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000년 부터)

1419 무주 덕유지맥4-2 율치~쌍교봉~지장산~지소산 ~유평리 쌍교봉 633.3m, 지장산 773.6m, 지소산 441.6m 2023.05.04.목요일 맑음

산야55 2023. 5. 5. 13:58

무주 덕유지맥4-2 율치~쌍교봉~지장산~지소산 ~유평리

쌍교봉 633.3m, 지장산 773.6m, 지소산 441.6m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48 청주 톨게이트 06:59 추부톨게이트(통행료 3700) 07:35 유평리 입구 도로(잠수교 입구, 해발 200m) 08:20 유평정류장 08:26 ~08:42 진안행 버스 율현고개 당곡버스정류장(해발 약385m) 09:02 고갯마루삼거리(좌측으로, 0.330km, 405m) 09:08 천주교인묘지 09:32 송전탑(0.486km, 445m) 09:36 벌목지(1시간 지체) 벌목지 끝(2.09km, 570m) 10:42 벌목지 위봉(좌 꺽임, 2.22km, 595m) 10:45 우꺽임봉(2.65km, 620m) 10:54 좌꺽임봉(좌 사면길, 2.93km, 615m) 10:58 급경사 오르막길 쌍교봉(3.12km, 633.3m) 11:05 ~11:10 좌 꺽임지역(3.56km, 570m) 11:17 안부(방골재) - 좌 꺽임(좌 사면길, 3.87km, 545m) 11:21 급경사 내리막길 안부 몇개의 낮은봉 넘고 - 안부 고개(좌측으로 도라마을, 4.43km, 435m) 11:32 좌측으로 고사리 급경사 오르막길 능선 삼거리(좌측으로, 우측은 부남 고창리 방향, 4.85km, 500m) 11:47 좌측으로 벌목지(올 고사리 이미 늦었다. 좌측 사면 임도길따라 진행 벌목지 취나물 한웅큼 채취) -벌목지 위 능선 임도 입구(5.46km, 475m) 12:22 오르막길 삼거리봉(우측으로, 좌 장동마을, 5.87km, 570m) 12:34 잠시 내려서다 오르막 바위지대 오르고(치마바위) 폐헬기장(6.10km, 607.9m) 12:43 폐 헬기장(6.34km, 550m) 12:48 안부(굴고개, 6.41km, 540m) 12:51 급경사 오르막길 677.9(우사면길, 우꺽임, 7.01km) 13:11 ~13:25 좌측으로 용담호 조망 710.7봉 우사면길로 능선(7.58km, 685m) 13:36 좌 꺽임봉(용바위, 8.19km, 688m) 13:47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오르막길 이정표(좌 용담댐조각공원부근 임도임도 입구 버스정류장, 지장산 0.3km, 삼락리 3.2km, 8.58km, 710m) 14:00 지장산(널찍한 데크전망대, 정상석, 삼각점, 8.92km, 773.6m) 14:10 ~14:20 데크계단 끝에서 우측으로(좌측은 용담댐조각공원) - 지장산 0.5km, 유평마을 3.2km 이정표 14:24 좌 꺽임봉(9.43km, 750m) 14:30 급경사 내리막길(부남면소재지 조망) -바위(9.75km, 660m) 14:38 119 5번목(9.95km, 620m) 14:40 지그재그 내리막길 서서히 이어지는 평탄한길 너럭바위(좌측으로 지장산 조망, 10.20km, 565m) 14:48 서서히 내려서는길 안부 이정표 (지장산 1.4km, 도소마을 2.5km, 유평교 1.3km, 10.40km, 540m) 14:51 550봉 좌사면길 이정표(지장산 1.7km, 유평마을 1.5km, 10.6km, 510m) 14:55 470봉 우사면길 이정표(지장산 2.3km, 지소산 0.7km, 11.40km, 455m) 15:11 지소산(11.90km, 삼각점, 정상표지판, 441.6m) 15:21 상수도 물통(12.7km, 275m) 15:48 세멘트길 농로길 짐승피해망으로 막혀 우측으로 돌아서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좌측은 도소마을, 13.0km, 235m) 15:54 유평제(13.40km, 215m) 16:00 아스팔트길 유평마을 회관 16:04 유평리 입구 도로(14.0km, 200m) 16:07 ~16:15 금산 추부톨게이트 17:00 서청주 톨게이트(3700) 17:37 청주 집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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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산행코스] 호남의 산ㅣ지장산

