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0 금산 제원 자지산467.2m ~부엉산429m~출렁다리 2022.07.05.화요일 흐린후 갬
금산 제원 자지산467.2m ~부엉산429m~출렁다리
2022.07.05.화요일 흐린후 갬
참석인원 : 마나님하고 둘이서
청주 집 06:08 –서청주 톨게이트 06:18 –금산휴게소 06:55~07:10(연료 5만원 주유) -금산톨게이트(도로비 4200원) 07:16 –월영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해발 약130m) 07:28 ~07:35 –기러기 공원(0.510km) 07:44 –잠수교 건너고(좌측으로) -아스팔트길 따라 –이롬금산연수원 입구(2.0km) 08:06 – 길폭 좁아짐 –작은 다리(우측으로 등산로 입구, 2.63km) 08:14 –대산리 다리 등산로 입구(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641-59, 3.24km, 해발 약130m) 08:24 –우측 침목계단으로 –좌 꺽임봉(3.43km, 약215m) 08:34 –잠시후 정상 1.7km 이정표(좌측으로) -임도(우측 다리골에서 올라온 임도길과 만남, 3.72km, 약210m) 08:40 –임도끝 이정표(4.02km, 약240m) 08:45 –오르막 바위지대 로프(4.44km, 약 300m) 09:04 –바위지대 로프2 -바위지대 위(4.51km, 약370m) 09:14 ~09:17 –산성터 바위지대 –산성터위봉(4.58km, 약400m) 09:22 –자지산 정상석(4.77km, 약460m) 09:33 ~09:46 –자지산 삼각점(좌측으로, 4.91km, 약467.2m) 09:51 ~09:57 –내리막길 –안부(5.19km, 약385m) 10:04 –서서히 올라 –약405봉(우꺽임, 5.30km) 10:06 –400봉 –서서히 내려서고 –안부 –서서히 올라서 –천태산 삼거리(5.61km, 약410m) 10:12 –약420봉(우꺽임, 5.64km) 10:14 –서서히 내려서고 –안부(5.90km, 약385m) 10:18 –서서히 올라서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낙엽송숲, 6.05km, 약420m) 10:24 –약450봉(6.21km) 10:28 –내리막길 –산소(6.42km, 약400m) 10:32 –바위 –이정표 삼거리(직진, 6.49km, 약395m) 10:34 –좌측 조망(6.61km, 약415m) 10:38 –우측 조망(바위, 6.77km, 약420m) 10:42 –부엉산(바위봉, 7.06km, 약429m) 10:53 ~11:03 –이정표 삼거리(좌 직진, 7.35km, 약340m) 11:10 –급경사 지그재그길 내려서고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7.66km, 약210m) 11:21 –전망대(7.77km, 약190m) 11:24 –포토죤(7.89km, 약170m) 11:27 ~11:40 –출렁다리 입구(8.0km, 약175m) 11:42 –출렁다리 끝(8.29km, 약175m) 11:51 –월영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8.64km) 12:00 ~12:10 –금산톨게이트 12:21 –남청주 톨게이트(도로비 3600원) 12:57 –도원리 13:20 ~14:57 –청주 집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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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산출렁다리“
월영산 출렁다리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원골유원지 일원과 월영산과 부엉산을 이어주는 다리로 2022년 4월 28일 개통되었으며 이 시설은 지역 관광개발을 위해 총58억원이 투입되었고 평균적인 높이가 45m 무주탑 형태의 길이 275m폭 1.5m 규모로 조성하였고 최대 인원 1.500명까지 동시에 통행이 가능하고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안전성을 갗추고 바닥재시공에 톱니식 스틸 그레이팅 공법을 사용하여 미끄럼을 방지하고 출렁다리 주변에 데크길과 전망대 주차장 등 시설을 조성하여 인근 원골인공폭포와 인삼어죽거리 등과 연계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한 다리로 알려져 있다
* 개통 : 2022.04.28 12시부터
* 주차시설 : 제 1 , 2 주차장
*입장료 : 현재까지는 무료개방(추후 유료화 예정)
* 이용시간 : 동절기 (11월~2월) 09:00~17:00
하절기 (3월~10월) 09:00~18:00 (입장마감 : 17:30)
* 휴무: 매주 수요일
주차장 :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37-4
자지산(紫芝山)
紫枝山은 자지산이라는 이름 외에도 성재산 중봉산이란 이름이 또 있다. 산성이 있는 산을 성재산이라 불렀고 자지란 자줏빛 자(紫)와 지초 지(芝)자로 자줏빛을 띤 버섯 같은 약초가 많이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약초인 지치나 영지가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ㅁ으로 생각되며 자지산은 풍수지리적으로 남성의 성기모향이라 하며,부엉산 남쪽 바위절벽에 여성의 성기 형상의 음굴이 있어 대표적인 음양산이라 한다.
