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327 광양,청매실농원~쫒비산~갈미봉~도사리 다사마을~청매실농원2022.03.22. 화요일 맑음

산야55 2023. 2. 20. 10:37

광양,청매실농원~쫒비산~갈미봉~도사리 다사마을~청매실농원

2022.03.22.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하구 둘이서

 

청주 집 06:05 여산휴게소 07:02 ~07:10 오수휴게소 (연료 66000) 07:46 ~07:55 구례,화엄사톨게이트 08:18 청매실농원앞 주차장(해발 약10m) 09:00 ~09:10 광양매화문화관앞 도로(0.339km, 40m) 09:16 홍쌍리청매실농원 본관(장독대) 9:24 좌측 돌담 계단으로 쫒비산 2.9km 이정표 09:29 바위앞 09:33 쫒비산 2.7km 이정표(1.06km, 120m) 09:37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65km, 210m) 09:49 두번째 능선 삼거리(좌측은 내압마을, 2.02km, 300m) 09:59 좌꺽임봉(2.11km, 310m) 10:02 삼거리() -해발 약340(2.21km) 10:07 청매실농원 주등산로 삼거리 이정표(2.41km, 315m) 10:11 평탄하고 좋은길 지그재그 오르막길 364(좌꺽임, 2.70km) 10:18 평탄한길 서서히 오르막길 우꺽임봉(좌측은 느랭이골휴양림, 우꺽임, 3.55km, 505m) 10:36 호남정맥길 삼거리(3.74km, 506m) 10:39 호남정맥길 따라 백운산 방향으로 오르막길 510(4.12km) 10:47 짧막한 침목계단 평탄한길 서서히 올라서서 쫒비산 정상(4.50km, 536.5m) 10:58 ~11:11 살며시 내려서고 다시 오르막길 우꺽임지역(4.88km, 535m) 11:19 쫒비산2(5.01km, 538m) 11:22 내리막길 안부(5.61km, 445m) 11:33 짧막한 데크길 오르막 침목계단  능선 이정표(백운산 정상 10.7km, 5.81km, 480m) 11:36 496(바위지대, 5.92km) 11:40 오르고 내리고 봉 2개 넘고 바위봉(전망대, 6.46km, 450m) 11:52 내리막 데크계단  안부(6.63km, 425m) 11:57 442 바람재 쉼터(우측 하산로 있음, 6.82km, 425m) 12:02 갈미봉(정자, 7.23km, 518.5m) 12:15 우측으로 하산 첫머리 길 없음 가파른 바위지대 내려서면 길 나옴 246(8.25km) 12:42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8.45km, 190m) 12:54 벌목지에서 우측으로(8.85km, 145m) 12:54 백운산둘레길(세멘트길, 8.97km, 110m) 13:08 조금 내려서다 우측길 대나무로 막아놓아 과수원 안으로 개울건너고  다사길세멘트길(큰바위있는 곳, 위쪽으로 가면 바람재로 이어짐, 9.40km, 50m) 13:17 잠시후 섬진강 매화길 따라 우측으로(매화마을 2.9km) 13:18 -매화길 세멘트포장길 따라 삼거리(좌측 세멘포장길따라, 9.75km, 50m) 13:25 매화마을 2.2km 이정표(좌측으로, 10.09km, 100m) 13:31 매화마을 2.1km 이정표(우측으로, 좌측으로 내려가면 다압중학교, 10.20km, 100m) 13:33 서서히 세멘트길 따라 올라서서 매화마을 1.8km 이정표(산소, 좌측으로, 10.47km, 130m) 13:38 모퉁이 개울 돌아서 매화마을 1.6km 이정표 삼거리 (좌 직진, 10.76km, 140m) 13:43 매화마을 1.4km 이정표 삼거리(농기계, 10.93km, 145m) 13:48 조금 가파른 세멘트길 임도고개(11.31km, 190m) 13:57 ~14:03 삼박재농원(11.55km) 14:07 좌측으로 꺽이며 매화꽃 밭 보기 좋음 축사옆 전망대(11.90km) 14:23 쫒비산 2.3km 이정표삼거리(좌측으로, 12.12km, 110m) 14:27 청매실농원 위쪽(12.40km, 140m) 14:30 핑크빛 꽃길 따라 목책길 입구(초가집위쪽, 12.52km, 100m) 14:41 초가집 14:45 다모촬영지, 웅덩이 14:55 전망대(12.86km) 14:58 대나무숲길 따라 홍쌍리청매실농원(장독대) 15:07 매화식당(14.17km) 15:25 ~15:40 주차장 15:43 ~15:51 구례,화엄사톨게이트 16:41 오수휴게소 17:04~17:10 호남고속도로진입 17:42 죽암휴게소 18:32 ~18:37 서청주 톨게이트 18:52 청주 집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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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쌍리 청매실농원

