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2 지리산(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성삼재) 2021.05.25.화요일 비온후 갬(세찬바람)
지리산(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성삼재)
노고단1102m, 노고단1507m, 반야봉1732m, 삼도봉1499m
2021.05.25.화요일 비온후 갬(세찬바람)
참석인원 : 마나님하구 둘이서
청주집 05:05 -서청주 톨게이트 -중부고속도로 -인월, 지리산 톨게이트(도로비 8600원) 06:46 -인월 -산내 -성삼재 1.3km전 공터(해발 980m) 07:20~7:35(아침식사) ~성삼재 1.00km전 공터(해발 1020m) 07:40 ~07:42 -성삼재(861번 지방도, 0.97km, 해발1080m) 07:53 -탐방지원센타 07:55 -임도 -테크계단입구(지리24-03지점, 2.54km, 약1245m) 08:27 -무냉기 (약1265m) 08:22 -임도 -돌계단 입구(2.87km, 약1285m) 08:27 -노고단 대피소(3.15km, 약1345m) 08:37 -오르막 돌계단 -노고단 고개(3.50km, 약1425m) 08:47 -노고단 정상(4.21km, 약1507m) 09:05 ~09:10 -노고단 고개(4.65km, 약1425m) 09:17 -지리01-01지점 이정표(5.07km, 약1404m) 09:28 -지리01-02지점 이정표(5.62km, 약1384m) 09:37 -왕시리봉 샛길(5.70km, 약1380m) 09:41 -반야봉4km전 이정표(6.08km, 약1380m) 09:47 - 헬기장(6.34km, 약1400m) 09:52 -잠시 올라 우측으로 바위쉼터 -내리막길 -내리막 통나무 계단 -평탄한길 -구상나무 고사목 -01-04지점 이정표(6.59km, 약1367m) 09:57 -돼지령(헬기장, 6.83km, 약1370m) 10:02 -우측 쉼터 삼거리(7.04km, 약1345m) 10:06 - 01-05지점 이정표(7.12km, 약1350m) 10:07 -피아골 삼거리(탐방로 안내도, 7.41km, 약1336m) 10:12 -지리01-06지점 이정표(7.61km, 약1312m) 10:15 -임걸령(샘터, 7.88km, 약1320m) 10:21 ~10:30 -오르막 돌길 -임걸령 쉼터(지리 01-07지점, 8.04km, 약1388m) 10:37 -오르막 침목계단 -1433봉(날라리봉, 고사목, 8.31km) 10:44 -조릿대길(평탄한길) -지리01-08지점 이정표(삼도봉1.5km, 8.65km, 약1425m) 10:50 -조릿대길 -서서히 오르는 정비된 돌길 -구상나무(좌 샛길, 8.93km, 약1455m) 10:55 -오르막 돌길 -평탄한길 -오르막 돌길 -오르막 침목계단 -노루목 삼거리(좌측으로, 9.24km, 약1480m) 11:02 -반야봉 삼거리(직진, 9.46km, 약1550m) 11:11 -오르막 바윗길 -지리25-01지점(9.70km, 약1619m) 11:21 -테크계단(9.90km, 약1640m) 11:27 -지리 05-02지점(10.09km, 약1709m) 11:36 -반야봉 정상(10.19km, 약1732m) 11:40~11:48 -테크계단(10.47km) 12:03 -지리24-01지점(10.70km) 12:13 -반야봉 삼거리(좌측으로, 10.94km) 12:21 ~12:42(중식) -이정표 삼거리(11.25km, 약1465m) 12:57 - 잠시후 묘향대 삼거리 -삼도봉(11.58km, 약1499m) 13:05 ~13:13 -반야봉 삼거리(직진, 11.88km) 13:29 -지리 01-10지점(12.03km, 약1470m) 13:34 -노고단 고개 5.0km이정표 13:35 -바위틈새 샘 13:40 -노루목고개(12.34km, 약1480m) 13:42 -내리막 계단 -내리막 돌길 -내리막 돌길 - 지리 01-09지점(12.05km, 약1448m) 13:46 -정비된 돌길 -구상나무(12.62km, 약1455m) 13:50 -평탄한 돌길 -조릿대길 -지리01-08지점 이정표(12.91km, 약1425m) 13:54 -평탄한 조릿대길 -1433봉(날라리봉, 고사목, 13.52km) 14:01 -내리막 침목 계단 -임걸령 쉼터(13.50km, 약1388m) 14:08 -내리막 돌길 -임걸령 샘터(13.72km, 약1320m) 14:14 ~14:27 -피아골 삼거리(14.30km, 약1336m) 14:39 -지리01-05지점 이정표(14.57km, 약1350m) 14:44 -좌측 쉼터 삼거리 14:46 -돼지령 헬기장(14.88km, 약1370m) 14:50 -지리 01-04지점 이정표(15.11km, 약1367m) 14:53 -오르막 통나무계단 -헬기장(15.37km, 약1400m) 15:00 -노고단 고개 1.5km 이정표(15.53km, 약1380m) 15:27 -왕시리봉 샛길(15.95km, 약1380m) 15:13 -01-02지점 이정표(16.09km, 약1410m) 15:15 -쉼터 15:19 -지리01-01지점 이정표(16.65km, 약1390m) 15:27 -노고단 