자지산의 이름
자지산은 ‘자지산’이라는 이름 외에도 ‘성재산’ ‘중봉산’이란 이름이 또 있다. ‘성 재산’이란 이름은 산성이 있는 산을 흔히 ‘성재산’이라 부르기 때문에 별다른 문 제가 없다.
자지(紫芝)란 자주빛의 뜻이 있고 식물인 지치,영지의 뜻이 있다. 옛 날 약초인 지치나 영지가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 자지산이라 는 이름이 더러 있다. 그러나 ‘자지’라는 이름을 남성의 성기에 끌어다 붙인 이 야기도 있다. 풍수지리상 자지산은 남성의 성기 비슷한 모양으로 양이며 천내 원골 건너의 강가 수십 길 바위 벼루에 여성의 성기 비슷한 음의 굴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지산이 우리나라에서 음양산의 대표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천태산 쪽에서 보아도 산줄기 서쪽으로 뻗어나가다 자지산에서 머리를 불끈 들어 올린 것이 남성이 성을 낸 모양이라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자지산에 굴이 하나 있는 데 여기에다 불을 때면 보름 뒤 원 골 건너의 음굴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거기다 이 음굴을 건들이면 어느 마을 처녀들이 바람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음굴의 바위 줄기에 인공폭포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현재 인공폭포 있음).
자지산을 점잖게 풀이한 이야기도 있다. 자지산에 올라 보면 금산의 진산인 진 악산을 마주보고 있고 금산 고을 한복판을 가로질러 흘러내리는 봉황천의 물줄 기가 훤히 건너다보인다. 그런데 봉황천이 금산읍을 꿰뚫고 흘러온 금하와 합류하고 금강 큰물에 흘러드는 물줄기들의 모양이 지치 지(芝)자와 영락없이 같다 는 것이다. 이래저래 자지산의 이름은 여러 가지 것들과 들어맞는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고 재미도 있다.
전설 : 자지산은 예로부터 양기가 넘치는 산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 산에서는 거풍이라 하여 남자들이 알몸으로 선을하며 양기를 받았다고 전해지며 자지산과 선으로 이여지는 일영산(부엉산)에는 풍수지리학 상으로 음기가 서려 있다는 이야기를 뒤받침이라도 하듯이 여자의 생식기를 닮은 음굴이 있어 양과 음이 교합하는 곳으로 알려저있어 부부가 이곳 자지와 일영을 오 르면 금슬이 좋아저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며 연인이 이곳을 오르면 음양이 충만해 그날 밤으로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뜻있는 산 이기도 합니다
부엉산
금강을 크게 굽어도는'난들'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멀리서 바라보면 깍아지른 바위벼랑이 잘 조망되고 천길 벼랑에서 떨어지는"인공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멋진 자연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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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8
오늘은 가까운 금산 제원에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를 보러 간다. 올 4월에 개통한 출렁다리로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 금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로 길이는 275m라고 되어 있다. 문을 여는 시간이 09시부터 이기 때문에 우리는 역으로 산행을 하여 자지산~부엉산~출렁다리로 내려올 예정이다. 자지산~부엉산은 2007년도 8월 달에 다녀온 산이다. 그때는 지금처럼 등산로가 좋지를 않았다. 어엿한 등산지도도 없을 때다. 지금은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많은 산악회에서 출렁다리와 연계산행을 하여 등산로도 좋아졌고 이정표도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오늘 가까운 거리지만 날이 덥기 전에 일찍 산행을 시작하여 끝마치려 집에서 06시 08분 출발을 한다.
