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8 정선 고한사북 건암산~우암산~1185.2봉~고토일산~두치산2021 02.27.토요일 맑음
정선 고한사북 건암산~우암산~1185.2봉~고토일산~두치산
건암산1 993.4m, 건암산2 1032.7m, 우암산 1181m, 고토일산1011,5m, 두치산정상908m
두치산1 859.5m
2021 02.27.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7:10 -승용차 -청주역 07:25 ~07:37(2연) -고한역까지 경로 8500원 -제천역09:10(6연)~09:33 -고한역 11:03(3연착)~11:07(해발700m) -고한역에서 내려와 도로건너고 -골목빠져나가면 -우측으로 작은 교량건너 -개울가 테크길 따라 좌측으로 -고한초등학교 앞 지나고 -테크길 삼거리(우측으로) -계단 따라 올라 -고한 중고등학교 앞(0.823km, 해발 약760m) 11:23 -좌측으로 돌아가 등산로 입구 11:24 -철판집 11:26 -산불감시초소 11:30 -자작나무숲 산소1(1.40km, 약860m) 11:39 -자작나무숲 산소2(1.43km, 약880m) 11:41 -건암산1(1.75km, 약993.4m) 11:53 -우측으로 철조망 -안부(경고문, 1.97km, 약965m) 11:57 -우측으로 철조망 -건암산 삼각점(2.33km, 약1032.7m) 12:06 -임도고개(2.42km, 약1005m) 12:10 -잣나무숲 -당목(고한초등학교 뒤편) 내려가는 길 이정표(2.64km, 약1050m) 12:17 -당목 내려가는 길 이정표2(좌 하산로, 3.01km, 약1100m) 12:25 -당목 2.3km 이정표(3.11km) 2:27 - 능선삼거리(우측으로, 3.42km, 약1160m) 12:36 -우암산(3.57km, 약1181m) 12:40 ~12:55 -좌측 능선으로(길 없음, 능선 삼거리로 돌아가 송전탑봉으로 가야 반야사 방향임) -소두골 민가앞 도로(4.71km, 약890m) 13:22 -버드우치 팬션앤카페앞(5.18km, 약950m) 13:29 -샘터 -고갯마루 전나무(5.35km, 약960m) 13:31 -우무골 넘어가는 삼거리(우측으로 농로길따라, 5.58km, 약970m) 13:34 -마당목골 고랭지채소밭(좌측으로, 5.95km, 약990m) 13:40 -산소(6.27km, 약1050m) 13:49 -폐임도(6.31km, 약1070m) 13:51 -폐임도 따라 좌측으로 -폐임도에서 우측으로 산으로(6.49km, 약1090m) 13:55 -폐임도 13:55 -능선삼거리(좌측으로, 6.61km, 약1150m) 14:04 -1185.2봉(삼각점, 6.92km) 14:11 -우무골 밭(8.19km, 약870m) 13:32 -아스팔트길(좌측 산위로 반야사, 8.42km, 약850m) 13:34 -고토일 버스종점 삼거리(우측으로, 9.33km, 약740m) 13:42 -고도원 마지막 민가 차단기 지나 좌측 밭으로(10.05km, 약780m) 13:50 -밭 끝에서 좌측 능선으로 -고토일산(삼각점, 10.59km, 약1011.5m) 14:18 -급경사 내리막 -내리막 바위지대 -묵묘(11.06km, 약920m) 14:28 -안부고개(고토재, 11.38km, 약885m) 14:38 -봉(좌꺽임봉, 사북두치산표지 있음, 11.52km, 약902m) 15:41 -봉(11.91km, 약935m) 15:50 -우측으로 벌목지 -두치산 정상(의자2개, 12.40km, 약908m) 16:02 ~16:05 -이정표 삼거리(우 산수빌 아파트, 12.05km, 약860m) 16:07 -안부 이정표(좌 범바위골 2.45km, 12.80km, 약835m) 16:11 -급경사 오르막(길 없음) -등산로폐쇄지점 삼각점(12.93km, 약890m) 16:17 -이정표(13.78km, 약845m) 16:27 -두치산(의자2개, 13.89km, 약859.5m) 16:29 - 이정표 삼거리(직진, 우 범바위골, 14.51km 약750m) 16:37 -사북 군립병원(14.99km, 약630m) 16:45 -사북역(15.87km, 약610m) 16:52 ~17:15(12연) -청주까지 8300원(경로) -제천역 18:31(16연착) ~18:52 -청주역 20:23(1연착) ~20:27 -청주 집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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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사북읍과 고한읍에, 백두대간 금대봉에서 출발한 노목(櫓木)지맥에서 곁가지를 친 능선에 솟은 산들이다. 고산준령에 둘러싸여 청정한 원시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서, 깊은 산 속의 기화이초를 감상하는 느낌이 각별한 곳이다. 건암산과 두치산은 각각 두 곳에 같은 이름으로 위치해 있다. (B: 우암산에서 반야사로 하산)
건암산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 있는 산이다. 지도 마다 높이와 위치가 다르다. 국립지리원 지도나 영진 지도에는 나오지 않고 네이버나 다음지도에 나온다. 지도상 건암산(1)은 (995.4m) 펑퍼짐 평면으로 정상으로 인정 받기가 어렵게 보이다보니 건너편 1036m봉을 건암산(2)(1036m)로 주장하는 사람도있다.
우암산(牛岩山1348m)
금대봉 아래있는 산(1348m)인데 엉뚱하게도 1181m무명봉에 정상석을 세워 혼란스럽게 만든 산이다. 어떻게 4km도 안 떨어진 곳에 둘레길을 만들면서 1181m무명봉에 우암산 정상석을 세운 것인지 정선 군청의 무모함에 놀랄뿐이다. 더구나 지도상의 우암산(牛岩山1348m)은 정상석이나 표지판 하나 없는 자연생태보전지역안에 있는데~~! 우암산(牛岩山1348m)은 금대봉(金臺峰1418m) 정상에서 1km 북쪽의 펑퍼짐한 산이다. 이산은 소의 등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여러종류의 식물의 보고다. 우암산은 1993년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의 126만평을 “자연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곳에 인접한 산이다. 어쩌면 우암산은 금대봉과 대덕산의 식생보다 더 아름답고 훌륭한 곳일지 모른다. 봄부터 늦가을 까지 우암산 산상에는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러나 이산의 정확한 명칭과 위치는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다. 그져 금대봉 북쪽에 있는 봉곳한 봉오리 정도로 알고있다. 정상에는 그 흔한 정상석도 삼각점도 없다. 어떤 지도에는 금대지맥이 갈라지는 1218m봉을 우암산으로 표시하기도하고 어떤 지도에는 좀 더 진행 노목지맥이 갈라지는 봉 1348m봉을 우암산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후자 1348m봉이 우암산이다.
두치산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에 위치한 산이다. 영진지도상 두치산(1)(859m)과 정선군에서 이정표상 주장하는 두치산(2)(903m)의 위치가 다르다. 정선군에서 두치산 이정표를 만들고 세우면서 정작 두치산(2)(903m)에는 의자 2개를 만들어 놓았을 뿐 정상석이나 정상 표지목 아무것도 없다.