부남팔경 중 하나인 지장산(智藏山·773m)은 무주의 서쪽 끝자락에 친형제처럼 다정스럽게 조항산(779m)과 마주보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비단결처럼 흐르는 금강을 말없이 내려다보고 있다. 구한말 때(1907)는 의병장 문태서(文泰瑞)와 신명선(申明善)이 일본군과 싸우며 구국항쟁을 하던 곳이 바로 지장산이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지장산에 석가봉이 있는데, 스님이 쓰는 굴갓처럼 생겼고, 건너편 불당산에는 불당이 있었다고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불교와 연관이 많은 산임을 알 수 있다. 지장(智藏)의 유래 또한 불교사전에 지혜가 광대하여 일체법을 다 포함하므로 지장이라 한다고 나와 있다.

반면 포천의 지장(地藏)(877m)은 한글은 같으나 지장보살을 의미한다. 남한에는 3개의 지장산이 있는데, 용담의 지장산은 금강, 포천의 지장산은 한탄강, 상주의 지장산(772m·芝庄山)은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게 공통점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지장산 주변의 용담 백성은 소박하고 꾸밈이 적으며, 땅은 궁벽하나 하늘이 깊으며 바위는 기이하고 푸른 절벽이 만 겹으로 겹쳐있다고 했다. 전라감사 이서구는 용담의 맑은 물을 예찬하였다. 한국지명총람으로 고찰해본 안천면 백화리 도라실은 주위가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에서 내려다보면 마을이 복숭아 형상이라고 했다.

 

쌍교봉의 산행 들머리가 되는 율치는 옛적에 밤나무가 많아서 붙은 이름이다. 삼락리는 안자의 안민락의 삼락에서 따온 이름이다. 경대(京大)리는 지장산 밑이라서 터가 좋고, 굴치는 일명 서낭당이고개로 안자골에서 수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덕유산 백암봉에서 서북으로 분기된 덕유지맥이 향적봉을 지나 두문산에서 북쪽으로 단지봉과 적상산 줄기를 보내고, 서쪽으로 달리다 봉화산에서 북으로 구리골산과 마향산을 나눈다. 그리고 서쪽의 국사봉에서 또 다시 불당산과 조항산과 작별하고, 지장산을 솟구치고 금강으로 숨어든다. 물줄기는 모두 금강에 합수되어 서해로 흘러들고, 행정구역은 무주군 부남면과 진안군 안천면과 용담면에 경계해 있다.

 

율치~쌍교봉~지장산~용담댐 코스

무자년 송년 산행부터는 그동안 미루었던 무주지역의 지리와 명소들을 답사키로 했다. 그런데 대설의 절기에 딱 맞게 올 들어 22cm의 폭설과 한파가 급습해서 호남지역의 184개 학교가 휴교하는 등 사람들의 마음과 도로까지 얼어붙어 차량운행이 힘들어서인지 회원들이 모두 불참하고 박영근 고문, 양흥식 대장, 오태순 총무, 국승욱 사장, 그리고 필자 5명만 참석했다. 그러나 기상청의 대설특보와 한파기습 예보와 달리 무주와 용담지역의 교통과 날씨는 강원도나 서해안 지역에 비해 산행하기에 좋은 조건이었다.
쌍교봉 산줄기는 진안군 안천면과 무주군 부남면의 경계인 율치(전주 60km, 진안 21km 이정표) 인삼밭 옆으로 능선길이 시작되고, 반대편 산줄기는 형제봉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산행들머리를 인삼밭으로 잡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므로 안천 방향으로 200m쯤 내려가서 화단의 전나무에 리본을 매어 놓은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시내버스 200m 지점 표지판 있음).

