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5 철원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한탄강물윗길 2022.03.06.일요일 맑음

산행기(2000년 부터)

1325 철원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한탄강물윗길 2022.03.06.일요일 맑음

산야55 2023. 2. 20. 08:46

철원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한탄강물윗길

2022.03.06.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마나님, 딸, 사위, 나 넷이서

청주 집 07:00 –서청주톨게이트 07:08 –동서울 요금소 08:02 –구리인터체인지(우측으로)-29번 도로 따라 –신북 톨게이트 –운천 –철원군 갈말읍(좌측으로) -드르니주차장 09:18 ~09:40 –드르니 쉼터 전망대 –내리막 계단 –잔도길 –오르막계단 –맷돌랑 쉼터 09:54 –민출랑전망쉼터(0.834km) 10:00 – 평탄한 잔도길(낙엽송 숲) -너른바위전망쉼터(1.13km) 10:07 – 오르막 계단 –출렁다리 –드르니 스카이전망대(1.33km) 10:13 –이어서 출렁다리 –쌍자라 바위교 10:18 –평탄한 잔도길 - 돌단풍교(1.74km) 10:22 –평탄한 잔도길 –돌단풍 전망쉼터 –현화교 10:24 –내리막 계단 –평탄한 잔도길 –현무암교(1.98km) 10:27 –오르막계단 –평탄한 잔도길 – 동주 황벽전망쉼터 10:32 –철제 잔도길(낙석방지망)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2.42km) 10:40 –철제 잔도길 -2번 홀교(원형 낙석방지막) 10:44 –쫒빛소 전망대(2.64km) 10:45 –내리막 계단 –좌측으로 강건너 양수장 –자연굴 –바위그늘교 10:49 –샘소 전망대(화장실, 관광해설사, 호다비오리 전세계 4000마리정도 남아 있다고 함, 2.99km) 10:53 – 곧이어 수평절리교 –바위절벽옆 철제 잔도길 –화강암교 11:02 –바위지대옆 계단 –돌개구멍교 11:07 –구리소쉼터 전망대 11:08 –선돌교(3.48km) 11:08 –바위절벽옆 철제 잔도길 –단층교 11:10 –순담계곡 스카이 전망대(지나온길 조망 좋음, 3.71km) 11:13 –순담계곡 전망 쉼터(지나온길, 물윗길 조망) 11:15 –순담매표소(3.95km) 11:18~11:28(어묵 1500×4=6000원) -물윗길 매표소(4.20km) 11:33~11:37 –물윗길 입구(4.30km) 11:38 –뿅뿅다리 –뿅뿅다리 끝(4.97km) 11:49 –우측 강변길 –철판다리(5.32km) 11:57 –우측 강변 짧막한 뿅뿅다리 11:58 –바위옆 철판다리 12:00 – 뿅뿅다리(←, 5.49km) 12:01 –Y계곡 나무다리(좌측 계단길 막혔음) 12:04 –뿅뿅다리입구(5.64km) 12:04 –고석정 아래 손목띠 확인지점(6.07km) 12:12 –고석정 관광단지 고석정 정육식당(제육볶음3 +냉면1 +맥주2병 =5만원, 지역상품권 28000+카드22000원) -고석정 아래 손목띠 확인지점(6.98km) 13:13 –뿅뿅다리1(→) -뿅뿅다리2(←) -좌측 강변길 –좌측 강변길 뿅뿅다리 –철판다리1.2.3 –한탄대교, 승일교 아래지점(반대편 빙벽, 8.43km) 13:43 –뿅뿅다리(→, 8.77km) 13:53 –돌다리 13:57 –양수장옆 널찍한 길(9.02km) 13:58 –우측 강변길 –우측 뿅뿅다리 입구(철문있음, 9.45km) 14:04 –우측 뿅뿅다리 끝(철문있음, 9.68km) 14:07 –우측 양수장옆 짧막한 뿅뿅다리(우측 세멘트길, 테크길 있음) 14:09 –널찍한 마당바위(강건너 정자 보임, 10.56km) 14:21 ~14:30(휴식) -오르막 철계단 –우측 바위길(로프) -너럭바위(건너편 양수장, 은하수교 조망, 11.02km) 14:40 – 우측 바위지대 길 –은하수교 아래 뿅뿅다리(←) 14:50 – 곧이어 뿅뿅다리입구 –뿅뿅다리 삼거리(좌 태봉대교, 우 은하수교, 우측 은하수교 방향으로 진행, 11.68km) 14:54 –오르막 지그재그길 –은하수교 입구 –은하수교 끝지점(12.30km) 15:10 –다시 되돌아와 뿅뿅다리 삼거리(12.77km) 15:17 –물가운데 뿅뿅다리 따라서 –송대소 표지판(좌측 빙벽) 15:22 –뿅뿅다리 끝 안전관리초소(좌측 돌계단) 15:25 –뿅뿅다리(철문 양쪽으로 있음, →, 13.21km) 15:27 –우측 강변길 –우측 뿅뿅다리 