청매실농원은 해발 1,217.8m에 달하는 백운산 자락이 섬진강을 만나 허물어지는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수십년 묵은 매화나무 아래 청보리가 바람을 타는 농원 중턱에 서면 굽이져 흐르는 섬진강너머 하동쪽 마을이 동양화처럼 내려다보인다. 백사장을 적시며 흐르는 섬진강이 한 굽이를 크게 돌아 대숲밑으로 숨어나가는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165,290m²(5만평)이 매화 세상이다. 섬진강가의 산마다 매화나무가 많이 자라 저마다 꽃을 피워내지만 광양시 도사리 일대의 청매실농원만큼 풍성한 곳도 드물다.

"매화박사"로 통하는 홍쌍리씨가 본격적으로 매화밭을 조성해 오늘처럼 매화명소로 알려진 데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홍씨의 시아버지 율산 김오천 선생이 산에 밤나무와 매화나무를 심어온 오랜 노력의 시간이 받쳐주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밤나무는 식량대용으로, 매화나무는 약용을 목적으로 들여온 김오천 선생은 그 넓은 야산에 밭작물을 심지 않고 나무를 심어 주위 사람들로 부터 "오천"이 아니라 "벌천"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거름을 하고, 나무를 가꿔 오늘의 청매실농원 기틀을 마련했다. 김오천 선생이 수십만 평의 땅에 밤나무와 매화나무를 심어 매화농장의 터를 잡자 며느리인 홍쌍리씨는 매화나무를 늘리고 종자를 개량해 가면서 매화박사라는 별칭까지 얻게 된 것이다. 홍쌍리씨는 정부지정 명인 14호로 지정될 만큼 매화와 매실에 관해서는 일가를 이루고 있다.

청매실농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매화꽃은 세 가지. 하얀꽃에 푸른 기운이 섞인 청매화, 복숭아꽃처럼 붉은 빛이 나는 홍매화, 그리고 눈이 부시게 하얀 백매화이다. 열매는 꽃과는 달리 빛깔에 따라 청매, 황매, 금매로 나뉜다.30년 동안 매화나무와 함께 살아온 홍쌍리씨는 자연의학에 관심이 많아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자연 그대로 처리하고 있다. 그런 연구 중의 하나가 매화나무 밑에 보리를 심는 것이었다. 보리잎은 매화나무의 해충을 제거해주고 뿌리는 공기를 원할하게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줘서 매화나무를 보호해준다는 것이다.6년째 되는 나무에 피는 매화꽃이 제일 이쁘다는 홍쌍리씨는 시집와서 22년 만에 치마를 입었을 만큼 청매실농장에 정성을 다했다. 30년 동안 50년 전에 만들어진 항아리만을 수집해 매실과 된장 고추장 등 장 종류를 저장하는데 그 수가 1,800여 개에 달해 그것만으로도 장관을 이룬다. 최근 들어 청매실농원에서는 매실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생산된다.