고토일산 무명봉(1011m)
노목지맥111.31m 삼거리봉에서 좌측 서부능선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상 삼각점이 있는 1011m 무명봉인데 산아래 고토일 마을이름에서 차용해 작명한 산이다.[출처/ 배창랑선배님 블로그]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대덕노목분맥(2차지맥)
금대봉(△, 1418.1m)-1346봉(1km)에서 정선군 동면과 고한읍의 경계를 따라 가다 사북읍의 경계를 따라 1088.9봉(△, 5.6/6.6)-노나무재(890m, 1.5/8.1)-노목산(△, 1150.2, 1.9/10)에서 경계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간 직전2차선도로(750, 2/12)-961.4봉(△)-은곡2차선도로(830, 5.2/17.2)-지억산(△, 1116.7, 1.8/19)-1045봉-유천2차선도로(790, 2.5/21.5)-920.9봉(△)-902.6봉(△, 3/24.5)-952.4봉(△)어깨 거칠현치(3/27.5)-59번국도 쇄령터널 쇄령(636.8, 2.5/30)-쇄령제1기차터널-720.6봉(△)-문두치(610, 2/32)-조양산(△, 1022.3봉)-명애골임도(790, 4/36)-860.4봉(△)-636봉-병방치(590, 3.5/39.5)-440.6봉(△)어깨-357.3봉(수준점)-42번국도 삼거리-정선읍 용탄리 벽탄교(4.5/44) 앞에서 조양강물이 되는 약44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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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10
오늘은 모처럼 오지산행을 해보려한다. 정선에는 두위봉을 비롯하여 민둥산, 가리왕산, 함백산등 고봉들이 즐비한 지역이다. 오늘 가려는 건암산~우암산으로 돌아서 두치산으로 내려오는 능선은 백두대간길 소문동재에서 금대봉으로 올라 대덕산으로 가기 전 고목나무샘 부근에서 좌측으로 좀 더 올라 1347봉에서 좌측으로 뻗어내려간 능선으로 노목지맥이라고 한다. 분기봉 바로 옆쪽 1346봉을 대부분의 산행지도에서는 우암산이라 칭하지만 우암산의 정확한 위치가 표시된 지도는 없다. 노목지맥 산줄기를 타고 내려오면 폐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뻗은 산줄기가 오늘 고한역에서 시작하여 오르는 건암산과 우암산이다. 산행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로 열차시간과 거의 맞을 것 같다. 오늘 아침 05시 30분 일어나 산행준비 마치고 집에서 06시 30분 버스정류장으로 나가서 기다렸으나 버스가 40여분 이상이나 오지를 않아 청주역으로 향하는 711번 버스는 아무리 시간을 따져 봐도 열차를 타지 못할 것 같다. 다시 집으로 뛰어가 승용차로 집에서 07시 10분 출발하여 청주역에 07시 25분 도착하여 청주역에서 고한역까지 열차표를 끊으니 경로 30%할인하여 8500원이다.
고한역 11:03(3연착)~11:07(해발700m)
청주역에서 07시 35분차가 2분 늦어 07시 37분 출발하여 약 1시간 40여분을 달려 제천역에 도착하니 09시 10분으로 6분 늦게 도착하였다. 내리는 홈이나 태백선 가는 열차를 타는 홈이나 같은 곳이기에 그냥 기다릴까 하다. 제천역를 다시 짓고 처음 온 것이기에 나가 보니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 연결통로를 따라 우측으로 나가니 통로 좌측으로 대합실이 있다. 제천역앞 버스정류장까지는 아직도 5분 이상 걸리겠고 다시 대합실로 들어가 매표창구, 대합실등을 둘러보니 새롭게 변모를 하였다. 중앙선 철길도 새로이 바뀌어 서원주역에서 신림을 거치지 않고 백운을 거쳐 곧장 봉양역으로 연결이 되어 제천역사까지 이어진다. 열차도 이음이라고 하는 고속열차가 투입되어 청량리까지 1시간 10분이면 간다고 한다. 제천역사를 이곳저곳 구경하고 다시 승강장으로 내려와 잠시 기다리니 청량리에서 태백선으로 들어가는 열차가 들어온다. 정시출발한 열차는 1시간 30분후 3분 늦어 고한역에 도착을 한다.
