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521 의령,부림 갓골산~다락산~임둘봉~미타산~시루봉 2025.05.10. 토요일 맑은후 구름,비

산야55 2025. 5. 11. 09:44

의령,부림 갓골산~다락산~임둘봉~미타산~시루봉

갓골산 348.3m, 다락산 323m, 임둘봉 428.8m, 미타산 662.9m, 시루봉 412.1m

2025.05.10. 토요일 맑은후 구름,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4:50 강서하이패스 낙동분기점 05:46 남성주 휴게소 06:23~06:43(아침식사) -현풍톨게이트(통행료 8600) 06:58 의령군 부림면 유학사 주차장(해발 약90m) 07:33 ~07:40 주차장 골짜기 폐 임도길따라 사방댐 좌측으로 급경사 지대 오르고 묵은임도(0.387km, 160m) 07:51 철조망(0.828km, 200m) 08:01 길없어짐(폐가, 대나무숲 빠져나가) - 묵방 칠공마을 아스팔트도로(1.23km, 270m) 08:19 백화사입구 08:21 칠공재, 마을 표지석(1.72km, 315m) 08:27 계속 아스팔트길 월전마을 입구(2.51km, 280m) 08:36 버스정류장(좌측 세멘트길로, 2.70km, 295m) 08:39 우측 다락산 아래 지나고 - 좌측 감나무밭 송신탑(3.22km, 330m) 08:48 잡목지 빠져나가 갓골산정상(3.41km, 348.3m) 08:55 다시 내려서서 송신탑(3.59km) 09:00 세멘트길 농막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다락산(3.99km, 323m) 09:07 내려서서 세멘트길 따라 다시 버스정류장(4.31km) 09:12 좌측으로 몇발자국 진행후 우측 세멘트 임도길 따라 진행 비포장 임도길(4.68km, 340m) 09:19 미타산 정상 3.1km 이정표 삼거리(직진, 4.91km, 350m) 09:22 임도 삼거리 등산로 표지판(좌측등산로, 우측 임도길, 5.50km, 390m) 09:38 임도길잠시후 끝나고 등산로(매우 양호) - 좌 사면으로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 등산로에서 좌측 잡목지로 올라서 임둘봉(6.69km, 428.8m) 09:46 잡목지로 내려서서 등산로 따라 잠시 가면 임도길(6.90km, 395m) 09:53 널찍한 오르막길(잠시후 좌측길로) -오르막 듬성등성 침목계단 등산로 점차 넓어지고 이정표 사거리(직진, 미타산 0.3km, 국사봉5.8km, 공설운동장 5.9km, 8.18km, 615m) 10:24 미타산성 이정표(8.31km, 630m) 10:27 오르막 침목계단 정자 10:31 미타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전망대, 8.49km, 662.9m) 10:33 ~10:51 송림재 방향으로 쓰러진 이정표(8.98km, 630m) 11:00~11:09 이정표 방향대로 우측 골짜기로 빠지다가 다시 올라와 쓰러진 이정표(9.82km) 11:32 내리막 지나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해발 약600(10.2km) 11:43 우꺽임봉(10.6km, 530m) 11:52 묵묘(10.7km, 500m) 11:55 안부(소나무숲, 11.0km, 435m) 12:11 정면 임도따라 가다 우측으로 직등 해발 약488.5(11.3km) 12:24 잠시 내려서면 묵은 임도 널찍한 임도(11.9km, 360m) 12:35 잠시후 안부사거리(직진) - 널찍한 길 따라 오르막길 시루봉(12.3km, 412.1m) 12:47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산판길 이후 산판길 따라 내리막 산판길에서 우측으로 직등 능선으로 급경사 지대(길 없음) - 사방댐(14.3km) 90m) 13:34 용왕전 - 유학사 유학사 주차장(14.3km, 90m) 13:40 ~13:58(중식) - 현풍톨게이트 14:34 김천 분기점 15:10 낙동분기점 15:27 강서하이패스(통행료 9000) 16:15 청주 집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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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골산(348.3m): 다락산에서 마루금으로 이어진 산이나 정상을 100m 남기고 이동통신탑 관리동 건물 주변을 높은 철책으로 막아 접근이 어렵다.