고개(17.12km, 약1425m) 15:33 -내리막 돌계단 -노고단 대피소(17.53km, 약1345km) 15:47 -내리막 돌계단 -임도(17.81km, 약1285m) 15:50 -테크계단(18.08km, 약1265m) 16:01 -성삼재(19.74km, 1080m) 16:21 -성삼재 동쪽 1km지점 공터(20.68km, 약1020m) 16:30 ~16:34 -화엄사 전 강남가든 17:05 ~17:55 -구례 화엄사 톨게이트 -여산휴게소 19:06 ~19:35 -서청주 톨게이트(도로비 9600원) 20:27 -청주 집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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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
성삼재(姓三재)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와 구례군 광의면 사이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고개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정상에 지방도 제861호선의 휴게소인 성삼재휴게소가 위치해 있다. 대체로 지리산의 절인 천은사와 성삼재휴게소까지의 구간을 성삼재라고 하며 높이는 1,102m이다. 성삼재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노고단 등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장군이 지켰다고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고도단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백두대간에 속한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
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지리산이 그렇듯이 기봉난산(奇峰亂山)의 경치보다 울창한 임상(林相)과 웅대한 산용(山容)의 경치가 훌륭하고, 정상부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서쪽 계곡에는 화엄사(華嚴寺)가 있는데, 경내에 각황전(覺皇殿)을 비롯하여 국보·보물로 지정된 전각(殿閣)·석등(石燈)·석탑 등이 많다
반야봉
높이 1,732m로 지리산(智異山)의 제2봉우리이다. 지리산 어느 곳에서 던 주봉인 천왕봉(1,915m)을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의 장관은 지리산 8경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리고 구름과 안개가 낀 날 산 아래로 펼쳐지는 운해는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고 평가한다. 4월부터 정상 인근에 괭이눈, 처녀치마, 은방울꽃, 동자꽃, 둥근이질풀, 철쭉과 원추리 등 야생화가 많이 핀다. 북쪽 능선을 따라 달궁계곡으로 이어지며 서쪽 기슭에는 하늘아래 가장 높은 마을이라는 심원마을과 계곡이 있다.
남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 약 900m 지점은 반야봉삼거리인데 지리산 등반에서 중요한 지점이다. 여기서 서쪽 노루목을 따라 날라리봉, 피아골삼거리를 지나 노고단으로 이어진다. 반야봉삼거리에서 동쪽으로는 삼도봉과 토끼봉을 지나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반야봉 산행은 서쪽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을 지나 돼지령과 임걸령을 지나고 반야봉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수월하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약 2.6km, 노고단고개에서 반야봉까지 약 5.5km이다.
반야봉에는 지리산의 산신인 천왕봉(天王峰:1,915m)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하늘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佛道)를 닦고 있는 도인(道人) 반야를 만나 결혼하여 8명의 딸을 낳았다. 그런데 반야는 어느날 득도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반야봉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던 마고할미는 반야를 기다리다 석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반야가 득도하기 위해 머물렀던 봉우리를 반야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8명의 딸은 전국에 흩어져 팔도무당이 되었다고 전한다.