건암산1(1.75km, 약993.4m) 11:53
고한역에서 내려와 도로를 건너면 우측으로 해발 700m 표지석이 있다. 길을 건넌 후 곧바로 좁다란 골목으로 빠져나가면 개울가에 닿고 우측으로 보이는 철교를 건너면 개울가 반대편 테크 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고한초등학교 앞을 지나서 잠시 더 내려가면 테크길 삼거리가 나온다. 위쪽으로 길게 오르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굴다리를 빠져나가기 전 좌측에 있는 건물이 고한읍사무소이며 굴다리를 빠져나가 계속 올라가면 고한 중고등학교 앞에 닿는다. 학교 앞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학교 끝 지점에 통나무계단이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면 철판집이 나오고 철판집을 지나면 세멘트길이다. 세멘트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보이는 산불감시초소롤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산불초소에 이르니 산불초소 안에서 근무를 하시던 노인분이 나와 제지를 한다. 산불 낼 요인이 절대 없으니 이름적고 주소, 전화번호 적고 간다고 하니 마지못해 어디서 왔느냐고 묻더니 안으로 들어가 종이를 내주고 적고서 가라고 한다. 길이 없으니 못 갈 것이라고 한다. 가는 건 내알아서 갈기라 하고 위로 보이는 울타리를 넘기 그렇고 하여 좌측으로 돌아서 울타리를 넘어서 초소 위쪽으로 돌아와 오르니 희미한 길이 보인다. 이 길은 위로 오를수록 없어지며 자작나무 숲이 나온다. 이제 자작나무숲을 뚫고 지난다. 산소가 나오고 잠시후 두 번째 산소를 지나고 좀 더 가파라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면 이윽고 사북시외터미널 방향 끝 지점에서 올라온 능선과 합쳐지는 전선이 늘어진 능선에 닿은 후 좀 더 오르면 고한역에서 출발한지 46분후 첫 번째 건암산인 펑퍼짐한 봉에 닿는다.
건암산 삼각점(2.33km, 약1032.7m) 12:06
건암산에서 능선으로는 역시 전선이 늘어진 능선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능선 주변으로도 자작나무가 많이 있으며 건너편 백운산 정상에 핀 상고대의 모습과 스키장에 덮힌 힌눈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며 간간이 눈발이 내리는 것이 아직도 여기는 겨울이다. 내려서는 능선 좌측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이렇게 하여 4분여 내려서면 안부고개로 철조망 옆 경고문에 이곳은 임대지이며 산채를 재배하는 곳으로 산채를 채취시 절도죄로 간주 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철조망 안쪽으로 산막도 한 채 보인다. 이후 서서히 오르면 잔자갈이 깔린 길을 올라서서 전주는 좌측 사면으로 향하고, 우측으로 작은 바위들이 있는 능선으로 오른다. 여기는 언제 사람이 다녔는지 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능선을 따라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1032.7봉으로 여기가 진짜 건암산 정상이라 해야 맞을 것 같다. 대부분의 산은 측량기점인 삼각점이 있는 곳을 정상으로 삼는 것이 원칙인 것 같다. 표지기 몇 개와 건암산 표지가 붙어 있다.
우암산(3.57km, 약1181m) 12:40 ~12:55
삼각점이 있는 건암산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길은 없다. 미끄러운 이끼가 낀 바위들을 밟고 조심조심 내려서면 전선줄이 다시 보인다. 널찍한 임도고개다. 고한 초등학교 뒤편 당목이라고 하는 곳에서 올라온 임도 길로 여기부터는 길이 확실히 나 있다. 언덕을 몇 개 넘으면 굵직한 잣나무 숲이 나오고 서서히 오르면 당목 내려가는 길이라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다시 8분여 더 진행하니 두 번째 당목 내려가는 길 이정표가 있으며 좌측으로 우목골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이후 2분을 더 가면 당목 2.3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오며 잠시 더 가면 널찍한 산길이 나온다. 직진으로 나 있는 널찍한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고압선 송전탑이 서 있는 봉으로 지도에 1185m라 적힌 곳이고, 우측으로 가야 우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우암산 정상을 다녀서 다시 돌아와 송전탑이 있는 1185봉으로 올라서 가야하는대 우암산에 그냥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서서 진행을 하여 소두골로 내려서서 고생을 좀 더 했다. 이제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니 얼음이 아직 녹지를 않아 매우 미끄럽다. 천천히 몇 분에 걸려 올라서니 앞쪽으로 의자 2개가 보이고 우암산 정상석이 나온다. 정상석 옆으로 간략하게 그려놓은 안내도가 있으며 산 아래로 고한에서 두문동재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버드우치 팬션앤카페앞(5.18km, 약950m) 13:29
우암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되돌아서 1185봉을 거쳐 진행을 해야 하는대 그냥 방향만 좌측으로 급틀하여 내려서니 완전 길도 없고 난처하다. 그래도 가라고치는 잡목은 없어서 내려서는대 크게 어렵지는 않다. 고압선을 따라 내려서는 능선으로 이렇게 하여 한참을 내려서니 키작은 산죽나무 가운데로 길이 나 있다. 한동안 내려서서 폐 임도에 닿고 다시 한번 더 내려서니 아래쪽으로 소두골 민가가 보이며 잠시 후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나가니 민가옆 다리가 있는 곳이다. 이제 도로를 따라 위로 오르니 7분여 올라서서 우측으로 잘 지어 놓은 팬션이 보인다. 버드우치 팬션앤 카페라고 한다.