월영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해발 약130m) 07:28 ~07:35
청주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오늘은 차가 그리 밀리지 않아 10분 만에 통과를 했다. 이후 중부고속도를 따라 진행하여 대전을 지나고 대전터널을 빠져나가며 우측으로 진행하여 남대전을 지나고 식장지맥길 터널을 지나면 추부에 닿는다. 서쪽으로 서대산, 우측으로 만인산이다. 이후 좀 더 진행하면 금산인삼랜드휴게소에 닿는다. 잠시 휴식하고 자동차 연료5만원(리터당 2045원)을 채우고 진행하면 6분후 금산톨게이트에 닿는다. 여기서 빠져나가 제원을 지나고 제원대교를 건너면 잠시후 천내터널을 지난다. 오래 전에 왔을 때는 터널이 없었을 때다. 이후 진행하면 사거리 교차로가 나온다. 앞쪽으로 교량을 건너 부엉산을 가로지르는 터널이 생겼다. 옛길은 우측으로 진행하여 강가 길을 따라 가야 한다. 여기서 옛길을 따라 잠시 가면 예전 월영산 입구에 터널로 올라가는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 좌측으로 주차장이 몇 개 설치되어 있으나 아직은 생긴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포장은 되지 않았다. 출렁다리 아래 제1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니 청주에서 1시간 20분이 걸렸다.
대산리 다리 등산로 입구(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641-59, 3.24km, 해발 약130m) 08:24
월영산 출렁다리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이제 등산로 입구로 출발을 한다. 주차장 강가에 설치한 무대로 내려서면 출렁다리가 올려다보이고 밤새 소나기가 많이 왔는지 금강에는 흙탕물이 흘러내린다. 우측 월영산 바위절벽과 부엉산 바위절벽에는 아직 구름이 걷히지 않았다. 무대옆 이정표에 출렁다리 350m, 기러기공원 450m가 적혀 있다. 이후 강가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기러기 공원에 닿는다. 차량 여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잠수교를 건넌다. 잠수교를 건너면 우측으로는 출렁다리로 가는 길을 데크길로 놓았으며 여기서 자지산 등산로 입구는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후 삼거리에서 난들마을 길로 진행을 해도 되고, 직진으로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해도 된다. 주차장을 지난후 우측으로 소로 길을 따라 가면 난들마을 길에 닿는다. 거리차이는 별로 없다. 이후 아스팔트 길을 따라 가면 이롬금산연수원이 우측으로 보인다. 이곳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더 진행하여 가장 끝 지점에서 산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수원을 지나면 도로는 좁아지며 강가를 따라 진행하여 작은 다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도 된다. 여기서 더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제원에서 대산리방향으로 들어온 난들교가 나온다. 이곳 우측으로 자지산 커다란 표지석이 있으며 여기부터 등산로가 시작된다. 산악회에서 관광차로 왔을 때는 이곳까지 버스로 진입한후 산행을 하면 1시간 가량은 산행시간이 줄어든다.