삼도봉
지리산의 봉우리 중 하나로, 높이 1,550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어 삼도봉(三道峰)이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었다. 또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다.)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영원령 ~ 삼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전라북도와 경상남도가 나누어지고, 삼도봉 ~ 반야봉 ~ 만복대 ~ 다름재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삼도봉 ~ 불무장등 ~ 통곡봉 ~ 촛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삼도봉에서 반야봉까지는 2㎞, 노고단까지는 8.5㎞ 정도 떨어져 있다.
삼도봉은 지리산의 수많은 준봉 가운데서도 반야봉(1,731.8m) 바로 아래 자리하여 반야봉의 그늘에 가린데다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는 없으나 삼도를 구분하는 기점이다.
삼도봉의 산세는 섬진강으로 뻗어내리는 불무장등 능선의 시발점이다. 삼도봉에서 시작되는 불무장등 능선은 황장산, 촛대봉을 지나 화개장터에서 섬진강으로 잠긴다. 이 능선의 양쪽은 화개골과 피아골이다.
정상부가 낫의 날과 같아 낫날봉으로 불렸다. 그 발음이 어려워 날라리봉 또는 닐리리봉 등으로 알려졌다. 삼도봉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리산 일원에 이정표를 세우면서부터 명명되었다. 낫날봉 등 다양하게 불리던 봉우리를 삼도의 경계점이라 해서 삼도봉으로 명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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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5:05
저번주에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괘관산) 정상까지는 다녀왔으나 모노레일이 정상 바로 전에 있는 천왕봉까지 오르기 때문에 대봉산 정상까지 다녀오는 대는 3km정도로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거의 관광겸 산행으로 다녀온 것이기 때문에 크게 힘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소백산 천동리에서 시작하여 비로봉을 오른 후 어의곡리로 하산을 해서 대중교통으로 집까지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었다. 오늘은 지리산 산행으로 승용차로 성삼재로 접근하여 노고단에 오른 후 반야봉을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았다. 거리도 대략 18km정도로 산행시간은 7~8시간을 잡았다. 혼자라면 이보다 훨씬 빠른시간에 마칠 수 있지만 마나님 모시고 산행을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더 걸린다. 오늘 조금 이른 시간인 05시 출발하기로 하고 04시 일어나 산행준비 마치고 집에서 05시 05분 출발을 한다.
성삼재 1.00km전 공터(해발 1020m) 07:40 ~07:42
청주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달린다. 대전을 지나고 통영방향으로 달리면 금산을 지나고 무주를 지나 좌측으로 덕유산 자락을 바라보고 달리면 덕유산 휴게소를 지나게 된다. 이후 육십령 터널을 지나고 경상도 땅으로 접어들어 달리면 서상을 지나고, 저번 주에 다녀간 대봉산으로 빠지는 안의, 지곡을 지나 함양 휴게소를 지나면 잠시 후 우측으로 빠져나가 광주 방향으로 달리게 된다. 이렇게 달리면 서함양 하이패스 톨게이트를 지나고 터널 몇 개를 지나서 인월 지리산 톨게이트로 빠져나간다. 이후 인월을 지나고 좁다란 길을 따라 달리면 우측으로 정령치를 거쳐 바래봉, 덕두산을 거쳐 맺을 다하는 지리산 태극종주길의 끝 지점이 보인다. 이후 달리면 산내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달려 뱀사골 방향으로 달린다. 뱀사골을 지나고 달궁을 지나 서서히 고갯마루를 향하여 올라가면 도로 모퉁이에 공터가 많이 있다. 이렇게 달려 성삼재 1.4km전 도로옆 공터에 도착하니 바람이 엄청 세차게 불어 댄다. 나뭇가지가 춤을 추고, 바람에 잎이 떨어져 날린다. 오늘 비는 오지 않는다고 했는 대 꼭 비가 올 날씨다.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준비를 마친 후 출발하려 하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시커먼 먹구름이 쉴새없이 넘나드는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며 성삼재로 향하니 성삼재 1km전에도 공터가 있다. 성삼재에 도착하여 마님을 내려주고 차를 되 돌려 오면서 보았던 성삼재 동쪽 1km지점의 공터에 차를 주차한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소나무가 혹여 넘어지면 차를 덮칠 염려가 있어 방향을 잘 보고 나무가 기운 방향을 피해서 주차를 한 후 이제 산행에 들어간다.
