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1 무주 덕유지맥1-2 안성치–어둔산-봉화산-버드산-조금재임도 2022.05.12.목요일 맑음
무주 덕유지맥1-2 안성치–어둔산-봉화산-버드산-조금재임도
어둔산 680m, 봉화산 885.6m, 버드산 511.7m
2022.05.12.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5:50 –시외버스터미널 06:10~06:20(버스비 4400원) -대전복합터미널 07:11 ~07:20(버스비 5000원) -무주공용버스터미널 08:03 ~08:15(전주행 직행 버스비 2800원) -안성터미널 08:38 ~08:50(무주행버스 1000원) -도촌버스정류장(안성치, 해발 약470m) 08:57 –철조망(0.403km, 약540m) 09:08 –우꺽임봉(0.801km, 약610m) 09:21 –소나무봉(0.960km, 약620m) 09:26 –길 양호 –탕건봉 삼거리봉(좌측으로, 1.52km, 약708m) 09:42 –소나무숲길 따라 –봉화산 조망 09:50 –우꺽임봉(2.22km, 약670m) 09:52 –벌목지 능선따라 내려서고 -오도치(정자, 비포장 임도, 2.76km, 약535m) 10:03 ~10:07 –벌목지로 올라서서 –좌 꺽임봉(2.97km, 약607m) 10:16 –이정표 안부(3.24km, 약590m) 10:21 –오르막 통나무계단 –우측 널찍한길 합치 10:27 –산불감시초소(통신탑, 조망, 3.51km, 약664m) 10:28 –어둔산 정상(정상표지판, 3.66km, 약679m) 10:33 –헬기장 10:37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길을 따라 내려가야 어각치로 곧바로 빠짐, 4.07km, 약590m) 10:43 –600봉 –산소 여러기 –길따라 좌측으로 –어각치(4.27km, 약550m) 10:48 –어각치 좌측편으로 진입 –잡목 능선 –벌목지 능선(잡목지대) -760봉(5.55km) 11:24 –776봉(좌측 사면길따라) - 안부(6.15km, 약710m) 11:34 –급경사 오르막길(길 없음) -봉화산 정상(6.32km, 약885.6m) 11:57 –바위봉(표지판, 6.63km, 866.7m) 12:08 –바위조망 봉(6.96km, 863m) 12:17 –좌꺽임봉(7.08km, 약857m) 12:24 –잠시 내려섰다 잠시 올라 –봉(큰 바위, 우꺽임, 7.23km, 약845m) 12:29 –묵묘 12:39 –846.6봉(표지판, 묵묘, 7.75km) 12:44 ~12:55(중식) -급경사 내리막길 -능선 삼거리(좌측으로, 8.44km, 약660m) 13:09 –세멘트 임도(삼유리~광포,어각치로 이어지는 임도, 9.00km, 약505m) 13:19 –우꺽임봉(9.34km, 약522.4m) 13:26 –버드산 정상(9.75km, 511.7m) 13:36 ~13:40 –우꺽임봉(9.89km, 약512m) 13:41 –내려서서 –잡목길 능선 –조금재 터널 위 지점(10.44km, 약450m) 14:51 –산소 있는 봉(10.56km, 약486.8m) 14:55 –우꺽임봉(10.66km, 약480m) 15:58 –우꺽임봉(11.0km, 약485m) 14:02 –폐임도(11.19km, 약405m) 14:07 –우측 사면 벌목지(나물채취 30분) -전답 세멘트 농로길(11.69km) 14:38 –큰도로 사거리(여원교차로, 13.06km, 약295m) 14:52 –여원마을 버스정류장(13.40km, 약290m) 14:56 ~15:11 –적상파출소앞 버스정류장(16.73km, 버스비 1000원) 15:46 ~16:39 –무주공용버스터미널 16:52 –무주한풍루~체육공원 –무주공용버스터미널 17:30 ~17:45(버스비 5000원) -대전복합터미널 18:35~18:50(버스비 4400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9:50 –청주 집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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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지맥 (德裕枝脈)
백두대간 덕유산 백암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향적봉을 지나 두문산, 어둔산, 봉화산, 버드산, 구리골산, 마향산을 거쳐 무주남대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무주읍 대차리 서면나루에서 맥을 다하는 32km의 산줄기다. 출발점이자 백두대간 분기봉인 백암봉은 지형도에 지명 표기없이 ×1503봉이나 현지에 백암봉 정상석이 있어 다들 그렇게 부른다. 분기봉과 향적봉의 중간에 있는 ‘제2덕유산(1503)’ 역시 지형도와는 달리 사람들은 ‘중봉’으로 말한다.