임도끝 이정표(4.02km, 약240m) 08:45
2007년도 산행 때는 이곳까지 오지 않아 표지석을 못 보았었다. 오늘 드디어 표지석을 확인하였다. 표지석 옆으로 등산로가 양쪽으로 갈린다. 계곡길과 능선으로 오르는 침목계단길이다. 계곡길은 어디로 향하는지는 모르지만 자지산으로 오르는 길은 침목계단을 따라 오른다. 잠시 오르면 침목계단이 끝나고 오늘 새벽에 온 비로 인하여 습도가 높아 산행하기가 어려운지 땀이 물 흐르는 듯하다.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1분을 오르면 산길이 좌측으로 꺽이는 첫 번째봉에 닿는다. 해발 약215봉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자지산 입구 0.3km, 자지산 정상 1.7km가 적혀 있다. 이정표를 지나면서도 등산로는 매우 좋다. 예전에는 이렇게 등산로가 좋지를 않았는대 그간 산악회에서 많이 찾은 것 같다. 출렁다리와 겸해서 산행하기 딱 좋은 코스다. 잘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 5~6분을 가면 널찍한 임도가 나온다. 우측 작은 다리에서 다리골을 따라 올라온 임도 길이다. 이제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한다. 5분여 진행하면 임도는 우측으로 빠지고 등산로는 직진으로 곧장 올라야 한다. 여기 이정표에 자지산 1.1km가 적혀 있다.
자지산 정상석(4.77km, 약460m) 09:33 ~09:46
임도에서 올라서면 이후 등산로는 좋다. 한동안 소나무숲 길을 따라 올라서면 주변으로 보이는 것은 없다. 구름이 잔뜩끼여 습하고 후덥지근하여 머리가 핑 돈다. 어지럼증이 있는것도 아닌대 어지럽다. 잠시 쉬원한 물 한 모금 마시고 오른다. 임도에서 25분 가량을 오르면 로프가 걸려 있는 바위지대에 닿는다. 로프지대를 올라서고 다시 올라서면 두 번째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위쪽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쉬어간다. 간간히 구름이 걷히며 산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금강 물줄기가 휘돌아치며 돌아가는 모습, 봉황천 건너 편으로 한국타이어 공장도 보이고 우측으로는 천앙산이 높이 솟아 있는 모습도 보인다. 언제 시간나면 저기 천앙산도 올라봐야 겠다. 잠시 휴식후 다시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자지산성터에 닿는다. 허물어진 성터의 돌무더기를 밟고 올라서면 가장 위쪽에 성터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매우 훌륭하다. 신안골을 따라 좌측으로는 천앙산~국사봉능선이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자지산에서 천태산으로 능선이 이어지지만 우측 천태산 방향은 아직은 잘 보이지 않는다. 자지산성 위 조망터에서 이제 잠시 더 가면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 자지산 정상석이 있는 바위봉에 닿는다. 때 마침 몰려온 구름으로 인하여 조망이 전혀 없어 답답하다. 이 정상석은 예전 2007년도에 왔을 때도 있었던 정상석이다. 잠시 이곳에서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며 간식도 들고 커피도 마시며 휴식을 하지만 쉽사리 구름이 걷히지는 않겠다.
약420봉(우꺽임, 5.64km) 10:14
자지산 정상석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도 매우 좋다. 예전하고는 딴판이다. 전에는 희미한 길뿐었는대 지금은 대로가 되었다 5분을 가면 웅덩이가 있는 봉에 닿는다. 이곳이 자지산 실제 정상이다. 삼각점도 이곳에 있다. 누군가 아스테지로 표지판을 걸어 두었다, 여기서 산길이 두 갈래로 갈린다. 우측길은 조금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길이고, 좌측편 길은 매우 좋다. 우측편 길로 무심코 진행하다가 6~70m 진행한 후 다시 올라온다. 이 길은 아롬금산연수원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다시 올라와 좌측편 왕래가 많은 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면 7분후 안부에 닿고 잠시 오르면 해발 약405봉에 닿는다. 이후 400봉을 지나고 서서히 내려서서 안부에 닿은 후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천태산으로 진행하는 길과 부엉산이 갈리는 길이 갈리는 삼거리다. 우측길이 왕래가 많아 등산로가 깨끗하고 말끔하니 무조건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하면 된다. 잠시 올라서면 해발 약420봉이다.