비록덩쿨 잡목이 버티기는 하지만 서쪽 월전마을쪽으로 접근하는것이 용이할듯 하다.

 

彌陀山

미타산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과 합천군 적중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62미터의 아담한 산이다. 또 서쪽으로 능선길을 이어가면 천황산(655m), 국사봉(688m) 등 여럿의 청산이 솟구쳐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봄날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9부 능선에는 약 2킬로미터에 이르는 토석 혼축으로 된 도지정기념물인 삼국시대 축성된 미타산성이 있다. 미타산 중턱에는 옛 묵방초등학교를 절로 개조한 불관사가 있다.
그리고 미타산 기슭에는 지금부터 약 1300여년 전 통일신라시대 때에 창건되었다는 고찰 유학사가 있다. 유학사는 원래 미타산의 8부 능선에 자라잡고 있었으나 조선초기 태조 이성계의 왕사를 지낸 무학대사가 유학사에 들러 사찰이 앉은 위치가 풍수지리에 맞지 않다고 하여 지금의 위치에 절을 옮겨왔다고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미타산의 8부 능선 예전의 사지에는 지금도 절터의 흔적이 완연히 남아있다.

한편으로 미타산은 '칼부림의 산'이다. 고려 무인정권기에 세력을 떨친 천민 출신 장군 이의민이 미타산에 숨어 들었다가 최충헌 형제의 칼에 맞아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有鶴寺

경남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 49번징 위치한 사찰로서 절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660년 원효스님이 미타사(彌陀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하니 절의 연대는 천년이 훨 넘은 고찰인 셈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태조 이성계의 정신적 지주였던 무학자초(無學自招)대사가 1399년에 창건 하였는데, 왕사의 직위를 버리고 이곳에 와서 절을 중창하고 은거하다 ,원효스님이 창건한 곳에서 조금 떨어진 지금의 유학사 자리였다유학사라는 이름은 창건당시 미타사 자리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자리로, 그 부분에 절이 들어서면 좋지 않으므로 조금 물려서 지어 지금의 자리에 세워 졌다고 한다.   이에 학이 날아가지 않고 머물게 되었으므로 절 이름을 학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으로 유학사로 지었다고 한다.

----  전통사찰관광안내에서 발췌

 

의령, 자굴산 한우산 미타산에 정상석 설치

자굴산에는 15년 전 사람이 직접 운반해 설치한 정상석이 있었으나 규모가 작은데다 유래문이 없어 그동안 교체여론이 대두하였고 한우산과 미타산은 정상석이 아예 없어 산악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힘차게 발전하는 의령군의 기상과 30만 군민 정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악회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주요명산 3개소의 정상석을 제작해 산림청 대형헬기의 지원을 받아 설치작업을 마쳤다.
자굴산에는 무게 2.6톤 높이 1.6m×넓이 0.9m 규격의 정상석으로 교체했고 비슷한 크기의 유래석과 좌대석이 새롭게 자리했다.
한우산에는 무게 1.6톤 높이 1.5m×넓이 1m의 정상석과 좌대석, 미타산에는 무게 2.9톤 높이  1.9m×넓이 1.3m의 정상석과 좌대석이 각각 설치됐다.
유래석의 문안은 전 의령문화원장 허백영 씨, 서체는 낙서면 출신 서예가 윤판기 씨가 각각 맡았다.
한편, 이들 정상석의 제막식은 신년200811일 새벽 산 정상에서 자굴산을 사랑하는 모임 등 각 산악회 주관으로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출처 : 영남매일YN뉴스(http://www.ynnews.kr)]

 

미타산(彌陀山 )은 아미타 부처의 기운이 서린 산으로, 미타(彌陀)란 서방 정토의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불법을 설한다는 대승 불교의 부처를 말한다.