분기봉인 백암봉은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의 경계에 있지만 백암봉을 출발하면서부터 무주군으로, 안성면과 설천면계로 가다가 두문산부터는 적상면계를 접하고, 망향산을 지나고는 무주읍으로 들어간다. 또 백암봉부터 두문산 지나 적상산 분기봉까지 덕유산국립공원 영역에 속한다.
분기봉(×1503)에는 예전 ‘백암봉’ 표석이 있었으나 2008년경에 철거된 듯하다. 지형도에 표기지명이 아니고 지역산악회에서 설치한 백두대간 완주기념석이라(뒷면 표기, 설치 1999.10.10) 국립공원에서 철거를 한게 아닌가 짐작을 해보는데, 백두대간에서 향적봉으로 분기하는 주요 포인트가 되고 기왕지사 십여년간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을 그대로 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고 그 자리에 새로운 시설물이 들어선 것도 아닌 공터로 그대로 남아있는 봉이라 더욱 그렇다.
(구간거리)
×1503(백암봉)~1.9~덕유산향적봉~4.5~두문산~3.5~안성재~3.3~어둔산~2.4~봉화산~3.3~버드산~3.7~구리골산~3.3~시루봉(-0.9)~2.1~마향산~3.9~무주남대천 / 31.9km
(주요봉우리)
×1503(백암봉) 제2덕유산1590 향적봉1614 설천봉(상제루) 두문산1051.2 어둔산679 봉화산884.5
버드산512 구리골산657.9 마향산731
백두덕유지맥
백두대간 덕유산 백암봉에서 대간은 남쪽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북쪽으로 분기하여 무주군 안성면과 설철면의 경계를 따라 중봉(1594.3m), 덕유산 향적봉(1614.2m), 설천봉(1520m) -1232봉 –검령 –두문산(1051.2m)에서 동북쪽으로 성지산(992.2m)을 떨구고 서북진 한다. 895봉을 지나고 등고선상 810m 지점에서 북쪽으로 적상산(1029.2m)을 떨구고 서남진한다. 노전봉(570.5m) -안성치(510m) -오도치임도(530m) -어각산(679m) -어각치(550m) -봉화산(885.6m)에서 북쪽으로 마향산(730.4m)을 떨구고 서남진한다. 도치(750m) -802봉 –마분치(570m) -692봉에서 서북방향으로 조항산(799.3m)을 떨구고 서남진 한다. 노루고개도로(490m) -647봉 –국사봉(756.6m) -등고선상 630m 지점에서 북쪽으로 지장산(772.9m)을 떨구고 서남진한다. 537.5봉 –수치(390m) -鼓山(고산) -대덕산(875.8m)어깨 –870봉 –501.0봉 –불로치터널(410m) -439봉 –대양치임도(390m) -476.6봉 –오리목(290m)지나 진안군 정천면 망화리 이포마을 용담댐(230m)에서 끝이나는 산줄기를 말하는데 그 끝자락이 용담댐을 건설하면서 이포마을이 없어지면서 약500m 정도가 수몰되었으므로 현실적으로는 약 37km의 산줄기를 말한다고 할수 있다.