부엉산(바위봉, 7.06km, 약429m) 10:53 ~11:03
해발 약420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길은 매우 좋다. 그간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많은 산악회에서 찾은 표시가 난다. 전에는 낙엽이 수북하고 간간히 영지버섯따고 싸리버섯따며 내려가던 길인대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안부를 지나며 서서히 올라서면 낙엽송 숲이 보이는 곳에서 능선길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 능선길은 황골 방향으로 내려설 것 같고, 우측 길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이쪽 방향에서는 가장 높다란 봉인 해발 약450봉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내려서면 내리막길 끝 지점에 산소가 있고 작은 바위들이 있는 곳을 지나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자지산1km, 부엉산0.15km, 마을(난들길) 0.8km가 적혀 있다. 이후 진행을 하면 출렁다리에서 올라오는 산악회원들과 마주하고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지대에 닿는다. 월영산, 갈기산, 비봉산이 보이고 금강 좌측으로 천태산, 마니산, 어류산등 높고 낮은 산들이 줄지어 서있다. 이후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지대에 닿는다. 난들앞 너른 벌판에 푸른벼가 자라는 모습과 제원면소재지, 한국타이어공장등이 조망된다. 여기서 다시 조금 더 가면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부엉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으나 이정표에 부엉산 정상이라 적혀 있으며 자지산 1.22km, 전망대 0.67km가 적혀 있다. 여기 바위봉에 올라서면 월영산, 갈기산, 비봉산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보이고 금강 줄기 좌측으로 천태산, 마니산에서 월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날씨만 조금 더 청명하면 더 좋은 경관을 볼수 있을텐데 뿌연하니 연무가 끼여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전망대(7.77km, 약190m) 11:24
부엉산에서 내려서는 길도 매우 좋다. 전에 왔을때는 내려서며 바위지대에서 로프를 매고 음굴 방향으로 내려서느라 고생을 좀 했는대 이제는 무릅도 시원찮고 해서 이제 바위타는 일은 하지 않는다. 내려서며 올라오는 많은 산악회에서 온 등산객과 마주 한다. 역시 습도가 많아서 인지 힘들어 한다. 우리는 이제 내려서는 길이라 그런대로 견딜만하지만 저분들은 몹시 힘들겠다. 7분여 내려서면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마을(난들길) 0.9km, 부엉산 0.37km, 전망대 0.3km가 적혀있다. 이후 잠시 더 내려서면 등산로는 지그재그로 급경사로 내려선다. 이길을 지나 바위길을 따라 내려서면 마지막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가면 출렁다리가 없을 때 가던 길로 장선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는 길은 출렁다리가 놓여지며 새로 만든 길이다. 전망대 0.1km가 적혀 있다. 천천히 내려서면 3분후 전망대에 닿는다.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산으로 오르는 사람은 그리 많치 않지만 여기까지 올라와 난들방향으로 데크길을 따라 내려서는 사람은 줄을 지어 내려선다. 올 4월달에 개통을 한 길인데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래서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해선 무엇인가는 새로운 것이 있어야 한다. 이제 출렁다리는 너무 많다. 또한 잔도 길은 우리나라에 설치한 것들은 너무 미약하다. 길이도 짤막하고 흥미를 자아내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혹여 북한산, 월출산이나 설악산 바위절벽에 설치를 한다면 중국 삼청산이나 황산등에 못지 않을 것이다.