여기에 필요한 소금은 5년간 비료는 돼지거름, 소거름, 보리를 뒤집어 썩힌 퇴비를 사용한다. 생산되는 제품은 매실을 고추장에 박아 만든 장아찌, 매실환, 매실원액, 매실정과,매실차 등 10여 종류가 된다. 백운산 산등성이로 해가 뜨면 밤새 섬진강에서 풀어 놓은 강 안개가 걷히고 청매실농원의 매화꽃들은 움츠렸던 꽃봉오리를 활짝활짝 피워낸다. 이때쯤이면 물기 머금은 보리들도 몸을 세우고 강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탄다. 그런 모습을 하동 쪽 섬진강가에서 보면 하얀 띠가 둘러쳐진 것처럼 보인다. 매화꽃은 3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에 절정을 이루고 4월초까지 계속 피고 진다.

[네이버 지식백과홍쌍리 청매실농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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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05

이번주에는 순창 동계에 있는 용궐산을 갈려고 했는대 다음 번으로 미루고 광양 다압면에 있는 청매실농원의 매화꽃이 만발했다고 해서 산행지를 바꾸어 쫒비산~갈미봉으로 돌아보려 한다. 이곳은 호남정맥 할때와 10년전 구황마을에서 억불봉~백운산~매봉을 거쳐 갈미봉~쫒비산~토끼재까지 산행을 한 적이 있어 이번이 세 번째가 되겠다. 홍쌍리 청매실농원은 지나면서 보기만 했지 실제 농원을 걸어본적은 없다. 이번에는 홍쌍리 청매실 농원을 완전히 돌아보려 한다. 오늘 집에서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 후 06시 나서 06 05분 출발을 한다.

 

청매실농원앞 주차장(해발 약10m) 09:00 ~09:10

청주를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 이어서 호남고속도로로 접어 들어 달리면 1시간후 여산휴게소에 닿는다. 잠시 볼일보고 다시 출발하여 익산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순천, 장수방향으로 달리면 다시 완주 분기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빠져 순천방향으로 달리면 여러개의 터널을 지나고 임실을 지난후 오수휴게소에 닿는다. 이곳에서 연료 6600원 채우고 다시 달리면 남원을 지나고 우측으로 남원역 부근의 우뚝 솟은 교량을 바라보며 좀 더 달리면 팔팔고속도로와 만나는 남원 분기점을 지나 견두지맥길의 천마산 아래 길다란 터널을 지난후 견두지맥길 사면으로 난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면 구례화엄사 톨게이트가 나온다. 여기서 빠져나가 구례를 지나고 피아골 입구도 지나 화개장터에서 우측으로 남도대교를 건너면 백운산 한재로 오르는 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섬진강변도로를 따라 달리면 다압면소재를 지나고 송정공원이 있는 관동마을 입구를 지난후 오늘 갈미봉에서 하산지점을 잡은 다압중학교가 있는 다사 마을을 지나면 잠시후 청매실농원앞 주차장에 도착한다. 청주에서 3시간 가량 걸렸다.

 

홍쌍리청매실농원 본관(장독대) 9:24

청매실 농원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이제 주차장위 도로를 건너 청매실농원으로 향한다.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동네아주머니들인지 산나물, 농산물, 묘목등 여러 가지를 가져다 놓고 좌판을 벌렸다. 가끔 사진찍는 분도 계시고 목탁을 두드리고 시주를 기다리는 분, 또한 빨리도 오신 관광객들하여 벌써부터 혼잡하다. 이렇게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청매실농원으로 올라가는 도로에 닿는다. 좌측으로 광양매화문화관이 보이고 앞쪽으로 매실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매점도 보인다. 옆쪽으로 분홍색매화꽃과 흰색매화꽃이 한나무에 같이 있는 매화나무도 한그루 있다. 이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길이 매우 혼잡하다. 대형주차장에 차를 놓고 가면 좋으련만 한발자욱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청매실농원으로 올라가는 도로변과 주차장은 벌써 만원이다. 이렇게 올라가면 멋진 머풀러를 파는 집을 지나고 장독대 놓여진 길을 따라 식당가에 닿는다. 잔치국구하고 파전등을 판다고 한다. 사람이 많아서 인지 식권파는 곳이 따로 있다. 이곳 앞쪽으로 홍쌍리 매실가 표지석이 있고 좀더 오르면 상당수의 장독대가 놓여진 청매실농원 본관이다. 위쪽으로는 하얀매화꽃과 붉은색 매화꽃이 어어려져 멋진 보습을 보이고 아래쪽으로는 섬진강의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현재 이곳까지 오는 길의 매화꽃은 상당수 많이 진 상태다. 그제 일요일 가장 좋았다고 한다.