무냉기 (약1265m) 08:22
성삼재를 향하여 도로를 따라 빠르게 올라가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지만 우비는 입지 않아도 될 정도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고 먹구름이 몰려와 조망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쉽다. 10분을 좀 더 오르니 성삼재 휴게소 앞 도로에 닿는다. 861번 지방도로 국립공원과는 관계가 없는 도로다. 천은사에서도 통행료를 받다가 지방도이기 때문에 재판에서 져서 현재는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성삼재 고개의 해발이 1080m로 꽤 높다. 이제 성삼재 주차장을 거쳐 앞쪽으로 보이는 성삼재 휴게소 건물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탐방지원센타 앞쪽 이정표에 노고단 고개 2.6km와 해발 1090m가 적혀 있다. 이후 탐방지원센타를 지나 널찍한 임도를 따라 오르니 바로 앞쪽에 마님이 보인다. 비가 많이 와서 비를 피했다가 올라가는 중이라고 한다. 잠시 그냥 오르다가 좌측으로 사각철판 뚜껑이 있는 곳에서 각자 우비를 입는다. 비를 피하는 것보다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면 지리 24-02지점 해발 1245m가 적혀 있는 테크계단 입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1.1km, 우측으로 편안한길로는 3.2km, 화엄사 5.9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테크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임도 길로 이정표가 나온다. 노고단 고개 1.0km, 화엄사 5.8km등이 적혀 있다. 이곳 바로 길 건너 편으로 노고단 물이 화엄사 방향으로 넘어가는 지점을 무냉기라 한다. 인위적으로 물길을 틀어서 넘긴 곳이다.
노고단 정상(4.21km, 약1507m) 09:05 ~09:10
무냉기에서 임도를 따라 평탄한 길을 따라 가면 5분후 노고단 물이 계곡을 타고 흐르는 다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입구에 이정표가 있다. 노고단 고개 0.6km가 적혀 있다. 임도를 따라 편하게 가는 길은 2.4km다. 조금 힘이 들더라도 돌계단 길을 따라 오른다.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 이제는 더 이상 우비를 입구 가기가 어렵다. 우비 속으로 땀이 흐르려 한다. 이제 돌계단에서 우비를 벗어 배낭에 넣고 오르면 잠시후 노고단 대피소 앞에 도착하게 된다. 커다란 대피소 건물 앞을 지나면 임도에서 좌측 돌계단으로 오르는 입구에 노고단고개 0.4km가 적힌 이정표가 있고, 올라서면 좌측으로 취사장이 나온다. 오늘은 평일로 날씨 탓인지 사람이 한분도 안 보인다. 이제 돌계단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대피소에서 10분후 노고단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있는 돌탑으로 가까이 가서 사진도 찍고 다시 노고단 출입구로 돌아와 국립공원에서 보내준 QR코드를 기기에 대려고 하니 직원이 달래서 보고는 2명이지요하며 옆문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이제 노고단을 향하여 오르니 잠시 빨갛게 핀 복주머니난(개불알꽃)이 이쁘게 피었다. 이후 서서히 테크 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편으로 철쭉이 피기는 했지만 소담스럽지는 않다. 점점 고도를 높이며 오르니 우측편 송신탑 위쪽으로 철쭉 군락지가 붉그름하다. 거리가 멀어 꽃을 구경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기는 좋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섬진강을 볼수 있는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 아래쪽으로도 철쭉 밭으로 철쭉이 곱게 피었다. 바람에 몹시 세차게 불어 날아갈 정도이고 먹구름이 몰려 다녀 먼곳까지 조망을 즐길 수 없는 날씨라 아쉽다. 그래도 섬진강줄기는 보인다. 이렇게 하여 노고단정상에 올라서니 우리 둘과 함께 오른 한분 포함해서 셋이다. 정상석과 인증사진찍고 잠시 시간이 지체가 되니 손이 시렵고 세찬바람에 더 이상은 있을 수 없어 하산을 한다. 아주 오래전 노고단아래 송신탑으로 돌아 왕시리봉으로 간적이 있는대 노고단 아래 문수암 스님이 겁주던 생각이 난다.