박영근 고문이 등산로의 잡목과 가시덤불을 제거하느라 애를 쓴다. 능선에 오르면 산새들이 반겨 맞고, 부산의 산부리, 같이하는사람들 리본이 악수를 청한다. 동쪽은 전답을 개간해서 낭떠러지고 등산로에는 잡목이 우거졌다. 북동으로 눈 쌓인 적상산, 동쪽에는 옛적에 불당이 있었다는 불당산이 눈인사를 한다.

감나무에 남겨 놓은 몇 개의 감을 까치가 쪼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강추위로 얼어붙은 감을 어찌하랴. 해평김씨 묘소를 지나 잡목능선을 헤치면 잘록이에서 고압송전탑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재넘이, 불루마운틴 리본이 보인다. 6개 봉우리가 연이어지는 능선의 제1봉 고스락에 올라서면 북동으로 구왕산이 다가온다. 내림길을 가면 제2봉에 닿는다. 광주 K2, 충남대 리본이 바람에 휘날린다. 북동으로 구왕산과 국기봉, 남쪽은 안천면 상리와 중리로 하산길이 있다. 북으로 내려가면 두 개의 산봉우리가 보이고 곧이어 3봉인 정상에 닿는다(율치에서 1시간 거리).

산줄기가 뚝 떨어지다가 완만한 능선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하얀 구름 모자와 흰 눈을 머리에 이고 멋진 광경을 연출하는 덕유연봉들이 마루금을 그리고 있다. 마치 동유럽에서 본 알프스와 티베트에서 본 히말라야의 이국적인 만년설 풍광이 연상된다. 게다가 흰 눈을 머리에 인 노간주나무들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아름답다. 남쪽으로 북숭아 형상의 지명을 가진 도라실(桃羅室) 마을이 나무 사이로 내려다보인다.

소나무 능선을 내려서면 작은 방골재다. 남쪽 도라실, 북동쪽 시목을 잇는 고개로 북동쪽에 있는 방골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개짓는 소리가 들리는 능선을 걸으면 축사와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진 굴재에 닿는다. 굴재 위 양지바른 곳에서 오찬을 30분간 즐기고 고스락을 힘들게 올라서다 뒤돌아보니 여섯 개로 이루어진 쌍교봉이 한눈에 잡힌다.

세 번째 고개를 지나 산줄기는 서쪽으로 꺾인다. 조망이 좋지 않았지만 잎새를 떨군 나뭇가지 사이로 지장산이 보인다. U자로 돌아가는 능선에서 동쪽을 보면 쌍교봉 뒤로 적상산과 덕유연봉이 멋지게 다가온다. 2봉의 비탈길을 지나면 서쪽으로 용담댐 물이 잿빛으로 반짝이고, 동쪽으로 안방골 마을이 평화스럽게 다가온다. 골짜기마다 축사가 자리 잡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박영근 고문이 투구처럼 거대한 암벽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천혜의 조망대로 정상에 무덤이 자리 잡은 암봉을 올라서더니 투구봉으로 명명했다. 쌍교봉에서 지장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동쪽으로 눈부시게 하얀 눈과 구름에 휩싸인 덕유산과 남덕유까지 이어지는 덕유연봉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남쪽은 백운산, 장안산, 그 뒤로 금원산 기백산도 춤춘다. 서쪽은 용담댐 너머로 명도봉과 명덕봉 쌍봉이 손짓한다.

곧이어 헬리포트에 닿으면 지장산의 봉우리들이 눈앞에 나란히 서있다. 1봉을 힘들게 올라서면 2봉은 밋밋한 능선 위에 살며시 솟구쳤다. 3봉 앞에 수문장처럼 서 있는 선바위를 오르면 용담 방향으로 하산로가 있다. 3봉을 우회하는 등산로 중간 지점에 네 가지를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나무가 옆으로 누어 힘겹게 삶을 살고 있다. 서쪽으로 가뭄으로 물이 부족한 용담댐과 수문이 내려다보인다.

산줄기가 부남으로 가는 안방골을 동쪽에 두고 빙 돌아가면 4봉에 닿는다. 구멍 뚫린 용굴바위(?)가 마중 나오고 정상 못미처 동쪽 고창 마을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간이천막 넷이 자리한 치성소가 있다. 전망바위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덕유연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은 용담댐 물결이 춤춘다. 작은 돌탑 위에 지장산이라 쓰인 앙증맞은 돌과 삼각점(무주 21)이 지키는 정상에 닿는다(쌍교봉에서 점심시간 포함 2시간30분 소요).