1185.2봉(삼각점, 6.92km) 14:11
버드우치 팬션에서 오르면 고갯마루 부근에 샘터가 있으며 굵직한 전나무 몇 그루가 보인다. 앞쪽으로 민가가 있으며 길은 점점 좁아져 잠시 후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소두골에서 우무골로 넘어가는 길이 보인다. 이후 앞쪽으로는 널찍한 고랭지 채소밭이 펼쳐지며 언땅이 막 녹고 있는 농로길이다. 농로길을 따라 올라서서 좌측으로 허름한 농막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치고 들어가면 임도에 닿고 임도를 따라 산소에 닿는다. 이골짜기는 마당목골로 노목지맥길 우암산에서 내려와 잡목지대로 빠져나가는 대 고생을 했던 곳으로 연결이 된다. 산소에서 곧바로 치고 오르면 폐 임도가 나온다. 폐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위로 치고 오르면 다시 폐 임도가 나오고 다시 가까이 보이는 능선을 향하여 힘겹게 올라서면 노목지맥 1220봉 폐헬기장에서 뻗어 내려온 능선에 닿고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향하면 1185.2봉에 닿는다. 잡목이 심하고 잡목 속에 삼각점이 있다.
고토일 버스종점 삼거리(우측으로, 9.33km, 약740m) 13:42
1185.2봉에서 내려서는대 잡목과 말라버린 넝쿨식물의 저항이 심하다. 잠시 내려서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이제 속도를 좀 더 높여 본다. 우암산에서 엉뚱한 곳으로 내려왔으니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 그냥 노목지맥으로 돌아도 볼까 했지만 그래도 내려서는 편이 수월할 것도 같다. 한동안 내려서서 안부고개에 이르러 우측으로 빠르게 내려서니 우무골 가장 위쪽에 있는 커다란 밭에 닿는다.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서니 좁다란 아스팔트길에 닿는다. 좌측 위쪽으로 커다랗게 보이는 건물이 반야사로 보인다.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뛰다시피 내려서면 좌측으로 풍차가 세워진 팬션을 지나고 3분을 더 가니 고토일 버스종점인 삼거리에 닿는다. 하루에 버스가 3번 들어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8:30, 13:20,17:50분이 적혀 있으며 고한터미널 까지 10분이 소요된다.
고토일산(삼각점, 10.59km, 약1011.5m) 14:18
고토일 종점에 좁다란 시골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도원家라고 전힌 표지판이 있다. 이곳은 사유지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출입금지안내문이 있다. 우쨋거나 난 그냥 길을 따라 들어가니 마지막 민가가 나오고 안쪽 느르뱅이재 방향으로 향하는 계곡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쯤에서 좌측 밭 언덕을 따라 올라선다. 끝에서 산소가 나오고 산소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서는 대 여기 능선 오르기가 만만치가 않다. 급경사지대로 길도 없을뿐더러 낙엽이 수북이 쌓여 주욱 미끄러지기 일쑤다. 한참을 오르니 몇 아름 되는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이어서 오르는 능선은 끝이 없는 듯하다. 이렇게 오르니 이윽고 고토일산 삼각점있는 해발 약1011.5봉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고토일산 표지판이 걸려 있다. 조망은 쉬원찮다.