거기다 통일신라때 창건된, 1300년이 넘은 고찰 유학사를 끼고 있다.

또 고려시대 무인정권기에 최충헌이 이 산에 머무르던 이의민을 척살한, 격랑의 역사 현장이기도 하다.

의령을 대표하는 산은 자굴산과 한우산이지만 의령 자랑은 땅 전체를 펼쳐놓으면서 시작되어야 한다.

남쪽으론 물을 두고 북쪽으로 산을 등졌으니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로 명당이라는 것이다.

나라에서 손꼽히는 부자들이 의령에서 태어난 게 의령땅에 서린 기운 덕()이란다.

호암 이병철(1910~1987)은 삼성그룹 창립자로 '돈병철'로 불렸다.

1938년 삼성상회를 세워 무역업을 했으며, 삼성물산과 제일제당, 제일모직을 설립했다.

동양라디오와 동양방송, 그리고 중앙일보도 창간했다.

이 나라 현대사에서 권력과 재벌 관계는 늘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1966'사카린 밀수 사건'에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요원하였다.

오늘 뉴스에 권력과 결탁한 죗가로 이재용 회장이 양손에 수갑을 차고 영어의 몸이 됐다.

반면 백산 안희제(1885~1943)는 같은 부지였지만 사뭇 다르다.

부림면에서 태어난 안희제는 어릴 때 한학과 함께 일찍이 신학문도 접한다.

독립운동단체 '대동청년단'을 조직한 뒤 1911년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가 모스크바·만주 등에서 활동하다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고자 귀국한다.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설립한 안희제는 1919년 자본금 100만 원을 들여 '백산무역주식회사'로 회사를 키워 독립운동 자금공급원과 연락처로 삼아 교육·언론 등을 통해 끊임없이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조선어학회사건과 만주 대종교단사건으로 구금돼 옥고를 치르다 1943년 죽음을 맞았다.

[출처]미타산(663m,의령),유학사-칠공재-임둘봉 능선-미타산성|작성자 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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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4:50

이번 산행지는 의령 부림면에 있는 미타산 줄기의 산이다. 미타산은 얼마 전 합천 운석 충돌구의 일부인 대암산에서 미타산까지 산행을 했던 곳으로 오늘은 미타산 줄기를 돌아보려 한다. 의령군 부림면 유학사에서 시작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해보려 한다. 오늘 원 계획은 함양 백전면에 있는 백운산을 다녀오려 한것인대 어제부터 내린비가 오늘도 이어져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오지 않는 의령 미타산을 다시 가보려 한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친후 집에서 0450분 출발한다.

 

의령군 부림면 유학사 주차장(해발 약90m) 07:33 ~07:40

청주를 출발해서 강서하이패스로 진입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부슬비가 내린다. 잠시후 남이 분기점에서 상주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달리니 보은~상주간을 달릴 때는 비가 상당히 내린다. 이후 진행하여 낙동분기점에서 창녕방향으로 달리며 비는 점차 그치고 파란 하늘이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진행을 하여 김천분기점을 지나고 이후 성주를 지나 잠시 더 진행한후 남성주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아침식사까지 한후 다시 진행을 하여 15분후 현풍톨게이트로 빠져나와 대구산업단지를 지나고 이방면 우포늪 입구를 지나 달리면 낙동강을 건너는 다리를 지난후 좌측으로 가면 원형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의령군 부남면 여배리 유학사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면 유학사 입구에 널찍한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까지 청주에서 2시간 43분이 걸렸다.