돼지령(헬기장, 6.83km, 약1370m) 10:02
노고단 정상에서 테크 길을 따라 내려와 노고단 고개 출입문으로 입장을 한다. 이제 반야봉까지 5.5km를 왕복으로 다녀와야 한다. 차량만 아니라면 화개재를 거쳐 뱀사골로 하산을 하면 가장 이상적인 코스 되겠지만 승용차를 가지고 오면 이래서 코스를 마음대로 가기가 어렵다. 어쨌든 지리산 코스도 대중교통편이 좋은 편은 아니다. 오늘 오면서 보니까 동서울에서 성삼재까지 다니는 버스도 있다. 백무동을 거쳐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정표에 성삼재가 적혀 있다. 노고단고개에서 시작하면 노고단 산허리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대부분 돌부리 길로 걷기는 좋지 않은 길이다. 우측 산 사면으로 보랏빛 앵초꽃이 청초하게 피어 있어 보기 좋다. 관중도 많이 자랐고, 단풍취가 특히 많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지리 01-01지점을 지나고 굵직한 쓰러진 나무를 지나고 쉼터를 지나 지리01-02지점을 지나면 4~5분후 우측으로 왕시리봉으로 가던 샛길이 있는대 나무로 막아 놓았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길이 좋아진다. 철쭉나무 터널을 지나고 가끔씩 곱게 피어 있는 철쭉도 구경하며 진행을 하면 반야봉 4km전 이정표가 나오고 잠시후 헬기장이 나온다.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바위지대 쉼터가 있다. 이제 등산로는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다. 내리막 통나무 계단을 지나고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구상나무 고사목을 지나고 지리 01-04지점 옆 이정표에 천왕봉 23.5km가 적혀 있다. 반야봉은 적혀 있지는 않치만 3.5km가 남은 지점이다. 요기서 다시 5분을 더 가면 두 번째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돼지령이다. 반야봉 3.4km가 적혀 있고 해발1370m가 적혀 있다. 돼지령까지 오는 철쭉 터널 길과 군데군데 있는 병꽃도 이쁘고 간간히 보이는 야생화도 보기 좋다.
임걸령 쉼터(지리 01-07지점, 8.04km, 약1388m) 10:37
돼지령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쉼터, 전망대로 보인다. 우측으로 피아골이 정면으로 보이는 지점이다. 여기 삼거리를 지나며 01~05지점 옆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5분을 더 가면 피아골 삼거리다. 탐방안내도가 옆쪽으로 있으며 고사목 한그루가 피아골 방면으로 있다. 여기 이정표에 피아골 대피소 2.0km, 직전마을 6.0km가 적혀 있으며 노고단 고개 2.8km, 천왕봉 22.7km가 적혀 있다. 노고단 고개와 반양봉의 중간지점이다. 피아골 삼거리에서 3분여 가면 지리 01-06지점으로 노고단고개 3.0km, 천왕봉22.5km가 적혀있다. 여기서 다시 6분을 더 가면 임령령으로 좌측으로 임걸령 샘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바위지대로 쉼터다. 임걸령은 해발 약1320m로 탐방안내도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바위지대 쉼터에서 잠시 앉아 쉬어 간다. 오늘 날씨가 심술궂어 따스한 커피가 좋다. 비는 오지 않지만 바람에 날아 갈듯하며 춤을 추는 나뭇가지가 금시라도 떨어져 나올 것 같다. 새파란 움이 돋고 있는 구상나무가 주변으로 있으며 병꽃나무도 있어 주변경치가 좋다.
