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63 보성 주월산557m ~ 윤제림 2022.07.19.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2. 23. 07:57

보성 주월산557m ~ 윤제림

2022.07.19.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 딸랑구,  3

 

청주 집 05:45 서청주 톨게이트 05:55 백양사 휴게소(연료 97000) -7:32 ~07:44 광주TG요금소 (도로비 9700) 07:54 -신월 인테체인지 광주제2순환로(요금 1200/유덕+1200/송암) -소태인터체인지 화순 보성 녹차밭 전망대/초록잎이 펼쳐지는 세상 09:12 ~09:26 보성 겸백 윤제림 첫 번째 주차장(해발 240m) 09:51 ~10:00 아스팔트도로따라 윤제림 고객센터앞(0.438km, 275m) 10:08 윤제림 후문 무남이재(1.10km, 335m) 10:20 우측 등산로 따라 무남이봉(1.10km, 410m) 10:28 살며시 내려서고 평탄한길 오르막 시작지점 우측으로 임도길 보임(1.36km) -해발 약400(1.52km) 10:38 살며시 내려서고 서서히 오르는 길 우측 임도(1.85km, 405m) 10:44 잣나무숲(2.58km, 530m) 11:01 임도 쉼터(2.67km, 535m) 11:03 ~11:09 주월산 정상(2.85km, 해발557m) 11:13 ~11:55 임도길 따라(백합나무, 편백나무, 잣나무, 삼나무) -첫번째 임도 삼거리(우 직진, 3.77km, 495m) 12:03 두번째 임도 삼거리(파란색 철문, 좌측임도로 진입, 4.41km, 425m) 12:13 입구 지나면 비포장 임도길 세멘트길(5.38km, 380m) 12:34 좌측 신설임도 삼거리(우측으로 세멘트길로, 5.41km, 370m) 12:26 잠시후 비포장 임도  임도 삼거리(/ 첫 번째 주차장으로, / 편백나무길로, 6.03km, 315m) 12:34 우측 임도길 따라 진행 개울(6.83km, 355m) 12:46 임도길 좌측 철문(철문 안쪽 길 숲속의 집으로, 7.33km, 345m) 12:53  임도 편백나무 쉼터(7.40km, 340m) 12:58 ~13:15 임도 아래 하늘계단길 따라 하산 내리막 통나무계단(양쪽 로프) -윤제림 고객센터앞(7.93km, 275m) 13:28 성림원 수국길  고객센터 앞(8.85km) 13:47 도로 따라 내려오다 우측 명당관, 억새원 방향으로 체험관 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물놀이장  윤제림 첫 번째 주차장(9.56km) 14:04 ~14:10 보성 대원정 식당(꼬막정식 18000x3=54000) 14:31 ~15:22 소태인터체인지  광주제2순환로(요금1200/소태) -각화인터체인지 동광주 톨게이트 광주톨게이트(요금소) 16:38 이서휴게소 17:21 ~17:35 서청주 톨게이트 18:54 청주 집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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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윤제림

보성 윤제림은 고 정상환님께서 보성군 겸백면의 초암산 과 주월산을아우르는 임야 72만평을 매입하면서 시작 되었다.

한편 윤제림은 1964년부터 조림 사업을 했으며 2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69년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 본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을 즐길수 있습니다.

윤제 선생은 숲은 후대에 물려줄 가장 값진 유산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조림 사업에 몰두 했으며 아들 초암 정은조 회장님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산림복합경영 및6차 산업으로 발전을 이끌고 있다.

100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윤제림은 그 규모만큼이나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주월산 정상에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가능하고 전남 민간정원 제 12호로 지정된 성림원이 있습니다.