 

묵방 칠공마을 아스팔트도로(1.23km, 270m) 08:19

유학사 대형차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산행준비를 마친후 산행을 시작한다. 선답자들이 진행한 소형주차장 끝에서 폐 임도로 들어선다. 새벽까지 내린비로 물기가 많아 금시 등산화가 젖고 옷도 젖는다. 잠시 올라서니 우측으로 산신각 같은 작은 절집이 보이고 사방댐에 닿는다. 여기에서 잠시후 좌측으로 급경사 지대로 올라서면 몇분후 묵은 임도 길에 닿는다. 잔돌이 많이 깔려 있는 묵은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10여분후 오래전 쳐 놓은 철조망에 닿는다.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가니 길이 없어지며 뚫고 나가기 어렵다. 어찌어찌 진행을 하니 오래된 폐가가 있으며 여기부터 대나무 숲을 헤치고 빠져나가니 위쪽으로 길다란 밭이 나온다. 밭을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니 진입로가 나온다.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니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6~7채 정도의 민가가 있고 백화사라는 절이 있는 묵방 칠공마을이다. 이길은 부리면소재지에서 올라온 길로 미타산 정상아래 민가가 한 채 있는 곳까지 연결이 되는 길이다. 유학사 안쪽 묵방리 길하고는 다른 길이다.

 

갓골산정상(3.41km, 348.3m) 08:55

묵방 칠공마을에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민가 몇채를 지난후 백화사 입구를 지난다. 이후 도로 좌측 아래로 민가가 있으며 계속 도로를 따라 가면 칠공재라고 하는 곳으로 우측으로 미타산으로 오르는 길이 지도에 나온다. 이곳에 묵방칠공마을 표지석이 있으며 이후로도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아직 풀잎에 물기도 마르지 않았는데 고사리를 꺽으러 올라온 지역민들이 보인다. 서서히 내려서는 듯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더 가면 월전마을 표지판이 있는 월전마을 입구를 지나고 잠시 서서히 오르면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세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갓골산, 다락산으로 가는 길이다. 사유지라고 출입금지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열려 있으니 무사히 걸어 들어간다. 잠시 들어가면 조금 커다란 농막이 있고 농막을 지키고 있는 커다란 흰둥이가 갑자기 나타난 인간을 향해서 달려들며 마구 짖어댄다. 다행히 쇠줄로 묵어놓아 물리지는 않았다. 이후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는 커다란 감나무농원이다. 월전마을을 지나오며 보이던 곳이다. 세멘트길은 감나무농원 끝 송신탑이 있는 곳까지 연결이 되며 송신소 건물을 들어가는 곳은 과수원에서 쳐 놓은 전기철책이 있어 막대기로 살짝 누르고 들어가니 그 끝에 갓골산이라 적혀 있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송신탑건물에서 나와 좌측으로 돌아서 건물 옆으로 잡목지를 따라 오르니 갓골산 정상까지 올라왔다간 몇 분의 표지가 있으며 작은 갓골산 표지도 보인다.

 

다시 버스정류장(4.31km) 09:12

갓골산정상에서 다시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서 송신탑앞 세멘트도로에 닿는다. 이후 세멘트길을 따라 내려서서 농막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길이 양쪽으로 있는데 우측으로 진행하여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니 커다란 고목나무에 표지기 몇 개가 걸려 있다. 이곳이 다락산 정상이다. 갓골산과 다락산은 불과 500m 사이에 있는 것이다. 이제 다락산 정상에서 잠시 빠져 나오니 산소가 있고 길을 따라 농막을 내려와 세멘트길을 따라 나오는대 농막주인듯한 분이 트럭을 몰고 들어오다가 나를 보고도 그냥 지나친다. 이후 조금 더 나오면 아스팔트길 갓골산 입구인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임도 삼거리 등산로 표지판(좌측등산로, 우측 임도길, 5.50km, 390m) 09:38