동쪽으로 구왕봉 너머 덕유연봉이 너울너울 춤춘다. 동쪽은 지소산과 구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다음에 답사키로 하고, 북쪽으로 내려가면 진주강씨 묘소를 지나 용담댐에서 올라온 임도를 만난다. 박영근 고문과 오태순 총무는 그 임도를 따라 지장골로 하산했다가 시멘트길이 힘들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지장산에서 1시간20분 소요). 필자와 양흥식 대장, 국승욱 사장은 박 고문이 뾰족하다는 의미로 첨산으로 이름붙인 북쪽의 산으로 올랐다. 낙엽과 눈이 쌓여서 몹시 미끄러운 길을 올라서면 용담댐 수문이 코앞이다. 내림길에는 묘소가 많고 쉼터가 있는 능선을 지나 어둔 마을 옆 용담댐 전시관에 닿는다(지장산에서 1시간20분 소요).

 

산행길잡이

1코스  율치-(2.5km)쌍교봉-방골재-굴고개-(3.8km)697m(투구바위)-(1.8km)지장산-첨산-어둔-(3.2km)용담댐휴게소 <11.3km, 5시간 소요. 점심시간 포함>

2코스  용담댐휴게소-지장골-(3.2km)지장산-첨산-어둔-(3.2km)용담댐휴게소 <6km, 2시간 소요>

3코스  부남면 섬소-(1.4km)지소산-(2.7km)지장산-첨산-어둔-(3.2km)용담댐휴게소 <7.4km, 3시간 소요>

 

명소

[용담댐진안군 용담면, 안천면, 정천면, 주천면 일부, 상전면, 진안읍 일부 등 15개면을 수몰시켜 만들어진 거대한 담수호로 높이 70m, 길이 498m, 총저수용량 81,500만 톤에 이른다. 이 댐에서 금강 상류의 물을 하루 135만 톤씩 직경 3.2m 연장 21.9km의 도수터널을 통하여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만경강 상류에 공급함으로써 전주권의 생활용수 해결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이 댐 주위로 새로 난 정천면~용담댐~본댐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호수의 경관과 어울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여겨지며, 안천면~본댐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이에 못지않다. 10월 중순에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교통

드라이브 코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추부 나들목~30번 국도~용담(~30번 국도~율치) /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26번 국도~안천~율치(~용담)
서울금산  강남고속터미널에서 18회 운행, 이후 군내버스나 택시 이용, 율치에서 하차.
진안용담  군내버스 16회 운행(06:10, 07:00, 10:10, 13:00, 15:30, 18:00).
용담진안  군내버스 15회 운행(06:50, 08:30, 11:40, 15: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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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48

이번 산행지는 저번 백두대간길의 흥덕산과 투구봉에 이어 무주에 있는 산을 가기로 한다. 작년에 덕유지맥길 각 분맥까지 하던 중 두 코스를 남겨두었는대 이번에 두 군데를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마무리 하려 한다. 이번 주는 덕유지맥이 봉화산에서 국사봉, 고산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국사봉에서 뻗어 내려온 줄기다. 작년에 형제봉에서 국사봉 줄기를 거쳐 율치까지 한후 남겨둔 구간이다. 다음 주에는 마지막으로 봉화산과 국사봉 중간지점의 해발 약690봉에서 후산을 거쳐 불당산 고로치고개까지 산행을 마친 그 다음봉인 구왕산, 조항산을 산행한후 무주에 있는 덕유지맥과 각 분맥들을 마치려 한다. 오늘 무주에서 0810분 부남면을 거쳐 율치고개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부남 유평에서 타기 위해 집에서 0648분 출발을 한다.