입구(철문, 좌측으로 철다리, 위쪽으로 태봉대교 보임, 13.56km) 15:31 –우측편 태봉대교 아래 뿅뿅다리 끝(13.87km) 15:36 –물윗길 입구 15:38 –태봉대교 주차장(14.09km) 15:39 ~15:45 –직탕폭포(14.73km) 15:52 –태봉대교옆 셔틀버스(15.47km) 16:00 ~16:03 ---버스 이동 ---드르니주차장 16:28 ~16:35 –신북톨게이트 17:13 –갈매,동구릉요금소 17:33 –동서울 요금소 17:56 –음성휴게소 18:40 ~18:50 –서청주 톨게이트 19:17 –오송 식당 19:40 ~20:30 –청주 집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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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한탄강은 평야 지대에 푹 꺼진 모양으로 생긴 강이다. 보통의 강은 근처에 높은 산이 있고, 마을 뒷동산, 마을, 농지, 강변, 강물, 이런 모양으로 흘러간다. 그런데 한탄강에는 강변이 없다. 그냥 평지에서 뚝 떨어진 절벽이 있고, 까마득한 곳 아래에 강물이 흘러가고 있는 형국이다. 사람의 눈에 그 절벽은 무서운 낭떠러지일 뿐인데, 지질학자들을 그 절벽을 보며 지구의 역사와 화산과 용암의 흐름, 지질, 토양 등을 연구한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쏟아져 나온 용암이 식으면서 육각형의 기둥을 이루는 경우도 있는데, 그걸 보고 학자들은 주상절리라고 부른다. 한탄강의 절벽역시 대부분 주상절리를 이루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 그 절벽 높은 곳에 길을 만들었다. 3.6㎞의 인공 잔도다. 절벽을 깎아 길을 낸 게 아니라 바위에 대형 볼트를 박아 힘의 축을 만들고, 그곳에서 금속을 연결해 다리를 설치했다. 난간이 있고, 다리와 다리 사이에 케이블을 연결해 인공 다리의 힘을 분산시켰다. 그 다리의 높이가 30~40m에 이른다. 계획 단계부터 10년에 걸친 대공사였다. 첨단 건축 기술이 들어가 안전을 확보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접근이 어려운 한탄강을, 그것도 30m 높이의 개방된 길을 걸으며 풍경을 즐기고 유네스코가 인증한 국가지질공원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주상절리길이 있는 순담계곡에서 드르니마을 입구까지의 절벽 높이가 최고 약 60m다. 길에서는 저 아래 강물과 건너편 주상절리, 가까운 한쪽 면에 남아있는 54만~12만 년 전의 용암과 그 이후에 형성된 단층들을 볼 수 있다. 길의 폭이 1.5m로 규격화되어 있어서 지질 관찰을 하기에 좁은 편도 아니다. 하지만 30m 높이의 허공에 뜬 기분으로 무언가를 관찰한다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철제 다리의 바닥은 구멍이 숭숭 나 있어서 강바닥이 환히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순간순간 관찰의 기억이 순삭 당하는 기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잔도를 걸을 때도 어떤 구간에서는 몸이 제멋대로 가까운 벽면을 향해 기울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탄강은 한반도 중서부 화산지대를 관류하는 강으로 북한 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장암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김화군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들어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연천군을 차례로 지나는 임진강의 제1지류이다.

임진강은 다시 한강을 만나 서해로 흘러 들게 된다.

한탄강 유역은 자연경관이 빼어날뿐더러 이 일대는 2020년 7월 7일 국내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곳이기도 하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의 수려한 주상절리 협곡 20~30ｍ위 절벽에 허공사이를 걷는 잔도길 709m, 데크길 2.2km 등 총 3.6km를 설치하였다.