 

쫒비산 2.7km 이정표(1.06km, 120m) 09:37

일단 청매실 농원에서 좌측으로 진행해 보기로 한다. 우측편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며 구경해도 시간이 충분하겠다. 여기서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면 산행하는대 어렵겠다. 이제 청매실 농원에서 좌측 편으로 돌담길을 따라 오르면 쫒비산 2.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이후 세멘트 길을 따라 위쪽으로 오르면 우측편으로 울긋불긋하고 흰매화꽃이 만발한 널찍한 청매실 농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돌아서 오르고 내리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능선길에서 오르다가 좌측편 커다란 바위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매화길 아래쪽으로 파란지붕의 민가를 지나 좀 더 가면 커다란 바위가 보이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보는 조망도 좋다. 청매실농원의 전경과 좌측편 골짜기의 매화꽃밭이 조망이 되면 섬진강의 물줄기가 보이고 건너편으로 하동에서 구제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후 임도를 따라 잠시 더 가면 쫒비산 2.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청매실농원 주등산로 삼거리 이정표(2.41km, 315m) 10:11

청매실 농원을 벗어나 이제 등산로 접어든다. 임도를 따라 가면 우측골짜기로 길이 잘나 있다. 이후 골짜기를 따라 오르는 길에는 드릅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벌써 드릅싹이 없어진것도 보인다. 좌측 사면으로 진달래가 곱게 피었고 점점 골짜기길을 따라 오르면 10분이 좀 더 지나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우측으로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우리보다 먼저와서 쉬고 있는 내외분들이 보이고 두 번째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길은 희미하니 잘 보이지 않치만 내압마을로 이어진다. 여기서 우측편으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금시 해발 약310봉에 닿고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 진행을 하면 5분후 우측편 봉을 우회하여 이정표 삼거리까지 가는 우회길이 있지만 우리는 우측편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하니 해발 약340봉에 닿는다. 여기도 먼저온 몇 분이서 간식시간이다. 이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청매실 농원에서 초가집 방향에서 올라온 주등산로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청매실농원 1.2km, 쫒비산 1.6km가 적혀 있다.

 

쫒비산 정상(4.50km, 536.5m) 10:58 ~11:11

청매실농원 주등산로 삼거리에서 부터는 길이 매우 좋아진다. 좋아진길을 따라 천천히 진행을 하면 이제 지그재그로 오르는 조금 가파른 길에 닿는다. 이곳을 오르면 해발 약364봉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여기도 한동안 평탄한길을 따라 무리 없이 진행을 하고 이제 서서히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느랭이골이 있는 해발 약505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산길은 평탄하게 진행을 하게 되어 잠시후 호남정맥길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에 청매실농원 2.0km, 토끼재 2.2km, 쫒비산 0.8km가 적혀 있다. 이곳은 구황마을에서 억불봉, 백운산, 매봉, 갈미봉, 쫒비산을 거쳐 왔었고, 호남정맥때 온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제 호남정맥길을 따라 백운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길은 걷기 좋다. 한동안 평탄한길을 걷고 잠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510봉에 닿는다. 이후 진행하면 짧막한 침목계단도 오르고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면 쫒비산으로 오르는 조금 경사길을 따라 오르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전망대가 설치된 쫒비산 정상이다. 호남정맥을 따라 오면서 좌측으로 보이던 억불봉은 이곳에서는 그리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은 매우 좋다. 청매실농원 앞쪽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건너 편으로 악양 뒤편으로 높이 솟구친 형제봉과 그 뒤편으로 삼신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아래쪽으로 하동읍이 있고 남쪽으로 뾰족이 솟은 산은 금오산이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커피도 마시고, 빵으로 허기를 면한후 출발한다.