출처/우리산줄기 이야기
봉화산
봉화산[884m]은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 삼가리 그리고 안성면 진도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다. 봉화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버드산[512m], 구리골산[658m]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어둔산[679m]으로 연결된다. 남쪽의 도치(道峙)를 통하여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와 안성면 진도리 도치 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남쪽으로 무주군 안성면, 북동쪽으로는 적상면을 조망할 수 있다. 봉화산의 물은 동쪽으로 적상천(赤裳川), 남쪽으로 구량천(九良川), 서북쪽으로는 삼유천(三柳川)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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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50
저번에 순천에 있는 조계산을 다녀온 후 오늘은 무주지맥을 이어서 하려고 한다. 첫 번째 구간은 역으로 끝 구간인 조금재터널 임도에서 시작하여 구리골산, 마향산, 말목산을 지나서 남대천과 금강이 만나는 서면교 부근으로 하산을 했었다. 오늘은 두 번째 구간으로 안성치에서 어둔산을 넘어 가장 높다란 봉인 봉화산을 넘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 버드산을 넘어 조금재터널 임도까지 진행하려 한다. 이제 신록이 우거져 지맥하기가 어려워 졌다. 아직은 넝쿨이 뻗지는 않았지만 그새 조망도 전망 못하고 우거진 숲길을 걷기가 쉽지가 않다. 오늘도 무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5시 50분 출발을 한다.
도촌버스정류장(안성치, 해발 약470m) 08:57
집을 출발하여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 06시 10분 도착하여 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대전으로 가는 버스에 승차를 하여 사창동 분평동남부정류장을 거쳐 남청주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려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오늘은 다른 날보다 2분이 덜 걸렸다. 도로를 건너 반대편 터미널에서 무주로 가는 버스표를 끊고 무주구천동행 07시 20분 버스에 승차를 한다. 버스는 대전을 빠져나갈 때 잠시 정체가 되고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잘 달린다. 금산을 지나고 용포부근을 지나 무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무주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08시 03분이다. 이제 무주에서 안성으로 가야 한다. 공용버스는 9시에 있기 때문에 30여분 일찍 산행을 하기 위해 무주에서 전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안성으로 향한다. 무주에서 08시 15분 출발한 버스는 적상을 거쳐 안성치를 넘어 안성터미널에 08시 38분 도착을 한다. 이제 안성에서 잠시 기다려 다시 무주로 가는 08시 50분 차를 타고 안성치 도촌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08시 57분이다.
탕건봉 삼거리봉(좌측으로, 1.52km, 약708m) 09:42
도촌버스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노랑색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우측으로 반대편 도촌버스정류장 뒤편으로 임도 길이 있다. 이길로 진입을 하면 잠시후 집 앞을 지나고 잠시후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면 조금 들어가 작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한다. 잡목을 헤치고 서서히 오르면 안성치 절개지 옆에 닿는다. 절개지를 지나 능선에 닿아도 길은 좋아지지 않는다. 잡목을 헤치고 진행을 하면 파랑색 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이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여 넘기도 하고 빠져나오기도 하며 진행하여 좌측으로 민가에서 올라온 벌목지 고개에 닿은후 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야 한다. 예전에는 길이 었으나 다니지를 않아서 잡목이 들어차 진행하기 매우 나쁘다. 이렇게 하여 잡목능선을 따라 오르면 우꺽임봉 우측으로 사면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능선에 닿고 다시 잡목길을 따라 진행하면 차츰 길이 트이며 소나무봉에 닿는다. 좌측 사전리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하여 이제 길이 좋아진다. 이후 좋아진 능선길을 따라 15분 가량을 진행하면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봉에 닿는다. 우측은 탕건봉으로 좌측은 지맥길이다. 이봉에서 좌측으로 조금 비켜서 708.1봉 표지판이 붙어 있다.
오도치(정자, 비포장 임도, 2.76km, 약535m) 10:03 ~10:07
탕건봉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길은 좋다. 능선으로 즐비하게 서 있는 소나무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한동안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10분을 조금 못가 우측으로 봉화산이 거침없이 조망이 되는 곳이 나온다. 아래쪽으로 상가리 마을 뒤편으로 적상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후 진행하면 능선이 우측으로 급격히 꺽이며 내려서는 길이다. 한동안 내려서면 좌측으로 벌목한지 얼마 안되는 벌목지가 이어진다. 점점 내려서면 사전리에서 오도치로 올라오는 임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뒤편으로 사전리 마을 뒤로 덕유산에서 남덕유로 이어지는 장쾌한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이 된다. 이렇게 내려서면 오도치에 닿는다. 오도치는 상가리 마을에서 사전마을로 이어지는 고개로 비포장임도고개로 고갯마루에 오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간다.
