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1 무주 덕유지맥3-2 고로치~구왕산~큰변득이산~신선봉~조항산~노고산~용포리 2023.05.11.목요일 맑음
무주 덕유지맥3-2 고로치~구왕산~큰변득이산~신선봉~조항산~노고산~용포리
산불감시초소봉530m, 구왕산677.4m, 큰변득이산 682m, 신선봉790m, 조항산801m, 노고산550.7m
2023.05.11.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55 – 남청주톨게이트 07:30 –무주톨게이트(통행료4400원) 08:10 –무주 용포리 추동마을 주차장 08:20 ~08:25 –추동마을 버스정류장 08:28 ~08:44 –버스비 1000원 –삼유리 하류버스정류장(해발 약320m) 09:03 – 고로치 등산로 입구(1.72km, 약435m) 09:24 – 산불감시초소(2.23km, 약530m) 09:38 – 좌측으로 임도 보이고 –임도고개(고방마을에서부터 시작된 임도길, 2.41km, 약510m) 09:41 – 급경사 오르막 낙엽길 –능선마루(2.54km, 약560m) 09:48 – 급경사 오르막길 –소나무봉(2.79km, 약645m) 09:58 – 길게 평탄한 길 이어지고 – 서서히 올라 우꺽임봉(약645봉) -잠시 내려서다 다시 서서히 올라 –구왕산(좌꺽임, 3.29km, 약377.4m) 10:10 ~10:16 –우측으로 철조망 – 서서히 내려서는 길 – 안부 벌목지(3.56km, 약610m) 10:24 –벌목지 답사 후 벌목지 위봉(우꺽임, 4.48km, 약720m) 11:55 –큰바위 위봉(우사면길, 4.75km, 약720m) 12:00 –서서히 내려서는 길 –안부(5.02km, 약665m) 12:07 –670봉 넘고 – 안부(우측 편백나무, 벌목지, 5.18km, 약665m) 12:10 –잠시 올라 좌꺽임봉(약670m) -오르막길 – 우꺽임봉(5.68km, 약710m) 12:23 – 묵묘삼거리(우측으로) - 내리막길 –길게 이어지는 평탄한길 – 오르막길 – 우꺽임봉(6.56km, 약670m) 12:42 – 큰변득이산(6.79km, 약682m) 12:47 ~13:05(중식) -잠시후 우사면길 –묵묘 13:11 – 오르막길 – 좌 꺽임 잡목봉(7.58km, 약685m) 13:25 –서서히 내려서는 폐임도길 –잠시 지체되고 –임도길(8.54km, 약720m) 14:15 –능선길로 – 하늘정원 세멘트길(8.81km, 약765m) 14:26 – 신선봉(송신탑, 9.02km, 약790m) 14:32 ~14:37 –널찍한 능선길 –조항산 정상석(9.79km, 약801m) 14:48 ~14:51 –조항산 삼각점,헬기장(우측으로, 9.97km, 약800.3m) 14:55 –약780봉(좌측으로, 10.10km) 14:58 –안부 삼거리(직진, 우측은 방이리 방면 하산로, 10.30km, 약725m) 15:03 – 오르막 능선 –해발 약760봉(10.50km) 15:08 –서서히 내려서는 평탄한능선 – 내려서고 올라서 반복적으로 3개봉 거쳐 –능선끝 삼거리(우측능선으로, 11.20km, 약680m) 15:25 –급경사 내리막길 –안부(우측으로 폐임도, 11.90km, 약500m) 15:45 – 잠시후 좌꺽임봉(좌 사면길) - 급경사 내리막길 – 안부(우측은 낙원중앙교회 위쪽 벌목지, 12.20km, 약440m) 15:53 –오르막길 – 약530m 15:15 – 좌꺽임봉(좌 사면길) - 노고산(우측 능선으로, 12.90km, 약550.7m) 16:11 ~16:15 –급경사 내리막길 – 좌 우회길(13.50km, 약380m) 16:30 – 조망(13.60km, 약370m) 16:32 – 산소(산소 아래쪽까지 임도길 연결됨, 14.10km, 약290m) 16:41 –능선 삼거리(직진, 14.50km, 약235m) 16:52 –능선끝 정자(14.70km, 약215m) 16:54 – 우측으로 산길 돌아 내려서 –세멘트길 임도(좌측으로, 14.80km, 약185m) 16:58 – 개울(14.90km, 약175) 17:00 ~17:06 –용포리 추동마을 주차장(15.00km, 약180m) 17:08 ~17:15 –무주 톨게이트 17:24 –남청주 톨게이트(통행료 4400원) 18:10 – 청주 집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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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덕유조항단맥종주