이 길에는 전망대 3개소, 전망쉼터 10개소, 출렁다리 13개소가 설치되어있는데, 길을 걷는 내내 짜릿함은 물론 순담계곡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잔도(棧道)란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을 말한다

이 길은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 양쪽에서 모두 입장이 가능한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소인과 경로는 5,000원으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성인은 5,000원, 소인과 경로는 2,000원의 철원 지역상품권을 돌려준다.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 물윗길은 철원군 태봉대교를 출발해 송대소(은하수교)~마당바위~고석정~순담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역으로 순담계곡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한탄강 위에 띄워놓은 부교를 걷는 물윗길 2.4㎞와 육로 강변길 5.6㎞ 등 총 8㎞로 구성돼 있다.

한탄강 협곡 사이를 걸으며 현무암과 화강암 등 천혜의 비경을 가진 한탄강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물윗길의 백미는 송대소 구간이다.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다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기며 형성된 육각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를 바로 앞까지 다가가 볼 수 있다.

물윗길 코스 가운데 15㎝ 이상 두께로 얼은 구간에서는 물윗길과 강변길을 잠시 벗어나 얼음 위를 걷는 ‘얼음트레킹’을 체험하게 된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고석정 인근에는 85m 길이의 야외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이 조성돼 있어 관광객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물윗길 이용금액은 성인 1만원, 청소년 4000원이다. 절반을 지역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상경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4시부터 입장을 마감한다.

태봉대교(2002년 개통 길이 240m, 장흥리~상사리 잇는 아치교) -부교 –은하수교(송대소: 옛날 송도 사람인 삼형제가 와서 두사람은 이무기에 물려 죽고 나머지 한 사람이 그 이무기를 잡았다 하여 ‘송도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송도포를 ‘송대소’라고 하게 되었다고 한다.) -

송대소 구간은 철원 9경 중 하나다.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다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기며 형성된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은하수교는 별들로 이루어진 길을 뜻하는 ‘은하수’로 이름지었으며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인 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인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연장 180m, 폭3m 높이 50m로 “1주탑 비대칭 현수교”형식이다.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2021.11.19.일 개통)

순담계곡 ~드르니 케이트 : 총 3.6km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물윗길” 과 “주상절리잔도” 트레킹

◐ 행선지 ☞ 한탄강 물윗길 주상절리 잔도 철원 산행 약 4:30 소요

◐ 코스 ☞ 직탕폭포-물윗길-은하수교-고석정-순담잔도-드르니 주차장

※ 3월달까지만 개방하는 50만년전의 지형 한탄강 주상절리 “물윗길” 부교(浮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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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00

설명절 쯤 가려고 날을 잡았으나 어머님이 갑자기 편찮으셔서 이제서 시간이 나 오늘 딸, 사위, 마나님, 나 넷이서 철원으로 가기로 한다. 철원은 내가 1976~1978년 까지 군대생활을 하던 곳으로 고석정, 직탕폭포, 승일교, 순담, 금학산등 대부분의 지명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되는 곳이다. 동송읍 화지리에 장흥리를 거쳐 승일교를 건너 문혜리, 내대리까지 군장메고 훈련한던 일, 5검지나서 월하리 전방들어가던 일, 6검을 지나 2땅굴방향. 내대리 방향으로 가던일, 학저수지, 토교저수지, 도피안사, 관우고지, 노동당사건물, 월정리 부서진 기관차, 담터계곡의 유격장, 백마고지 지나 대마리까지도 갖던일 등등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난다. 오늘은 그때의 기억을 살릴겸 한탄강에 설치한 잔도길과 물윗길을 걸어보려 한다. 집에서 07시 출발 한다.