소통의 숲 윤제림은 60년 가까이 가꿔온 숲을 무료로 개방해 많은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 생태 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산물따기 체험, 숲 해설, 숲 인문학 강의 등 숲을 느끼고 숲을 이해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숲속 야영장 27개소 숲속의 집 12동 아치하우스 18동 단독숙박시설 6동 등을 갖춰 300명 동시 투숙객을 수용 할수 있는 산림 휴양 시설이기도 하다

 

수국동산은 윤제림 고객지원센터 주차장에 주차후 길 건너서 성림원내에 있는 민간정원쪽 방향으로 걸어서 올라가시면 된다.

수국 만개 기간은 7월 말까지 유지될것으로 예상 하며, 신품종 정원수국 Endless summer 씨리즈 묵은가지와 새로나온 가지에서 모두 꽃이 피는 최초의 품종이며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3개월간 꽃이 피고지는 우수품종 이다.

이곳에는 아람다람 카페가 관람을 하며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는 여유도 즐거볼만 하다.

평일 오전 11시 오후 4시까지 운영

주말에는 오전10~오후 5시까지 운영

 

윤재원에는 지금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안개나무꽃이 제철을(6 20)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하는데 수국 세상이다. 수국은 4만 본도 개화를 앞두고 있다는데 개화한 수국동산도 아름답다.

?주소:전남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1-12

?고객지원센터 주차장 ☎️062-853-6090

 

 보성 윤제림 수국공원 개방시간 알립니다

*기간:22.6.23~수국낙화시까지

*수국공원 입장시간 08:00~17:00까지(오후5시 입장객은 6시까지 관람가능)

*오후6시 이후 수국 관리를 위해 윤제림 직원들이 공원에 투입 되기에 모두 퇴장 해야 한다.

 

주월산

주월산(舟越山)은 보성군 겸백면과 조성면의 경계선인 호남정맥상에 우뚝 솟은 산으로 해발 557m이다. 동쪽으로는 고흥 두방산과 병풍산, 비조암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예당평야와 오봉산, 득량만이 펼쳐져 있으며 서쪽에는 보성읍내, 북쪽으로는 봄철 철쭉이 만발하는 초암산이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 득량만 바닷물이 거센 폭풍으로 밀려와 배가 이 산을 넘어 갔다고 하여 주월산(舟越山)이라 불린다고 한다. 전망대도 배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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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45

오늘은 보성에 있는 윤제림을 가보기로 한다. 수국이 한창이라고 해서 갑자기 잡은 산행지 인대 수국은 얼마 전 거제도에서 때를 잘 맞춰서 구경을 잘 했었다. 오늘은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답사겸 가보기로 한다. 윤제원은 보성 철쭉으로 유명한 초암산과 호남정맥길의 주월산 사이의 계곡에 있는 편백나무, 삼나무숲을 가꾼 100만평에 이르는 삼림이다. 초암산자락과 주월산 자락에 2대에 걸쳐서 가꾸었다는 숲으로 편백나무 아래 수국나무를 심어 당국의 허가를 받았는지 내년부터는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차량은 윤제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남이재로 올라가 주월산 산행을 마친후 성림원 수국 꽃밭을 구경하고 오기로 하고 집에서 05 45분 출발을 한다.

 