버스정류장에서 좌측으로 잠시 가면 산아래로 부림면의 산하가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세멘트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이 길은 미타산으로 가는 가장 좋은 길이다. 세멘트 길을 따라 오르면 민가가 있는 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어느정도 들어가면 세멘트포장 임도는 끝이 나고 비포장 임도 길이 시작되어 3분여 들어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공설운동장 3.1km, 미타산정상 3.1km, 월전마을 0.8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농막이 한 채 있고 임도길 좌측으로 묵밭이 길게 이어진다. 이제 농사를 짖지 안는 묵밭이 임도를 따라 몇군데 보인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오르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좌측으로 커다란 산소가 있으며 좀더 올라서서 가면 임도길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 등산로라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임도 길은 우측으로 연결이 되는듯하며 칠공재에서 올라온 지점이 아닌가 싶다. 등산로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진다.

 

임둘봉(6.69km, 428.8m) 09:46

임도 삼거리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후 임도 길은 끝이 나고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해발 약425봉의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걷기에 매우 좋은 길이다.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이며 능선에 닿은 후로도 고만고만한 봉을 좌측으로 진행하여 등산로가 우측 사면으로 바뀌는 곳에서 지도를 살피니 좌측에 있는 봉이 임둘봉이다. 임둘봉으로 오는 길은 없으나 잡목을 헤치고 한참을 올라서니 여기도 표지기는 걸려 있고 임둘봉이라 적은 작은 표지가 보인다. 임둘봉도 갓골산과 마찬가지로 거의 오르지 않는 봉으로 조망이 전혀 없는 잡목봉이다.

 

미타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전망대, 8.49km, 662.9m) 10:33 ~10:51

임둘봉에서 잡목지를 헤치고 등산로에 닿고 잠시 진행을 하면 널찍한 임도 길에 닿는다. 천황산 아래 권혜리 상권마을에서부터 묵방리까지 이어지는 미타산 임도 길이다. 임도를 넘어서 이제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다. 잠시 올라서면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 대 무조건 좌측길을 따라 오르니 한동안 올라서서 듬성듬성 침목계단이 놓여 있고 우측으로 가던 길은 끝까지 만나지 않는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20여분쯤 숨차게 올라서니 길은 점차 넓어지며 개인사유지로 산약초를 재배한다는 문구가 보이며 잠시 더 오르니 얼마 전 대암산에서 미타산까지 산행을 할 때 올라섰던 임도길 이정표에 닿는다. 미타산 0.3km, 국사봉 5.8km, 공설운동장 5.9km가 적혀 있다. 우측으로 가면 부림면소재지에서 올라온 임도길끝 민가가 있으며 미타산성이 나온다. 여기서는 저번에 진행한대로 헬기장을 거쳐 미타산성에 닿고 여기서 침목계단을 올라서서 정자에 닿고 잠시 진행하여 미타산 정상에 닿는다. 오늘 현재까지는 날씨가 좋아 푸르게 변모한 들녘이 보기 좋고 대암산 방향의 초계면, 미타산 아래 적중면이 합천 운석충돌구를 형성하고 있는 둥그런분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멀리 앞쪽으로 가야산은 구름에 살짝가려 있다. 미타산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앞쪽으로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간다.

 

다시 올라와 쓰러진 이정표(9.82km) 11:32

미타산 정상에서 휴식후 송림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송림재까지는 8km가 적혀 있다. 저번에 미타산에서 하산을 했던 상홍사는 2.5km가 적혀있다. 이제 송림재 방향으로 진행을 하며 간혹 보이는 취나물도 몇 개씩 꺽어가면 진행을 하니 쓰러진 이정표에 닿는다. 미타산 정상 0.5km, 송림재 7.5km가 적혀 있으며 꼬부랗게 휘어 놓은 묵방 3방향이다. 여기서 취나물도 몇 개씩 꺽어가면 이정표를 휘어서 가리는 골짜기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400m쯤을 내려서다가 우째 아닌 듯 싶어 지도를 살피니 길을 잘못들었다. 능선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대 골짜기를 따른 것이다. 우찌 할수 있는가 다시 되돌아서 부리나케 올라서서 원점으로 되돌아오니 왕복 900m가 좀 넘고 시간도 25분 가량이 걸렸다.