노루목 삼거리(좌측으로, 9.24km, 약1480m) 11:02
임걸령에서 오르막 돌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그 끝에 임걸령 쉼터가 있다. 지리 01-07지점으로 해발 1388m로 목재로 된 기둥에 거리가 적혀 있으며 둥그런 원탁이 놓여 있다. 잠시 가면 오르막 침목계단이 시작되고 이곳을 올라서면 해발 약1433봉으로 산경표에는 날라리봉으로 표시된다. 커다란 고사목 한그루가 있는 앞쪽 봉긋한 봉인대 올라간 흔적은 없다. 이후 평탄한길의 조릿대 길을 지나면 지리 01-08지점표지목이 나오고 이정표에 삼도봉 1.5km, 노고단고개 4.0km가 적혀 있다. 반야봉과 삼도봉은 거리가 비슷하다. 이제 평탄한 조릿대 길을 지나면 서서히 오르는 정비된 돌길을 따라 진행을 하여 둥그렇게 돌로 둘레를 쌓은 구상나무가 있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심원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구상나무를 지나며 오르막 돌길을 따라 오르면 평탄한길이다. 다시 오르막 돌길을 따라 오르고 널찍하게 만든 침목계단 길을 따라 오르면 널찍한 쉼터로 되어 있는 노루목 삼거리다. 우측으로는 삼도봉을 거쳐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길이고, 좌측으로 오르면 반야봉이다. 거리는 반야봉까지 1.0km, 삼도봉 1.0km, 천왕봉 21.0km가 적혀 있다. 해발 1480m지점으로 반야봉까지는 고도 300m를 더 올라야 한다.
반야봉 정상(10.19km, 약1732m) 11:40~11:48
노루목 삼거리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대부분 돌길로 이루어져 있다. 천천히 오르면 10분후 반야봉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삼도봉으로 향하는 길과 직진으로 오르면 반야봉이다. 이제 반야봉을 향하여 오르면 연분홍색 철쭉길을 따라 올라서 바위 길을 따라 오른다.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뾰족한 바위지대가 보이고 더 오르면 지리 25-01지점에 닿는다.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 우측 철쭉꽃은 더욱 많아지며 테크계단이 나온다. 테크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옆으로도 철쭉이 만개를 하여 보기 좋다. 테크길을 지나 잡석바위가 깔려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면 지리 25-02지점 표지목이 나온다. 해발 1709m를 가리키고 있다. 여기서 다시 철쭉길을 따라 좀 더 오르면 오늘 최종 목적지인 반야봉 정상이다. 해발 1732m가 적힌 정상석이 있고 주변으로 철쭉이 곱게 피어 있어 좋다. 때마침 구름이 벗어지며 보여주는 모습은 장관이다. 그러다가 금시 먹구름이 몰려와 산하를 감추고 수시로 변하는 변화무쌍한 날씨다. 먼저 오른 젊은 여성분들 세분의 덕으로 둘이서 사진도 찍고, 주변의 철쭉과 조우를 하며 즐긴다. 중봉으로 가는 길은 굳게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지만 그래도 중봉으로 갈 사람은 간다. 중봉아래 자리 잡고 있는 묘향대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가장 높다란 위치인 해발 1475m지점에 위치한다. 그곳을 지나 이끼폭포를 거쳐 간장소로 가는 길도 있으나 비등구간이라 진입이 불가 하다.
삼도봉(11.58km, 약1499m) 13:05 ~13:13
반야봉은 지리산의 두 번째 주봉으로 지리산의 산신인 천왕봉(天王峰:1,915m)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고 있던 반야도사를 만나 천황봉에서 함께 살면서 딸만 여덟을 낳았다. 그러던 중 반야는 더 많은 깨우침을 얻기 위해 가족들을 뒤로하고 떠나고 마고는 백발이 다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남편 반야를 기다리며 나무껍질을 벗겨서 그가 돌아와 입을 옷을 만들어 놓고 딸들은 한명씩 각지로 내보냈다.
학수고대하며 기다림에 지친 마고는 남편을 위해 만들었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결국 숨을 거두었으며 찢겨진 옷은 그녀의 마음을 싣고 바람에 날리어 반야봉으로 날라가 풍란(風蘭)이 되었기에 사람들은 반야가 도를 닦던봉 "반야봉"이라 불렀으며 흩어진 그녀의 딸들은 여덟군데로 나뉘어 지금의 무당 시조가 되었다.