 

율현고개 당곡버스정류장(해발 약385m) 09:02

청주집을 출발하여 오늘은 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한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달리면 대전을 지나고 비룡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통영으로 가는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한동안 진행하여 남대전을 지나고 식장지맥길의 마달터널을 빠져나가 얼마 안가면 추부톨게이트가 나온다. 이곳으로 빠져나가 금산을 통과하는대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등이 겹쳐 지나는대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린다. 이후 금산군청소재지를 지난후 보석사 삼거리도 지나고, 주천으로 가는 삼거리도 지나면 남일면 이다. 잠시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홍도화 마을을 지나 고갯길을 따라 올라서서 금산과 부남면의 경계인 고갯마루를 넘어서 진행을 하면 한동안 내려서서 무주에서 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부남면소재지에 닿는다. 부남면소재지 앞쪽에 주차를 하려 했는대 다시 유평마을 까지 진행하여 마을 입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나니 0820분이다. 이제 배낭을 메고 부남에서 장안리로 가는 도로변 유평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0826분이다. 10여분을 좀 더 기다리니 버스가 한 대 온다. 이 버스는 무주로 가는 버스라고 뒤에 오는 버스를 타라고 한다. 잠시 더 기다려 진안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장안리 상대곡마을 까지 들어갔다 나와서 율치고개 당곡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0902분이다.

 

벌목지 위봉(좌 꺽임, 2.22km, 595m) 10:45

당곡버스정류장에서 앞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사거리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당곡마을로 가는 길이다. 잠시 오르면 구길이 있던시절 있던 당곡버스정류장이 그대로 있으며 조금 더 오르면 고갯마루 삼거리에 닿는다. 고갯마루 앞쪽으로는 높다란 송신탑이 서 있고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자욱을 지나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잠시 오르면 산소가 있고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는데 좌측으로 밭이 보이고 금시 올라온 율치고개 도로와 앞쪽으로 형제봉 능선이 보인다. 이후 송신탑이 나오고 좌측으로 돌아서 가면 능선 좌측 사면으로 몇기의 산소들이 있으며 잠시 더 가면 당곡마을에서 올라온 임도길과 만나는 능선에 닿고 여기서 오르면 천주교인의 산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서 해발 약450봉에 닿은 후 좌측으로 진행하면 송전탑이 나온다. 여기서 벌목지의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서 위쪽에 닿은후 우측사면으로 내려서며 고사리 꺽느라 시간이 다소 지체가 된다. 이곳에서 1시간가량이 소요된듯하다. 벌목지 아래쪽으로는 당곡마을이 보이고 장안리마을과 그 뒤편으로 적상산이 높이 솟아 있다. 고사리 몇웅큼 꺽다가 가시만 찔리고 별소득은 없다. 이렇게 하여 한번내려갔다가 올라서서 다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벌목지 위 첫 번째 봉인 해발 약 595봉에 닿는다.

 

쌍교봉(3.12km, 633.3m) 11:05 ~11:10

벌목지 위봉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능선길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푸르른 잎이 돋아나는 신갈나무와 소나무숲길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10여분후 우꺽임봉에 닿는다. 굵직한 소나무가 가득 들어찬 봉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 4~5분을 진행하여 능선이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 닿는다.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이후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안부를 지나 천천히 올라서면 쌍교봉 정상이다. 신갈나무가 가득한 봉으로 조망은 없다. 흰색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초반에 시간을 너무 많이 걸린 것 같다.

 

벌목지 위 능선 임도 입구(5.46km, 475m) 12:22

쌍교봉에서 진행을 하면 7분후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내려서게 된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대 지도에 방골재라고 나온다. 이후 진행을 하면 해발 약545봉에 닿고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서 아부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오르고 내려서기를 반복하며 진행하여 낮은봉을 넘어서 가면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 진안 안천면 도라마을로 내려서게 되는대 첫머리는 길이 보이지 않치만 바로 아래지점으로 산소등 임도길이 보인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곳에 고사리가 좀나서 꺽으려니 주민이 고사리를 꺽다보고 뭐라한다. 산행하다. 보여서 몇 개 꺽었다하고 진행하면 능선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며 두 번째 안부에 닿는다. 이후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는 부남면 고창리 방향인 것 같다.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후 좌측으로 벌목지가 나오며 고사리를 꺽지 않아 다 패서 쓸것이 없다. 이후 좌측 사면을 따라 진행하여 넘어가면 벌목지로 취나무 몇 개가 보여 이것 꺽느라 30여분을 걸렸다. 이렇게 하여 벌목지 위로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677.9(우사면길, 우꺽임, 7.01km) 13:11 ~13:25