 

해발 약488.5(11.3km) 12:24

쓰러진 이정표에서 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지 않아 좀더 진행을 하여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송전탑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송전선로 부근 산불발생시 신고하라는 표지기를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길에 닿는다.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닌지라 길은 잡목이 많이 걸치적거리며 길도 확실치는 않지만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그런대로 진행을 할수 있다. 얼마를 지나니 어느 산악회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해발 약600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530봉을 지난후 잠시 내려서면 묵묘가 있으며 쭈욱 내려서면 고사리가 조금 돋아난 곳에서 고사리 한줌 꺽로 잠시 내려서면 소나무가 울창한 숲의 안부고개에 닿는다. 양쪽으로 이어지는 좀다란 임도길 같은 것이 있는 곳으로 우측으로 빠지면 월전마을에서 미타산성으로 오르는 임도길에 닿겠다. 여기서 앞쪽으로 이어지는 조금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니 얼마후 길이 막힌다. 되돌아갈수는 없고 사면으로 나무를 헤치고 직등을 하여 해발 약488.5봉에 닿는다.

 

시루봉(12.3km, 412.1m) 12:47

해발488.5봉에서 잡목지를 따라 내려서면 얼마안가 묵은 임도길에 닿는다. 예전에 벌목을 하며 낸 길로 이 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면 양쪽으로도 산판길이 많이 나있다. 계속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448.5봉에서 10분이 좀더 내려서서 널찍한 임도길에 닿는다. 이 임도길은 권혜리 상권마을에서 미타산으로 오르는 임도길을 건너 유학사 위쪽 묵방리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조금전 소나숲 안부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이 임도를 따라 이곳까지 오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널찍한 임도길에서 조금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묵방리에 닿고 우측길은 산판길 같다. 이곳에서 앞쪽으로 널찍하게 오르는 산판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시루봉 정산에 닿는다. 해발 약412.1봉이다. 표지기는 벌목을 하며 한쪽으로 치워진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유학사 주차장(14.3km, 90m) 13:40 ~13:58(중식)

시루봉에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니 산판길이 나온다. 이후 산판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고 능선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하니 산판길이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더니 길이 없어진다. 이곳에서 어쩔것이냐 좌측으로 갈것이냐 지도에 등산로 표시가 있는 우측으로 갈것이냐 고심을 하다가 좌측으로 진행을 하는대 여기도 길이 없어져 다시 돌아와 등산로 표시가 있는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잠시 직등을 하여 능선에 닿는다. 능선으로 나처럼 산행을 하시는 한분의 표지가 보인다. 능선으로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어느정도 내려서니 바위지대 급경사에 닿는다. 좌측으로 진행하니 이분도 이곳으로 내려섯는지 표지기가 매달려 있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이다. 발 딛기가 불편하다. 우측사면으로 진행을 하여 다시 내려서려니 이곳도 만만치가 았다. 바위지대로 생각을 잘해가며 바위지대와 골짜기를 따라 나무를 부여잡고 내려서니 가는 대나무숲이 나오고 잠시 헤치고 나가니 산행을 시작하여 잠시 진행후 보이던 사방댐 앞이다. 이곳에서 바위를 넘어서 잠시 가니 유학사 용왕전에 닿는다. 이후 다리를 건너고 유학사 문앞에서 잠시 구경하고 내려와 유학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1340분이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거리도 많이 나왔다. 시루봉에서 되돌아 내려서서 묵방마을 거쳐 유학사로 내려서는 것이 편하고 좋겠다.

미타산만을 산행할때는 월전마을 입구 부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미타산으로 올라서 임도를 따라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하면 거리도 줄어들고 산행길도 좋아 질 것 같다.