그래서 반야봉 주변에는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면서 석양의 붉은 노을로 채색 되는데 이것은 저승에서나마 반야와 마고가 만날 수 있도록 하늘이 허락했다는... 아름다운 전설이다. 이제 오던 길을 따라 내려선다. 돌부리 길을 따라 내려서서 테크계단에 닿고 잠시 내려서서 등산로 아래지점 철쭉꽃이 만발한 지점으로 들어가 사진 한 장 담고 나와서 진행하여 25-01지점을 지나서 바위 길을 따라 내려서면 반야봉 삼거리다. 여기 통나무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한 후 다시 진행하면 삼도봉으로 향하는 길은 돌길로 그리 좋지를 못하다. 15분가량을 내려서면 노루목 고개에서 산허리 길을 따라 온 길과 합류를 하여 삼도봉으로 향한다. 잠시후 좌측으로 묘향대로 가는 길이 있고 평탄한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고 이후 잠시 오르게 되면 삼도봉 정상에 닿는다. 산 아래 화개장터에서 들어온 기나긴 계곡이 보인다. 삼도봉에서 불무장능선으로 내려서는 길고 긴 능선은 화개까지 이어지며 가장 끝 지점 천왕봉까지도 조망이 된다. 화개재 건너편 토끼봉 아래쪽으로 칠불사가 있으나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다. 반야봉에서 내려서는 길에 구름이 걷혀 조망이 매우 좋아졌다.
임걸령 샘터(13.72km, 약1320m) 14:14 ~14:27
삼도봉에서 되돌아서 노고단고개로 향한다. 잠시 진행하여 묘향대로 들어가는 삼거리를 지나고 잠시후 반야봉으로 오르는 삼거리를 지나서 산허리 길을 따라 진행하면 여기도 길이 돌부리 길로 매우 좋지를 않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반야봉 삼거리에서 5분후 지리 01-10지점을 지나고 잠시후 노고단고개 5.0km가 적힌 이정표를 지나면 5분후 커다란 바위틈새로 물이 흐르는 샘을 지나 잠시 후 노루목 고개에 올라선다. 여기부터는 노고단 고개에서부터 지나온 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길이다. 올 때는 구름이 짙게 끼고, 바람이 세차게 불었으나 현재는 날씨가 맑게 개어 새파란 하늘이 나오고 바람은 아직도 세차게 불어댄다. 내리막계단을 지나고 내리막 돌길을 지나고 다시 내리막 돌길을 지나면 지리 01-09지점을 지나 정비된 돌길을 따라 가면 돌로 둘레를 만든 구상나무를 지나 평탄한 돌길을 따라 가면 조릿대길이 나오고 지리 01-08지점의 이정표를 지나면 다시 평탄한 조릿대길을 지나 1433봉인 날라리봉 앞에 선다. 역시 고사목이 있는 지점이다. 여기서 내리막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더 가면 임걸령 쉼터에 닿는다. 역시 둥그런 원탁이 있는 지점이다. 이후 내리막 돌길을 따라 한동안 가면 임걸령 샘터가 나온다. 올 때는 들르지 않았기 때문에 갈 때는 잠시 임걸령 샘터로 내려서서 물맛도 보고 잠시 쉬면서 커피도 한잔씩 마시며 쉬어 간다.
노고단 고개(17.12km, 약1425m) 15:33
임걸령 샘터에서 잠시 휴식 후 다시 진행을 하면 이제는 서서히 오르는 길이다. 올 때와 반대의 상황이다. 12분을 진행하면 피아골 삼거리에 닿고 5분후 지리 01-05지점근처 이정표를 지나고 잠시 후 진행방향 좌측으로 전망대로 가는 삼거리 안부지대를 지나서 서서히 올라서면 돼지령 헬기장에 닿는다. 철쭉터널 길을 따라 3분여 가면 지리 01-04지점 이정표에 닿고 오르막 통나무 계단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두 번째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서 내려서는 곳 바위에 작은 돌탑을 쌓은 지점에서 앞쪽으로 노고단 정상이 정면으로 마주 하고 좌측으로 피아골로 이어지는 골짜기가 조망이 된다. 다시 철쭉나무 터널로 진행하여 노고단고개 1.5km 이정표에 닿고 잠시 더 가면 왕시리봉으로 빠지는 샛길부근을 지난 후 노고단 산허리 길을 따라 진행하면 지리 01-02지점 이정표를 지나 굵직한 나무들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옆으로 기운 굵직한 나무를 지나면 지리 01-01지점으로 이제 노고단 고개를 500m 남긴지점이다. 이지점을 지나며 길 양쪽 사면으로는 보랏빛 앵초꽃이 만발해 있어 보기 좋다. 올 때 제대로 찍지 못한 앵초꽃 사진으로 담고 하는 사이 천안 적막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어디냐고 묻는다. 노고단고개 400m를 남긴 지점이라고 하니 노고단 고개에 있다고 기다린다고 한다. 어제 제수씨하고 같이 온다고는 하였는대 울마님은 전화도 안오고 하는 것 보니 안온다고 하였는 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역시 노고단까지는 구경하고 내려왔다. 이제 산허리 길을 따라 마지막 400m남은 거리 열심히 걸어 노고단 고개에 도착했는 대 안 보인다. 전화를 하며 찾으니 임도 옆에 있다.