 

갈미봉(정자, 7.23km, 518.5m) 12:15

쫒비산 정상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을 구경하고 이제 갈미봉으로 향한다. 살며시 내려서고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우꺽임지역에 닿는다. 이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쫒비산에서 가장 높다란 봉인 해발 약538봉에 닿는다. 이곳을 쫒비산으로 표시한 지도도 있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안부에 닿고 다시 진행하는 길은 우측편 사면으로 이어지며 첫머리는 평탄한 데크가 놓여 있고 오르막 길에는 짧막한 침목계단이 군데군데 놓여 있다. 이렇게 오르면 능선에 백운산 10.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바위암릉이 있는 해발 약496봉에 닿고 이후 내려서고 올라서 봉에 닿고 내려서서 다시 올라서 봉에 닿고 하며 진행을 하여 3번째 봉인 바위봉에 닿는다. 꼭대기에 오르면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전망대로 다시 돌아 내려와 좌측 편으로 우회하여 지나면 길게 내려서는 데크계단 길이다. 이렇게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여기 안부에 우측으로 등산로 아님 표지판이 붙어 있다. 여기서 다시 올라서면 해발 약442봉이며 다시 내려서면 안부고개로 바위로 된 쉼터가 있으며 우측으로 다시마을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있는 바람재다. 이제 이곳부터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게 되며 올라서는 길에는 크지않은 바위들이 놓여 있고 통정대부를 지냈다는 영산 신씨묘가 있다. 이후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도 보이고 이제 마지막 지점으로 침목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갈미봉정상으로 정자가 있으나 갈미봉 정상석은 없다.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에 쫒비산 2.9km, 백운산 9.4km, 관동마을 3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내려서면 배딩이재로 여기서 관동마을로 내려서면 편하게 갈수 있지만 관동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다시 돌아가는 길이 지루할 것 같아 미리 갈미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정자을 돌아 우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다사길세멘트길(큰바위있는 곳, 위쪽으로 가면 바람재로 이어짐, 9.40km, 50m) 13:17

갈미봉 정자에는 미리와서 하나가득 앉아서 점심식사 중이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정자를 돌아서 잡목 속으로 들어간다. 첫 머리는 잡목이 조금 걸치적거리고 다시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가파른 바위길을 따라 이리저리 내려설만한 곳을 찾아 내려선다. 7~8분을 내려서면 조릿대가 파릇한 평탄한 지역에 닿으며 희미한 길이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산길은 가파르게 내려서며 길 흔적은 더욱 뚜렷해진다. 갈미봉에서 25분 가량을 내려서서 우측으로 빠지면 가까이 임도 길이 나오지만 이 지점을 놓쳐서 해발 약246봉을 지나서 내려서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진행을 한다. 이후로도 산길은 그런대로 갈만하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안부에서 우측으로 산소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가까이 갈수도 있겟지만 그냥 능선을 따르다가 벌목지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벌목지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진달래가 꽃을 피우고 산 아래로 가까이 섬진강이 흐르는 모습이 보이며 잠시후 방치된 차밭을 지나 내려서니 세멘트길에 닿는다. 표지기에 백운산 둘레길이라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몇 발자국 내려서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 들어가니 대나무로 막아 놓았다. 넘을 수는 없고 하여 매실 밭으로 내려서서 빠져나가 개울을 건너 우측 세멘트 길에 닿으니 커다란 바위가 햇살을 막아주어 잠시 쉬어 물 한모금 마시고 간다. 이 길을 따라 위로 가면 바람재로 이어진다.