드르니주차장 09:18 ~09:40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중부고속도로에 접어드니 오늘이 일요일임에도 차량이 별로 없어 잘 달린다. 음성, 안성, 이천을 지나 1시간여만에 동서울 요금소를 지난다. 이후 하남을 지나고 한강을 건너 토평톨게이트를 지나고 구리인처체인지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돌아가면 동구릉남쪽 길을 따라 중랑인터체인지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져나가면 29번 도로 우측편 좁다란 길을 따라 갈매, 둥구릉요금소를 지나며 29번 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린다. 잠시후 불암산, 수락산이 보이고 의정부를 지나 금시 축석령에 닿는다. 이후 소홀읍을 지나고 좌측으로 왕방산아래 대진대학이 보인후 포천시를 빙돌아서 산북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끝난다. 이후 43번 지방도를 따라 달리면 우측으로 관모봉, 좌측으로 불무산을 지나며 우측으로 운천 영북면소재지가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관인을 지나 구철원인 동송읍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명성산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신철원 갈말읍이다. 갈말읍에서 좌측으로 소로길을 따라 들어가면 몇분 안되어 드르니마을에 닿고 좀 더 지나 드르니 주차장에 닿는다. 청주에서 2시간 20분 가량 걸렸다. 차량이 많지를 않아 일찍 왔다.

드르니 스카이전망대(1.33km) 10:13

드르니 주차장에 도착하여 커피한잔 마시고 느긋하게 휴식을 한후 차를 나선다. 철원주상절리 잔도길 커다란 안내도가 있는 곳이 화장실이다. 우측으로 매표소가 있다. 일반 1만원(5000원 상품권으로 준다), 경로 5000원(2000원 상품권으로 준다), 우리는 일반2명에 경로2명 해서 3만원내고 1만 4000원 상품권으로 받아 출입구로 입장을 한다. 출입구 바로 앞쪽으로 널찍한 테크전망대가 있어 앞쪽 군탄교 방향의 경치를 볼수 있다. 우측 깍아지른절벽이 병풍바위라 하며 우리는 이곳에서 군탄교 반대방향인 순담으로 향하게 된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계단을 올라서서 잔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잔도길은 철제로 만들어 졌으며 바닥은 목재로 되어 있다. 천천히 걸으며 강건너편 주상절리도 감상을 하며 15분 가량을 진행하면 첫 번째 쉼터인 맷돌랑 쉰터에 닿는다. 이후 잔도길을 따라 6분여 더 진행하면 두 번째 쉼터인 민출랑 전망쉼터에 닿는다. 강건너편으로도 정자가 보이고 테크길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평탄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낙엽송숲도 지나고 잠시후 너른바위전망쉼터에 닿는다. 강변에는 이제 널찍한 바위들도 보이기 시작하며 잠시 가면 철제 출렁다리가 나온다. 철제 출렁다리 중간쯤에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가 둥그렇게 설치되어 있어 잠시 내려서서 물줄기도 감상하고 강변절벽의 주상절리도 감상을 한다.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2.42km) 10:40

오늘 일요일이고 날씨도 풀려 따스한 날씨라 그런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오고가는 사람들 표정도 코로나로 인하여 찌그러졌던 얼굴들이 밝아보인다. 그래도 철원의 날씨는 쌀쌀하여 손이 조금 시리다. 아직은 잠바가 어울리는 날씨다. 드르니 스카이전망대에서 올라와 이어지는 철제 출렁다리를 건너면 우측 바위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잔도길을 지나 쌍자라바위교에 닿는다. 길지 않은 철제출렁다리로 건너서면 우측 산사면길 평탄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돌단풍교에 닿는다. 짧막한 철제다리다. 잠시후 돌단풍전망쉼터에 닿고 현화교에 닿는다. 이교량도 짧막한 철제다리다. 이후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평탄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현무암교에 닿는다. 오르막 계단을 올라서고 평탄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건너편 강절벽은 온통 주상절리로 되어 있어 볼만하다. 수십만년전 용암으로 인해 형성되었다는 주상절리는 유네스코가 인증한 국가 지질공원으로 그 가치가 높다고 한다. 잠시후 동주황벽 전망쉼터에 닿는다. 여기부터 이어지는 잔도길은 온통 철제로 만들어졌다. 바닥은 철제로 된 바닥이 보이는 제품으로 되어 있어 미끄럽지는 않다. 이후 낙석방지망이 설치된 철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8분여 더 가면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에 닿는다. 둥그렇게 철제로 만들어 졋으며 건너편으로 냇가로 내려오는 세멘트길도 보이고 강변으로 테크길이 보인다.