두치산 정상(의자2개, 12.40km, 약903m) 16:02 ~16:05
고토일산에서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내려서면 산길이 좌측으로 방향을 트는 지점부터 급경사로 내려선다.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며 또 다시 급경사 지대를 내려며 작은 바위지대가 나온다. 이후 반쯤 헤쳐진 묵묘가 나오고 나지막한 봉을 넘어서면 안부고개가 나온다. 좌측으로 고토일버스종점 삼거리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여기서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902봉으로 사북 두치산이란 표지판이 붙어 있는데 잘못 붙여진 표지판 같다. 뭐 붙이는 것은 자유지만 누구나 공감이 갈수 있는 것이라야 좋겠다.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 서서히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한동안 올라서서 920봉 능선에 닿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좀 더 오르면 조망이 좋은 해발 약935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는 벌목지가 이어지게 되며 멀리 앞쪽으로 사북에서 노나무재를 거쳐 백전리로 가는 도로가 내려다보이고 골골이 들어앉은 마을들도 보이며 건너편으로 노목산에서 물레산으로 이어지는 높다란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봉에서 벌목지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1030봉은 지나고 마지막 1030봉 능선 마지막 지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서 안부로 내려선 후 다시한번 가파르게 올라서게 되면 의자 2개가 놓여 있는 두치산 정상이다. 해발 약903m봉이다. 여기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쉬어간다. 우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노나무재로 오르는 계곡의 모습이 보인다.
두치산(의자2개, 13.89km, 약859.5m) 16:29
의자 2개가 있는 두치산 정상에서 2분여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산수빌아파트 0.75km, 범바위골 2.50km가 적혀 있으며 두치산 정상 0.10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4~5분후 안부고개에 닿는다. 등산로는 좌측으로 나 있으며 능선으로 직접 오르는 길은 없다. 여기 이정표에 두치산 정상 0.15km, 범바위골 2.4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난 직진으로 앞쪽으로 높아 보이는 봉으로 향한다. 길은 없다. 나뭇잎 밟고 가끔은 미끄러져 뒤로 원위치를 하기도 하며 급경사 길을 따라 오르면 6분이 걸려 봉에 닿는다. 등산로 폐쇄지점이란 표지판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다. 두치산 실제정상은 이곳인 것이다. 여기부터는 길이 능선으로 매우 좋다. 가끔 쉬어 가라고 의자도 있고 운동기구도 보인다. 이렇게 하여 진행하면 10여분 후 지도에 표시된 두치산 정상 바로 아래지점 이정표에 닿고 다시 2분여 더 오르면 의자 2개가 놓여 있는 두치산 정상에 닿는다. 표지기 여러개가 붙어 있으며 정상표지판은 없다.
사북역(15.87km, 약610m) 16:52 ~17:15(12연)
두치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산길은 계속 내리막길로 좋다. 가끔씩 의자가 놓여 있으며 평상도 보인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거의 뛰다시피 간다. 바쁘다. 사북역에서 16시 53분차 타기가 빠듯할 것 같다. 뛰기도 하며 빠르게 걷기도 하며 진행하여 8분을 내려서니 범바위골 0.30km, 두치산 2.30km가 적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범바위골로 향하지 않고 직진으로 나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8분후 사북 군립병원에 닿는다. 병원위쪽 널찍하게 토목공사를 한 곳으로 내려오는 절개지가 있으나 천천히 내려서니 내려설만 하다. 여기 집을 짓고 나면 이 길로는 못 내려오겠다. 군립병원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노나무재로 가는 삼거리다. 여기서 도로를 건너 사북역으로 향하는 대 더러는 뛰기도 하고 빠르게 걷기도 하며 진행을 하는 대 태백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출발을 하여 지나간다. 제천으로 가는 열차가 늦는다는 증거다. 하지만 열차시간을 맞추어 부랴부랴 사북역에 도착하니 16시 52분이다. 출발시간 1분을 남기고 도착하였다. 열차표 끊고 나서 종료를 하니 16시 55분이다.