백두덕유지맥이 백두대간 백암봉에서 분기하여 덕유산 향적봉 두문산 어둔산 奉化산(△870)지나 마분치에서 올라간 무주군 부남면, 적상면, 안성면의 삼면봉인 도면상692봉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부남면과 적상면의 경계를 따라 임도(550, 0.5)-저수골재 포장도로 십자안부(530, 1.2/1.7)-佛堂산(△626.8, 0.7/2.4)-30번국도 고로치(430, 1.6/4)-國旗산(530, 0.5/4.5)-도면상九王산(△677.4, 1/5.5)-구왕산(710, 1.7/7.2)-큰벽득산(690)-선경공원묘지임도(710, 2.5/9.7)-775봉(0.6/10.3)-鳥項산(△799.3, 1/11.3)을 지나 무주군 부남면, 무주읍, 적상면의 삼경지점인 등고선상630m 지점(1.5/12.8)에서 무주읍과 적상면의 경계를 따라 가다 등고선상490m 지점(1.2/14)에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老姑산(541, 0.5/14.5)-황새목(△235.8, 2/16.5)을 지나 37번국도 무주읍 용포리 잠두마을 도로(200, 1.3/17.8)를 지나 금강변(190, 0.2/18)에서 끝나는 약18km의 산줄기를 말하거나 노고산에서 우측 북동방향으로 방향을 돌려 삼류천이 금강을 만나는 용포교(190, 2/16.5)에서 끝나는 약16.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끝에 가서 갈라지는 이 2개의 산줄기중 어느 곳으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종주의 편리성 즉 산줄기를 이어가는 방법과 상태 그리고 교통편을 생각해보면 전자는 중부고속도로를 건너야 하는 지난한 과정이 있고 마을이 없는 금강변이라 교통편도 어려움이 있으나 후자는 비록 거리는 조금 짧지만 봉화산이 발원지인 삼유천과 금강의 합수점으로 간다는 좀 옹색한 이유도 있고 금강변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는 편리성과 용포리 마을이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도 훨 편하다는 장점이 많다 그래서 나는 이 후자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이어가려고 한다
덕유지맥 봉화산 (885.7)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마분재에서 북으로 방향을 바꾼 뒤 불당산을 지나 고노치에서 북으로 뻗어나가며 구왕산 , 조항산 , 노고산을 지나 금강에 몸을 푸는 20km 가 채 되지않는 단맥으로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백두덕유조항단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조항산 (鳥項山 800.4)은 새의 목을 말한다 .
이 산은 일제강점기 때 깃대를 꼽고 측량했다하여 깃대봉 또는 국기봉 (國旗峰 )으로도 불렸단다 .
조항산 서쪽에는 옥녀봉 , 그 건너편 마주보이는 곳에 지아비를 상징하는 지장산이 있으니 음양의 조화도 이루고 있는 셈 .
두 산 사이 고창리에는 1923 년에 신명선 , 문채서 장군이 일본군과 싸웠다는 일화가 있고 , 배골 방향 중간지점의 ‘임장수굴 ’은 옛날 임장수가 말을 타고 옥녀봉 , 지장산을 거쳐 마이산으로 달려갔다는 전설이 있다 .