순담매표소(3.95km) 11:18~11:28(어묵 1500×4=6000원)

한탄강스카이전망대를 지나서 철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사각철제 빔속으로 낙석방지망이 설치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곳은 바닥이 목제로 되어 있다. 4분여 이렇게 진행하면 원형으로 된 낙석방지막망이 된 2번 홀교에 닿는다. 잠시후 쫒빛소 전망대에 도착하면 앞쪽 강건너편으로 양수장으로 내려서는 세멘트길이 보이고 강 이쪽 저쪽으로 잘지은 집들도 보인다. 이제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우측으로 크지않은 자연굴을 지나면 바위그늘교에 닿는다. 철제다리로 길지는 않다. 이후 잔도길을 따라 4분여 더 진행하면 샘소 전망대에 닿는다. 가장큰 전망대로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고 관광해설사도 있다. 앞쪽 널찍한 물속에는 세계에서 4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는 호다비오리가 연신 머리를 물속을 넣고 잠수하며 먹이를 잡는 모습이 보인다. 샘소전망대를 나오면 곧바로 수평절리교가 나오고 곧이어 깍아지른 바위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에 진입한다. 이곳부터 순담까지가 한탄강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일게다. 여름에는 래프팅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 이곳이다. 바위옆 잔도길을 지나면 앞쪽으로 물윗길이 보이는 화강암교에 닿는다. 길게 설치된 철제 화강암교를 건너면 바위옆 계단으로 올라서서 절벽길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짧막한 철제 다리인 돌개구멍교를 건넌다. 1분후 구리소 전망쉼터에 닿고, 역시 철제 다리인 선돌교를 건너면 지나온 잔도길과 양쪽 강언덕에 드문드문 보이는 민가와 멀리 금학산줄기가 보인다. 이제 마지막 바위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잔도길의 마지막 교량인 단층교에 닿는다. 바위절벽 잔도길을 따라 마지막 지점의 둥그런 순담계곡 스카이 전망대에 닿으며 지나온 길이 멋지게 조망되며 순담에서 이어지는 물윗길의 뿅뿅다리가 내려다 보인다. 마지막 스카이전망대를 지나 잠시후 좌측 아래쪽에 설치된 순담계곡 전망쉼터를 지나면 잠시후 순담매표소로 빠져나온게 된다.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기서 잠시 화장실 댕겨오고 따끈한 어묵한개 사서 요기를 한다. 어묵 한 개 1500원×4=6000원이다. 상품권은 점심때 사용하려 아껴두었다.

고석정 아래 손목띠 확인지점(6.07km) 12:12

순담매표소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물윗길 입구 우측으로 매표소가 보인다. 매표소에서 다시 잔도길과 똑같이 3만원을 내고 표를 끊으면 다시 여기서도 14000원 상품권을 준다. 여기서는 입장권과 손목띠를 준다. 손목띠를 손에 차고 물윗길 입구로 진입을 하면 뿅뿅다리를 따라 물가운데로 걷게 된다. 뒤편으로 잔도길이 보이고 진행방향 좌측편 바위절벽의 멋진모습으로 바라보며 진행을 하면 강여울이 있는 우측편 바위지대에서 뿅뿅다리가 끝나고 우측편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면 철판다리를 지나 우측편으로 짧막한 뿅뿅다리가 다시 나온다. 뿅뿅다리를 건너고 바위옆 철판다리를 따라 진행하면 앞쪽으로는 좌측편 강언덕에서 내려온 철계단도 보이고 그 건너편으로도 내려오는 길이 보인다. 철판다리를 건너면 우측 앞쪽으로 깍아지른 바위절벽이 나온다. 각가지 이름이 붙어 있으나 그 형상은 찾지 못하겠다. 이후 바위절벽앞에서 뿅뿅다리를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면 곧이어 작은 개울을 건너는 나무다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철계단이 있는대 중간에 막혀 있다. 이후 나무다리를 건너면 곧이어 고석정으로 향하는 뿅뿅다리 철문이다. 이후 뿅뿅다리를 따라 진행하면 좌,우측으로는 바위절벽지대로 갖가지모양을 한 바위들의 전시장이다. 이렇게 진행하면 위쪽으로 고석정망당옆에 설치된 정자가 올려다 보이는 고석정아래 손목띠를 확인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잠시 고석정 관광단지로 올라가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한탄대교, 승일교 아래지점(반대편 빙벽, 8.43km) 13:43