보성 녹차밭 전망대/초록잎이 펼쳐지는 세상 09:12 ~09:26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중부고속도로경유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달린다. 밤새 비가 많이 왔는지 도로에 물기가 흠뻑 묻어 있고 산 중턱에 걸쳐 있는 구름은 아직도 컴컴한 우중충한 날씨다. 논산을 지나고 전주를 지나며 날씨는 조금씩 좋아져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정읍휴게소도 지나고 이제 호남정맥길이 지나는 갈재아래 터널을 지나면 장성 백양사 휴게소가 나온다. 여기서 쉬어 간다. 자동차 연료도 바닥이 나서 연료 97000원을 넣고 다시 달리면 얼마를 달려 광주요금소(톨게이트)를 지나 조금 더 진행후 신월인터체인지에서 광주 제2순화로로 달린다. 잠시 진행하니 요금 1200원이 지불되고 나올 무렵 송암이라고 하는 곳에서 두 번째로 1200원 요금이 지불된다. 이도로 빠져나오며 2400원이 들었다. 잠시후 소태인터체인지로 빠져나올 때 길이 많이 정체가 된다. 이후 달리면 너릿재터널을 지나고 화순을 지난후 능주부터는 길가에 곱게 핀 배롱나무꽃 길이다. 배롱나무길은 보성까지 이어지고 한동안 달려 겸백 쪽을 빠져나가야 되는대 이를 놓쳐 좀 더 달린후 이왕지사 여기 까지 온길에 녹차밭 전망대나 구경하고 가자고 대한다원 앞을 지나고 고갯마루를 지나서 좀 더 내려서면 녹차밭 전망대가 나온다. ‘초록잎이 펼쳐지는 세상’이라는 카페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내려다 보는 녹차밭과 영천저수지가 멋지게 조망이 되는 곳이다. 몇 해전 왔을때만 해도 녹차밭이 보기 좋았는대 그동안 방치되었는대 녹차밭은 엉망이 되었고 볼것이 없다. 요즘 인건비가 올라서인지 보성 녹차밭도 폐허로 방치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 카페로 들어가 녹차아이스크림 3000짜리 3개 사서 시식후 윤제원으로 향한다.

 

보성 겸백 윤제림 첫 번째 주차장(해발 240m) 09:51 ~10:00

보성녹차전망대에서 다시 되돌아서 고개를 넘고 큰 도로에 닿은 후 벌교 방향으로 달린다. 잠시 달리면 기러기재라고 호남정맥 길에 있는 큰 고개를 넘고 서서히 내려서서 가면 득량이라고 하는 곳이다. 우측으로 오봉산이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소로길로 진입하여 진행하면 역시 호남정맥 길의 오도재를 넘게 된다. 오래 전 호남정맥 때의 추억이 남는 곳이다. 오도재를 넘어 내려서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초암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로 초암산 철쭉이 필 때 두 번이자 간 곳이다. 이렇게 들어가면 벌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남해고속도로와 같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초암산 수남주차장을 지나고 잠시 더 들어가면 윤제원 정문이 나온다. 정문을 지나고 좀더 들어가면 첫 번째 윤제원 주차장이 나온다. 가장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비포장이다. 고객센터앞 주차장 까지는 좀더 올라가야 한다. 여기가 산행하기 좋을 것 같다. 여기다 차를 주차를 한다. 청주에서 4시간 6분이 걸렸다.

 

무남이재(1.10km, 335m) 10:20

윤제원 첫 번째 비포장으로 된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잠시후 좌측으로 물놀이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리고 이후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명당관, 억새정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잠시 더 오르면 캠핑장이 있으며 위쪽으로 고객지원센타가 있으며 주차장이 있다. 이곳까지 승용차로 진입이 가능하다. 고객지원센타 좌측으로 수국공원인 성림원 입구다. 주월산을 다녀와서 이곳으로 진입을 하면 된다. 이후 오르는 길에는 나무수국꽃이 이쁘게 피었으며 데크야영장을 지나 오르면 우측으로 주월산으로 오르는 임도길이 나온다. 이곳 바로 앞쪽으로 윤제림 후문이 있으며 후문에서 몇 발자국 더 오르면 호남정맥 길인 무남이재다. 무남이재는 보성군 겸백면에서 조성면으로 넘어가는 고개길로 호남정맥길의 방장산, 주월산을 지나 예전에 공군부대가 있던 존재산, 고동산을 지나 조계산으로 이어지는 고갯길이다. 차량이 넘을 수 있는 길이지만 초암산과 주월산 사이 계곡으로 윤제원이라는 사유지가 있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는 안을 것 같다. 이계곡으로는 현재 남해고속도로가 지난다.