구왕산 (九王山 678.2)의 명칭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아홉 왕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을 법하다 .
전국 각지에 산재한 늙은 시어머니라는 뜻의 노고산은 한자 표기도 대부분 ‘老姑山 ’이 다 .
대동지지 (大東地志 ) 등 옛 문헌에는 ‘老古山 ’으로 표기되었으나 일제 강점기(1934 년)에 간행된 경성부사 (京城府史 )에 ‘老姑山 ’으로 표기되면서 지금에 이른다 .
금강은 전북 장수군 장수에서 발원해 시계 역 방향으로 진안 용담호를 거쳐 이곳에 닿아 대청호와 세종시를 관통 , 공주 ·부여 땅을 적시고 서해 군산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약 400km 의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강 . 서쪽 지장산 너머에는 용담호가 있고 , 동쪽 대전 ∼통영고속도로 너머에는 덕유산과 적상산이 있다 .
큰변득산과 구리골산 사이에 있는 방이리 고방 (高芳 )마을에는 한국전쟁 때 행방불명되었던 미 육군 24 사단장 딘 소장 (미 육군 24 사단장 )이 숨어든 곳 .
당시 미 지상군 사령관을 겸했던 딘 소장은 북한군의 남하를 막지 못하고 후퇴하다가 1950 년 7 월 20 일 대전에서 홀로 낙오되었다 .
산속을 헤매다 8 월 25 일 진안군 상전면 언건 (현 진안읍 운산리 )의 한 주막에서 무장한 청년들에 의해 포로가 되면서 실종 36 일의 종지부를 찍었다 .
딘 소장은 1953 년 9 월 4 일 포로교환에 의해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게 된다 .
하늘정원에 서면 시야가 탁 트여서 조망이 훌륭하다 .
북으로는 부남면과 굽이쳐 흐르는 금강 , 그 옆으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 무주읍과 민주지산의 연봉인 석기봉과 삼도봉이 다정스럽게 다가온다 .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배골 뒤의 마향산과 멀리 적상산 , 향적봉을 지나 남덕유까지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너울너울 춤을 춘다 .
서쪽엔 옥녀봉과 지소산을 거느린 지장산이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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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55
이번 산행으로 무주 덕유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를 대부분 마치게 된다. 작년 4월 5월 산행후 올해 들어 4월 중순이 넘어서 시작하여 백두대간길의 흥덕산, 투구봉을 다녀왔고, 저번주에 아껴 두었던 율치~쌍교봉~지장산~지소산 ~도소마을까지 이어지는 산행도 무사히 마쳤다. 오늘 마지막으로 고로치에서 시작하여 금강물길이 휘돌아가는 용포까지 산행으로 덕유산에서 뻗어나온 산줄기는 거의 빠짐없어 밟게 된다. 오늘도 승용차 편으로 무주 용포리 추동마을앞 주차장까지 이동하고 추동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고로치로 오르기 전에 있는 삼유리 하유정류장까지는 무주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버스시간이 무주에서 08시 30분 출발하기 때문에 추동마을에는 대략 08시 40분 전후해서 도착하게 된다. 오늘도 이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6시 55분 출발한다.
삼유리 하유버스정류장(해발 약320m) 09:03
청주집을 출발하여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해서 남청주톨게이트로 진입을 하려 한다. 강서를 지나 석곡사거리 원형로터리를 통과하는대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된다. 여기서 10여분은 지체가 된다. 이후 한가한 시골길을 따라 진행하여 남이외천삼거리에서 대전으로 가는 17번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외천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남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는대 다른때보다 10분을 더 걸렸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대전을 지나고 금산을 지나 무주톨게이트(통행료 4400원)를 빠져나가 우측으로 진행하면 용포리 추동마을 주차장까지는 10여분이면 도착한다. 추동마을 앞으로는 하천정비사업으로 어수선하고 주차장도 공사자재들이 방치되어 있어 깨끗하지는 못하다. 정자가 있고 운동시설이 있다.