어둔산 정상(정상표지판, 3.66km, 약679m) 10:33
오도치 정자에서 잠시 쉬어서 벌목지로 오르기 시작한다. 여기도 경사가 만만치 않다. 벌목지를 올라서서 잡목 숲으로 잠시 올라서면 해발 약607봉으로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여기도 길은 좋지 않다. 잠시 가면 좌측으로 벌목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안부고개에 이정표가 있다. 사전리 0.7km, 어둔산 0.4km, 오도재, 우측으로 적상삼거리가 적혀 있다. 이제 오르는 길은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른다. 통나무계단을 오르고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에서 올라온 널찍한 길과 합치하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1분여 더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닿는다. 앞쪽으로 송신탑이 있는 곳이다. 산불초소에 한분이 있는데 인사를 해도 내다보지도 않는다. 여기서 보는 조망이 좋다. 덕유산 백두대간 안쪽으로 널찍하게 펼쳐진 분지의 안성면 곳곳에는 보내기를 하려고 물을 가둬둔 농경지들이 보이고 안성면소재지, 뒤편으로 안면산, 매방재산이 솟아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제 송신탑을 돌아서 5분여 더 가면 어둔산 정상이다. 정상표지판 2개가 걸려 있고 삼각점이 있으나 조망은 없다.
어각치(4.27km, 약550m) 10:48
어둔산에서 잠시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온다. 이후 진행하면 산길은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평탄한 능선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6분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빠지는 확실한 길이 있고 능선으로는 길이 좋지를 않다. 여기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 쉽게 어각치로 내려서는 길인대 그냥 능선길을 따르니 잠시후 600봉에 닿고 여기서 잡목사이를 비집고 내려서니 산소가 여러기 있는 지점으로 내려선다. 산소가 있는 곳에서는 좌,우로 확실한 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좌측으로 빠져나오면 잠시후 어각치 임도에 닿는다. 어각치는 안성면 효자촌 마을과 적성면 상가리를 잇는 임도길로 상가리 방향은 세멘트 포장이 되어 있으나 안성면 방향은 비포장 임도다. 다음번에는 안성생활체육공원에서 이곳까지 1.6km를 올라와 봉화산을 거쳐 국사봉, 싸리재까지 산행을 역으로 할 생각이다.
봉화산 정상(6.32km, 약885.6m) 11:57
어각치 임도에서 좌측 안성방향쪽으로 오르는 곳에 표지기 몇 개가 걸려 있다. 잠시 올라서서 진행을 한다. 생각보다 길이 나쁘다. 잡목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고개를 숙이고 빠져나가기도 하며 진행하여 우측으로 벌목지가 있는 곳까지 닿는다. 벌목지를 잠시 뒈져보니 쓸만한 것이 없다. 혹여 취나물이라도 있을까 해서 잠시 훍어 보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서 잡목길을 따라 올라선다. 한참을 올라서면 이제 능선이 깨끗해지고 신갈나무 숲길사이로 길이 확실히 보인다.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면 760봉에 닿고 앞쪽으로 조금 높아 보이는 봉은 좌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제 여기부터가 가장 힘드는 곳이다. 길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그져 능선이다 싶은곳으로 곧바로 올라선다. 경사가 심해서 쭈욱 밀리기도 하며 나무를 부여잡고 오르기도 하면 안부에서 25분 가량을 올라서서 봉화산 정상에 닿는다. 좌측으로 국사봉 방향으로 묵묘가 있으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과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봉은 높은대 조망은 없어 답답하다.
846.6봉(표지판, 묵묘, 7.75km) 12:44 ~12:55(중식)
봉화산 정상에서 이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5분여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상사리 부근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 다시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바위봉에 닿는다.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봉으로 우측으로는 상사리부근의 고속도로가 보이고 적상산이 가까이 마주한다. 좌측으로는 삼유리 도류마을에서 봉화산을 돌아서 내려서는 임도로 이어지는 도치고개와 그 앞쪽으로 불당산등으로 이어지는 해발 약800봉아래 벌목지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그 뒤로 가장 높다란 산이 고산으로 보이며 높고 낮은 산들이 줄지어 서 있다. 바위봉에서 조금 지나면 866.7m가 적혀 있는 표지판이 있고,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면 다시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를 넘고 오르고 하며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 바위봉에 닿는다. 상가리 마을이 바로 아래에 보이고 탕건바위에서 노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아래로 고속도로가 지나는 모습이 조망이 되면 그 뒤편으로 덕유산 향적봉에서 적상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보인다. 이봉에서 다시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하여 좌꺽임봉인 해발 약857봉에 이르면 이제 바위지대는 거의 끝이 나고 잠깐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큰바위가 있는 해발 약845봉에 닿는다. 잠시후 묵묘를 지나고 표지판이 붙어 있는 800대의 마지막봉인 846.6봉에 닿는다. 아래쪽으로 묵묘흔적이 보인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진행한다.