고석정아래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고석정 관광단지다. 우측으로는 철원안보관광지인 땅굴, 월정리, 노동당사등을 둘러볼 때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버스가 앞장을 서고 뒤따라서 승용차로 돌아볼수 있다. 우리는 이곳 관광단지 안 고석정 정육식당에 들어가 제육볶음3, 냉면 한그릇과 맥주2병을 시키니 5만원이 나온다. 지역 상품권 28000원에 22000원을 더 들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주인장이 이곳 출신으로 내가 군대 생활했을 때 애기를 하니 잘 알아듣는다. 건너편 문혜리, 화지리, 양지리, 학저수지, 토계저수지, 내대리, 백마고지, 대마리, 현재 경원선 열차는 신탄리 역에서 백마고지 역까지 연장을 하였다.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고석정 손목띠 확인지점으로 내려오니 꼭 1시간이 걸렸다. 이제 다시 물윗길로 진입을 한다. 바위절벽옆 뿅뿅다리로 진입을 하여 물을 건더고 다시 우측에서 좌측으로 뿅뿅다리를 건너면 좌측편 강언덕 중간지점으로 승일교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이 보인다. 이제 좌측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면 한동안 크게 볼게 없는 지점을 따라 진행하여 고석정에서 문혜리 방향으로 건너가는 한탄대교 앞에 닿는다. 한탄대교 바로 옆으로 오래 전 건설된 승일교가 있다. 좌측과 우측의 교량 형태가 다르다. 좌측은 북한에서 우측은 남한에서 건설된 교량으로 김일성의 일, 이승만의 승자를 따라 승일교다. 좌은 교량 위쪽이 아치형으로 둥글고, 우측은 각이 져서 금시 알아볼 수 있다. 승일교 뒤편으로 빙벽이 아직도 멋지게 남아 있다. 강물은 이미 녹아서 얼음판은 없으나 빙벽이 남아 있어 아쉬움을 달랜다.

뿅뿅다리 삼거리(좌 태봉대교, 우 은하수교, 우측 은하수교 방향으로 진행, 11.68km) 14:54

승일교를 지나면 안내원이 있는 초소옆으로 승일교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고 잠시후 뿅뿅다리로 건너는 철문이 나온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뿅뿅다리를 건너면 이제 우측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여 널찍한 진입로가 있는 양수장옆 길에 닿는다. 한 여울길 이정표가 있으며 태봉대교 3.8km가 적혀 있다. 한여울 길은 잔도길이나 물윗길과 달리 강변 위쪽으로 설치된 길이다. 수달래가 이쁘게 피는 5월경 이길을 걸어보면 좋겠다. 여기서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면 뿅뿅다리 입구에 닿는다. 우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뿅뿅다리다. 양쪽으로 철문이 설치되어 있다. 길다란 뿅뿅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양수장옆으로 난 짧막한 뿅뿅다리가 나온다. 우측에서 내려오는 세멘트길이 있으며 한여울길 테크길이 보인다. 이후 우측편 강가길을 따라 조금 지루하게 진행을 하면 널찍한 마당바위가 나온다. 강건너 편으로 정자가 보이고 양수장이 있으며 조금 아래쪽으로 커다란 건물도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간다. 마당바위에서 철계단을 따라 진행하면 이후 우측편 바위길에 놓여진 로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경치가 좋은 곳이다. 위로는 은하수교가 보이기 시작하는 곳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10분후 널찍하게 펼쳐지는 너럭바위에 닿는다. 지도에 표시된 마당바위는 이곳이 아닐까 싶다. 은하수교가 가까이 조망이 된다. 이후 우측편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을 하면 은하교아래 바위지대에 닿는다. 바위지대를 내려서서 뿅뿅다리를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면 곧이어 뿅뿅다리 입구에 닿는다. 위로는 은하수교가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태봉대교로 이어지는 길다란 뿅뿅다리가 보이는 곳이다. 뿅뿅다리로 진입하면 잠시후 뿅뿅다리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태봉대교는 30분이 걸린다고 적혀있다. 은하수교를 안 올라볼 수도 없으니 다녀오기로 한다.