추동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방향 쪽으로 올가가면 추동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여기서 삼유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니 08시 39분쯤 버스가 정류장에 가까이 왔는대 공사중으로 아스콘을 내려놓아 길폭이 좁아져 포크레인으로 치우고 버스가 도착하기까지 5분여가 소요되어 08시 44분 버스를 타고 내동산촌생태마을을 거쳐 삼유리 하유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09시 03분이다.
고로치 등산로 입구(1.72km, 약435m) 09:24
하유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버스는 삼유리 상류마을로 향하고 나는 도로를 따라 고로치로 향한다. 고로치는 삼류리와 장안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현재는 차량은 고로치 터널을 따라 지난다. 이제 뜨거워진 햇살을 받으며 서서히 고갯마루로 오르기 시작한다. 간혹 단풍나무 그늘이 나오면 시원하니 좋다. 서서히 오르면 좌측으로 민가가 한 채 있고 잠시 더 지나 급커브지점 우측으로도 민가가 보인다. 이후 계속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작년 장안리에서 시작해서 형제봉~국사봉을 거쳐 불당산 능선으로 내려와 산행을 종료한 고로치고개다. 좌측으로 불당산 방향으로 들어가는 임도가 있고, 고개에서 조금 내려서면 ‘급커브, 내리막길, 천천히’라 적힌 표지판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임도고개(고방마을에서부터 시작된 임도길, 2.41km, 약510m) 09:41
고로치에서 우측으로 향하는 등산로 입구는 첫머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잠시 들어가면 능선으로 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서서히 오르는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대부분이 잡목 길로 주변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 없다. 이렇게 14분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잡목이 주변으로 덥고 있어 산불감시초소의 역할은 할 수 없겠다. 여기서 서서히 내려서면 좌측으로 임도길이 보인다. 잠시후 해발 약520봉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에 닿는다. 이 임도 길은 고방마을에서부터 시작한 임도로 반대편은 고로치터널 장안리 방향 끝지점까지 연결이 될 것 같다.
구왕산(좌꺽임, 3.29km, 약377.4m) 10:10 ~10:16
임도고개에서 곧바로 치고 오른다. 국기산을 가려면 임도를 따라 진행해야 하지만 오늘 일정이 빠듯하니 그냥 능선을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능선으로는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두껍게 쌓인 낙엽으로 주룩주룩 밀려 내려가기 일쑤다. 사력을 다해 오르면 능선마루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평탄하다가 다시 급경사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오르는 길에 간혹 바위도 보이고 첫 번째 능선마루에서 10여분을 올라서니 굵직한 소나무가 여러그루 있는 해발 약645봉에 닿는다. 이후 길게 이어지는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서서히 올라서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645봉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다가 다시 서서히 올라서면 구왕산 정상이다. 잡목봉으로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정상표지가 삼각점 안내문 기둥에 붙어 있다. 이곳에서 조항산 방향은 좌측으로 꺽이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아래로 국기산이 있다.
벌목지 답사 후 벌목지 위봉(우꺽임, 4.48km, 약720m) 11:55
구왕산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진행을 한다. 좌측으로 꺽어지는 능선으로 향하면 우측으로 철조망이 쳐져있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면 안부 우측으로 벌목지가 보인다. 그냥 갈수 없어 벌목지를 뒤져보기로 한다. 골짜기 아래쪽으로 내려서서 잠시 올라서며 보니 취나물이 조금 보인다. 벌목지 전체를 뒤지다시피 이리저리 지그재그로 오르며 취나물 조금 뜯고서 위쪽으로 올라서서 우측 능선으로 넘어서니 이곳도 벌목지다. 에고 힘이 들어 더 이상은 벌목지 못 뒤지겠다.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는대 힘이 부친다. 참외하나 깍아먹고 기운을 차려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능선에 닿고 능선을 따라 다시 오르니 해발 약 720봉 벌목지 위봉에 닿는다. 1시간 30분 가량은 벌목지를 뒤진 것 같다.