 

주월산 정상(2.85km, 해발557m) 11:13 ~11:55

무남이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서서히 오르는 산길은 우거진 숲길로 아직까지는 시원하다. 어제 밤까지 내린비로 물기가 많지만 그리 미끄럽지는 않다. 천천히 올라서면 10분이 못되어 해발 약410봉인 무남이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잠시 내려선후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여 우측으로 임도길이 보이는 지점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다시 해발 약400봉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임도가 보이기 시작하며 조망이 서서히 트이기 시작한다. 뒤편으로 초암산과 존재산 방향이 갈리는 삼거리봉이 보이고 존재산이 뚜렷이 보인다. 이렇게 오르면 잣나무숲이 나오고 잠시후 임도길에 닿는다. 임도길 좌측으로 탁상이 2개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옆쪽으로 화장실이 있으나 사용불가다. 잠시 간식도 들고 커피도 한잔씩 마신후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3~4분이면 주월산 정상에 닿는다. 페러글라딩장이 있고 좌측으로 주월산 정상에 윤제림에서 세운 것으로 보이는 정상석이 있으며 옛날에 득량만 바닷물이 거센 폭풍으로 밀려와 배가 이 산을 넘어 갔다고 하여 주월산(舟越山)이라 불렀다하여 전망대도 배 모양을 하고 있다. 그 옆쪽으로 오래 전부터 있던 막대모양의 정상석도 있다. 주월산은 규모도 적고 육산으로 보잘 것 없는 산이지만 실제 정상에 오르면 이런 생각들은 잘못된 생각임을 느낀다. 주변으로 펼쳐지는 조망은 다른 어느산들보다도 멋지다. 파란 풀밭과 호남정맥길이 이어지는 모습, 반대편으로 철쭉이 곱게 물드는 초암산, 앞쪽으로 펼쳐지는 모습이 압권이다. 조성면 일대의 너른 벌판과 벌교 뒤편 제석산, 득량만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고 득량만 앞쪽으로 오봉산 까지도 빈틈없이 보여주며 파란 잔디밭과 어울리는 파란 하늘과 흰 뭉게 구름이 떠가는 모습이 동화속에 나오는 모습이 아닐는지 싶다. 정말 멋진 모습이다. 오늘 우리 세 가족은 파란잔디와 하늘을 벗삼아 높이 뛰기를 하며 하늘을 나는 사진 담느라 고생도 했고, 우리가족이 담소하는 모습을 담아주신 지방의 미술관을 운영하시는 님께 감사하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참외 깍아먹고 자두도 먹고 커피마시고 정상에서 산행 중 가장 오래도록 머문 곳이 오늘이다.

 

좌측 신설임도 삼거리(우측으로 세멘트길로, 5.41km, 370m) 12:26

주월산 산행은 몇 해전 초암산에서 무남이재를 거쳐 주월산 방장산을 거쳐 수남주차장으로 한 바퀴 도는 산행도 했지만 오늘은 주 목적이 윤제원이기 때문에서 주월산에서 가장 가까운 길을 따라 하산하기로 한다. 여기저기 산행하신 분들 답사기를 보았지만 적당한 것이 없어 내 나름대로 산행 계획을 짜서 윤제원에서 무남이재로 올라 주월산까지 오른후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제 주월산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등산로에서 올라와 만나던 임도길 쉼터를 지나고 이후로도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굵직한 백합나무가 임도길 옆으로 상당히 많다. 봄철 백합꽃이 필 무렵 올수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내려서면 10분을 조금 못가서 임도에서 좌측으로 배거리재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길가에는 역시 백합나무가 많고 편백나무, 잣나무, 삼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임도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첫 번째 임도 삼거리에서 10분후 두 번째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직진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무남이재 바로 아래지점 윤제원 후문앞 임도입구로 내려서게 되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입구에 파란 철문이 있으나 풀이 덥고 있어 잘 보이지 안는다. 좌측 임도로 접어 들면 입구를 지나며 금시 비포장 임도길이다. 임도는 널찍하니 상태가 매우 좋다. 임도길 옆으로는 쭉쭉 뻗은 편백나무들이 줄지어 있으며 햇살이 들기는 해도 오늘은 날씨가 좋아 그리 덥지는 않다. 이렇게 내려서면 철문이 있는 임도길로 들어선후 10분이 조금넘어 세멘트길이 나온다. 세멘트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신설 임도가 개설된 삼거리에 닿는다.