성삼재 동쪽 1km지점 공터(20.68km, 약1020m) 16:30 ~16:34
이제 두 팀에서 성삼재로 향한다. 돌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노고단 대피소에 이른 후 다시 돌계단 길을 따라 임도로 내려서서 노고단물이 시원스럽게 흐는 다리를 지나 잠시 후 무냉기에 닿은 후 테크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내려서다가 난 먼저 빨리 내려선다. 성삼재 동쪽편 1km지점의 차를 회수하기 위해서다. 빠르게 진행하여 내려서서 성삼재고개에 닿으니 16시 21분이다. 거리도 19.74km가 나온다. 이후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차를 주차한 성삼재에서 산내방향 1km지점 공터에 닿으니 16시 30분으로 거리가 20.68km가 나온다. 짐을 챙기고 트랭글도 종료한 후 이제 성삼재로 향하다.
화엄사 전 강남가든 17:05 ~17:55
성삼재 고개에 도착을 하니 모두가 산행을 종료하고 기다리고 있다. 잠시후 마나님이 차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차에 승차는 불과 몇 분 사이 노고단 주차장에서 성삼재앞 삼거리는 주정차 금지구역이라고 방송으로 난리를 치며 빨리 차를 빼라고 한다. 실제 여기는 861번 지방도로 자기들 관할이 아닐진대 주차료 안냈다고 시위하는 것인지 웃기는 사람들이다. 천은사에서도 지방도이기 때문에 통행료 재판에서 진 것 뻔히 알진대 자기들이 왜 관리를 하려드는지 모르겠다. 혹여 구례군에서 나와서 단속을 한다면 모를까!!
어쨌든 마님도 승차를 하고 적막도 주차료 내고 빠져나왔으니 저녁이나 먹으로 가기로 하고 사암재를 지나 쭈욱 내려와 천은사도 지나고 화엄사 방향으로 진행하여 화엄사 조금 못 미쳐에 있는 강남가든이라고 하는 곳에 도착을 한다. 송이버섯찌게를 한다고 적혀 있다. 코로나 때문에 전화번호 각자 적고 입장하여 송이버섯찌게 4인분 시켜 여러 가지 반찬 곁들여 저녁식사 간단히 하고 나온다.
돌아오는 길
강남가든에서 들어가던 길을 따라 나와 좁다란 길을 따라 화엄사 톨게이트로 향한다. 적막이 전화로 30/kh 학교앞 구간에서 빨간불에 그냥 갔다고 하는 대 우씨 기억도 없다. 난 본 기억이 없는 대 학교는 광의초등학교가 있는 대 신호등은 있었는지 카메라가 있었는지 에고 기억이 없다. 어쨌든 좁다란 길을 빠져나와 개천을 건너 큰 도로에 닿은 후 잠시 가면 톨게이트로 진입하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화엄사 지리산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달려 대략 1시간 후 여산휴게소에 도착하여 적막님과 커피한잔씩 나누고 헤어져 적막은 논산고속도를 따라 천안으로 향하고 난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대전을 경유하여 서청주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20시 40분이다.
오늘 출발하여 성삼재에 도착하였을 때는 날씨가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도 간혹 오긴 했으나 오후 접어들어 날씨가 개이며 깨끗한 날씨를 보여줘 땀도 별로 흘리지 않고 반야봉의 철쭉구경 잘하고 왔다.
청주 ~인원 지리산 톨게이트 도로비 : 8600원
화엄사 지리산 톨게이트 ~서청주 톨게이트 도로비 : 9600원
여산휴게소 연료비 : 64000원
기타
강남가든 : 6만원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