큰변득이산(6.79km, 약682m) 12:47 ~13:05(중식)
벌목지 위 720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거의 평탄하게 진행을 하여 앞쪽으로 큰 바위가 나오고 잠시 더 오르면 우사면 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배낭을 벗어놓고 봉까지 다녀온후 다시 진행을 하면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안부에 닿고 다시 서서히 올라서 해발 약670봉을 넘어서서 잠시 내려서면 두 번째 안부에 닿는다. 우측으로 편백나무조림지가 보이고 뒤편으로 벌목한지 얼마되지 안은 벌목지가 보인다. 이후 잠시 올라서서 좌꺽임봉에 닿고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약710봉 우꺽임봉에 닿는다. 여기서 몇 발자욱을 더 가면 묵묘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선경공원묘지 임도입구인 고창마을로 향한다. 이제 잠시 내려서고 길게 이어지는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해발 약670봉인 우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큰변득이산에 닿는다. 잡목봉으로 조망은 없다. 작은 표지가 걸려 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커피도 한잔마시고 20여분후 다시 출발을 한다.
신선봉(송신탑, 9.02km, 약790m) 14:32 ~14:37
큰변득이산에서 식사후 다시 진행을 하면 잠시후 우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묵묘를 지나고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면 고사리가 조금 있는 잡목봉에 닿는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되고 서서히 내려서는 폐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여기서도 그냥 가지 못하겠다. 폐 임도에 난 고사리 조금 꺽으며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적상산이 가까이 보이는 조망이 터지는 곳이 나온다. 이후 폐임도를 따라 천천히 진행을 하면 고사리도 보이지 않고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고창리에서 선경공원묘지로 이어지는 임도길에 올라선다. 고사리 몇 개 꺽느라 30분을 지체 했다. 이제 임도에서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서니 오래전 등산로를 정비한 흔적이 남아 있고 널찍한 폐임도가 다시 나오며 잠시 더 가면 선경공원묘지 위쪽 세멘트길에 닿는다. 세멘트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면 신선봉,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입구에 이정표가 있다. 조항산 0.8km가 적혀 있는 오래된 이정표가 있으며 국가지점번호판도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송신탑이 있는 신선봉 정상이다. 낡은 의자가 2개 있다.
조항산 삼각점,헬기장(우측으로, 9.97km, 약800.3m) 14:55
신선봉에서 보는 조망은 매우 좋다. 앞쪽으로 적상산이 가까이 보인다. 적상산 앞쪽 능선으로 내동생태마을 뒤편의 멀산과 마향산이 지나고 있다. 뒤편으로는 조망은 보이지 않지만 저번 주에 산행을 한 지장산이 마주하게 된다. 이제 조항산으로 향한다. 잠시 내려서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차량이 지난 흔적도 보인다. 이렇게 하여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신선봉에서 10분을 좀 더 진행하여 조항산 작은 정상석이 있는 봉에 닿는다. 조항산 등산로는 부남면소재에서 시작하여 부남면 소재지로 내려서는 원점회귀산행길이 있다. 정상석이 있는 봉에서 다시 4~5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는 조항산 헬기장이 있는 곳에 닿는다. 스텐으로 만든 정상표지판이 있고 율소 2.2km가 적혀 있는 오래된 이정표가 있다. 율소방향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내가 가려는 노고산 방향은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능선끝 삼거리(우측능선으로, 11.20km, 약680m) 15:25
조항산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산악오토바이를 탄 흔적이 보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산악오토바이길은 우측으로 빠지고 노고산 길은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길이 보이지 않는 능선 낙엽길을 따라 진행한다. 잠시 가면 해발 약780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서 진행을 하여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 편으로 내려서는 길은 방이리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이후 오르막 능선을 따라 해발 약760봉에 닿고 서서히 내려서는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한동안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짤막하게 내려서고 올라서고를 반복적으로 하며 3개의 봉을 거쳐 진행을 하면 마지막 해발 약700봉에서 잠시 더 진행하여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노고산은 우측 능선으로 진행한다. 좌측 능선은 율소나 굴암리 방향으로 빠진다.