 

임도 편백나무 쉼터(7.40km, 340m) 12:58 ~13:15

좌측 신설 임도 삼거리에서 조금 내려서면 세멘트길 임도는 끝이 나고 다시 비포장 임도길이 시작된다. 이후 5~6분을 더 가면 임도길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 직진 방향 임도길은 첫 번째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곧바로 내려서는 길이라 금시 내려설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우측으로 조금 더 풀이 많고 좁아진 임도길로 접어든다. 편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산사면을 따라 꼬부랑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12분 정도를 진행하니 임도길이 좌측으로 급하게 꺽이는 부분에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는 곳이 나온다. 편백나무가 다수 많이 있는 곳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7분여 진행하여 임도길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고 철문이 잠겨 있는 곳이 나온다. 철문 안쪽으로 소로길이 보이는대 이길은 첫 번째 주차장 안쪽에 있는 숲속의 집으로 향하는 길로 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5분후 편백나무가 양쪽으로 많은 지역에 닿는다. 위쪽을로 오르는 편백나무숲길도 보이고 쉼터가 있다. 쉼터주변으로 곱게 핀 수국꽃이 많이 있고 임도 아래쪽으로는 하늘계단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우리는 이곳 편백나무 숲 쉼터에서 간식을 들고 커피한잔씩 마시며 수국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 힐링하고 맑은 공기 흠뻑 마신후 임도길을 버리고 하늘계단길을 따라 하산하기로 한다. 임도길을 따라 계속 이어가면 전망대를 지나 무남이재 아래 주월산으로 오르는 임도길과 만나게 된다.

 

고객센터 앞(8.85km) 13:47

임도 옆 편백나무 쉼터에서 휴식후 하늘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면 중간쯤에 길다란 계단이 나온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단풍나무 숲을 빠져나와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에 이정표가 있다. 편백숲 직진 250m, 하늘계단길 120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백일홍꽃밭을 지나 잠시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위쪽으로 조금 올라서면 윤제원 고객센터앞 주차장이다. 중간쯤에 윤제림 산림복합문화센터가 적혀 있는 표지석이 있다. 고객센터앞을 지나 도로에서 조금 위쪽으로 성림원 수국꽃밭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윤제림 성림원 문안쪽으로 들어서면 아람이와 다람이가 반기는 정원 우측으로 안개나무원, 수국원으로 가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편백나무숲속에 이미 거의 다 진 수국꽃밭이 나온다. 나무수국은 지금이 한창이지만 다른 수국꽃들은 이제 마지막인 듯 마른꽃잎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렇게 하여 편백나무길을 따라 진행하여 계곡길을 따라 잠시 올라선후 좌측으로 돌아가면 편백힐링숲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심은지 오래되지 않아 키작은 편백나무들이 있는 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 내려서오면 다시 윤제림 수국원 입구로 나오게 된다. 이렇게 돌아 내려오는대 대략 20분이 걸렸다.

 

윤제림 첫 번째 주차장(9.56km) 14:04 ~14:10

성림원 수국원을 빠져나와 고객센터 앞을 지나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우측길로 빠진다. 명당관, 억새원으로 가는 길이다. 잠시 들어가면 꿈과 희망의 정원 성림원 표지석이 나온다. 우측으로 억새밭이 있고, 조금 올라서면 좌측으로 카페가 있으며 정면으로 건물이 있으며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잔디광장, 억새원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반듯하게 길을 따라 가면 나무수국이 많은 개울가를 지나 지금 한창 꽃이 피어나는 수국꽃밭이 있는 편백나무숲에 닿는다. 이곳에서 철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체험장,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가는 길이고 다시 돌아나와 내려서면 계곡의 물놀이장을 지나 산행을 처음 시작한 비포장으로 된 첫 번째 주차장에 닿는다.