 

임도고개(11.31km, 190m) 13:57 ~14:03

큰 바위에서 조금 내려서면 삼거리다. 여기에 이정표가 있다. 섬진강 매화길이다. 이정표에 매화마을 2.9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난 세멘트 길을 따라 섬진강 매화 길을 걸어서 이제 청매실 농원까지 간다. 세멘트 길은 잘 나 있다. 군데군데 매화꽃 밭이 있고 섬진강을 내려다보며 걷는 길이 좋다. 7분여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은 비포장이고, 좌측으로 좁다란 세멘트포장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후 진행하면 매화마을 2.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2분을 더 가면 매화마을 2.1km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서서히 올라서게 된다. 여기서 내려서면 다압중학교 방향이다. 이후 올라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계곡쪽으로 두루뭉술한 바위들이 즐비하며 골짜기 사이로 매화꽃과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앞쪽으로 섬진강이 흐르로 그 너머로 분지봉 구재봉이 마주한다. 이렇게 오르면 또다시 널찍한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중간에 산소가 있으며 이정표에 매화마을 1.8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모퉁이를 돌아가며 커다란 산수유나무에 노랑꽃이 활짝 피었다. 잠시후 매화 길은 좌측으로 둥글게 돌며 개울을 건너서서 매화마을 1.6km이정표에서 좌 직진을 진행을 하면 농기계가 있는 매화꽃밭의 꽃이 소담스럽게 피었다. 여기는 매화꽃이 절정기다. 여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이정표에 매화마을 1.4km가 적혀 있다. 이후 세멘트 길을 따라 조금은 가파르게 올라서게 되며 고사리 밭도 지나고 숨차게 올라서면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소학정 3km, 매화마을 1.1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임도고갯마루로 시원한 그늘에 쉬면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간다.

 

목책길 입구(초가집위쪽, 12.52km, 100m) 14:41

임도고개를 넘어서며 청매실 농원으로 들어선다. 내려서며 보는 매화꽃 단지가 보기 좋다. 잠시 내려서면 삼박재농원이 나온다. 여기서 길은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서게 되며 오늘 매화꽃 중 가장 보기좋은 곳이다. 청매실농원의 전 모습을 볼수 있는 곳으로 여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있다. 좌측으로 진행하는 농로길 아래로 펼쳐지는 매화꽃단지를 지나면 이제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내려서게 된다. 이렇게 내려서면 축사가 있는 조망이 좋은 바위가 있는 곳이다. 아래 쪽으로 초가집이 있고, 건너편으로 전망대가 있는 청매실농원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이제 좀 더 진행을 하면 초가집과 전망대로 가는 길과 위쪽으로 오르는 길이 갈리는 곳으로 민가 몇 채가 있다. 위쪽으로 올라서면 쫒비산 입구로 2.3km가 젖혀 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쫒비산 반대방향으로 진행으로 하면 전망대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오는 지점에 닿는다. 이후 핑크빛으로 물든 매화단지 위쪽에 올라선후 좌측으로 핑크빛 매화꽃나무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내려서서 데크계단 아래쪽 길을 따라 가면 데크계단 입구에 닿는다. 우측으로 대나무숲이 있고 좌측으로 가면 초가집을 거쳐 우리가 내려온 삼박재 농원으로 갈수 있다.

 

