 이정표앞 주차 12:56 ~13:27

산행을 끝내고 이제 닭이봉 전망대로 향한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다. 책석강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격포항 2.8km라 적힌 방향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 모퉁이에 닭이봉 가는 길이라 적혀 있다. 우측으로 급회전해서 올라선다. 잠시 올라서면 바다호텔 격포해수욕장 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오르면 차량 몇 대 정도를 주차할 공간이 있는 이정표 앞에 닿는다. 좌측에서 올라온 등산로와도 만나는 지점이다.

여기서 닭이봉 전망대까지는 500m로 세멘트 길을 따라 올라간다. 오르는 길에는 대나무, 동백나무등이 보이며 시구절 몇 구가 적혀 있다. 이렇게 올라서면 차단봉을 설치한 운동기구가 있는 공터에 닿는다. 여기까지는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있다. 위쪽으로는 닭이봉 전망대가 코 위로 보이는 곳이다. 여기서 몇 걸음을 더 하면 닭이봉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에는 서해안 지질공원 안내소가 있으며 여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계단을 따라 전망대 꼭대기로 올라서면 바람솔솔 시원하니 좋다. 채석강 격포해수욕장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으니 너무 쓸쓸해 보인다. 좌측으로 격포항과 앞쪽으로 방파제가 보이며 격포항 앞쪽으로 보이는 산이 변산지맥길의 끝 부근인 봉화산이다. 잠시 시원한바람 쐐고 닭이봉도 다녀오고 한후 서서히 내려서서 닭이봉 500m전 이정표가 있는 차량을 주차한 곳에 도착을 하니 꼭 1km가 나온다. 30여분 소요되었다.

 

수성당 적벽강 주차장 13:40 ~14:45

마지막으로 수성당으로 향한다. 적벽강이 있는 곳으로 수성당은 전설이 깃든 곳이다. 개양할미를 모신 신당으로 개양할미는 바다를 지키는 신으로 키가 매우 커서 굽나막실을 신고 서해바다를 걸어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위험한 곳은 표시를 하여 어부들을 보호하고 바람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해줬다고 한다. 여덟명의 딸을 낳아 각 도에 시집보내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의 수심을 재어 어부들의 안전을 지켜줬다는 전설이다. 닭이봉에서 차로 6~7분면 도착한다. 봄에는 유채꽃을 부근에 심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주차장에 도착하여 임도방향으로 올라서서 첫 번째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들어가니 조릿대숲이다. 터널을 빠져나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조릿대길을 따라 봄에 유채꽃을 심었던 능선을 따라 가면 수성당이라 적힌 사각판 사진찍는 곳에 닿는다. 헬기장이 있고 굵직한 소나무가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 초가집이 있었다고 한다. 다시 돌아나오면 수성당 안내문과 작은 나무집이 있는 곳에 닿는다. 돌탑이 있고 여러개의 촛불을 밝히고 있다. 여기가 수성당인지 기도는 여기서 드리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관리인 한분이 왔다 갔다 한다. 여기서 내려서면 차량을 주차한 곳이다. 우리는 반대방향으로 돌아본 것이다. 어쨌든 돌아보고 나와 우측으로 보이는 후박나무 군락지도 둘러보고 다시 돌아나와 적벽강 노을길앞에서 사진도 찍은후 나혼자 바닷가 좌측 끝까지 다녀온다. 물이 많이 빠져서 다녀오기 좋다. 우측으로 시커멓게 보이는 바위절벽은 차량으로 조금 이동하여 계단을 내려서서 가면 널찍한 바위 바닥으로 된 시커먼 바위절벽이 어울어져 멋진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채석강은 여러번 다녀왔어도 적벽강은 오늘 처음이다. 봄 유채꽃이 만발할 때 찾아보면 좋겠다.

 

돌아오는 길

오늘 일정을 다 끝내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오던 길을 따라 그대로 진행한다. 널찍한 4차선에 도착하여 시원스럽게 달리면 새만금 방조제 앞을 지나고 부안을 지나 네이비는 태인톨게이트를 가리키만 난 오던 길을 기억했다가 익산, 전주방향으로 향한다. 한군데 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좌측으로 진행한후로는 네이비도 전주톨게이트로 안내를 한다. 이렇게 하여 전주톨게이트를 수성당에서 출발한지 1시간후인 1544분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30여분 달린후 벌곡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다시 진행하여 서대전을 지나고 신탄진을 지나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1710분이다. 2시간 25분 가량 걸렸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하루를 잘 보내고 왔다.

 

갑남산~투봉 산행시간 : 4시간 50분 소요

산행거리 : 9.91km

닭이봉 전망대 : 30, 1km

수성당, 적벽강 : 1시간 05분 소요, 핸드폰 배터리가 소모되어 거리는 표시가 다 안됨

 

연료비 : 45000

통행료 : 갈 때 5400+ 올 때 6000=11400

점심식사(갑오징어 비빔밥: 2) : 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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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갑남산413m~투봉315.8m,채석강 닭이봉, 수성당

 

청주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559-4(변산 경찰수련원 이정표 옆) : 288km, 2시간 30분 소요 통행료 6200

주차장소 :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403-3)

**하산지 수락상회(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305-2) ~경찰수련원 : 0.7km

 

경찰수련원 4.4km 닭이봉 입구 P 2.0km 수성당 전 주차장

 

닭이봉(85.7m)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33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닭이봉 전망대 : 700m (채석강 주차장 격포리 283-1, 주차장소 격포리 301-21.400m)

 

수성당 : 변산면 격포리 산35-17(주차장 격포리 252-9, 수성당까지 280m, 120m 진행후 좌측으로)

 

산행코스 : 변산경찰수련원 조망터 갈림길 조망터 갑남산 가까 갑남산 투봉 험난한 고갯길 수락상회 변산경찰수련원

산행거리 : 8.2km,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지: 갑남산(甲南山 413m), 투봉(315.8m)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10.2km/ 3시간 50

산행코스: 도청경로당도청마을표지석언포버스정류장변산경찰수련원간판옆으로 진입바위전망대투봉 갈림길투봉왕복갑남산 갈림길갑남산 왕복산불가시카메라351.6 삼각점봉도청경로당

 

산행코스  : 변산 경찰수련원 (도로변 )간이주차 능선 바위조망처 삼거리 조망처 갑남산  1 삼거리 -갑남산  2()삼거리 마당바위 투봉 ()모항전망바위 임도 수락폭포입구 임도 경찰수련원  간이주차 (원점회귀 )

산행거리 :  10.2km,  산행시간  : 4 시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