 

돌아오는 길

유학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후 오던 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방면을 지나고 낙동강도 건넌후 대구 산업단지를 지나 현풍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구름이 많이 끼기 시작한다. 김천분기점을 지나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낙동분기점을 지나 속리산 휴게소를 지나며 부터는 빗줄기기 굵어져 많이 쏟아진다. 이후 강서 하이패스로 빠져 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630분이다. 다행히 오늘 산행 중에는 비는 맞지 않았으며 올라갈 때 묵방 칠공마을 좀 전에서 빠져나가느라 혼쭐이 낫고 이후 길은 좋았으며 시루봉까지는 무난히 왔으나 이후 내려서는 곳에서 급경사 바위지대를 내려서느라 혼쭐이 났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산행시간 : 6시간

산행거리 : 14.3km

 

연료비 : 35000

통행료 : 갈 때 8600+올 때 9000= 1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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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미타산(갓골산~미타산~시루봉)

 

청주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 산204(유학사 전 주차장 : 234km, 2시간 50분 통행료 9800(창녕톨게이트)

 

의령군 임둘봉(429m)~미타산(662m)~시루봉(412m)

코스 : 유학사주차장-백화사-칠공재-임둘봉-미타산-갈림길-488-시루봉-묵방마을-유학사

거리 : 10.5km /5시간 10분 소요됨

 

미타산 662m.임둘봉 428.8m.시루봉 412.1m.

산행일시:2020917(목요일) 날씨:흐리고 약한비.

산행코스:유학사주차장백화사임둘봉미타산상사덤시루봉유학사주차장.(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4시간18(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GPS):9.14.

 

.산행 경로: 익구마을 버스정류장 뒷편 능선으로~흐릿한 길따라~공사 표지 깃발~덩쿨 잡목숲을 헤치고~초계 정씨묘~평산 신씨묘~개성 왕씨묘~가파른 오름~왕령산 전위봉~왕령산(272.5m, 잡목,삼각점 못찾음)~오른쪽 능선으로~길희미~덩쿨~묵묘~오른쪽 흐릿한길~왼쪽으로 휘어져~왼쪽 사면~잡목숲~공터~왼쪽으로~까시잡목 헤치고~멧돼지 목욕탕~213.9~왼쪽 사면~잡목지대 가파른 내림~사거리 안부(죽전고개)~좋은길로 오름~쉼터 정자~완만한 내림길~배곡재(도로 공사중)~216.2~임도~운동기구 쉼터~아스팔트 포장도 접속~오른쪽 올라~쉼터정자,운동기구~미타산 이정표~완만한 오름~농가 삼거리~오른쪽 달밭 단감농장 표석방향~전봇대 오른쪽 능선으로~다락산(323m)~밭 가로질러~농가 지나~노란 물통~이동통신탑 관리동~철망 담장으로 진입 불가~입구 담장 타넘고~갓골산(348.3m,실제 정상은 철망 담장 뒤 100m 전방)~물통쪽으로 빽~왼쪽 능선 사면으로~주름진 거친 사면~계곡탈출~덩쿨 잡목~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파른 내림길~다시 계곡으로~계곡에서 묵밭으로 오르내리기 반복~오른쪽 옹벽으로 올라~옹벽길따라~마을 진입~오른쪽으로~익구마을회관~ 정자~왼쪽 도로따라~포스코건설 도로공사 현장사무실~익구버스정류장(걸은 거리 10.5km,

걸린시간 540*쉬는 시간 1시간 이상으로 별 의미없음)

 

부림면 익구리 산92-6(독립가옥)~427.4봉우회~임둘봉~임도길게~시루봉~유학사~266.송곳산 사이능선 안부~송곳산 왕복~266~골짜기 험로.급경사~갓골산~다락산~독립가옥~배곡재전 운동시설~태양광 시설~임도길게~왕령산 왕복~개척구간~창곡마을~신반 로터리

걸은거리 : 19.30 Km(본인 GPS기준)

소요시간 :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