매화식당(14.17km) 15:25 ~15:4

데크계단 입구에서 이제 좌측으로 진행하여 주통로에 닿은 후 잠시 가면 아래쪽으로 초가집으로 내려서는 돌 계단이 나온다. 초가집에 들르고 커다란 자연석에 시가 적혀 있는 돌담길 매화꽃단지를 돌아가며 구경을 한다. 초가집에서 좌측으로 다모찰영지 기와집도 올라가보고 사진도 찍고 아래쪽 작은 웅덩이가에 휘늘어진 매화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도 다시 돌아나와 진행을 하면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 안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앞쪽에 보이는 매화꽃단지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느라 빈틈이 없다. 역시 전망대의 위치가 좋다. 이곳에서 다시 위쪽으로 올라서 데크계단 입구에서 대나무숲을 따라 내려선다. 대나무의 굵기가 상당하다. 대나무 마다 다녀간 사람들이 이름을 적어 놓아 보기 싫기도 하지만 여러사람들이 오가는 관광지인 만큼 자제를 하는 것이 좋겠다. 대나무숲을 지나 내려서면 청매실농원 본관 건물이 있는 곳이다. 앞쪽으로 장독대가 보기 좋다. 2000여개의 한국 전통옹기들이라고 한다. 여기서 반대방향은 쫒비산으로 오를 때 구경을 했기 때문에 이제 도로를 따라 내려서서 광양매화문화관 앞에 이른후 여기서 매실아이스크림 4000원씩 주고 사먹었다. 싸지 않은 가격이다. 속이 비고 양도 매우 적다. 이제 올라왔던 소로 길을 따라 내려서서 도로에 이른 후 좌측으로 보이는 매화 식당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

 

매화식당에 도착하여 참게는 떨어져서 안되고 소고기 국밥을 시켜놓고 다시 불러 재첩 해물파전 한쪽 시키고 나니 금시 소고기 국밥이 나온다. 많은 양을 끊여 놓고 그냥 그릇에 담하 주는 것이다. 반찬 3가지인가 4가지 인가 사각 찬그릇에 몇 개 담아다 주는대 양이 너무 적다. 일단 소고기 국밥 맛을 보니 에고 이걸 음식이라고 파나 싶다. 늦은 점심으로 어느정도면 맛있게 먹을 판인대 너무 맛이 없다. 반찬은 볼 것도 없을 것 같다. 김치등 양이 적게 담아다 주는 이유를 알겠다. 손이 안가서 그냥 남는다. 잠시후 나온 재첩해물파전도 에고 이걸 2만원씩 주고 먹나 맛보다가 그냥 싸가지고 왔다. 그냥 놓구 올수 없어서 ~~

아무리 매화꽃필적 한철 장사라고 하지만 왜 이걸 음식이라고 내놓고 장사를 하나 싶다.

매화식당 난 두 번다시는 가지 않겠다.

 

돌아오는 길

점심식사 맛없게 대충 먹고나서 아래쪽에 있는 대형주차장에 도착하여 짐 정리 하고 15 51분 출발을 한다. 섬진강 변 도로를 따라 달려 남도대교를 건너 화개장터앞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진행을 한다. 피아골 입구를 지나고 운조루, 쌍산재등 이정표를 지나 구례에서 19번도로에 닿은 후 달리면 몇분후 구례 화엄사 톨게이트에 닿는다. 이곳으로 진입하여 달리면 견두지맥 사면길을 따라 달려 긴터널을 넘어서면 곡성 남원을 지나 오수휴게소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멈춰서 볼일보고 임실 치즈도 사서 맛보고 다시 진행하여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려 50여분을 달리니 죽암휴게소에 닿는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달려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19 05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청매실 농원 매화꽃 마음껏 구경하고 덤으로 쫒비산에서 갈미봉까지 산행도 하고 돌아 왔다.

 

산행시간 : 6시간 15(청매실 농원 관광시간 포함)

산행거리 : 14.17km(청매실 농원 관광 포함)

 

연료비 : 66000

도로비 : 9600×2 =19200

점심식사 : 소고기국밥 9000×2 =18000

재첩해물 파전 20000

 38000

치즈 : 8000×2=16000

총 경비 : 13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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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홍쌍리 청매실 농원 : 237km, 3시간 10분 소요, 도로비9600원 구례화엄사톨게이트에서 아웃

 

청매실농원 ~쫒비산 ~갈미봉 ~광정마을

산행거리 8.8km,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소요

송정공원 ~청매실농원 주차장 : 3.7km, 다시마을회관 ~청매실농원 주차장 : 1.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