벌목지를 지나 이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상당히 길게 올라서서 삼거리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안천면 장동마을방향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내려서다 오르막 지대로 올라서면 길게 내리뻗은 바위벽이 나온다. 지도에 나온 치마바위다. 여기서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면 꼭대기에 폐헬기장이 있다. 해발 약607.9봉이다. 앞쪽으로 국사봉과 고산, 대덕산등이 보이는 곳이다. 뒤편으로 골짜기 사이 뒤편으로 보이는 산은 천반산으로 보인다. 이후 진행을 하면 두 번째 폐헬기장이 나오고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 고개가 굴고개로 보인다. 여기부터 급경사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한동안 올라서면 우 사면길이 있는 해발 약677.9봉이다. 사면길을 따라 올라 배낭을 벗어 놓고 봉으로 오르니 정상에는 굴고개봉이라 아스테지 표지를 걸어 놓았다. 표지기 몇 개가 보인다. 다시 돌아와 배낭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햇반으로 준비를 해서 간단히 싼 반찬을 곁들여 식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출발을 한다.

 

지장산(널찍한 데크전망대, 정상석, 삼각점, 8.92km, 773.6m) 14:10 ~14:20

677.9봉에서 다시 산행을 진행하면 산길은 좋은 편이다. 능선도 조금씩 오르내리는 거의 평탄하게 진행이 된다. 한동안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용담호가 보인다. 용담호를 바라보며 진행을하면 해발 약710.7봉 우사면길로 진행을하여 능선에 닿는다. 다시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10분을 좀 더 진행을 하면 해발 약688봉으로 용바위라 표기된 곳으로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능선에 구멍이 뚫어진 푸석바위가 있고 이후 진행을 하면 조각공원전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지장산 0.3km, 삼락리 3.2km가 적혀 있다. 삼락리는 안천면소재지에서 용담댐조각공원으로 가는 길에 있다. 여기서 다시 오르면 10분후 지장산 정상에 닿는다. 용담호를 조망할수 있는 널찍한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가운데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다. 용담호 반대편으로는 조항산이 마주하고 있다. 조망이 좋은 지장산 전망대에서는 마이산까지도 조망이 된다고 하는대 오늘은 날씨가 연무가 많이 끼여서 보이지 않는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 간다.

 

119 5번목(9.95km, 620m) 14:40

지장산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건너뜰 1.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용담댐 조각공원으로 하산을 하게 되고 우측으로 꺽어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지소산을 거쳐 유평으로 가는 길이 되겠다. 잠시 내려서면 지장산 0.5km, 유평마을 3.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능선으로는 연분홍 철쭉꽃이 만개를 했다. 잠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길이 좌측으로 급격히 꺽이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에 부남면소재지가 보이 굽이쳐 흐르는 금강 물줄기를 볼 수 있다. 이렇게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긴급신고처 4번복을 지나 흔들바위로 보이는 바위를 지나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내려서는 길에 긴급신고처 5번목에 닿는다.

 

지소산(11.90km, 삼각점, 정상표지판, 441.6m) 15:21

이후 지그재그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잠시후 좌측 능선에 붙어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지장산과 감동마을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임도 길이 잘 보인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안부 이정표에 닿는다. 지장산 1.4km, 도소마을 2.5km, 우측으로 유평교 1.3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앞쪽의 550봉 좌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면 능선에 닿고 이후 진행을하면 지장산 1.7km, 유평마을 1.5km가 적혀 있는 지점을 지나서 470봉 우사면길을 지나고 우측으로 능선이 갈리는 지점의 해발 약455봉에 이정표가 나온다. 지장산 2.3km, 지소산 0.7km가 적혀 있다. 이후 산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삼각점과 지소산 정상표지판이 있는 오늘의 마지막 산에 닿는다. 목판으로 된 정상표지목도 있으며 예전에 금강벼루길을 걸을 때 마지막으로 도소마을에 도착한후 시간이 남아서 지소산 정상까지 올라왔던 곳이다.