노고산(우측 능선으로, 12.90km, 약550.7m) 16:11 ~16:15
능선끝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능선으로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선다. 낙엽이 많이 쌓여서 매우 미끄럽다. 정확히 길도 없어 길인 듯 아닌듯한 길을 따라 미끄러지며 내려서다가 엉덩방아도 찧고 일어나서 다시 걷기도 하며 내려서면 20분후 안부에 닿는다. 우측으로 폐임도 흔적이 있으며 오래전에는 이곳까지 주민들이 올라왔을 법한 곳이다. 능선 아래로는 낙원중앙교회 위쪽 골짜기로 현재 벌목지가 있는 지점 위쪽이다. 여기서 잠시후 능선이 좌측으로 급하게 꺽이는 해발 약500봉 좌꺽임봉 좌 사면길을 따라 진행한후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고개에 닿는다. 안부고개 우측으로도 역시 낙원중앙교회 위쪽 골짜기 벌목지 방향이다. 이후 급경사 오르막길을 따라 오른다. 22분 가량을 오르니 해발 약530봉에 닿는다. 잠시 더 진행하여 좌꺽임봉 좌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노고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 삼각점은 없으며 널찍한 공터봉으로 돌축대가 쌓여 있는 봉이다. 앞쪽으로 높다란 조항산이 올려다보인다.
용포리 추동마을 주차장(15.00km, 약180m) 17:08 ~17:15
노고산에서 내려서는 길도 급경사 내리막이다. 15분가량을 내려서면 380봉 좌우회길을 따라 진행하여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잠두마을 부근 잠두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측으로는 민속한의원이 보이고 어디선가부터 확실한 길이 나와 이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좌꺽임봉에서 잠시 가면 조망이 확 트이는 곳에 닿는다. 무주 서면으로 이어지는 마을과 무주의 아파트까지 조망이 된다. 이후 내려서면 길게 여러기의 산소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산소 아래쪽까지 임도가 연결된 것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좁다란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푸른물이 보이는 금강이 바로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는 깊숙하게 이어지는 삼유리 마을로 향하는 골짜기가 조망된다. 능선길을 따라 산소에서 10분 정도를 가면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다시 2분 정도를 더 가면 능선 끝 지점에 정자가 나온다. 이곳이 능선의 끝지점이다. 정자에서는 금강물을 건너는 3개의 다리가 보이고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 세멘트 임도길에 닿는다. 세멘트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모퉁이에 사과나무 밭이 있고 우측으로 꺽어서 내려서면 삼유천 냇물에 닿는다. 여기서 발도 씻을 겸 등산화를 벗고 강물을 건넌후 발도 씻고 간단히 세수도 하고 다시 신발을 신고 올라서면 차량을 주차한 추동마을 주차장이다.
오늘 이렇게 하여 15km의 산행을 마침으로써 무주의 산들은 거의 다 돌아 보았다.
돌아오는 길
용포리 추동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아침에 하던 공사가 아직도 다 끝나지 않아 무주로 향하는 도로에서 잠시 정체가 된다. 이후 진행하여 무주 톨게이트를 17시 24분 통과하여 무정차로 남청주 톨게이트를 18시 10분 빠져나와 청주로 들어가는 길이 퇴근시간이라 남이 초등학교를 지나며부터 밀리기 시작한다. 거북이 운행으로 가마육교에서 좌측으로 빠져나와 청주 집에 도착하니 18시 47분이다.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는 것보다 5~10분 정도 더 걸렸겠다.