태봉대교 주차장(14.09km) 15:39 ~15:45

은하수교 아래 뿅뿅다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뿅뿅다리를 지나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면 은하수교로 오르는 지그재그길이다. 중간 이정표에 태봉대교 1.3km가 적혀 있다. 지그재그길을 따라 오르면 은하수교 입구에 닿는다. 폭 3m에 길이가 180m다. 2020.09.21.일 완공된 것으로 적혀 있다. 은하수교를 건너가면 커피집이 있고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이제 다시 은하수교를 건너서 지그재그길 입구에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설 수 없다고 적혀있으나 문지기 아줌마가 손목띠만 확인하고 내려보낸다. 지그재그 길을 내려서서 다시 뿅뿅다리에 진입하여 뿅뿅다리 삼거리를 지나면 좌측으로 보기 좋은 빙벽이 있고 뿅뿅다리에는 은은하게 울리는 종이 설치되어 있어 그소리도 좋다. 빙벽 반대편으로 둥그렇게 꽃이 핀 주상절리가 송대소라고 한다. 송대소 안내문이 있다. 다리 끝 부근에는 안전관리 초소가 있고 좌측강변에서 내려오는 돌 계단이 있다. 끝 부근에 설치된 종과 오색띠지가 보기 좋다. 이제 좌측에서 우측으로 뿅뿅다리를 건너게 된다. 이후 우측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면 붉은색 태봉대교가 보이고 좌측으로 철다리가 보이는 태봉대교 부근에서 우측에서 마지막으로 뿅뿅다리로 진입을 하게 된다. 뿅뿅다리에는 팔강개비가 설치되어 힘차게 돌고 있으며 둥그렇게 돌아가는 물윗길은 마지막 태봉대교 아래지점 우측편에서 끝을 맺는다. 이렇게 하여 물윗도 끝 지점에 닿는다. 이후 세멘트 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물윗길 출구를 빠져나가 태봉대교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드르니주차장 16:28 ~16:35

태봉대교 주차장에 도착하여 화장실 댕겨오고 마지막으로 직탕폭포를 다녀오기로 한다. 거리는 얼마 안 된다. 15분 정도면 왕복으로 다녀올수 있는 거리다. 우측편 강가 길로 잘 나 있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몇 분후 직탕폭포에 닿는다. 예전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대 폭포 위쪽으로 돌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군시절 몇 번쯤 와봤던 직탕폭포가 새롭다. 태봉대교를 건너 내대리 상사리로 다닐적 보던 곳이다. 그때 하고는 많이 변했다. 관광지가 조성되며 집들도 많이 들어섰고 많이 변했지만 우뚝하게 솟아 있는 금학산은 그대로 인 것 같다.

이제 되돌아서 태봉대교 입구에 도착하니 16시다. 셔틀버스가 대기 하고 있다. 몇시 출발하냐고 물으니 16시 05분 출발 한다고 한다. 주말에만 운영하니 평일에는 드르니에서 이곳까지 와서 돌아가려면 택시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 택시비 15000원 가량 나온다고 한다.

셔틀버스는 우리 넷이 타고 더 이상은 손님이 없다. 16시 03분 출발하여 은하수 대교주차장, 고석정주차장, 순담주차장을 거쳐 드르니 주차장에 도착하는대 손님은 10여면 내외다. 드르니 주차장에 25분이 소요되어 16시 28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길

드르니주차장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고 16시 35분 출발한다. 좌측으로 명성산을 바로보며 진행하면 운천을 지난다. 운천에서 산정호소로 빠져 명성산을 오를수도 있고 신철원 자일리에서 오를 수도 있다. 운천을 지나고 한동안 달리면 신북톨게이트가 나온다. 올 때는 차량이 없어 빠르게 왔지만 지금은 차량이 많아서 조금 지체가 된다. 고속도로에 진입을 하며 차량은 속도를 내기 시작하여 20분후 갈매, 동구릉요금소에 닿는다. 이후 한강변에 닿으며 좌측으로 진행하여 토평톨게이트로 진입을 해야 하는대 네이비가 우측으로 가리킨다. 우측으로 진입하여 조금가다가 다시 우측으로 빠져나야 하는대 길을 놓여 동서울터미널 가까이에서 돌아서 천호대교를 건너 중부고속도로에 닿았다. 에고 서울길은 시골사람들이 다니기에는 힘들다.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차량고장으로 잠시 정체가 되고 음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니 19시 17분이다. 이제 청주에 도착하였으니 저녁을 먹기위해 오송에 있는 누룽지 백숙집으로 향한다. 얼마 전 개업한 후배가 운영하는 집이다. 이곳에 도착하여 누룽지 백숙 4그릇 시켜서 맛있게 먹고 집에 도착하니 20시 55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