돌아오는 길
사북역에서 청주까지는 경노할인 30% 해서 8300원이 나온다. 오늘 열차비 16800원들고 버스도 안타고 열차만 이용하였으니 산악회 따라간 것보다도 들 들었다. 열차는 12분이 늦어 17시 15분 사북역을 출발하여 제천역에서 16분 늦게 도착하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충북선 열차로 갈아타고 청주역에 20시 23분 도착하여 집에 들어오니 20시 40분이다.
오늘 산행도 생각보다는 힘든 산행이었다. 오지산행이란 것이 독도에 한번 실패 하면 방향이 틀어지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 주변의 산들은 대부분 다녀온 산들이지만 아직도 눈에 익지 않는다. 노목지맥할 때 분기봉부터 이어지는 잡목 길에 고생했던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 었다.
산행시간 : 5시간 45분 소요
산행거리 : 15.87km
열차비 : 청주 ~고한 : 8500원
사북 ~청주 : 8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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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건암산, 우암산, 고토일산, 두치산
청주 ~제천 : 6:32~08:01, 07:35~09:04 7000원
제천 ~고한 : 09:33~11:00, 11:27~12:56~~21:00~22:27 5100원 12100원 8500원
사북 ~제천 : 13:36~15:00, 16:53~18:15, 19:46~21:06 4800원
제천 ~청주 : 17:47~19:101, 18:52~20:22, 21:30~22:54 7000원 11800원 8300원
1. 산 행 지 : 건암산(1)(995.4m).건암산(2)(1036m).우암산(1175m)표지석.고토일산 무명봉(1011m).두치산(1)(859m).두치산(2)(사북두치산990m)/강원 정선 사북
2. 산행일자 : 2019년2월 17일(일).
3. 산행코스 : 고한중고교-당목방향-산불감시초소향 목책계단등로-북능선-삼거리-건암산(1)995.4봉-건암산(2)(1036m)-동능선-우암산(1175m)정상석-북동능선-안부-좌측 옛길 임도-반야사진입아스팔트도로-종점-가래골 우측도로-고토원-밭-주능선-고토일산(1011m)-서부오지개척능선-고토재-(사북)두치산(2)(990m)-이정표(두치산정상0.15km/범바위골2.45km)-삼각점봉-두치산(1)(859m)-서부능선-사북호암동
4. 산행거리 : 12.5km 5. 산행시간 : 4시간50분.
1. 산행지: 건암산(1)(995.4m). 건암산(2)(1036m). 우암산(1175m)표지석. 고토일산 무명봉(1011m). 두치산(1)(859m). 두치산(2)(사북두치산990m)/강원 정선 사북
2. 위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8. 산행코스: 고한중고교→당목방향→산불감시초소향 목책계단등로-북능선→삼거리→건암산(1)995.4봉→건암산(2)(1036m)→동능선→우암산(1175m)정상석→북동능선→안부→좌측 옛길 임도→반야사진입아스팔트도로→종점→가래골 우측도로→고토원→밭→주능선→고토일산(1011m)→서부오지개척능선→고토재→(사북)두치산(2)(990m)→이정표(두치산정상0.15km/범바위골2.45km)→삼각점봉→두치산(1)(859m)→서부능선→사북 호암동
두치산859.5m-*우암산1181m-*건암산990m(강원.정선.사북읍=원점회귀산행 2018.4.13.
*두치산859.5m(의자2) *두치산908m(사북읍) *우암산(표지석=1181m(고한읍) *건암산=990m(오릭스지도(위치)
도로(삼거리=사북시외버스터미널)--(35분)--*두치산(오릭스지도위치)--(38분)--*두치산(사북읍위치)--(34분)--고토재--(30분)--*삼각점1013.3m--(86분)--주능선(삼거리)(폐)H장--(27분)--*삼각점1186.4m--(48분)*우암산(고한읍위치)--(31분)--*삼각점1035.9m--(15분)--*건암산(오릭스지도위치)--(58분)--도로(삼거리=원위치) *산행=(실질적인GPS산행거리=14.8km에—7시간7분(휴식24분포함=원점회귀산행)
(*참고=60대중반산행인은=내가산행한시간보다=30분~1시간산행시간을줄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