산행시간 : 8시간 05분
산행거리 : 15km
연료비 : 약3만원
통행료 왕복 : 8800원
버스비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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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지맥3-2 고로치~구왕산~조항산~노고산~추동마을
청주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 545 주차장 : 94km 1시간 40분 5100원
청주 ~대전 : 약 60분 4400원 6:20, 48, 55, 7:14,21,41등 막차 22시
대전~무주 : 7:20(구천동), 8:00, 9:00, 9:40등 50분 소요 5000원.
무주~삼유리행 : 8:30분 –삼유리 9시경도착
***주차장소 :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 544 (300m위쪽에 추동 버스정류장 있음 8:35~8:40분 삼유리행 하유리 하차)
****무주 8:10-가당 –부남 8:45 –장안리 –율현 –안천 9:20 –금지 –진안 (안천에서 터널지나 세동정류장 하차)
(무주터미널 –공정 –용포 –외요대 –가정-(상평당) –하평당 –유동-부남면 -(도소) -유평 –식암 –장안리 -(율현) -상리 –안천정류소 –괴정(싸리재, 동향 넘어가는 삼거리) –신여 –금지 –언건 –진안의료원 –진안터미널)
***율현리에서 하차 율현고개로 400m이동
무주 15:30 –상굴암 –밤소 –부남 16:15 –장안리 –삼유리(16시 25~30분) –여원리(16:35분경) –상가 –가옥 –무주
무주 14:30 –용포 –내동 –방이리 14:45 –상유 –삼유(14:55분경,**15:05~10분경) –여원 –적상 15:10 –무주
무주 14:10 –적상 –상가 –여원리 –장안리 –도소 –부남 16:00 –상굴암 -무주
무주 14:00 –상평당 –부남 14:40 –밤소.상굴암, 가당리
무주 ~대전 직행 : 7:00,40, 8:35, 9:00,50, 10:30,11:30,12:00,13:25,14:35,15:30,16:10,16:40,17:45,19:30
무주 ~영동 : 17:25, 18:25, 19:30등 25분 소요
영동역 ~조치원역 : 17:41~18:31(7900원 새),19:11~20:13(5300원), 19:27~20:43(5300원),20:11(새), 20:4
대전 ~청주 : 17:38,17:46,55, 18:05,15,35.45.50.55.19:24,36.42.54.20:00,12.30.42.54.21:06.20,35.50.22:00
코스: 고로치(약 435m)~산불초소~임도~구왕산(△678.2)~723~711.6~큰변득산표지(682.3)~686.1~하늘공원(옥녀봉갈림길)~조항산표석(797.5)~조항산(헬기장△800.3)~752.9~노고산~전망봉~팔각정~잠수교~용포리 정자쉼터
산행거리 : 11.27km 산행시간 : 5시간 20분
산행코스 : 고로치 –국기봉 –구왕산 –조항산 –노고산 –용포리마을 주차장
산행거리 : 11.6km, 산행시간 4시간 35분
고로치 11:53 –국기산 12:06 –구왕산(678m) 12:29 –512봉 13:07 –임도횡단 –조항산0.8,옥녀봉 1.5, 신선봉, 우/공원묘지 이정표 14:16 –말굽바위 14:22 –조항산 정상 표석(801m) 14:31 –조항산 정상헬기장 14:38 –노고산(551m) 15:36 –능선끝 정자, 금강조망 16:23 –주차장 16:28
[무주 조항산]
삼유리/하유마을-고로치-구왕산(△678.2)-×723.1-×711.6-×682.3-×686.1-선경공원묘원-옥녀봉갈림-×797.5-조항산(△800.3)-×752.9-노고산(×550.7)-×385.9-용포리/추동마을
[도상거리]약 13.8km 8시간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