 

유평리 입구 도로(14.0km, 200m) 16:07 ~16:15

지소산에서 천천히 걸어서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길은 확실하다. 서서히 내려서면 30여분 가까이 걸려서 상수도 물통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부터 세멘트 길이 이어지고 잠시 내려서면 안쪽으로 도소마을위쪽 커다란 느티나무가 보일쯤 짐승들이 침입을 막기위해 세멘트조장길 까지 막아 놓았다. 어쩔수 없이 우측으로 빙돌아서 풀밭을 경유해서 세멘트길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길은 도소마을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유평리 회관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길을 따라 내려서면 6분후 좌측으로 유평제라고하는 연못에 닿는다. 여기부터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나가면 유평리에 닿는다. 큰길로 나가지 않고 유평마을 정자와 회관이 있는 곳을 지나 잠시후 좌측으로 나가면 유평리 입구 도로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오늘도 무사히 덕유지맥길을 한 구간 걸어 봤다.

 

돌아오는 길

유평리 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부남면소재를 지나 무주과 금산이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고개를 넘고 홍도화마을을 지난후 잠시 가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남일면을 지나고 금산에 닿은후 30k/h, 40k/h 도로를 지나 원형로터리를 지난후로 추부까지는 힘차게 달려 추부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에 진입을 한후 대전을 지나고 서청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을 하니 18시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산행시간 : 7시간 05분 소요(지체된 시간 2시간)

산행거리 : 14.0km

 

연료비 : 3만원

고속도로 통행료 왕복 :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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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지맥4-2 율치~쌍교봉~지장산~지소산 ~도소마을

청주 ~대전 : 6044006:20, 48, 55, 7:14,21,41등 막차 22

대전~무주 : 7:20(구천동), 8:00, 9:00, 9:4050분 소요 5000.

 

무주~장안리행 : 8:10(부남행) 장유리 9시경 도착(율치고개 당곡버스정류장 있음, 22-3, 16-1)

 

****무주 8:10-가당 부남면사무소 반대편정류장 8:45 장안리 율현 안천 9:20 금지 진안 (안천에서 터널지나 세동정류장 하차)

(무주터미널 공정 용포 외요대 가정-(상평당) 하평당 유동-부남면 -(도소) -유평 식암 장안리 -(율현) -상리 안천정류소 괴정(싸리재, 동향 넘어가는 삼거리) 신여 금지 언건 진안의료원 진안터미널)

***율현리에서 하차 율현고개로 400m이동, 부남면사무소 ~도소마을 : 2.1km

 

무주 15:30 상굴암 밤소 부남 16:15 장안리 삼유리(1625~30) 여원리(16:35분경) 상가 가옥 무주

무주 14:30 용포 내동 방이리 14:45 상유 삼유(14:55분경,**15:05~10분경) 여원 적상 15:10 무주

무주 14:10 적상 상가 여원리 장안리 도소 부남 16:00 상굴암 -무주

무주 14:00 상평당 부남 14:40 밤소.상굴암, 가당리

*****취나물 : 전북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 1367-1 부남면에서 21km

 

용담진안  군내버스 15회 운행(06:50, 08:30, 11:40, 15:30, 18:10). ***유평~용담 송풍 : 4.5km

진안~전주 : 15:20, 15:40, 16:15, 16:35, 17:20, 18:00. 18:30, 18:50, 19:10

전주 ~청주 : 15:50(), 16:20,16:55, 17:30, 18:00, 19:10 14800

 

무주 ~대전 직행 : 7:00,40, 8:35, 9:00,50, 10:30,11:30,12:00,13:25,14:35,15:30,16:10,16:40,17:45,19:30

무주 ~영동 : 17:25, 18:25, 19:3025분 소요

영동역 ~조치원역 : 17:41~18:31(7900원 새),19:11~20:13(5300), 19:27~20:43(5300),20:11(), 20:4

대전 ~청주 : 17:38,17:46,55, 18:05,15,35.45.50.55.19:24,36.42.54.20:00,12.30.42.54.21:06.20,35.50.22:00