버드산 정상(9.75km, 511.7m) 13:36~13:40
점심식사를 한후 다시 산행을 이어가면 이제 산길은 가파르게 내려선다. 15분 가량을 내려서면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 닿는다. 우측길은 광포마을 방향으로 빠질 것 같다.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한동안 진행을 하여 벌목지 잡목지를 지나 평탄한 능선으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세멘트 임도길에 닿는다. 이임도는 우측은 어각치로 좌측은 삼유리나 도치로 이어지는 임도 길이다. 임도를 건너 앞쪽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한동안 진행을 하여 우측으로 빠지는 500봉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좀 더가야 512봉이다. 500봉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멧돼지 샘터인지 물웅덩이가 보이고 안부를 지나 서서히 오르면 능선은 위쪽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 잠시 더 가면 버드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며 여기도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조망은 없다.
여원마을 버스정류장(13.40km, 약290m) 14:56 ~15:11
버드산에서 직진으로 잠시가면 해발 약512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 서서히 내려선다. 이후 잡목길을 따라 진행하여 좌측으로 삼유리 마을이 보이는 잡목지대를 지나 서서히 오르게 되면 평탄한 지형의 조금재터널 위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더 가면 산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해발 약486.8봉으로 이봉에서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우꺽임봉 2개를 더 거쳐서 폐임도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2구간을 잇고 이제 여원마을로 가기 전 우측 벌목지로 내려서서 나물 채취하느라 30분을 소요하고 이제 마지막 전답이 있는 곳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여 과수원등을 지나 조금재터널에서 빠져나온 큰길과 구길이 넘어가는 여원교차로를 지나 여원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14시 56분이다. 여원마을정류장에서 대략 15시 05분에 지날 것 같은 버스를 이제 기다린다. 10분이 넘어서고 버스가 오지를 않아 버스시간을 잘못 보았나 해서 기다리기 지루해 적상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적상파출소앞 버스정류장(16.73km, 버스비 1000원) 15:46 ~16:39
여원마을에서 적상파출소 앞까지는 대략 3.3km다. 약 40분이면 가겠다. 적상으로 간다고해도 버스는 없다. 안성에서 16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나 무주에서 15시 30분 출발해서 장안리를 거쳐 여원리에 16시 35분경 통과하는 버스 밖에는 없다. 이래서 어짜피 기다리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기다리기 지루해서 걸어가기로 하고 걸어가니 15시 20분경 버스가 막 지나간다. 에고 좀 더 기다릴걸 후회가 막심하다. 잠시 큰 도로 굴다리를 지나니 길골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렇게 하여 무주에서 14시 30분 출발해서 삼유리를 거쳐 오는 버스를 놓쳤다. 시간표에는 적상 15시 10분으로 되어 있어 15시경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보다 실제 시간은 훨씬 늦어진 것이다. 이후 열심히 걸어 적상파출소앞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15시 46분이다. 여원마을에서 35분만에 적상파출소앞 버스정류장까지 왔다. 이제 파출소 옆 시외버스정류소인지 방범초소인지 하는 곳에 들어가 짐을 정리 하고 간단히 세수도 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돌아오는 길
적상파출소 옆 정류장에서 45분 가량을 기다린후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나가서 기다리니 16시 39분 삼유리방향에서 온듯한 버스가 도착을 한다. 이버스를 타고 무주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6시 52분이다. 17시 45분 대전으로 가는 버스표를 끊고 기다리기 지루해서 전부터 한번 올라가 볼라고 하던 한풍루로 향한다. 한풍루는 조선시대 관아 건물로 호남의 삼한이라 일컬어지는 무주 한풍루, 남원 광한루, 전주 한벽당중 으뜸으로 꼽았다고 한다.