월영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8.64km) 12:00 ~12:10
전망대에는 시원한 음료를 파는 분도 있고 만은 사람들로 복잡하다. 이제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우측으로 내려서는 데크길이 나온다. 잠시 내려서면 출렁다리와 아침에 보지못했던 인공폭포가 물을 내리 쏟고 있다. 누렁 흙탕물이 흐르는 금강줄기도 내려다 볼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포토죤이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 간다. 젊은 지역분인듯한 분이 여기 산을 설명해 드릴까요 한다. ‘내’라는 대답이 안나온다. 그냥 들어볼걸 ~~
내가 주변산들 설명을 하니 내게 질문을 한다. 다녀본들 산중에 5곳을 꼽아보란다. 용아장성같은 것은 빼고 ~` 용아장성 3번 가고 안간다고 하며 첫째 설악산, 둘째 북산산, 셋째 지리산등을 애기하니 바위산을 좋아하시내요 한다. 대둔산은 어떠냐고 한다. 대둔산은 좋긴 하지만 다섯손가락안에는 못든다고 애기하며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 올라와 우측으로 잠시 가면 출렁다리 입구다, 거리가 275m로 나와 있다. 산과 산을 이은 출렁다리로 금강을 건너는 다리다. 아래로는 누렁금강물이 흐르고 앞뒤로는 절벽을 이루는 월영산과 부엉산이 마주한다. 건너는대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사진찍고 주변 경치보고 실제 빠르게 건너다면 이보다는 적게 걸리겠지만~~
출렁다리 끝에는 근무자 2명이서 감시를 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9시 ~17시 까지이다. 입구에 문이 설치되고 자물쇠가 보인다. 시간이 되면 잠가 놓는다는 애기다. 이제 데크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출입구에 닿고 앞쪽으로 금산의 유명한 인삼밭이 보인다. 우측으로 도로로 나와 우측으로 조금더 가면 제1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일찍 와서 한 바퀴 돌아보고 내려오니 12시다.
돌아오는 길
주차장을 12시 10분 출발하여 길 옆에서 팔고 있는 옥수수 몇 자루와 인삼튀김 좀 사가지고 점심대용으로 먹으며 진행하면 10분이 좀 더 지나 금산톨게이트에 닿는다. 이후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면 40분이 좀 못 되어서 남청주 톨게이트에 닿는다. 이곳으로 빠져나와 문의 도원리에 들러서 산소 제초작업을 좀 하고 나니 옷이 소나기 맞은 것 보다 더 하다. 땀엄청 흘리고 제초작업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15시 30분이다.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가니 도중에 다른 일을 하고 돌아와도 집에 일찍도착해서 좋다.
오늘 산행은 더위만 아니면 좀 더 즐기며 산행을 할수 있는 좋은 곳인대 밤새 내린 비로 인하여 금강물로 흙탕물이고 구름이 걷히지를 않아 조망을 즐길 수 없었던 것이 흠이다.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출렁다리까지 건넜으니 관광겸 산행지로 딱 좋았다.
산행시간 : 4시간 25분 소요
산행거리 : 8.64km
연료비 : 35000원
도로비 : 4200원+3600원 =7800원
옥수수 : 1만원
인삼튀김 :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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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제원 부엉산429m ~자지산467m
청주 ~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67(기러기 공원 주차장) : 82.1km 1시간 15분 소요 도로비 4200원
산행코스 : 기러기공원주차장 –세월교 –금강수변길 –난들교 –자지산 안내판 –자지산성 –전망터 –자지산 –천태산 갈림길 –전망바위 –부엉산 –출렁다리 전망대 –기러기공원 주차장
산행거리 : 7.80km, 산행시간 3시간 30분
월영산 출렁다리 . 부엉산 해발(429m) . 자지산(紫芝山) 해발(467m)
산행코스:월영산(1주차장)-데크길-월영산출렁다리-전망대-부엉산-천태산(갈림길)-능선-자지산-임도사거리-난들교-3주차장-인공폭포-잠수교-기러기공원-월영산(1주차장)
산행 거리 8.98km, 산행 시간 : 5시간 소요
트레킹코스:월영산(1주차장)-데크길-월영산출렁다리-전망대-좌측-데크계단길-인공폭포-강변길-잠수교-기러기공원-월영산(1주차장)
트레킹 거리 : 4.5km, 산행 시간 : 2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