오늘 이렇게 하여 주월산 산행을 겸한 윤제림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산행을 마친다.

 

돌아오는 길

윤제림에서 일정을 마치고 보성읍에 있는 식당을 찍고 진행하면 20여분이면 닿는다. 대원장이라는 맛집이라고 한다. 꼬막정식 일인당 18000원씩인대 음식은 푸짐하고 짜지 않으며 괜찮은 편인대 너무 단 것이 흠이다. 요즘 단 것을 좋아하는 젊은세대를 맞추다보니 어쩔수 없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단맛이 나면 음식의 제맛을 느낄수 없다. 대원장에서 50여분 식사후 이제 집으로 향한다. 보성에서 광주로 가는 큰도로에 닿은 후 배롱나무 꽃길을 따라 진행하면 화순까지는 그런대로 막히지 않고 잘 달린다. 소태인터체인지로 진입할 때 1.5km전부터 서행을 거듭하여 진입한 후 광주 제2순화로에 진입하여 우측으로 진행한다. 잠시 진행하면 소태요금소에서 1200원 지불하고는 터널 몇 개를 지난 후 농수산물시장방향으로 빠지는 각화인터체인지로 나와 시내 길을 따라 잠시 가면 동광주 톨게이트로 진입하게 된다. 이후 달리면 차량이 많아 서행을 거듭하여 진행한 후 광주톨게이트를 진입한 후부터 제대로 달릴 수 있다. 이후 백양사를 지나고 호남정맥길의 갈재아래 터널을 지나 정읍방향으로 달리면 이제 소통이 원활하여 달릴만하다. 이후 진행하다가 전주 이서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달리면 1시간 20여분을 더 달려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온다. 이후 딸아이 집앞을 들러 집에 도착을 하니 19 15분이다.

오늘 갈적 4시간 정도, 올적 4시간 정도 8시간의 운전시간에 비하여 산행은 비교적 짧막했지만 주월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아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산행시간 : 4시간 04분 소요

산행거리 : 9.56km

 

연료비 : 105000(백양사 97000원 주유)

도로비 : 9700 +9700 +1200(3) =23000

녹차아이스크림 : 3000x3=9000

대원정 꼬막정식 : 18000x3 =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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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주월산557m ~윤제림

보성 윤제림 주차장 :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청주 ~보성 윤제림 주차장 : 280.3km 3시간 30분 통행료 12000원 연료비 12만원 (광주 소태에서 국도따라)

윤제림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산3-3(녹차밭전망대) : 21.3km 30

 

산행예상 코스

보성 윤제림 주차장(해발 270m) -무남이재(335m, 0.502km) -주월산 둘레길 삼거리(해발425m, 1.80km)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2.4km) -주월산(해발557m, 2.9km) 되돌아서 임도 삼거리(철문, 3.41km) -주월산 둘레길 삼거리(좌측으로, 4.1km) 임도길 삼거리(좌측 철문안으로, 5.71km) -도로(6.41km) -윤제림 주차장(6.80km)

 

산행(걷기): A(윤제림 입구 주차장) - B - C(임도3거리) - C1(신설임도3거리) - E - F(주월산 정상, 활공장) - G(배거리재) - H(임도) - E - D - D1(호남정맥 등산로 인접부) - I - J(무남이재) - K - J - I - L(편백숲 임도) - C - B - A(원점회귀, 11km)

 

* 윤제림 북쪽 임도 - 초암산 능선으로 오를 수 있다.

남쪽 임도 - 주월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I-L-C-B 구간은 숲이 좋다)

* 여름에는 숲이 좋은 남쪽 임도가 시원해서 좋고, 겨울에는 남향인 북쪽 임도가 따뜻해서 좋을 것 같다

주변 전망: 초암산, 주월산, 주월산 정상에서 보는 호남정맥 산들(존재산,방장산,제암산 등)과 바다 전망이 좋다.

등산로 연결: 호남정맥길. 등산로 상태도 좋다(G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