무주 우체국자리 있던 것으로 선조때 왜군의 방화로 다시 지어졌고 그후 영동군 개인에게 팔아 영동군 금강변으로 옮겨져 금호루라 불렸으나 군민의 끈질긴 노력으로 1971년 11월 현위치로 옮겨져 현재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한풍루를 구경하고 위로 오르면 무주군의 여러시설들이 있다. 체육관, 문화관, 청소년 수련원, 평생교원원, 미술관등 여러시설들이 이곳에 몰려 있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 버스터미널로 돌아오니 17시 30분이다. 여기서 좀더 기다려 17시 45분 대전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대전에 도착해서 청주로 가는 18시 50분차로 청주에 도착하여 집에 도착하니 20시 07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무주 덕유지맥 한구간을 답사하고 왔다.
산행시간 : 6시간 49분
산행거리 : 16.73km
청주~대전 버스비 왕복 : 8800원
대전 ~무주 버스비 왕복 : 1만원
무주 ~안성직행버스비 : 2800원
안성~무주행 버스비 : 1000원
적상~무주행 버스비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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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지맥1-2구간 안성치~어둔산~봉화산~버드산~조금재
청주 ~대전 : 약 60분 4400원 6:20, 6:27, 34, 7:14,21,41등 막차 22시
대전~무주 : 7:20(구천동), 8:00, 9:00,9:40등 50분 소요 5000원.
무주 ~안성행 직행(안성, 장계, 진안, 전주행) : 08:15(2800원) (농어촌버스 30분)
무주~안성 : 9:00(동향), 9:50(장계),10:50(명천),11:40(두문),12:40(장계),13:20(동향),14:30(장계),16:30(장계)
안성~무주 : 7:20,8:00,8:50,9:30~15:00,16:30,17:00,18:00 안성~대전직행: 14:10, 14:40무주), 16:15
***무주(14:30)~내동~방이리~하비~상유~삼유~여원(15:00~15:20 사이)~적상면~길왕~가옥~무주 : 적상 15:10, 광포 17:40
무주 15:30 –상굴암 –밤소 –부남 16:15 –장안리 –삼유리 –여원리(16:35분경) –상가 –가옥 –무주
무주 ~대전 직행 : 7:00,40, 8:35, 9:00,50, 10:30,11:30,12:00,13:25,14:35,15:30,16:10,16:40,17:45,19:30
무주 ~영동 : 17:25, 18:25, 19:30등 25분 소요
영동역 ~조치원역 : 17:41~18:31(7900원 새),19:11~20:13(5300원), 19:27~20:43(5300원),20:11(새), 20:4
대전 ~청주 : 17:38,17:46,55, 18:05,15,35.45.50.55.19:24,36.42.54.20:00,12.30.42.54.21:06.20,35.50.22:00
안성터미널 ~도촌버스정류장 : 4.0km
조금재 임도고개 ~여원마을 : 2.1km, 여원마을 ~적상파출소 앞 버스정류장 : 3.2km, 적상~무주 9.4km
적상면 택시 : 010-5464-5527, 0507-1312-3041
안성치(해발470m) 06:55 –708.1봉(좌꺽임) 07:32 –오도재(535m) 07:54 –607.1봉 08:04 –안부(590m) 08:10 –어둔산(680m) 08:21 –600봉(좌꺽임) –어각치(555m) 08:33 –775.9봉 09:08 –봉화산(885.7m) 09:26 ~09:45 –856.7봉 10:06 –846.6봉 10:22 –임도 10:45 –522.4봉 10:48 –버드산(512m) 11:02 –조금재 터널위 (450m)11:18 –486.8봉 11:18 –폐임도 11:38
덕유지맥 2구간(안성치-708봉-오두치-어둔산-어각치-봉화산-도류고개-버드산-486.8봉-묵은임도-여원마을)
덕유지맥(德裕枝脈) 2구간
[안성치-708m봉-오두치-어둔산-어각치-봉화산-도류고개-버드산-486.8m봉-묵은임도-여원마을]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87Km(GPS), 5시간 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